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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06 01:02
다비치가 빠졌습니다. 2009 여성가수에서 다비치빼면 안되죠..
생뚱맞지만 춤잘하고 라이브 잘하는게 대단하긴 하지만 그 라이브 파트가 좀 힘들어야 그런말 할수 있는게 아닐까요...; 개인적으로 춤잘하고 라이브 완벽한 아이돌 여가수는 보아라고 생각되는데.. 뭐 2009년과 관계없으니 패스
09/08/06 01:04
2ne1은 랩하시는 두분이 다른 두분보다 보컬이 더 안정적이라는 느낌이더라구요..그래도 그 두분이 워낙 잘해주셔서 전반적으로 좋아보입니다. 보컬이 박봄씨와 산드라씨인가요? 그 두분만 좀더 연습을 한다면..; 일단 랩퍼 두명은 좋습니다.
브아걸은 소울하던 시절의 브아걸을 몰라서.. love부터 지금까지 봐온 바로는 그저그렇습니다. 일단 노래 자체가 보컬이 중심이 아닌 노래들이라..종종 아이돌 최강 실력자급의 대우를 보면 전 영문을 모를지경.. 1집을 찾아 들어야하나요?^^ 애프터스쿨은 이미지와는 달리 자기 곡 소화를 잘 시키고 있다고 봅니다~ 한두명씩 뜨다보면 자연히 볕뜰날이 다가올 수 있을거 같은데 소속사가 그 시간을 기다려 줄지가 관건인.. 윤하 vs 아이유는 저도 궁금한데.. 제 생각으론 윤하의 압승이..
09/08/06 01:08
음 다음 리뷰대상으로 추천드릴만한 여가수는
딱 떠오르는건 현재는 IU 정도밖에 없네요.. 2NE1 의 경우 lollipop 이나 Fire 에선 약간 박봄씨 목소리가 따로논다는 그런 느낌을 받았는데 I don't care 와서 잘 조화를 이루는거 같네요 뭐 2NE1 은 여자쪽으로 어필을 한건 대단히 성공적인 판단이라고 생각됩니다. 솔직히 남자팬층을 공략하기엔 소녀시대 라는 거함이 막고있고 그 뒤에 카라, 원걸 등이 있었으니.. 그 남자팬들 뺏어서 인기를 나눠먹기엔 이미 레드오션이 되어버렸으니 동방신기와 빅뱅이 활동을 안하고 슈주는 활동을 접으면서 방황하는 여심을 공략한게 주효했다고 봅니다. 왠지 소녀시대는 월야환담에서 생각해보면 테트라 아낙스 같은 느낌이 드네요 2NE1 의 입장에서 보니.. 카라는 소녀시대의 독재에 순응은 하지만 일종의 대립적인 관계인 팬텀 2NE1 은 정 반대에서 치고들어가는 이사카 정도가 되려나요
09/08/06 01:09
바나나맛우유님// 아마 브아걸과 천상지희 가 여성 아이돌 계에서는 최강급으로 인정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천상지희는 나오는 노래를 브아걸은 1집을. 이라는 말도 있었습죠.(친구의 말입니다)
09/08/06 01:12
천상지희는 요새 휴식중인가요....
같은 한자어를 쓰는 그룹은 일년에 일주일만 쉰다는데, 오래 쉬네요... 전 유이를 보면서 선데이양이 그리운데 말이죠..
09/08/06 01:13
브아걸을 매우 좋아하지만... 소울 정 벅은 아니고.. 인기가 시들시들하자 노선을 급변경해 대박이 터진 경우죠
보컬그룹으로 노래 자체는 매우 잘하나 이미 그쪽엔 당시엔 씨야와 가비엔제이라는 큰벽이 있어서.. 오히려 노선변경이 그룹이미지에도 좋은 영향을 끼쳤죠. 그시절 노래가 좋은 노래도 물론 많습니다!(second라는 노래는 요즘도 즑겨 듣습니다 하하) 그리고 2ne1의 경우는.. 일단 좀 죄송한 말씀이지만 약간은 부풀려진 면도 있는것 같습니다. 특히 봄양은 울렁증이 심한건지 아니면 녹음할때 기기의 영향을 받은건지 라이브를 들으면서도 답답한 모습을 많이 보여줍니다. CL양 같은 경우야 실력입증은 확실한데 나머지 두멤버는.. 일단 공민지양은 안무실력으로 YG에 뽑힌거라 하는데 아직까지 대박안무가 2NE1의 곡중엔 별로 없고 개그와 미모를 담당하는 다라양은 보컬 실력이 매우매우 부족해보입니다. (I Don't Care에서 본인 파트를 굉장히 힘들어하는 모습이 보이죠) 아직까지 정상의 실력이라 생각하기엔 모자람이 있다 생각합니다. 물론 부풀려진 만큼 노력으로 채워나가면 진정 최강의 걸그룹 입지를 다질수 있겠죠 ~
09/08/06 01:21
누가 빠졌나 했더니 티아라가 빠졌더군요. 근데 그 팀은 아무리 봐도 백보람양의 키 이슈 그리고 지연인가? 여튼 제 2의 김태희로 언플하는거 빼고는 별로 뉴스에서 보이질 않네요 =_=
그래서 카라를 듣습니다.
09/08/06 01:55
2NE1은 확실히 성공할만한 요인이 많았죠.
로리로리섹시큐트한 한국의 모든 걸그룹과는 차별되는 이미지인, 예쁜 척 안 하는 터프한 매력이 먹힌 거 같습니다. 아이돌 그룹 중에 이렇게 초단기간에 정상을 차지한 그룹은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믿기 힘들 정도의 상승세였죠. Fire 곡 자체만 봐도 아주 잘 만든 곡이죠. 요새는 하도 3분짜리 곡이 넘쳐나다 보니까 Fire는 상대적으로 대곡구성이 됩니다-_-; 이런 점도 어필한 걸로 보입니다. 아돈케어로 약간 말아먹는 듯 해서, 다음 곡에서 대박내기를 바랄 뿐. 저번 글의 세 그룹이 좋은 팝음악을 들려준다면 2NE1이 정통 힙합, 브아걸은 정통 일렉트로니카 음악에 가깝죠. 어쩌다에서 변화의 조짐이 보이더니, My Style이나 You에서는 진짜 깜짝 놀랐습니다; 대중음악에 일렉트로니카를 완벽하게 접목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보는데.... 별다른 반향은 없었죠. 특히 You는 들을 때마다 놀랍니다. 드럼앤베이스 느낌을 잘 살리면서 팝적인 감각도 완벽한 곡. 아브라카다브라는 뭐 그저 찬양이죠. 감상용으로도 완벽하고 무대에서 직접 들어도 좋고. 안무야 뭐 말할 것도 없이 좋고요. 앨범도 반응이 좋은데, 다른 그룹과는 다르게 전체를 성의있게 만든 티가 납니다. 너무 기대하지 않고 들으시면 꽤 만족하실 듯. 애프터스쿨의 디바를 뉘앙스로 표현하자면 말 그대로 댄스음악이죠. 소원을 말해줘나 워너는 팝음악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듯. 신디사이저 소리나 드럼비트를 들어보면 2009년에 나올 스타일이 아닙니다; 딱 10년전 느낌이 나는데 이런 점이 개성으로 작용해서 성공한 듯 합니다. 아, 그리고 예능에서의 활약도 있으니 앞으로도 쭉- 가겠죠. 여기까지 쓰고 느낀 점은 포미닛 지못미 현아야 ㅜㅜ..
09/08/06 02:01
읭?님// 백보람양...크크
백보람양은 키 크죠, 전보람양은 작고.. 백보람 양도 나름 걸그룹 랩(이라 쓰고 나레이션이라 읽는다)담당 출신인데...크크
09/08/06 02:02
걸그룹의 맏언니격인 쥬얼리를 빼놓으면 섭하져!!
그리고 R&B위주인 그룹이였지만 그래도 씨야와 다비치도 걸그룹 시대에 한 시너지를 했다고 봅니다만....^^
09/08/06 02:17
2ne1의 fire는 처음 들었을때 상당히 강렬했죠, 우리나라에도 저런 노래하는 여자그룹도 있구나 하고
이곡이 확 뜨겠구나 했는데 곡을 내놓은지 며칠만에 노무현대통령 서거로 2주동안 특별 방송을 하는 바람에 초반에 힘을 받지 못했고 더욱이 첫 방송 라이브가 실망적이였기 때문에 크게뜨지 못합니다. 아돈케어는 파이어의 강렬했던 인상에 비해 제 개인적으로 별로인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곡이 확 떠버리네요. 저는 '롤리팝', '파이어'의 결실이 '아돈케어'에 나타난 것 같습니다. 그리고 2ne1는 너무 방송에 안나와요. 여성가수특징상 충성스런 팬층이 얇기 때문에 인지도가 생명인데 말입니다. 지금은 얼굴비추며 한참 자신들을 알려야 할시기이고 실전 무대에서 공연을 해야 실력도 느는데 말입니다. 참고로 신비주의 컨셉을가지고 노래불렀던 가수중에 성공한 가수들은 많지만 오래동안 활동한 가수는 없습니다.
09/08/06 04:11
2ne1이 특별히 신비주의 컨셉인건 같지 않네요. 엠넷 2ne1TV에서는 나름 실생활에 가까운 모습도 볼수있고요. 데뷔 초반에야 인기가요에만 나왔었지만 요즘은 그런것도 아니고 다양한 음악프로에 나오고 있죠. 스케치북, 초콜렛같은데도 출연하고요. 뭐 다른 가수들처럼 버라이어티나 쇼프로같은데는 안나오긴 하는군요. 그러면서도 1위를 한다는게 신인그룹으로서 엄청난것 같기도 하네요.
09/08/06 09:53
재밌는 글이네요. 빠진 여성 가수들도 더 해주셨으면,
윤하, 아이유, 다비치, 천상지희 등등 글고 보면 다비치는 pgr에선 은근 무관심인것 같음,
09/08/06 10:19
라이브.. 저도 여가수들 좋아라 하지만, 요즘 보면 AR이 과도하게 많은것 같아요.
특히 여아이돌(소녀시대, 2NE1, 포미닛, 브아걸등등) 들은 AR 너무 깔고 하니까 라이브를 잘하는건지 못하는건지 알수가 없지 않나요? 저번에 가요프로 보니까, 불렀다 안불렀다 하는게 보이던데요.(제가 여아이돌 나오면 집중해서 보는경향이...) 마치 진짜 부르는 것처럼 상당히 교묘하기도 하던데요. 속는 분들도 많을듯.
09/08/06 12:52
브아걸은 라이브를 잘한다고 인정받죠 mr제거했을때도그랬고
1.2집 영상을 찾아보셔서 들으시면 아실겁니다. 이번 아브라카다브라도 그런말이나올것같아서 브아걸팬들이 직접 mr제거해서올렸죠. 바티스투타님말대로 다비치 아이유 윤하 천상지희하면 딱좋을것같습니다.
09/08/12 08:50
요근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활동시기가 겹쳐서 브아걸을
아이돌 여그룹들과 많이 비교하시는데 라이브 실력적인 면에선 비교자체가 타의추종을 불허할듯하네요... 요즘 워낙 실력있는 그룹들이 많아지고 여성그룹들이 대거로 나오는 시기라 비교들 많이 하시는데 브아걸의 노래실력까지 운운해가면서 젊은여성그룹들과 비교하는게 , 기존의 브아걸의 모습과 이미지를 생각하면 조금 어색한거같네요. 한마디로 브아걸의 노래실력은 비교도,의심의 여지도, 흠잡을데도 없다 이거죠 .. 그보다 현란하고 화려한 여성그룹들과 어꺠를 견줄만큼 발전된 브아걸의 퍼포먼스와 비쥬얼에 초점이 갑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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