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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07 23:50
야구 잘 몰라도 읽어보니 실투같네요.
근데 욕은 계속 먹죠. 사회생활하는데 똑같은 일하고 어떤 사람만 욕먹습니다. 그 사람은 스스로 자기 뒤를 돌아봐야 할겁니다.
09/07/07 23:50
고효준 선수 오늘 전반적으로 제구가 안 좋았습니다. DMB로 보다 정말 놀랬습니다만.. 100% 실수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박현준 선수 상황은 못봐서 말하기 어렵네요. 덧)손시현 선수.. 단순한 타박상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걱정되네요. 얼른 회복되서 멋진 모습으로 그라운드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09/07/07 23:51
고의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거의 없죠...
다만 논란의 중심에 있는 SK이기에 실수마져 고의로 보인다는 성토일뿐... 심지어는 저도 사고에 이은 투수 교체가 고효준의 사과에 대한 김성근의 질책성 교체가 아닌가 생각들 정도니까요;;
09/07/07 23:51
이건 제가 자주 드는 비유입니다만..
양치기소년이 세번째로 늑대가 나타났다고 외쳤을땐 사실이었지만.. 마을사람들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습니다. 이게 마을사람들 잘못일까요..
09/07/07 23:51
고효준선수가 내려가면서 두산쪽팬분들에게도 인사하고 갔다니....
sk도 이제 슬슬 변하는거겠죠.. 이미지가 바뀔때까지야... 계속 욕먹겟죠
09/07/07 23:53
고효준선수 같은 경우는 몸쪽으로 위협구를 자주 던지는 편입니다. 투수가 타자와의 싸움을 위해서 몸쪽 위협구는 당연한것이긴 하지만, 이런사고가 계속 된다면 문제는 되겠죠... 현재까지 고효준 선수 개인은 별문제없다고 봅니다.
다만 SK라는 팀에서 이런일이 자주 일어나서 논란이 되고있죠... 전 우연이라고 봅니다... 덧붙이자면 SK는 팀이미지 개선이 확실히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미지 무서운거죠... 삼성이 돈성이라고 욕먹는것도 비슷한사례죠ㅠㅠ 돈을 쓰든 안쓰든 그냥 돈성 ㅠㅠ
09/07/07 23:56
경기를 못봐서 상황 자체에 대해 말하지 않겠습니다만, (여러 커뮤니티 반응을 보면 고의는 아니었고, 사과도 한 듯 합니다)
SK 투수들은 몸쪽공 제구가 자신없으면 안 던졌으면 좋겠습니다. 채병룡 사태때도 썼지만 그냥 HBP가 아니라 머리로 향하는 빈볼은 상대팀도 확실하게 보복 사구를 해야 합니다. 몸쪽공 던지다 제구 안되서 상대 선수 실려 보내면 우리 선수도 한 명 똑같이 실려 나간다는 각오로 몸쪽공을 던지게 해야 합니다. 투수에게 몸쪽 승부를 하지 말라고 하는게 아니라 각오를 하고 던지라는 겁니다. 우리나라 프로야구가 바닥이 좁고 서로 선후배 관계가 얽혀서 이런 관습이 잘 자리 못잡았는데, 예전처럼 머리 맞는 볼 무조건 자동퇴장 제도를 도입하던지, 보복사구를 관습으로 하던지... 빈볼로부터 선수를 보호하기 위해 무언가 조치가 필요합니다.
09/07/08 00:00
sk의 이미지는 꽤 오래 갈 겁니다. 해당팬 분들은 억울하겠지만 프로스포츠라는게 이미지를 먹고 사는 산업이죠. 좋은 이미지로 얻은 이득이 있다면 나쁜 이미지로 얻는 손해도 감수해야 할 부분입니다. 너무 억울해 하거나 타팀 팬들의 그런 시선을 마냥 격하다고만 할게 아니라 이런 이미지가 세월을 따라 씻겨질 수 있도록 팬분들이 자체적으로 자신의 팀을 위한 감시자적인 여론을 만들어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라이온즈 팬으로서 몇가지 이야기를 더 붙이자면 이영욱 선수과 이번 손시현 선수의 일을 똑같이 볼수는 없습니다. 라이온즈도 sk에게 당한게 좀 있거든요. 팬 입장에서는 sk는 양치기 소년이지만 두산은 그렇지 않으니까요. 당연히 같이 볼 수 없죠. 마지막의 '죄송한 말씀입니다만' 으로 시작되는 글은 없는게 차라리 나아 보입니다. 어쨌든사실 sk의 경우는 빈볼의 갯수보다. 채병룡 선수의 헤드락이나 윤길현 선수의 욕질, 박재홍 선수의 오바 등등의 어이없는 대처만 하지 않았어도 지금보다 훨씬 많은 옹호를 받을 수 있었을 겁니다. 빈볼 자체만이 전부는 아니죠.
09/07/08 00:03
SK팀을 좋아하거나 싫어하시는 것은 개인의 취향이니 제가 관여해서도 안되고 그럴 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그 선수들에 대해 오늘처럼 실수인 것에 대해서도 몰아붙이는게 너무 안쓰러워 글을 썼습니다. 내일은님/ 말씀하신 것처럼 머리를 맞추는 것은 정말 지양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수 보호 대책은 논의 안 하고 KBO는 매일 뭐하고 있는지...
09/07/08 00:09
괴수님/ 확률상의 문제로 이영욱 선수 이야기를 들었는데 혹시 삼성팬으로서 기분이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고의성만을 놓고 봤을 때 일어나기 힘든 1루 견졔구에 의해 머리가 맞은 사고에 대해서는 야구팬 분들이 댓글도 거의 없이 넘어가셨는데 어제(12시가 넘어서 어제로 표현합니다) 일은 고의라고 단정지으신 분들이 많아 적었습니다.(pgr에서의 반SK 정서를 제가 느꼈기에...)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SK 회사 자체에는 애증이 많이 있습니다만 아는 선수들이 많아 SK팬이 될 수 밖에 없네요...
09/07/08 00:11
타츠야님// 어차피 빈볼이라는게 고의성에 대한 '증거'는 확실히 없습니다. 본인 마음을 누가 알까요? 벤치의 지시사항은요? 모든 빈볼이 정황은 추측할 수 있지만 증거를 집어서 확실하게 유죄선고(?)를 할 수는 없는겁니다.
그래서 팬들의 이미지에 가장 크게 각인되는 것이 빈볼 자체의 반복성과 빈볼 이후의 대처입니다. 이 두 부분에서 sk는 스스로의 잘못 때문에 이미 불리한 선에 서 있는 것이죠. 어쨌든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시간이 약(그냥 보내기만 하는 시간이 아니라 무언가 개선이 된다고 느껴지는 시간)이라는 겁니다. 과연 sk팬들이 지금당장 나머지 7개구단 전체 팬들에게 이미지가 좋지 않을 때 여러 정황증거를 내세우며 옹호한다고 그 이미지가 크게 바뀔까요. 이미 이것은 감정의 영역이죠. 이성으로 해결 될 문제가 아닙니다. 그동안 상처받은 사람들이 적지 않으니까요.(그게 타팀팬이든 sk의 팬이든 말입니다.) 결국 sk가 기존의 이미지를 씻는 방법은 빈볼의 반복성을 줄이고 혹시나 빈볼이 어쩌다 생긴다면 이후에 대처를 잘하면서 점점 타팀팬들의 이미지가 옅어지고 좋은 페어플레이를 보여주며 호감을 얻도록 하는 방법 뿐입니다. 그 길고 어려운 노력만이 타팀팬들의 의심어린 눈초리 까지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죠.
09/07/08 00:15
공을 맞춘건 실수이나
빈볼이 (다른팀에 비해) 자주 나오는데도 무리하게 몸쪽공을 던지는것은 SK 투수들입니다. 제구가 안돼도 타자 위협구쪽으로 많이 던지는...
09/07/08 00:17
생계형투수 고효준 선수를 미워하기 보단.. 팀 이미지 자체가 완전..
역시 실수인지 아닌지는 전혀 알 수 없지만 그 뒤에 또 다시 나온 몸에 맞는 볼.. 이러니까 좋게 보려고해도 자꾸 안 좋은 쪽으로 보게됩니다.
09/07/08 00:18
제가 이 경기를 보진 못했지만 3볼에서 타자를 잡겠다고 생각해서 몸쪽 높은 공을 던진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공이 제구가 안되서 빈볼이 된거 같군요. 안타까울 따름이군요. 그런데 그다음 선수의 공은 조금 이해가 되지 않군요. 빈볼이 이미 나온상황에서 조금 조심했어야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나저나 고효준선수를 방출한 롯데 감독은 백골픈가요?
09/07/08 00:19
사과라거나 죄송하다는 말은 본문에 한마디도 없군요.
님의 말이 맞고 안맞고를 떠나서 이런 글이 더 큰 비난을 불러일으킨다는 생각은 안하십니까? 일단 사과부터 하고 나서 비난여론이 조금 가라앉고 나면 해명을 해도 해야죠. 죄송하단 말한마디 없이 고의 아니다는 말만하는 것은....
09/07/08 00:21
냐하님// 보통 높은공으로 헛스윙을 유도하는 것은 2스타라잌 이후에 하는 경우가 많지 않나요? 그것도 2볼이전에 말이죠.
3볼이라면 타자는 기다리는 경우가 많으니 높은공에 낚이질 않죠.
09/07/08 00:27
이성적으론 실수가 맞는게 당연한 오늘의 상황이지만..
그걸 실수라고 못받아들이게 여태까지 만들어버린 SK구단의 문제가 크죠. 지금 한두사람의 야구팬들이 이러는게 아니니깐 -_-;;
09/07/08 00:27
귀염둥이님// 머 정석대로라면 2스트라잌 이후이긴 하지만 3볼이고 요새는 공격적인 타자들도 많이 나와서
3볼에 스윙을 하는 경우도 많으니깐 고효준정도의 공에 자신감이 차있는 선수라면 일단 몸쪽 높은 공으로 헛스윙을 유도 하는것도 나쁘지 않아 보여서 그렇게 말씀드린겁니다. 2 2/3 이닝을 던졌다고 했으니 2아웃이 었을테고 분명 빠른 직구 였을테니 높은 플라이가 나올 가능성도 높아 보이고요. 공배합은 그때 그때 다른거니깐요. 그냥 저의 생각일 뿐입니다.
09/07/08 00:31
타팀팬들에게 비난받는 SK팬들의 입장도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역지사지라는 말은 SK팬분들에게도 해당됩니다.
SK가 만일 주전 2루수, 주전 유격수, 주전 3루수, 주장, 팀레전드가 고의든 고의가 이니든 빈볼 or 사구에 맞아서 시즌을 망친다고 생각해보세요. 야구 볼맛이 나겠습니까... 사실 보복사구가 관습이었으면 정근우, 나주환, 최정, 이호준, 박재홍 등은 지금 병원에서 야구보고 있었을 겁니다.
09/07/08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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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선수 모두 제구력이 안 좋은 선수이며 특히 오늘 2와 2/3이닝 동안 BB 3개, 폭투 1개를 기록할 정도로 고효준 선수 컨디션 안 좋았습니다. 3볼 상황에서 제구가 안되어 손시헌 선수가 맞은 것이고 손시헌 선수가 풀 카운트 접전을 통해 고효준 선수를 짜증나게 한 것도 아닌데 고의로 맞혔다고 단정하는 댓글들은 정말 너무하신 것 같습니다. ---------------------------------------------------------------------------------------------------------------------------------------------------------------------------------------- 컨디션이 안좋은 선수가 몸쪽공을 던져서 사람을 맞췄다고 하시는데.. 지금 왜 욕먹고있는지 모르시는거 같아서 한마디 해드립니다.. 나 컨디션 안좋은데 타자가 맞든 말든 우리는 이기고 봐야한다 <-- 이런 정신이 지금 열나게 까이고있는 SK야구의 모토입니다 더군다나 이런일이 한두번이었나요?? 2번 데였으면 이미지를 생각해서라도 몸쪽승부는 피했어야하지 않나요?? '제구와는 관계없이 승부에서 이기기만 하면된다, 제대로 들어가면 좋은거고 제구안되서 상대타자가 맞는건 그타자 운이다' 지금 이런 식으로 야구하고있는게 SK입니다. 결론적으로 SK가 프로야구판에서 동업자 정신이 있습니까?? 동업자 정신이 있으면 그렇게 못하죠 SK의 야구는 경쟁속에서 얻어지는 1승의 야구가 아니라 적을 찍어눌러서, 찍어눌리지 않으면 위협및 협박이라도 해서 1승하겠다라는 야구입니다. 프로 스포츠이기 전에 인간대 인간으로써 예절을 지켜서 하는 야구입니다. 그런데 SK방침은 인간대 인간으로써 예절을 전~~~~~~~~~혀 1%도 가르치고 있지않고 승부기계만 양산하고 있습니다. 김성근 감독이 야신 이라고요? 야신이겠죠~ '야'구머'신'
09/07/08 00:37
귀염둥이님/ 음 저는 SK야구팀의 팬일 뿐입니다. 팬의 입장으로서 실수라고 생각되기에 선입관을 버리고 봐달라고, 고의가 아니라고 생각하시고 댓글을 심하게 쓰지 말아달라고 다른 분들에게 부탁 드리기 위해 글을 쓴 것입니다.
혹시 제가 SK 회사에 애증이 많다는 부분 때문에 SK 관계자가 아닌가 하고 오해하신게 아닌가 합니다. 제가 예전에 SK계열사에 다녔던 적은 있습니다만 하루 아침에 회사를 팔아버려서 배신당한 경험이 있어 애증이 있을 뿐입니다.(첫 회사였기에) 손시헌 선수가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랬고 후유증이 없기를 바랍니다만(SK팬을 떠나 야구팬이니깐) 저에게 사죄를 요구하시는 말씀은 잘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09/07/08 00:37
사실 제구 안되는 선수라는 걸 알면서도 몸쪽 높은 공을 요구하는건 맞을 수도 있지만 어쩔 수 없다는 걸 감수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유독 특정팀에게만 이러한 일이 많이 벌어진다는건 그러한 감수를 그 특정팀이 많이 하는 것 아닌가요. 물론 고의가 아니라 하더라도 위험할 수 있는 것을 알면서도 무리하게 요구한다는 것 자체로도 비난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험하면 안해야죠!
물론 sk에게 유독 불인이 겹친다라고 할 수도 있을지 모르겠으나 타팀이 헤드샷 날려버리는 일이 sk에 비해 드문 것을 볼 때 비난을 피하긴 힘들 것 같습니다. 자초위난이죠 자초위난
09/07/08 00:38
compromise님//
그럼 컨디션 엉망인거 뻔히알고 (위의기록상으로 자신도 알겠죠) 기어이 몸쪽 승부해서 타자하나 보내는건 괜찮습니까?
09/07/08 00:41
타츠야님// 당연히 님은 팬이라고 생각하고요.
고의가 아니라 실수라면 사과할 이유가 없다는 뜻인가요? 고의라면 고효준은 지금 마운드가 아니라 감방에 가야됩니다. 실수기때문에 사과를 해야 하는 것이고요. 한말씀 더드리자면 지금 님의 태도 그것이 지금 SK팬들이 욕을 먹는 이유입니다. 한소리 듣고 끝날것을 두마디 세마디 하게 만든다는 겁니다. 아니 가해자 입장에서 뭐그리 할말이 많으십니까? compromise님// 아까도 말씀드렸는데 몸쪽승부와 위협구는 전혀 의미가 다릅니다. 그리고 몸쪽승부 안하고 타자와 승부 아주잘한 투수로 대표적으로 선동렬이 있습니다. 몸쪽공은 던지는 것을 못봤습니다. 철저히 바깥쪽만 던지고 성공했죠.
09/07/08 00:43
SK 응원한다는 이유로 죄인이 되야하는 이상황이 진짜 웃기네요.. SK가 제 친인척이 되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SK랑 직접적인 연관이라곤 핸드폰쓴다는거 밖에 없는데
09/07/08 00:43
전 야구장에 가서 그다지 응원도 열심히 하지 않고 포수뒤에서 경기에 집중에 야구를 보는 편입니다. 물론 제가 응원하는 팀이 이기면 좋아하고 지면 화도 내고 하지만요.
하지만 제가 경기장에서 나와버릴만큼 화를 냈던 일이 있는데 그 모든 일이 SK전이었습니다. 정근우선수의 발치아라란 피켓이 나올만했던 일이라던가, 김원형선수의 빈볼(07년 문학이었습니다), 윤길현 기아사건, 박재홍사건, 이번 조성환사건 등등등... 그리고 그런 저의 반응에 익숙해진 친구들(얘들은 야구를 안봅니다)은 제가 야구쪽에 뭔가 화가난 일이 있거나 물의를 일으킨 일이 생겼다고 투덜대면 '또 SK란 팀때문이야?'라고 하고 "응" 이라고 대답하면 "걔들은 원래 그렇잖아, 뭘 또 화를내, 그러려니 하지" 라고 답합니다... 프로스포츠는 기업의 이미지를 위해 많은 돈을 투자하는 것입니다(물론 사회환원적 기능이나 비지니스적 측면도 있겠지만요) 그런데 과연 지금의 SK의 야구가 SK팬 외의 사람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주고있는지 의문입니다.
09/07/08 00:43
compromise님// 아니 그러니까 다른 구단은 '왜' 이런 일이 안벌어지는데 sk만 유독 이런일이 많이 벌어질까요? 다른 구단은 '어 제구가 안되는군!' 하면 몸쪽승부를 하는게 아니라 바꿉니다
09/07/08 00:43
권보아님/ 다른 분들이 비난하시는 것과 다른 관점으로 비난하시는 것 같아 의견 드립니다.
컨디션 안 좋을 때는 몸쪽 승부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 권보아님의 의견이신 것인지요? 다시 말하면 컨디션 좋지 않아 제구가 되지 않을 때는 타자의 바깥쪽 공으로만 승부를 해야한다는 의미이신가요?
09/07/08 00:44
compromise님//
SK만 그러는 게 아니라 다른 모든 구단도 다 그런상황에서 몸쪽승부를 하는데 왜 sk만 줄줄히 병원 보내나요?
09/07/08 00:45
풍년가마님// 제구가 안 되는 투수를 안 바꾸는 경우도 많습니다. 실제로 SK도 제구가 안 되는 통에 맞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09/07/08 00:45
compromise님// 몸쪽 승부 안하고 타자와 승부가 됩니다. compromise님처럼 말씀하신다면 다른분들은 하실 말씀이 더 많을거애요.
3볼에 승부볼은 좀 아니죠;; 볼넷이면 주자 꽉차고 안타 맞으면 점수가 나니깐 좀 꼬아서 던진거 같긴한데... compromise님의 말씀은 고효준선수만 불리하게 보여질거 같네요.
09/07/08 00:48
아랫 관련글도 그렇지만 서로 논쟁이 격하더라도 채팅식 단답형 댓글을 유도하는 건 좋지 않다고 봅니다. 상대방 반응에 꼬투리 잡듯 하나씩 꼬치꼬치 묻는 것 보다는 좀 더 서로의 생각을 깊게 나누었으면 좋겠네요.
09/07/08 00:48
compromise님// 아니 그러니까 왜 sk만 유독 '제구가 안되는 상태에서 무리하게 몸쪽 승부를 하다가 빈볼' 이라는 사건이 반복되냐는 겁니다. sk만 불운해서 그렇다고 생각하세요? 예를 들어 롯데의 김사율 선수도 과거에 제구가 안되서 3연속 데드볼을 한 적이 있는데 높은 공으로 애초에 포수가 요구를 안합니다. 그 때는 뭐 포수가 바보라서 '몸쪽 높은 볼' 을 요구 안하는건가요?
09/07/08 00:48
compromise님// 남들은 몸쪽승부하면서 그렇게 머리에 공맞추고 그러진 않습니다. 그리고 정말 몇번째 하는 말인지 모르겠는데 몸쪽승부랑 위협구는 구별좀 하십쇼. 몸쪽스트라잌과 타자몸에 바싹붙인공이 같습니까?
09/07/08 00:49
귀염둥이님/ 채병용 선수 때는 채 선수가 조성환 선수를 맞히고도 사과를 하지 않았기에 그것에 대해 저도 비난하고 잘못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고효준 선수는 두산 선수단 및 두산 팬분들에게 사과를 하고 덕아웃으로 들어갔다고 알고 있습니다.(고효준 선수가 사과를 하지 않았다면 저도 비난할겁니다) 왜 팬인 제가 사과를 해야되는지요? '아니 가해자 입장에서 뭐그리 할말이 많으십니까? ' -> 제가 가해자입니까? 실수라고 여겨달라는 주장하는 팬은 언제부터 가해자와 같은 의미가 되었는지요?
09/07/08 00:51
올해 최정이 몸에 맞는공 1위입니다. 몸쪽승부하려다가 제구 안되서 맞는게 대부분이죠. 등쪽 맞아서 며칠쉬고 저번엔 광속구를 무릎에 맞아서 두경기 정도 쉰적있습니다. 그래도 전 아무소리 안했습니다. 그냥 제구가 안됬거니 했죠. 그때마다 몸쪽제구안되면 승부하지마라 라고 한적도 없구요. 몸쪽승부 안되는 투수는 살아남을수없습니다. 그리고 SK는 일저질렀으니 팬이 잘못한거나 마찬가지니 입다물고있어라라는 반응도 도저히 이해안갑니다.
09/07/08 00:52
어차피 지금 상태는 sk구단이 좀 조심하면서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이미지가 변화하길 바라는수밖에 없습니다.
잊고싶은데 꾸준하게 이렇게 터져주면 타구단팬들이 아무리 이해해주려고하고 좋게 보려고해도 이성보단 감정적이 될수밖엔 없습니다. 게다가 오늘같이 거의 대다수의 베스트9이 부상당한 두산같은 팀상대론 말이죠. sk팬들이 여기서 감정적으로 나오면 더 악화될겁니다. -_-;;
09/07/08 00:53
영상을 봤는데,
고효준 선수 일부러 그런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이런 일이, 특히 컨트롤이 안되는 투수가 무리하게 몸쪽으로 붙이다가, 상대방의 얼굴이나 머리 부분을 강타하는 일이라던지, 하는 일이.. 그리고 당한 팀뿐 아니라, 다른 팀 들까지 반발 심리가 생기는 사건이 왜 유독 SK에서만 생기는지는 생각해볼만한 문제죠. 딴 팀 투수들은 컨트롤이 안되고 해도, 상대팀 머리 같은 위험한 부위로 사구가 날아가는 건 보기 힘든 것 같은데, 말이죠.
09/07/08 00:54
타츠야님// 채병룡도 사과했습니다. 사과해라고 해서 사과하긴 했지만 어쨌건 사과했습니다.
사과는 당연히 해야하는 것이고, 사과를 받아들이고 그냥 넘어가 주느냐 마느냐는 역시 피해자나 팬들 마음입니다. 팬은 상관없다는 논리니 사과할 필요도 없다면, 기분나쁠필요도 없겠군요. 가해자도 아니고 욕먹는건 SK구단이나 고효준이니... 그러니 님이 애써 해명할 필요도 없겠군요. 그러니 SK구단이나 고효준선수 혹은 김성근감독이 욕을 먹든 말든 님이 상관할일도 아닐텐데요? 옹겜엠겜님// 역시 여러번 말합니다만 그런말씀은 아무리 해봐야 물타기고 기름붓는 행위밖엔 안됩니다.
09/07/08 00:54
제 얘기부터 하겠습니다.
전 간부기 때문에 군인들 사망에 대해서 직,간접적으로 많은 관여를 해왔습니다. 체력검정하다가 눈앞에서 쓰러져서 죽은분 도 봤고 작업하다 머리에 철모가 떨어져서 잘있다가 그날 저녁에 일어나지 못한 분도 봤습니다. 120KM가 넘는 속도의 야구공이 위험할까요? 아님 관물대 위에 올려둔 철모가 위험할까요?? 혹시 답글 다신분들중에 자신의 눈앞에서 누군가가 사망한 경험 해보신분 있으십니까? 전 자살현장만 몇번을 경험했고, 그외에 직,간접적으로 누군가의 사망에 관여한게 꽤나 됩니다. 언제부터 야구가 사람의 생명보다 더 중요하게 됐나요? 머리 맞춰서 타박상이면 그만입니까?? 조성환선수도 수술 잘됐으니 다행이라고요? 사람생명 정말 순간입니다. 2번이나 전적이 있었으면 적어도 피해야 하지 않았었나요? 제가 말씀드리는건 사람생명보다 야구를 우선시하는 그 태도가 싫다는겁니다. 위협구였든 빈볼이든 사람을 맞춰서 3번째나 보냈는데 그걸 옹호하시는걸 보니 기가막힙니다. '그래도 몸쪽승부를 했어야한다' 하시는 분들 본인이 직접 그상황에서 타석에 서라고하면 서실수 있습니까?
09/07/08 00:54
흠 솔직히 이 글 보면 두산팬 입장에서는 화가 날 수도 있겠군요...-_-
그래도 오늘은 투수들도 사과도 하고 그랬으니 화 좀 푸시는 게 어떠실런지...
09/07/08 00:56
저도 고효준 선수가 고의로 빈볼을 날렸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유독 sk와의 경기에서 큰 사건들이 많이 벌어지죠. 개인적으로는 벤치의 특성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쨋든간에 벤치던 포수던 제구가 안되는 선수에게 몸쪽 높은 공 요구한 건 사실이고 그 공 던지다가 제구 난조로 빈볼이 나온 것도 사실입니다. 물론 고의는 아니지만 과실이었다 하더라도 일단은 가해자는 맞죠. 잘못은 잘못이고요. 그런데 '이거 고의 아님 그러므로 잘못 없음' 이러니까 슬슬 열받는거죠 -.-
어 선수 사과했네. 굳 고효준은 그래도 착하네. 이러고 인터넷하다가 팬들 때문에 부아가 치미는 경우가 훨씬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09/07/08 00:57
SK도 맞은 적 있다. 우리도 피해자다 이런 주장은
보자보자 하니까 남들도 우릴 맞췄으니 우리도 해도 된다는 말입니까? 아니면 그때 우리도 참았으니 너네도 참으란 말인가요? SK팬들은 우리도 맞았고 우리도 맞췄고 다른구단과 다를게 없다고 생각하시나 본데 나머지 7개구단 팬들이 보기엔 전혀 다르다고 생각하니까 지금 SK이미지가 이렇게까지 된거 아닙니까?
09/07/08 00:57
그리고 다시한번 말하지만 오늘 손시헌 선수 한테 미안합니다. 아직 약간 어지럼증 증세 있다고 하는데 건강하게 돌아오길 간절히 기원하네요. 가끔2군경기 보러갈때마다 아는 선수가 손시헌선수밖에없어서 응원했었는데
09/07/08 00:59
귀염둥이님// 그렇게 해석되나요? 전 단지 고효준 선수의 잘못으로 왜 팀이 더럽다느니 감독이 쓰레기라느니 일부러 그랬다느니 이런반응이 짜증나서 그런거거든요. 제 필력이 딸려서 제 마음이 제대로 전달된게 아닌거 같아서 안타깝네요.
09/07/08 00:59
지금도 웃기지 않습니까?
댓글에도 사과보다 해명이 주입니다. 사과하는 게시물은 하나도 안올라왔는데 사과내용은 하나도 없는 변명게시물만 하나올라왔습니다. 그러면서 한다는 소리가 고의가 아닌데 왜 사과하냐... 적을 만들고 게시단 생각은 안하시나요?
09/07/08 01:01
옹겜엠겜님// 팀이 더럽다거나 감독이 쓰레기란말은
여러차례 불미스러운일이 많았던건 사실이고(이건 부인하시지 않겠죠?) 특히나 감독이 언급되는 것은 벤치지시라는 쪽으로 보시는 분들도 많으니까요. 적어도 빈볼지시까진 몰라도 위협구 지시는 했다고 본다면 김성근감독이 책임이 없을 순 없습니다. 과거에 박재홍이나 윤길현 사건등은 감독이 선수관리도 제대로 못한 책임이 분명 있고요.
09/07/08 01:02
솔직히 SK팬들이 무슨 잘못이 있겠습니까.. SK구단 이미지가 너무 안좋아져버린게 문제죠. 에혀..
지난번 조성환선수 헤드샷에 이은 박재홍씨의 생쑈가 정말 직격탄이었죠. 이젠 당하고도 관례상의 빈볼마저 던질수 없게 되어 버렸으니..
09/07/08 01:03
솔직히 여기서 싸운다고 뭐가 해결됩니까. 손시헌선수는 큰부상은 없다고 하고 고효준 선수가 마운드 내려가면서 상대팀 팬 하고 덕아웃에 인사까지 하고 내려간대다가 걱정되서 전화까지 했다던데 손시헌 선수만 안아프면 모든게 해결될일입니다. 저도 박재홍사건때 우리선수지만 굉장히 욕했습니다. 빈볼성공도아니였고 설사 빈볼이였더라도 참았어야 하는 상황이였으니까요.
09/07/08 01:03
SK팬 입장으로 안타까우시겠지만... 댓글의 상당수가 두 투수에 대한 비난보다 SK구단에 대한 비난이 주가 아닌가요?
평소에 제구력이 좋고 나쁘고의 문제가 아니라 두 투수가 SK 소속 선수 이기 때문에 더 비난 받는 것이라고 봅니다만... 저도 실투라고 생각하고... 선입관을 가지고 바라보는 것은 분명 좋지 않지만... 왜 그런 선입관을 가지게 되었는지도 생각해 보셔야죠. 선입관이란거.. 무섭지만... 저는 SK를 제외한 다른 구단 팬들이 SK가 던지면 고의성 빈볼이라는 선입견을 심어준 SK구단이 더 무섭습니다.
09/07/08 01:05
저번주말에 롯데vsSK 사직 경기 토, 일요일 연달아 갔는데
토욜은 박재홍 선수가 선발이였고 일욜은 대타였는데 나올때마다 야유가 장난 아니더군요. 좀 너무한것 같았습니다. 뭐 그래도 인과응보겠죠.
09/07/08 01:05
Grateful Days~님// 제가 만약 sk팬이라면 그냥 손시헌 선수의 쾌유를 비는 댓글만 남기고 침묵하는 쪽을 택하겠습니다. sk팬분들의 심정은 백분 이해가 가지만(저 역시 많은 논란을 양산 한 적이 있는 라이온즈의 팬입니다. 그 심정 모를리가 없죠.) 이런 이미지가 박힌 상태에서 쾌유를 바라는 글과 어쨌든 빈볼이니 사과하는 류의 댓글이 아닌 다른 이야기라면 그저 불난 집에 부채질 일 뿐이죠;;;
09/07/08 01:06
바카스님// 빵재홍 선수가 롯데전에서 야유를 암만 먹어도 뭐 날아오거나 그렇지만 안다면 너무할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야유하던 사람이라서 그러는건 아닙니다.
09/07/08 01:07
옹겜엠겜님// 손시헌선수만 안 아프면 모든게 해결된다고 생각하시는것 자체가 좀.. -_-;; 그 선수가 앞으로 느낄 트라우마도 생각하셔야죠. 몸쪽근처만와도 저같으면 피해버릴것 같습니다만. 앞으로도 헤드샷 날려보고 사과해주고 안아프면 해결되고, 아프면 어떻게 해야한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09/07/08 01:09
괴수님// 제말이 그말입니다. 해명도 좀 타이밍과 분위기를 봐가면서 해야죠.
바카스님// 박재홍은 툐욜에 사고하날 또 쳤죠. 욕을 안먹을 수 없는 사람입니다.
09/07/08 01:10
괴수님// 저도 그생각입니다만.. 팀을 욕하는게 그 구단팬 입장에선 참기 힘들죠 사실.. ㅠ.ㅠ
바카스님// 백번싸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뭐.. 야구 하루이틀 해본 선수도아니고 고참급선수가 그 모양으로 대처하면.. 뭐 이상한 물건들 던지지만 않는다면 야유는 가능한일인것 같습니다.
09/07/08 01:13
권보아님/ 님께서 그런 경험이 있으시다니 이번 일에 민감하게 반응하시는 것에 대해 이해가 되었습니다.
윗 부분에서 괴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머리를 향하는 공에 대해 반대하시는 댓글이었다고 생각됩니다만 맞는 것인지요? 그렇다면 저도 그 부분에서는 머리를 맞추는 공에 대해 어떤 식으로든 규제가 필요하다고 동의합니다. 귀염둥이님/ 채병용 선수는 사고 직후 사과를 하지 않았고 이후의 사과도 시켜서 한다는 말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더 비난을 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효준 선수는 사과도 두산 선수단 및 팬분들에게 했고 미안한 기색이 역력한데 고의라고 계속 주장하시는 분들이 많아 안타까운 마음에 글을 쓴것입니다. 그런데 저에게 주신 댓글에 사과를 요구하시고 가해자라고 하셨기에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님의 말씀대로 이제까지 한번도 논란의 글은 쓰지 않았고 이렇게 댓글을 달지도 않았었는데 조용히 있는게 좋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글은 고효준 선수의 팬으로써 괜히 썼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기분 안 좋으신 상태에서 더 자극이 되는 글을 올려 죄송합니다. 잘 이해 부탁 드립니다.
09/07/08 01:13
바카스님// 또 사고치지 않았나요, 최기문선수에게 욕설한 거요.
욕먹어도, 야유받아도 쌉니다. 뭐 제가 롯빠라서 그날 일만 생각하면 열이 뻗쳐서..... 이러는 건 아닙니다 -_-
09/07/08 01:18
우선 아래글에도 짧게 댓글을 남기긴했지만 손시헌선수 큰부상이 아니라니 다행이고 쾌유를 빕니다.
근데 몇몇분들 댓글은 아 내가왜 욕먹어가며 야구보나 란생각이 들게하네요.. 왜자꾸 구단=팬 이니까 팬들은 일딴 침묵해야한다는 논거가 나오는지모르겠네요. 극단적으로 제가 강남사는 상류층이어서 어떤분의 정책이 매우 반서민적이지만 자신에게 도움이되서 지지한다고 가정했을때 어떤분이 대대적인 삽질을 시작한다면 쫒아다니며 대신사과해야 하는가요? 그리고 권보아님 사람죽는현장을 본게 여기서 왜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럼 의사, 형사들은 k-1같은 스포츠에 피케팅이라도 해야되나요? 고의로 사구던지는건 쓰레기지만 공이빠져서or제구가안되서 머리쪽으로 공이 향하는건 타팀경기에도 종종나오는 장면입니다. 그공이 헬멧에 맞거나 선수가 운좋게 피했다는 결과가 다르긴하지만 머리쪽으로 공던진 투수들은 타자전향해야하는건가요? 타자가 공을 쳐서 강습이되서 선수가 맞으면 그타자는 내가 공을 치면 선수가 맞을수도 있어 라는 미필적 고의 가있었기떄문에 은퇴해야하는건가요? 아니면 대인배적 기질로 폭풍삼진당해야하나요? 다른건 몰라도 미필적고의를 끌어와서 비판하는건 정말 아니라고봅니다.
09/07/08 01:22
SK팬입니다.
HBP나온건 두산 분들한테 팬으로써 미안하다고 생각합니다. 손시헌 선수 많이 안다쳤으면 좋겠고, 많이 다치셨다면 쾌유를 바랍니다 그런데 SK라서 그냥 문제의 중심이 SK라는 이유르 불만을 가지시는 분들... 뭐... 마음대로 하세요 까든지 말든지 뭐 어쩌겠습니다 SK 인데요
09/07/08 01:23
옹겜엠겜님// HBP에 얼굴을 맞아서 선수가 괜찮다고 문제가 없다는 생각하는 것 자체가 다른 팀 팬들의 공격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시나요? 예를 들어볼까요? HBP로 인한 선수가 느끼는 공포에 대해서 말입니다. 가장 단적인 예로 '이종범' 선수와 '심정수' 선수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두 선수 모두 HBP를 얼굴에 맞았고 오랫동안 경기에 출장 못했으며 부상에서 돌아온 후 일명 '검투사 헬멧' 이라고 불리는 헬멧에 안면보호장치를 붙여서 쓰고 나올정도로 신경을 쓰고 나옵니다. 부상에서 회복이 되고도 그 헬멧을 쓰고 나왔다는 것 자체가 다시 맞을 것에 대한 불안감 때문입니다. 그만큼 선수들이 느끼는 압박감이 심하다는 겁니다. 그걸 무시하는 듯한 발언은 타팀팬에게 공격거리를 제공하는 것 밖에 안됩니다.
09/07/08 01:25
저 역시 투구하는 것을 보고 고의는 아닌거 같은데,,, 하면서도
위의 마바라님인가요? 그 댓글 생각이 나더군요. 양치기소년의 2번의 거짓말은 믿어줬지만 3번째는 양치기소년이 거짓말쟁이로 받아들여질 뿐이라는 것을요. 아무튼 가벼운 타박상이라니 다행입니다. 빠른 회복을 빕니다. 손시헌선수의 유격수 수비를 빨리 다시 볼수 있기를.
09/07/08 01:28
F.Lampard님// 전 맞다고 생각합니다.
타자가 공을 치면 야수가 맞을 수 도 있겠지만 그건 어쩔 수 없는거 아닙니까? 타자가 공을 안칠 수 는 없으니까요 그러나 투수가 공을 던지면 타자가 맞을 수 도 있으니까 어쩔 수 없는 건 아니죠. 타자는 자기가 친공이 어디로 나갈지 컨트롤 할 수 는 없습니다. 밀어친다 당겨친다 정돈 가능하겠지만 1루수를 맞춰야지, 아니 중견수를 맞춰야지.. 이건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투수는 다릅니다. 고의적으로 맞출수도 있고, 특히 여기서 문제가 되는 위협구는 던질 이유가 없는 공입니다. 제구가 되도 볼이고 제구가 안되면 타자몸에 맞을 수 도 있는 공입니다. 잘던져도 볼이고, 못던지면 타자가 맞는공을 던질 이유가 뭐가 있습니까? 여기서 미필적 고의가 언급되는 이유는 투수가 위협구를 던지면서 생각할 수 있는 경우의 수가 2~3가지밖에 없고(잘던지면 그냥 몸쪽 바싹붙은 위협구가 되거나 밖으로 쏠려서 제구가 안되면 몸쪽꽉찬스트라잌, 안으로 쏠려서 제구가 안되면 HBP)그중 하나가 HBP기 때문입니다. 그 경우의 수 3가지 중에서 투수입장에서 유리한것은 몸쪽꽉찬직구로 들어가는 경우 밖에 없는데... 그럴거면 처음부터 몸쪽꽉찬스트를 던지면되지 위협구를 던질 이유가 없죠. 성질상 헛스윙을 유도할 수 도 없고요. 누가 자기몸에 바싹 붙은 공에 스윙을 하겠습니까? 제구가 완벽하게 되더라도 득될게 없는 공을 던질 이유가 없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공을 던진다는 것은 맞출의도가 어느정도 깔려있다는 뜻이죠. 다시한번 말하지만 몸쪽승부를 하는 것은 위협구를 던지란말이 아닙니다. 그리고 격투기는 적어도 급소를 타격하는 것은 금지되있고, 만약의 사고를 대비해서 철저하게 관리합니다. 전혀 다르죠.
09/07/08 01:29
sk가 잘못한거고, sk팬들이 욕먹을 이유는 없습니다.
다만, 야구팬들이 sk의 잘못된 행동들을 지적할때, 거기에 이러저러 구차한 말들을 늘어놓는 사람들 때문에 sk팬들도 좀 비난받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냥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팬들은 상관없습니다. 그런데, 좀 말이 안되는 억지라고 해야 하나... 그런걸 당연하게 여기는 일부 사람들 때문에 괜히 일반 팬들까지 욕먹게 되죠. sk 팬이라고 그게 무슨 잘못이겠습니까. 팀이 잘못한다고 팬들이 죄인의식 같은거 가질 필요는 전혀 없다고 봅니다.
09/07/08 01:47
글쎄요. 지금 현역 야구선수중에 저렇게 인터뷰하면 나쁘게 보일사람 몇이나 있겠습니까.
다들 남못지 않게 고생도하고 딱한 사정도 많습니다. 몸에 맞는 볼은 언제나 나올수 있고 몸쪽볼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하지만 볼카운트 0:3에서 직구 헤드샷은 여지껏 본적이 없습니다. 좋게 봐서 몸쪽공을 던지다 손에서 미끄러졌다고 생각할수 있을텐데 노스트라익 쓰리볼에서 몸쪽 직구를 던지는 이유를 전 알지못하겠습니다. 3볼상황이면 타자는 으례 큰걸 노리기 마련이고 거기다 몸쪽직구면 왠만한 구위를 가진 투수가 아닌다음에야 큰거 맞기 쉽상입니다. 그래서 대부분 바깥쪽 낮은 직구쪽으로 제구를 합니다. 또 대개의 경우 하나는 지켜보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치밀한 코너웍보다는 가운데 약간 쏠려도 좋으니 스트라익 존을 통과하는 걸 우선으로 던지죠. 이건 십수년 야구를 봐온 저의 상식입니다. 오늘 상황은 그 상식을 넘어선 행위구요. 어떤 상황이 있어서 나의 이런 상식을 깨준다면 모를까 저런 밀착인터뷰로는 깨어질것 같지는 않네요.
09/07/08 01:51
귀염둥이님//
팬이 뭘 잘못했다고 사과를 해야되는거죠? 조성환 선수를 맞출때 sk팬은 다들 '아싸 한명보내고' 라고 생각했다고 생각하십니까? 손시현선수 맞췄을때 '아싸 또 한명 보내고' 라고 생각했을꺼니까 그거에 대한 사과를 해야된다는 겁니까? 도대체 뭐에대해서 팬이 사과를 해야된다는겁니까? sk를 응원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sk팬은 무슨 괴물입니까? sk투수가 상대타자를 맞췄을때 아이고 어떡하냐 크게 다치면 안될텐데 라고 생각은 전혀 안하는 그런 괴물말입니다. 예전얘기는 꺼내기 싫지만 어떤 한 구단의 모 선수가 간통죄를 저질렀는데 그거에 대해서 구단이 간통에 관계된 비하를 듣고있죠 그런데 만약에 말입니다. 최근에 한 선수가 간통죄를 저질러서 구속지경에 이르렀다고 하죠 그래서 팬들이 역시 간통의 주범인 구단은 어쩔수 없다 라고 얘기들 할때 간통죄가 아닐지도 모른다. 다른 이면이 존재한다 라고 팬이 글을 썼다고 해보죠 그럼 님은 오늘과 같이 사과를 해야지 왜 변명을 하냐 라고 따지실겁니까? 도대체 왜 팬이 사과를 해야됩니까? 저도 기분나쁩니다. sk를 원년때부터 응원했는데 점차 이미지가 이런식으로 바뀌니까 이렇게 바꿔버린 김성근감독님도 원망스러워지려고하고 sk선수들도 원망스러워지려고 합니다. 다시 한번 묻습니다 왜 팬이 사과를 해야되는겁니까?
09/07/08 01:51
올해 야구 출범 이후로 PGR에 올라온 굵직한 야구관련 이슈글이 총 3개인데 그중 2개가 SK관련 글이군요.
한개는 사직 관중 난입 사건으로 실제 야구선수들과는 무관한 팬 관련 사건이었구요. 그간의 크고 작은 사건들은 다 어디가고 SK사건만 이렇게 크게 이슈화가 되는건가요? 조성환 선수 사건은 그렇다 치더라도, 오늘 사건은 이렇게 까지 이슈화 될만한 일은 아니라고 봤는데... 어떤분들 댓글은 정말 야구를 보고있긴 하는건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선발투수는 로테이션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컨디션과 상관없이 올라와야 합니다. 그런데 컨디션 안좋다고 몸쪽승부를 피하라고 한다면 컨디션 안좋은 투수가 선발인 날은 경기 내주라는 말과 같습니다. 고효준 선수는 채병룡선수와는 다르게 제구가 원래 별로 안좋았던 선수이고 올 시즌 제구가 잡혔다고 해도 폭투도 많고 볼넷도 많은 편입니다. 여느 야구 사이트를 가도 조성환 선수 사건때와는 분위기가 많이 다릅니다. PGR들어오면서 글이 게시되어도 손시헌 선수에 대한 걱정과 SK팬들의 손시헌 선수에 대한 사과, 걱정 등의 댓글들이 달릴줄 알았는데, SK와 고효준 선수에 대한 비난글이 있네요.
09/07/08 01:53
동네노는아이님// 첫번째로 오해인지 아닌지는 누구도 모릅니다.
두번째로 사과할 이유가 없다는 것은 가해자도 아니고 상관없다는 뜻인데 그렇다면 그 구단이 뭔욕을 먹든 뭔상관일까요? 그리고 지금 맞는 말을 한들 그게 제대로 받아들여 질것이라 생각합니까? 지금도 이렇게 댓글이 길어지는 이유가 안해도 될말을 너무많이 하기 때문입니다. 해명이라고 한말이 시비로 보일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실제로 몇몇발언들은 제3자가 보기에도 시비조로 보이고요.
09/07/08 02:00
단양적성비님// 솔직하게 말해서 님이 우려하시는 그정도까지 이미지가 추락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럴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게십니다. 그리고 제생각이 틀렸고 팬이 사과할 필요가 없다고 가정한다해도.. 그렇다고 여기서 변명글이 나올 타이밍입니까? 여러번 말합니다만, 지금 그런변명이 통할 분위긴가요? 지금 SK의 이미지(구단과 팬을 통틀어서) 이정도로 이미지가 안좋아진것은 타이밍못잡고 변명에만 일관해온 언플과 팬들의 책임이 있다는 것은 생각해보지 않으셨나요? 지금님의 말씀도 사과는 안해도 좋다고 칩시다. 그러나 쾌유를 빈다거나 안됬다거나 이런말도 없습니다. 그냥 자기변명뿐이죠. 타팀팬, 나아가 두산팬들 눈에는 뭘로 보일까요? 할말있고 좀 억울하더라도 좀 있다 하면 안됩니까? 에너지님// 몸쪽승부와 위협구는 전혀 다릅니다. 그냥 몸쪽승부를 하다가 제구가 안되면 위협구에 가까운공이 되는거고, 몸쪽승부가 아니라 위협구를 하다가 제구가 안되면 HBP가 됩니다. 둘은 전혀 다릅니다. 몸쪽승부를 하기 때문에 HBP가 생긴다는건 거의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09/07/08 02:10
귀염둥이님// 그냥 넘어갈려고 했는데
지금이 귀염둥이님이 생각하시는 SK의 이미지는 SK구단+SK팬 보다도 +α 가 만들어낸 이미지 입니다. 다른건 몰라도 이것만은 확실히 말하고 싶네요 그리고 까든지 말든지는 맘대로 하세요
09/07/08 02:11
단양적성비님// 팬이 사과해야 될 이유는 없습니다
그러니 옹호 하지도 마세요 욕은 sk 구단이 먹는거지 팬이 먹는게 아니니까요 적어도 빈볼 사건만 가지고 팬에게 사과를 바라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09/07/08 02:14
인터뷰보니까 고효준 선수 정말 불쌍하네요.
오늘 맞추고 나서도 얼굴이 질려서 두산 덕아웃에도 사과하고 굉장히 미안해했다고 하던데...(이건 두산팬분들의 말이니 맞겠죠) 에스케이 선수가 아니었으면, 이렇게 욕을 먹거나 고의를 의심받지는 않을 상황인데 선수가 안타깝긴 하네요(피지알에 관련글이 올라오기는 했을지)
09/07/08 02:19
霧念님// 귀염둥이님의 첫댓글에서 글쓴이님의 사과라던지 죄송이라던지의 말이 없다고 해서 적은 글일뿐입니다.
채병룡선수의 빈볼을보고 저도 분노했습니다. 결혼까지 한 사람이 정신못차린다고 생각해서 말이죠. 잘못한일을가지고 옹호하지는 않습니다.
09/07/08 02:28
귀염둥이님// 흠 써놓고 글 지웠는데 금새 보시고 리플을 달아놓으셨으니
제 원래 리플은 팬이 사과할 필요는 없지만 오해에 대해서 해명이나 변명을 할 수도 있다고 썻던 것 같네요. 오해인지 아닌지 모르니까 오해라고 생각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팬입장에서 충분히 해명이나 변명을 달 수 있다는 거죠. 사과할 필요는 없다고 써놨다고 해서 잘 다쳤다 선수의 쾌유를 빈다라고 생각하지 않는 건 아니지 않나요 선수의 부상이 크지 않고 잘 낫기를 바라는건 어느 누구나 똑같이 생각하는 거라고 봅니다. 굳이 글로써 표현하지 않더라두요. 아랫글에서 sk는 원래부터 그런팀이다 일부러 시켰을거다. 보복구 던지면 다른 주요 선수 머리도 맞출팀이다 란 뉘앙스의 리플을 보면 팬입장에선 충분히 오늘 있었던 일은 이러 저래 해서 저러하다라고 말할수 있다고 봅니다. 위글도 그런의미에서 쓰여졌다고 봅니다. 댓글이 길어지는 이유가 안해도 될말을 너무 많이 한다는 것도 있겠지만 공격적인 리플들도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A의 리플을 보고 B가 그건 아닌것 같다 이래저래 하면 C는 B의 글만 보고 변명한다는 식으로 생각하는.. 아 저는 광주에서 20여년 넘게 살아서 꼬꼬마때 해태때으로시작해서 이제는 기아팬입니다. 저 역시 윤길현사건때메 SK에란 팀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어디 팬인지가 중요한건 아닌것 같아서 안쓸려고 했는데 괜히 제 리플보고 sk팬이 변명한다고 오해하시지 않을까 생각되서 쓸데 없는 말 쓰고 갑니다. 그리고 손시헌 선수 큰 부상이 아니라고 하는데 다행이네요. 유격수 자원이 미흡한 우리나라에서 wbc에서 뛰어줄 유격수 후보중 하난데.....
09/07/08 02:35
전 야구에 별 응원하는 팀도 없는 그냥 박찬호, 추신수 선수 팬이지만...(아 푸홀스도요.)
지금 상황은 오히려 sk팬분들이 동정이 가는군요...sk가 잘못했는데 왜 팬들이 사과하나요...;; 팬들은 그냥 선수가 좋고, 팀이 좋을 뿐인데 팬들한테 '니네팀이 잘못했으니 조용히 하던가, 사과하던가 둘 중 하나만 택해라.' 이건 너무 가혹하다고 보는데요. sk의 잘잘못을 가리더라도 팬과 팀은 가려서 해주셔야 할 것 같네요. 팔이 안으로 굽는 것은 팬이니까 어쩔 수 없는 현상입니다. 물론 sk팬분들도 지금의 sk의 행동이 잘못된 행동임은 인식하셔야 할 듯 합니다. 실수로 죄를 저질러도 그 죄가 면죄되는 것은 아니죠.
09/07/08 02:36
동네노는아이님// 사과할 필요가 없는 것과 쾌유를 빌지 않는다는 것은 전혀 다르긴합니다.
그러나 해명내지 변명만 있고 쾌유를 빈다거나 안됬다는 말이 한마디도 없었습니다. 말로 표현하지 않더라도 다 그렇게 생각한다고 하시지만... 그말을 하신것고 안하신것의 차이는 크죠. 님이 팬이 아니고 상관없다고 하시니 쾌유를 비는 말도 안해도 그만이긴 하겠습니다만.. 뭐 저는 님이 SK팬일 거라는 전제하에 댓글을 달았습니다. 기분나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에너지님// 제말은 SK는 몸쪽승부를 한적이 없다는 뜻으로 한말입니다. 몸쪽승부가 필요하냐 아니냐와 SK가 위협구를 던지거나 논란성 HBP가 많은 것은 아무 상관이 없다는 말이죠. 즉 'SK가 몸쪽승부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HBP가 생기고 그것을 하지말라는건 몸쪽승부를 하지말라는거냐?' 는 주장은 아무 근거가 없다는 겁니다. SK는 위협구를 던졌지 몸쪽승부를 한적은 거의 없습니다.
09/07/08 02:44
귀염둥이님// 귀염둥이님 처럼 생각하시는 분도 있느니 여전히 SK이미지는 변하지 않는거죠
뭐 어쩔수 없죠 강요할 생각은 없습니다. 마음대로 생각하세요
09/07/08 02:46
사구야 야구하다보면 언제나 나올수 있는일이고
솔직히 오늘 고효준 선수는 제가 보기에는 전혀 빈볼이라고는 볼수 없는거 같습니다 SK팬분들의 억울한 심정이야 더 말할것도 없겠지만 타팀팬이 볼때는 양치기 소년의 세번째 외침과 다를바 없죠 그 일의 진정성과는 별개의 일이 되버린 겁니다 롯데 팬인 제가 최근 3년간 야구 보면서 롯데와 관계없이 열받았던 사건을 생각해보자면 김재걸 이종욱 최경환 안경현 김동주 그리고 올해 이종범이 떠오르네요. 오늘 히어로즈 대 한화의 경기에서도 이숭용 선수가 사구를 맞았습니다 그런데 상대방 신인 투수가 바로 모자를 벗고 사과를 하더군요 과연 사구가 문제인지 그 다음이 문제인지 생각해볼 문제인듯 하네요. 그리고 억울하다고 해봐야 어쩌겠습니까.. 그 전에 부상당한 선수가 한둘이 아닌데요 SK선수중에 사구 맞아서 선수 생명이 위험했던 선수는 없었잖아요. 그에 반해 김재걸 조성환 안경현 선수는 어떻습니까.. 인정할건 인정하고 타팀팬들의 감정도 이해는 해야지요 게다가 오늘 상대가 하필 두산이라 더한것도 분명 있을겁니다.
09/07/08 02:52
도이님// 마음대로 하라고 하실거면 좀 그만해 주시죠. 굳이 안해도 될말이지 않습니까? 님은 어차피 자포자기인지 모르겠습니다만, 다른 SK팬분들은 어떻게든 잘해보자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09/07/08 03:30
저는 야구 본지 얼마 되지도 않고 잘 모르지만 이젠 빈볼 말만 들어도 SK부터 생각나네요.
'본래 제구가 별로 안좋은 투수가 컨디션 안 좋은 날 마운드에 올라와 있는데 몸쪽 공을 던지라고 사인을 보냈다'고 하니까 생각나는 건 '미필적 고의'고요. 투수가 컨디션이 안좋아서 오락가락 하고 있으면 경험 많은 감독이나 코치나 포수들은 '이러다 머리 맞을 지도 모르겠는데'하는 생각을 해야 정상 아닌가 싶네요 -.- 그렇게 야구를 오래 했으면 그 정도 생각은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09/07/08 03:39
사구 던진 순위
기아 - LG - 롯데 - 한화 - 두산 - 히어로즈 - SK - 삼성 사구 맞은 순위 두산 - SK - 한화 - 삼성 - 기아 - 히어로즈 - LG - 롯데 SK는 오히려 적게 던지고 많이 맞은 팀입니다. 어차피 이래도 까실 분들은 뭔가 트집을 잡아서 까시겠지만요. 전 한화팬입니다만 SK 팬 여러분 참 불쌍합니다.
09/07/08 04:51
오늘 일은....전에도 그렇지만...SK 팬들이 사과할 일은 아닙니다....
그런데 그거 아세요? 야구공이란게.........살인 무기가 될 수도 있다는 겁니다.... 누군가 당신 앞에 어쩌면 살인 무기가 될 수도 있는걸 손에 들었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 한 순간 때문에 평생을 좋아하던 그걸 할 수 없는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걸 지켜보는 사람 입장도 생각해 주세요.... 내가 좋아하는 선수가, 내가 늘 보고 싶어하는 선수가 그런 상황이 오면.....진짜 화나는 겁니다.... 그래서 열받아 하는 것이지, SK 팬 분들이 사과하실 일은 아닙니다... 그런데요.. 내가 좋아하는 선수가 희한하게도 SK전에서 사고가 나더란 말입니다.... 그래서 하는 말인거예요..... 그럼 좀 화가 가라앉을때까지 기다려 주시면 안되나요?
09/07/08 04:54
전 사회인 야구를 합니다....
사회인 야구는...시속 9~100km으로 날아와서 처음 타석에 섰을때.... 아이참 왜이렇게 느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3년째 되던해에 그 느린 공에 제가 팔뚝을 한번 맞아본 적이 있습니다.... 팔뚝에서 '뻑'소리가 나더군요... 그때까지 제 타율이 거의 5할 가까웠습니다.... 거짓말 처럼 두달 동안 무서워서 타석 맨 끝에 서서... 헛스윙만 하고 돌아서게 되더군요..... 던지는 모든 공이 나한테 날아오는거 같습니다.... 시즌이 끝나고 제 타율은 2할 5푼대가 되어 있었습니다....
09/07/08 05:29
삼성은 손에서 공빠질 염려 없이 선발은 길어봐야 5~6이닝 그이후는 계투들이 1~2닝씩 때려막아주니 하는 생각때문인지,,,
사구던진순위를 보고 왜 눈물이 나는지,,,
09/07/08 06:20
SK팬분들이 욕을 먹다니요. 그래서도 안되고 그렇게 만들어서도 안됩니다.
저는 골수 (마산출신)롯데팬이긴 합니다만, 팬을 즐겁게하기 위해서 프로 스포츠가 있는 것이어야지, 스포츠를 즐겁게 하게 위해 프로(스러운)팬이 있을 수는 없겠지요. 그리고 어제의 공은 확실히 실투였을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그냥 SK투구관련 이슈에 대한 제 생각하나. 1. 빈볼과 HBP는 다릅니다. 참 쉽죠? 2. 인코스 승부는 제구력이 바탕이 되야합니다. 참 쉽죠? 3. 컨디션 조절은 선수와 감독, 스태프의 책임입니다. 관리가 안된 선수를 시합에 올린다는 것은 곧, 스태프의 책임이고 회피해서는 안되는 (아주 싼 표현을 빌어) "프로로서 당연히 해야하는 밥값하는 짓"입니다. 참 쉽죠? 4. 위의 사항보다 우선하는 것은, 이기기만 하면 되는 거지요. 참 쉽죠?
09/07/08 08:50
실수인건아는데 왜 그런실수는 유독 SK 에게만 일어나냐 이말이죠
김성근감독이 소싯적에 선수들좀 때려봤다고 하는데 얼굴맞추는 선수는좀 빠따로 맞아야할듯 정신좀차리게
09/07/08 08:59
아무도 중계창에서 sk팬들을 욕하고, 사과를 요구하고 그러지 않았는데 이런 글이 올라오면서 감정적으로 부딛치면서 그런분들이 나온것 같습니다.
09/07/08 09:17
뭐 어렵습니까. 우리팀 선수가 '빈볼' 로 판단되는 공에 맞아서 실려갔으면 상대팀 주장부터 보내면 되죠.
피하고 덤비고 그러면 하나 더 맞추면 되고요. 아 울팀은 너무 순둥이들만 있나봐. 대호야~!
09/07/08 09:20
sk구단 솔직히 그렇게 싫어하진않는데-_-; 뭐 김광현선수좋아하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투구폼이 가장멋지다고 생각해서..)
롯데팬인지라 예전 조반장님 실려나갔을때 박모선수와 채모선수는 가루가되도록 까기는 했지만 사실 이런일 나왔을때 제가 SK야구를 진짜 사랑하는 팬이라면 그냥 대꾸 안하시는게 제일 나을거 같은데요; 어차피 무슨말을 하던지 사과를 하던지 sk가 평소 쌓아온 이미지를 생각하면 pgr이나 엠팍에서 좋은소리 듣기 힘들테고 게.다.가 sk가 잘나가는 팀이라 유난히 더 공격받아 억울하다~~~ 라는 식으로 댓글남기시는건 자폭수준 인거고;;; 어쩔땐 침묵이 가장 좋은 방법이기도 한거같습니다. 오늘은 어쨌든 실투가 맞는거 같고 사과까지 하셨다니 이쯤 싸우시고 마무리 지으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박모선수는 사직갈때마다 엄청나게 야유받는데도 또! 최기문 선수한테 욕을 한거면-_- 아니 사실이 아니길 빕니다.
09/07/08 10:13
글쓴분은 좀 억울하겠지만 이런 글은 분란만 일으킬고 악감정만 더 쌓일뿐이죠..
그냥 조용히 지켜봐 주는게 sk선수들을 위한 것 같네요.. LG팬 입장에서 봐도 sk는 두산에게 너무 심한거 아닌가요..-_-
09/07/08 11:37
같은 일이 반복되니까 문제인 거죠. 특히 두산과 SK전에는 유독 사건사고가 많았던 것으로 아는데요.
네, SK팬으로서 느끼는 심정 잘 압니다. 뭐 롯데도 올스타 투표 때에는 항상 까여서요. 하하.^^;;; 다만 이번 건 사안이 좀 다른 것 같아요.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고 유독 한 팀에서 비슷한 일이 많은 것에 대한 사람들의 시선이 순식간에 달라질리 없고, 감정이 쉽게 변할 리가 없죠. 물론 필요 이상의 비난은 자제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이런 글이 도움이 되는 것 같지도 않네요. 어차피 다친 선수가 있고, 그에 관해서 감정 상하고 마음 아픈 팬이 있습니다. 그러면 그런 사람한테 시간을 좀 줘야 되는 거 아닌지요? 그냥 "유감이다, 손시헌 선수의 쾌유를 빈다'라는 선에서 정리하는 편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 최기문, 박재홍 선수 사이에 아무 일 없었다고 최기문 선수가 말했습니다. 박재홍 선수랑 동기라고 사이 나쁠 것도 없다고 대답한 것으로 알고 있어요. 뭐 사직이고 TV에서 이렇다 저렇다 했다고 말은 나오는데, 우리가 천리안도 아닌데 TV에 잠깐 나온 상황 가지고 어떻게 알 것이며, 사직에서도 '뭐 욕하는 걸 들었다더라'는 말만 있었지, '욕한 걸 들었다'라는 사람은 없던 걸로 압니다.-_- 박재홍 선수가 롯데팬한테 이미지가 안 좋은 건 알지만, 좀 아닌 사실까지 부풀리지는 않았으면 좋겠네요. 게다가 박재홍 선수도 사람인데, 다름 아닌 롯데 홈구장에서, 게다가 야유까지 받는 상황에서 불필요한 행동을 했을까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지를 거면 제대로 지르든지요.
09/07/08 12:02
팬이 잘못한 일도 아닌데 구단측이 사과를 해야지 sk팬분들께서 사과 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스포츠는 공정성만큼 중요한게 동업자 정신인데, 프런트에 확실히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사과를 하면 팀 사기가 떨어질걸 염려하는지......
스포츠 구단에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팬이라 생각합니다. 무조건 승리한다고해서 팬이 생기고 구단에 수익이 오르는 것이 아니라,(우승상금도 중요하며 우승하면 스폰서가 더 부각되겠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팬이 팀에 애정과 자부심을 가지게 해야 차후에 구단에 더 큰 이익이 돌아갈텐데, 팬들의 자존심이 꺾일 행위를 하다니요.(sk팬들께서 직접 사과하시는 걸 보고 느낀겁니다.) 구단에 자부심을 가진 팬이 많은게 제가 롯데를 좋아하게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롯데 우천취소래서 오후에 영화보고 왔더니 또 이런 일이 터졌네요.
09/07/08 12:39
제구가 좋던 안좋던 몸쪽 승부를 해야 겜을 이기죠.-_-
LG팬으로서 조바깥이 얼마나 답답한지 아십니까. 제구 안된다고 밖으로만 빼대면 어떻게 이깁니까? 아휴.
09/07/08 12:40
먼저 두산팬으로
Sk가 hbp를 하게되면 7개구단중 가장 피해야하는 팀이 바로 두산입니다. 두산팬들은 그저 스쳐지나가는 공만 봐도 분노가 차오릅니다. SK가 던진공은요. 2007 한국시리즈 잊지 못합니다.
09/07/08 12:45
SK 팬들이 요즘 말씀하시는 것 중 하나가 pgr에서 반 SK 정서/ SK에 대해서만 나쁘게 말한다고 하시는데
이건 문제의 원인에 대해 회피하려는 것같아 보입니다. 요즘 야구 이야기가 활발한 커뮤니티중에 SK에 우호적인 사이트가 있나요? 제가 그런곳이 있다는 걸 몰랐으면 잘못이지만.. 제가 알기론 단 한곳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K 팬들은 현재 이런 분위기의 원인을 팀 내부와 상황은 굳이 외면한 채 꼭 pgr에서만 SK 안티때문에 이런 분위기가 된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더군요. pgr에서나 이런 진지한 분위기로 글을 써서 이런 분위기가 되는거지 타 사이트에서는 이미 욕 한마디씩 하고 SK는 원래 그려려니 하기에(어차피 야구 커뮤니티에 SK팬들도 거의 남아있지 않아 싸움도 안 납니다.) 이렇게 댓글이 과도하게 달리는 분위기가 아닌거죠.
09/07/08 13:07
카이타니 시노부의 만화 원아웃에 이런 대사가 나오죠.
"데드볼은 내고 싶지 않다, 타자의 자세는 무너트리고 싶다, 그런 식의 쪼잔한 근성을 가진 녀석에게는... 인 코스를 던질 자격이 없어!" 위협구든 간에 몸쪽 승부든 간에 고효준과 박현준은 자신의 선택으로 던졌고 결과는 이렇게 나타났습니다. 제구력에 자신이 없는 선수가 몸쪽 공이나 위협구를 자주 던지면 이런 상황은 언제든지 나올 수 있죠. 이렇게 욕 들어먹기 싫으면 1) 제구력을 갈고 닦던가 2) 자신없으면 몸쪽공을 안 던지면 됩니다. 몸쪽공 안던지면 어떻게 타자를 아웃시키냐구요? 그걸 왜 우리가 신경써줘야 하죠? 자기 실력 문제인데? Pabret님// 힛 바이 피치드 볼(데드볼)과 빈볼은 다릅니다. 안면으로 향한 160km의 광속구나 엉덩이 쪽의 유니폼을 살짝 스치는 100km짜리 슬로커브나 똑같은 힛 바이 피치드 볼입니다. 사구 순위로 SK는 많이 맞았으니 잘못없다, 이런 주장은 무리가 있다는 얘기죠.
09/07/08 14:20
(운영진에 의해 수정되었습니다.)
http://gall.dcinside.com/list.php?id=skwyverns&no=52096&page=3 이글보면 왜 SK가 피해자인지 잘 설명해주고 있네요. SK팬이 쓴거라 좀 과장된 부분이 없지 않아 있지만. 솔직히 SK가 하면 과대과장해서 까는거 맞지 않나요? 엠팍에서도 두산팬이나 SK팬들은 서로 위로해주고 있는 마당에 타팀팬이 서로 나서서 이간질 하기 바쁜 분위기에 PGR에서 이러고 있으니.
09/07/08 15:03
라라랄라님// 싸우시자는건가요?
2007 코시 흐름 순서를 정확히 알고 말씀하시는건가요. 3차전가서는 결국에는 모든 팀들에게 둘다 욕먹는 일이 벌어졌지만요, 그때 얘기 꺼네면 한두가지가 아니니 길게 쓰고 싶지도 않네요.
09/07/08 15:03
SK팬이지만... 그냥 어떤 의미에선 해탈한것 같습니다. 'SK에 욕하려면 해라 난 그래도 SK팬 하겠다' 뭐 이정도쯤? ;;;
누구 말마따나 지금 야구팬들이 SK를 대하는 태도는 SK의 '업보'죠.
09/07/08 15:23
버디홀리님, Ace of Base님 // 싸우자는게 아니라 현실인걸요. 최소한 타팀팬 눈으로 봐서는 그렇게 보였습니다.
뭐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본인팀 당한거 잘한것만 보이겠지만. 결과나 현실은 다르자나요. 그리고 3차전이후 양팀이 욕먹었다고 하셨는데. 정확히는 두산이 욕먹었었지요. 서로 매너 플레이하기로 해놓고 비매너 플레이 한건 두산 아니었나요? 아마 그때부터 '가X경문'이라는 애칭을 얻었던거 같은데? 그리고 두산이나 SK나 제가 링크건 페이지 보시면 비등비등 하거나 두산이 좀더 앞서는것으로 보이는데요. 또 결론적으로 SK는 구단밖에서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적이 없는거 보면 최소한 두산보다는 나아보입니다. 뭐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요.
09/07/08 15:32
같은 타팀팬인데 저는 왜 다르게 보이죠?-_- 저도 코시에서는 SK가 잘못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기 링크되어 있는 것은 솔직히 SK팬 아니면 별로 동감할 수준은 안 되는 것 같고요. 저런 식으로 늘어놓는다면 나머지 7개 구단도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을걸요? '최소한 타팀팬의 눈'이라고 하시지만 라라랄라 님 남기는 댓글을 보시면 편향된 시각을 가지고 계시는 거 같더군요. 이전에도 관련해서 퐈이야~ 한 기억도 새록새록 나네요. 네 뭐 야구도 하셨고, 김성근 감독님한테도 투구 폼 교정 받으셨고 한 건 다 아는데요, 최소한 여러 사람, 여러 팬이 느끼는 감정을 함부로 속단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차라리 그냥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강하게 주장하세요. 최소한 타팀팬 눈으로 봐서, 저는 두산이 억울하면 억울했지 SK는 아니라고 보거든요. 그리고 그때에 SK가 더 욕 먹었음 욕 먹었지 두산이 더 욕 먹었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09/07/08 15:32
라라랄라님// 허허 sK갤에 있는 글을 가지고 와서 팔은 안으로 굽는다는 말을 하면 어떡합니까-_-; 용마글이 아닌걸 칭찬해드려야 하나요;;
님이 어느팀팬이신지는 모르겠지만 2007코시를 가지고 와서 쌍방과실이란 말을 하면 저같은 타팀팬은 어이가 없지 말입니다.
09/07/08 15:36
웬지 또 불을 지피신거 같다는 생각이.. 2007년 코시 이야기는 sk팬이나 두산팬이나 서로 자극해서 좋을게 없을거같은;;;
그리고 예전에 조반장님 실려나갔을때도 비슷한 늬앙스로 말씀하셔서 피지알에서 논쟁하셨던분 아니신가요-?아..아닌가 sk팬이시고 네, 우리팀 비난받으면 서운하신 마음은 이해하겠으나 여기서 또 이러시면..아니될거같은 느낌이.. 지나가는 롯데팬이 우려섞인목소리로 댓글남깁니다. 저도 이번엔 sk가 좀 억울할수도 있을거 같아요. 고효준선수가 바로사과도했고 일부러맞춘게 아니라 이번엔 정말 실수같았거든요. 하지만 뭐 그 이전에 조반장님이나 박재홍선수 이야기나오면 저도 버닝하겠지만;
09/07/08 16:11
라라랄라님// 그냥 참고참고 넘어갈려고 했는데 좀 많이 거슬리네요 님 리플이요...
아깐 X매너 운운하시더니 이젠 추해보인다에 이어 역겹다까지... 사람들이 왜 이렇게 반응하는지 한번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09/07/08 16:12
라라랄라 님// 하하. 뒷조사할 여력이나 열의 같은 건 그닥 없는 사람이에요. 그냥 간혹 기억하고 있는 것들이 어떤 걸 계기로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것일 뿐. 그리고 그 링크되어 있는 내용 중에 반박하려면 할 것도 많은데요, 제가 굳이 그래야 하나 싶어서요. 어차피 SK팬들이 보는 게시판에 있는 글을 제가 왈가왈부할 게 뭐 있나요?^^; 역시나 그럴 여력이나 열의 같은 것도 없고요. 하하.
아, 댓글 쓰는 사이에 댓글 수정됐네요. '추해 보인다'라...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이전 댓글이 워낙 인상에 깊어서 기억하고 있어서 관련해서 썼을 뿐 아무런 의도도 없습니다. 일단 그 상황은 이해한다, 그래도 이건 아니지 않나라고 말한 게 비꼬는 건가요...? 제 관점에선 전혀 이해가 안 되는군요. 뭐 아무려면 어떻습니까, 제가 일단 모욕 당한 걸로 봐도 되지요? 운영자분이 해결해주길 바라야겠네요.^^;
09/07/08 16:14
두산 싫어하신다면서 무슨 '객관적'으로 포장하려고 그러십니까. 그냥 쿨하시게 나 두산 싫어해서 2007 코시도 쌍방과실로 밖에 안보인다라고 글쓰시는게 훨씬 나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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