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정말 그만 좀 지르고 살아야...
하루라도 빨리 집을 살텐데.. -_-;;;
그분께선 정말 제가 인사불성 상태일때 찾아오시고 홀연히 떠나시는지라...
정신차려보면 손에 이미 뭔가 들려있습니다.
아아... 언제쯤 그분의 손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_-;;;




1. 휘X 에어컨

...제 방에 컴퓨터가 3대 이상 돌아가고.. 한놈이 밤새 켜져있는 서버급 PC 인데다..
반지하에 거주하다보니... 여름철 평온도가 32도가 가뿐합니다.
결국 견뎌내지 못하고.. 에어컨 입고 시켰습니다.
.........제 방이자 개인 사업자를 낸 사무실인 이곳이.. 이제 천국입니다 ㅠ_ㅠ;; 크흑;;;
역시 현대문명은 누려줘야 합니다 ㅠ_ㅠ;;






2.  소X P13L 넷북

무려 600g 도 안되는 아톰 계열 놋북[?] 입니다.
이미 TZ36 이라는 걸출한 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부 계약이나 회의를 위해 외출할때는 짐이 되는지라...
외부에 나가서 개발이 아닌 일반 사무 업무를 위해 영입한 녀석입니다.
뭐.. 성능이야 아톰계열이라 TZ 시리즈에 비할바는 안되지만..
파워포인트를 이용한 외부 PT, 문서 작업, 이메일 확인, 아웃룩 동기화 등등...
여러가지로 활용도는 TZ 보다 높은 녀석입니다.
.........물론 조루 베터리라는 점이 마음에 좀 걸리지만.. 어댑터 사이즈가 워낙 작아서..
어댑터 포함해도 800g 언저리라 매우 편합니다 ^^;;





3. 필X 키보드

기존에 쓰던 리얼포스 101 모델이 너무 오래되서 찌든때도 끼고... 키 삐걱임도 발생해서,
새로 나온 리얼포스 103 으로 교체하려고 했더니, 아뿔싸 -_- 환율 문제로 수입이 안되고 있더군요.
그래서.. 차선책으로 별 수 없이 필X 의 마제 기계식으로 새로 입고 했습니다.
리얼포스에 비하면 저렴한 가격(.......이지만 10만원 중반대)인데...
키감은 리얼포스에 비하면 확실히 좀 피곤합니다 -,.-;;;;;;;
조만간 리얼포스가 재수입 되기 시작하면 바로 매제 줘버려야 겠습니다 -_-;
하루 20 시간 가까이 컴퓨터 앞에 앉아만 있기엔.. 키보드가 맘에 안들면 손가락이 아픈지라 -_-;;;
이 녀석도 한 4시간 연타로 타이핑 하면 손목이 아프군요 ㅠ_ㅠ





4. 로X텍 G3 마우스 + 스X시리즈 강화유리 마우스 패드

키보드를 교체하면서 쿠퍼헤드 레이저 마우스도 수명이 다된것 같아서 같이 교체한 녀석들입니다.
마우스가 지 혼자 계속 더블클릭을 해대니.. 제안서를 쓸 수가 있어야 말이지요 -_-;;;
이왕 하는김에.. 매일 책상위에 덩그라니 돌아다니던 마우스가 불쌍해서, 폼나는 마우스 패드도 하나 입고해 줬습니다.
개인적으로 천으로 된 마우스 패드는 너무 줄줄 밀리거나, 때가 심하게 껴서 싫어하는 편이라..
강화유리로 된 놈으로 입고했는데, 무게 중심도 꽉 잡아주고, 게다가 생각도 못하게 폼도 제대로 뿜어줘서.. 매우 만족중입니다.
제가 2560x1600 + 1920x1200 해상도의 화면에서 작업하는지라.. 패드가 좀 작을까 걱정했더니 딱 들어맞는군요 ^^



여러가지로 참.. 또 대량으로 머니가 털렸습니다. -_-;;
이제 좀 수비형 인생이 되야 하는데...


.....인생 지름 투팩이죠 뭐. 예.-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