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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6/29 18:28:38
Name 무지개를 넘어
Subject [일반] 이천수 사건을 대충 정리해보겠습니다.
수원이 1년에 8억을 주고 폐예노르트측에서 임대해옴. but 임의탈퇴.

전남이 올해 6월까지는 수원에 3억원정도를 주고 재임대, 내년 1월까지는 폐예노르트측에 6500만원을 주고 6개월 임대해서 총 1년임대.

*이부분은 추측입니다*
[수원측이 임대할 때는 반년에 4억이었는데 폐예노르트측에 같은 기간 6500만원밖에 안 된다는 것은 무언가 조건이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음. 이건 여름기간에 이천수의 이적을 원하는 구단이 나타나면 보내주어야 한다는 계약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현재 전남에
서 폐예노르트측에 아무런 권리를 주장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입증될 수 있음. ]


  전남은 이 과정에서 이천수가 임대기간 중 이적을 할 경우 위약금을 물 것을 요구. 이천수는 니가 헐값으로 이적료 내놓고 내한테
보험용으로 위약금 계약하자는게 어딨어라고 반발.

에이전트는 아 이거 아니면 천수 갈 때 없는 거 아니야 하고 생각하다가 천수 몰래(이천수의 주장) 위약금 계약.

사우디에서 이적하자고 옴. 폐예는 당연히 오케이.

전남은 아  이적 원하는 넘들 없어야 되는데 있네, 어쩔 수 없지. 천수야 위약금 내놔.

천수는 야 그거 에이전트가 나 몰래 한 건데?? 에이전트가 책임진다고 했으니 에이전트한테 받아.

에이전트 왈 내가 낸다고 한 거는 맞는데 내일까지 입장정리해서 발표하께.


  이것이 현재까지의 사건의 전말인 듯 싶습니다. 전남이 이천수가 이적을 거부할 줄 알고 헐값에 이천수를 쓰고 이천수가 만약에 이적을
한다면 위약금 받아서 금전적 손해를 없도록 하려 했고 이천수입장에서는 이러한 불공정한 계약이 말이 되나며 반발했으나 에이전트가
사인을 해버려서 누군가는 그 돈을 내야되는 상황인 듯 합니다.

이천수의 위약금 계약의 위반도 문제가 있지만 이러한 불공정한 계약을 강요한 전남의 문제가 큰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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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29 18:31
수정 아이콘
아, 뭐라고 말을 하려 했는데 정말 깔끔하군요. 기본 줄기는 본문과 같고 그안의 크고작은 다툼들이 문제가 되겠군요.
09/06/29 18:31
수정 아이콘
그르쿤요.
INFINITI
09/06/29 18:50
수정 아이콘
사실 이천수가 언론에 왕따를 당하다보니 좀 안좋은 뉘앙스로 기사가 많이 나가는데,
중요한건 전남이 완전이적을 할 수 있는 입장임에도 안했다는거죠.
어짜피 이천수를 계속 쓸지 말지는 지켜보면서 결정하자는 생각이었고,
전남 계약전 낙동강 오리알 신새였으니 윗글대로 데려갈 팀이 없다는 생각에 배짱을 부린거겠죠.
혹시 잘하면 임대 끝나고 다시 헐값에 재임대 정도 생각했을까요?
연봉 백지위임한 선수에게 '연봉 0원, 추후 하는거 봐서 재결정'을 생각했다면 뭐 전남구단 입장도 간좀 보다가 결정하겠다, 정도였죠.
의리 운운할 사람은 박항서 감독이지 전남구단은 그럴 자격이 없다고 봅니다.
선수입장에서도 완전이적을 시킬 생각이 없는 팀에 있기 보다는 프로선수인 자신의 미래와 금전을 생각안할 수 없고,
이천수 선수의 입장도 이해가되네요.
다만 박항서 감독 입장이 너무 난처해져 버렸네요.
빨간당근
09/06/29 18:54
수정 아이콘
아래 관련 게시물에 코멘트화 하는게 좋을 듯 싶네요.

INFINITI님 의견도 일리가 있습니다만 한때 리그를 지배한 선수일지라도 지난 시즌을 통째로 쉰데다 제대로 뛸수 있을지 어떨지 모르는 선수를 영입하는데 구단입장에서도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구단도 자선단체가 아닌데다 전남구단자체가 재정이 넉넉한 구단이 아니까요~).

백지위임이야 서로가 합의한 사항이니 따로 언급할 것도 없고 감자사건으로 연봉책정까지의 과정이 다소 길어졌을 뿐이지 계약내용만 봤을 때는 전남구단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을 했다고 봐야합니다(계약내용은 아래 게시물에 이미 덫글로 여러번 언급했습니다. 팀내 최고대우급입니다). 정말쓰고 버릴 생각이었다면 백지위임도 받은 상태인데, 구단내 평균정도의 연봉이나 그 이하를 지급했겠죠.

제가 구단관계자라도 연봉소급이 되자마자 1주일만에 다른구단으로의 이적을 언급하고 그 과정에 있어 계약서에는 있지도 않은 바이아웃 조항을 들먹이며 어쩔 수 없이 가야하니 "나 놔줘야 한다"라고 언플질을 일삼는다면 정말 맘상할 것 같습니다.
승리하라
09/06/29 19:41
수정 아이콘
전남 구단측에서 이천수에게 한 짓들은 이천수선수가 정이떨어질만한 일이었습니다.

전남은 왜 그토록 유망한 선수들이 전남을 떠나려고 발버둥치는지부터 깨달아야합니다.
승리하라
09/06/29 19:50
수정 아이콘
안양팬이었던지라 김봉수선수(이젠 전남코치군요.)의 굉장한 팬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건 아닙니다. 유리컵을 던지다니요. 이건 고소감입니다. 파편에 맞은 통역이 얼굴일부분에 상처가 날 정도인데 생명의 위협을 느낄만한 일이었습니다.

단순히 생각해야합니다. 임대선수였던 선수를 원구단에서 다른구단으로 이적시킨겁니다. 위약금이고 나발이고 이천수선수가 여기서 뭐 할게 있습니까?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었지만 안한겁니다. 왜냐고요? 연봉0원으로 노동착취시키고 또 그걸 비밀로 하기로 해놓고 언론에 바로 공개하여 선수의 자존심을 망가뜨린 구단입니다. 전남은 그만 언론플레이하고 자신들의 실스부터 반성하길 바랍니다.
있는혼
09/06/29 19:52
수정 아이콘
깔끔하게 잘 정리해주셨네요 관련글 코멘트화보다는 이대로가 좋을듯 싶습니다
아랫글은 애초에 이천수에 대해 너무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글 같아서요.
이천수 선수 팬이지만 그동안 너무나 많은 실망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에게 너무 미운털이 박혔나봐요, 늘 이천수에겐 너무 큰 비난의 여론이 함께 하더군요
힘내라고 응원해봅니다. 다시 국대로 돌아왔으면 해요
민죽이
09/06/29 20:44
수정 아이콘
근데 이글 역시도 하극상부분 같은것은 옹호가 안되는데...
그것은 정말 이천수 선수 성격 문제 아닙니까?
복잡한 계약문제 떼고 봐도 너무하다는 생각..
부평의K
09/06/29 20:48
수정 아이콘
그당시에 이천수가 전남으로 완전이적이나 할 수 있는 선수였을까요?

수원삼성에서 마지막에 이천수가 나왔던 상황을 생각해보면 전남에서 이천수 이삭줍기라도 해 준거 자체가 이천수에게는
그나마 다행인 상황이었습니다.

이천수라고 하는 선수가 해외에서는 포텐이 단 한번도 터진적 없었고, (레알 소시에다드, 폐예노르트) 국내에서만 그나마
통하던 선수였지만. 폐예노르트 진출 이후에 보여준 모습은 그닥 포텐이 터진 선수라고는 보기 어려웠지요.

차라리 05년 울산현대시절에서 06년 월드컵, 07년 페예노르트 진출 전까지가 그의 전성기였다고 봐야할겁니다.

수원삼성에서의 성적은 눈에띄게 좋은것도 아니었고, 더불어서 차범근감독과 수원삼성에서 그정도로 파열음을 낸 선수.
게다가 해외진출할때 울산현대에서도 꽤 잡음이 컸었던 선수지요.

자, 전남에서 어딜봐서 이천수에게 거액을 안기면서 영입할 가치가 있었을까요?
공업저글링
09/06/29 20:49
수정 아이콘
저 역시나 밑에 있는 글의 댓글에서도 그랬듯이 사실 이천수 보다는 전남 구단에 대해 문제가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사실 이천수가 운동을 얼마나 쉬었냐.. 축구선수로의 생명이 다했니 마니.. 이건 그저 핑계에 불과합니다.
그럼 심각한 부상으로 시즌아웃 되는 선수들은 어떻게 복귀해서 뛰나요?

언론상으로 기사가 흘러나왔을때, 전남은 마치
'선수생명이 끝날뻔했던 이천수를 우리가 살려줬는데, 이놈이 안남고 사우디 가려고한다. 뭐 이런 배은망덕한 놈이 다있냐?'
라는 식의 반응이었습니다.

연봉0원에 뛰는것만으로도 참 자존심상하는건데 비밀로 하기로 하곤, 그걸 언론에 공개하질않나..
(현재 은퇴한 고종수 선수 역시나 대전으로 복귀해서 뛸때 연봉계약에 대해 비밀로 하기로 했는데, 다음날 언론에 바로 공개되어서
자존심에 상처 입었던 사건이 불과 1년전쯤 있었지요.)

누구말이 맞냐 아니냐를 떠나서, 빨리 전남구단은 이천수와의 위약금 관련 계약서를 공개했으면 합니다.
전남은 정말 선수의 이적관련 위약금에 대한 항목을 이천수의 본 구단인 폐예노르트와 논의를 하지 않고,
선수 본인과 그 에이전트와 논의를했다는 것도 사실 이해불능입니다.
하다못해 FM이라도 한번 해본분들이나,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봐도 그런문제는 구단 대 구단의 문제아닌가요?

이천수 본인 말처럼 전남측에서 위약금 관련한 계약서에 대해 말을 하기에, '위약금 관련한 부분에 대해서는 절대 싸인 못하겠다.' 라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지만, 이를 뒤에서 선수 본인의 싸인이 아닌 에이전트의 싸인과 전남구단과의 싸인만이 있는 계약서를 가지고,
전남 구단측에서 이천수에게 위약금 내놔라~~ 하는 모양새는 선수하나 물고 늘어져서 이미지 훼손하는 식의 투정으로 밖에 안봐집니다.

돈을 받아도, 해당 에이전트와 논의하여 에이전시쪽에 통보를 해야하는게 절차아닌가요?
왜 이천수가 위약금을 안준다는 식의 언론플레이부터 하고 보는지를 모르겠네요.

사실 이천수의 행동이 다 옳았다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물고 늘어지는 전남의 구색도 썩 좋아보이지는 않네요.
공업저글링
09/06/29 20:54
수정 아이콘
부평의K님// 이천수의 인터뷰로만 봐서는 사실이 맞는지 아닌지는 모릅니다.
본인이 말한 그대로의 인터뷰를 보면, 그때 당시 J리그와 K리그에서도 영입의사가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남쪽에서 영입관련하여 언론보도를 했고, 이로인해 나머지 구단들이 영입의사를 철회했다고 하네요.

언론플레이해서 계약할수 있는 팀은 정작 전남 하나만 남게되고, 이로 인해 주도권은 당연히 전남이 쥐고있겠지요.
그런데 결론은 어떻게 됐을까요? 거액을 물론 쥐어줄 생각은 없었겠지요.
하지만 능력에 따라 추후 돈을 지급하겠다는 축구사에 길이 남을 '0원'의 계약은 도가 지나쳐도 지나쳤습니다.

사실 '0원'계약 자체도 문제지만, 그걸 비밀로 하기로 해놓고 다음날 바로 언론에 투하한 구단이 바로 전남입니다.
부평의K님 말씀처럼 영입할 가치가 없었다면 전남도 영입 안하면 되는겁니다.
외부의 압력으로 인해 전남이 영입한건 아니잖습니까. 충분히 구단쪽에서도 생각이 있었으니 했겠지요.

문제는 선수와의 신뢰를 먼저 박살낸건 전남이라는겁니다.
상황이 여기까지 오다보니 참.. 첫단추부터 잘못꿰어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09/06/29 20:57
수정 아이콘
방금 sbs스포츠 뉴스에도 그냥 무작정 이천수선수의 잘못이라는 듯한 영상만 나오네요..
너무 안타깝습니다.
무엇을 그렇게 잘못했길래...한선수의 선수생명까지 위협하는지...
그 선수가 골을 넣을때 같이 환호한 같은 한국민끼리....

이천수선수의 행보가 그렇게 잘못됐나요? 이제 오히려 화가나네요.
그렇게 잘못된건가요? 그저 주위의 친구 중에도 까불까불 되는 아이정도라고 생각하면 되지 않나요?
무엇때문에 이 선수를 매장시킬려고 하나요...
진심으로 이천수선수 화려하게 복귀하셔서 프리킥 헤트트릭 넣고 기자들과 무작정 까는 사람들에게 한마디 해주길 바래요.
그게..더 멋지니까...그게 이천수선수가 생각하는 허세가 아닌 폼이니깐...
부평의K
09/06/29 21:00
수정 아이콘
공업저글링님 // 이천수라는 선수는 수원삼성에서 버림받아서 임의탈퇴된 선수입니다.

이천수의 잘못이 수원삼성에서 내쳐질때도 없었던가요? 팀과 거창하게 파열음내면서 튕겨나온 선수를
K-리그라는 시스템에서 영입할팀이 과연 있었을까요? 한마디로 말해서 이천수 본인의 얘기일 뿐입니다.

한국축구에서 고려대학벌에 속해있는 선수가 선배에게 버림받았다...

이천수라는 선수는 아마 다른건 다 차지하고서라도 추후에 한국에서 지도자 할 생각은 접어야죠.

이번에 전남의 잘못이 있었다라고 해도 이천수가 가는 팀마다 왜 이천수가 파열음을 일으킬까에 대한 의문은
가져보시면 좋을겁니다.
공업저글링
09/06/29 21:24
수정 아이콘
부평의K님// 전남의 잘못이 있었다라고 해도가 아니라 잘못한겁니다.

왜 이천수의 잘못에 대해서는 민감하면서, 구단측의 잘못에는 이리도 너그러운지 모르겠네요.
구단에서 첫 단추를 꿰는것 부터 잘못한겁니다.
연봉 '0원'의 굴욕적인 계약이 온세상에 다 공개되었는데, 선수 본인의 기분은 어떨까요?
사실 올해 전남 복귀때 0원기사가 뜰때부터 불안했었습니다.

그리고 이천수가 가는팀마다 파열음을 일으킬까에 대한 의문을 가져보라고 하셨는데..
파열음을 일으킨건 수원삼성이 처음이였습니다.
마치 이천수가 이곳저곳 파열음을 꽤나 많이 일으킨 듯한 마치 상습범같은 뉘앙스가 나오네요.

해외진출한 레알소시에다드와 폐예노르트에서는 본인이 적응을 못한거고,
사실 그쪽에서 보면 즉시전력감이어야 하는 일종의 용병인데, 전력이 안나오니 레알소시에다드에서는 누만시아로 이적되고
방출되면서 다시 원소속팀 울산으로 온거고, 폐예노르트에서도 자리를 못잡으니 폐예노르트에서 임대를 보낸거구요.

실제로 코칭스테프와의 불화와 훈련태도 불성실등으로 충돌이 일어난건 수원삼성에서 처음이였습니다.
하지만 그건 그때의 일이구요. 그때의 일이 지금의 전남과의 관계에서도 계속 지속되었는지, 아닌지는 아무도 모르는겁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건, 선수의 그런 태도들을 다 떠나서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계약부분과 언론플레이에 대한겁니다.
공업저글링
09/06/29 21:30
수정 아이콘
http://www.sportsseoul.com/news2/newscast/sports/2009/0629/20090629101130100000000_7154672988.html

참.. 누가 진실인지 이제 알길이 없네요..
끝까지 가보면 진실이 나오겠지요..
스타2잼있겠다
09/06/29 21:34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제가 볼땐 이건 전남의 언론플레이입니다.
저는 원래 이천수의 이때까지 했던 행동들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입니다만 이번엔 다른일인것 같습니다.
만약에 이천수가 박항서감독 머리때리고 코치에게 주먹질을 했다면 기사 이런식으로 안나옵니다.
그리고 박항서감독 머리때렸다고 기사나고 한 2시간후에 그 기사찾아보니 없어졌더군요.
전남에서 이건 언론플레이 하는겁니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전남에서 할수 있는것이 아무것도 없으니 이렇게 언론플레이라도 하는겁니다.
이천수 이친구랑 전남이랑 파워게임하면 결과는 불보듯 뻔한거죠..
전남의 압승입니다.
그나저나 이천수 이친구는 어딜가나 말썽을 몰고다니는군요.. 아.. 왜 저럴까요..
풍년가마
09/06/29 21:35
수정 아이콘
애초에 이천수의 불리한 입장을 이용해서 노예계약 맺은 전남이 이천수에게 도의가 뭐니 은혜가 뭐니 하는건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말이 백지위임이지 노예계약이죠. 백지위임했더니 진짜 0원 계약하는 경우가 세상에 어디 있습니까? 거기다가 수원으로 부터의 임대료

3억원 + 페예노르트로부터의 조건부 임대로 6천 5백만원, 총 3억 6천 5백만원의 임대료를 지출하더니, 세상에 그거 보전하려고 선수더러

위약금 3억 5천 내놓는 계약하라는 것도 철저히 약자 위치에 있는 이천수를 압박하는 거죠. 계약도 등록마감 직전에 성사됬죠. 돈물어 주던가 쉬던가 이거죠 -,.- 정말 질 나쁜 행동이라고 생각됩니다.

0원계약 밝히지 말자고 한 거 하루도 안되서 꺠버린 것도 전남이고, 축하금인지 뭔지 경기 한경기도 안뛴 신인선수도 70만원 받아가는거

이천수는 10원짜리 하나 받지 못하고 있는거 박항서 감독이 30만원 자비로 줬죠. 그리고 애시당초 영입도 박항서 감독이 전적으로 책임

지고 한거구요.

막말로 6500만원 짜리 연장계약이면 언급하셨듯 이적 조항이 당연히 들어 있었을 것이고 이천수가 이런 취급받으면서 전남에 있을 이유가

전혀 없죠. 0원계약인데요.

박항서 감독이라면 몰라도 전남에서 이천수 보고 왈가왈부 하는건 코메디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천수 선수가 마지막 경기까지 깔끔하게 뛰어주고 끝났으면 더 보기 좋았겠지만 위약금이다 뭐다 언플하면서 선수 바보로 만들어

놓고 경기 뛰라고 요구하는 게 사실 넌센스라고 생각이 되네요.
적울린 네마리
09/06/29 21:38
수정 아이콘
공업저글링님이 올리신 기사보니 이젠 그 에이젼트까지 발끈하는 상황이네요...
참 복잡하게 꼬이는데...

계약문제야 문서화되어 있으니 곧 밝혀지겠고..

코치진과의 문제는 진짜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물컵을 던졌다는 이전 상황설명이 부족하고 무엇보다 페예노르트의 관계자가 거기 같이
있었다는 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어차피 떠날 꺼니 그냥 이탈했다는 것도 문제구요.

박항서감독의 전날 인터뷰보면 이천수선수한테 실망(또는 배신감)을 느낀 내용인데.. 구단이야 그렇다치지만,
왜 코치진,감독에 까지 그래야 했을까요?
09/06/29 21:38
수정 아이콘
이런문제는 섣불리 결론내리기가 참 힘들죠. 같은 사건을 두고 서로 상대방 탓만 하고 있으니 제 삼자가 진실에 접근하기란 어려운거 같네요.
근데 이번 사건을 보면서 이천수선수에게 실망한건 물론 프로이고 돈이 곧 실력임을 잘 알고 있지만 그래도 없는 조항까지 만들어 언플하면서 까지 갔어야 했나하는 점입니다. 맨처음 폐예와에 그 이면조항때문에 어쩔수 없이 간다던게 불과 며칠만에 박항서감독님에 체면때문에 말을 만들었다라고 입장을 바꿨는데 솔직히 지금 그런얘기를 들으니 박감독님때문에 만들었다라는 말도 믿을수가 없네요. 자신에 이미지를 지키고자(돈만보고 팀을 배신하는 이미지) 그랬을거란 생각밖에 안드네요.
풍년가마
09/06/29 21:49
수정 아이콘
공업저글링님// 링크해주신 기사는 제 생각에는 에이전트가 독박쓰기 싫어서 언플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정확한 정황은 알 수가 없지만 이천수의 주장에 따르면 자신은 결사 반대했고 따라서 계약서의 사인조차 하지 않았다. 에이전트 혼자 사인했다라고 했는데, 에이전트 말처럼 동의 했고 일단은 에이전트가 내주면 자기가 차차 갚겠다라고 했다면 일단은 계약서에 싸인했겠죠.

뭐 제가 축구 에이전트와 선수간의 계약이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선수와 에이전트가 둘다 사인하는게 맞다면 말이죠.(민법상 대리와 같다면 대리인 혼자 했어도 뭐 할말은 없지만 무권대리로 가겠죠 뭐)

근데 돈문제를 직접관리하는 에이전트가 3억이 넘는 돈을 자기가 독박 쓸 수 도 있는데 구두로 이천수와 이야기 하고 넘어갔다?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로베르트
09/06/29 23:00
수정 아이콘
냉정하게 말해선 박항서 감독이 왜 이천수를 받아줬는지도 의문이긴 합니다.

이천수가 수원과 좋게 헤어진것도 아니고 정말 안좋게 헤어졌거든요.

챔피언결정전때 비주전멤버쪽으로 연습경기에 참가한다고 드러누운후 차범근 감독한테 항명

우승축하회에 자신은 왜 안불렀냐며 팀후배를 두들겨 팬게 결정적 임의탈퇴 사유인데....

딱히 이천수가 동정이 가진 않습니다.

왜 그런말 있지 않습니까?

뿌린대로 거둔다고 말입니다.

이천수사건의 내막은 모르지만 수원에서 모습을 봤을땐 선입견이 생기는건 당연하다라고 생각됩니다.
오묘묘묘
09/06/29 23:28
수정 아이콘
이번 일은 더 나와봐야 알겠지만, 예전에 뭘 어떻게 했길래 이런 대우를 받겠습니까.
2002 월드컵때 상대선수 머리 일부러 깐 거라고 할때부터 인간이 덜 된 것 같더군요.
선미남편
09/06/30 00:29
수정 아이콘
이천수 선수..
아놔..
진짜 정이 안가는 인물..
09/06/30 00:48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과거의 여러 정황들이 이천수선수가 잘못이 없는데 언론에서 아무것도 없는 사실을 짜집기,뻥튀기 했다고만 볼 수 없겠죠...
어디서 무얼하든 국내에서 선수생활 하긴 힘들 것 같습니다.
이젠 잊어야 할 때인것 같습니다.

문득 이호성이 생각 나네요...미래의...
INFINITI
09/06/30 00:59
수정 아이콘
다시 정리해보죠.
전남이 미아가 되어 복귀가 확실치 않은 선수를 받아준거다 -> 팀에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했으면 안받았으면 그만입니다.
정말 대승적인 차원이었는지는 아래 질문에 해답이 있습니다. 처음부터 손해볼게 없는 장사였죠.
아! 그렇죠! 위약금 부분을 걸었으니 확실하군요. 나 이만큼 걸었어. 잘되서 갈꺼면 다 내놔...
활약이 확실치 않은 선수에게 어떻게 거액의 연봉을 주나? -> 네 맞습니다. 그래서 첨에 0원 줬죠. 그 담에 하는거봐서.. 라는 단서와 함께.
야! 갈꺼면 위약금 물어라! -> 임대계약은 구단과 구단간에 이루어지는 겁니다. 왜 선수에게 위약금을 운운하죠?
이미 전남이 페예노르트에게 이천수의 권리를 주장할 근거가 전혀 없다는 반론입니다.
그러니까 애꿎은 선수만 물고 늘어지죠.
에이전트 왈 "이천수가 거짓말 하고 있다" -> 페예노르트-수원-전남 간에 이루어진 계약에 왜 선수의 권한이 난데없이 커지는 겁니까? 이천수가 계약의 주체였나요? 이건 FA계약이 아닌 임대계약이었습니다.
의리를 저버렸다! -> 박항서 감독만이 할 수 있는 멘트입니다. 전남이 이천수에게 의리를 보인 적은 없습니다.
기사화된 홍명보 감독 멘트 -> 축구계 대 선배로서 충분히 할 수 있는 조언입니다. 어쨌든 K리그를 어지럽히고 있는건 사실이죠.
다만 이 멘트가 전남에 면죄부를 주는 것도 아닐 뿐더러, 잘 읽어보면 홍명보 감독은 '이천수도 성인이니 알아서 해야할 것'
이란 말 외엔 아무런 말도 없었습니다. 마치 홍명보라는 한국축구계의 대들보를 등에업고 이천수 까려는 기자들 수작으로 보이네요.
빨간당근
09/06/30 01:01
수정 아이콘
INFINITI님//계약서에도 없는 바이아웃 조항 있다고 구라치고 언플한 것도 추가하셔야 할 듯
켈로그김
09/06/30 01:06
수정 아이콘
이런식으로 사람 부려먹고 언플하는걸 보고 양아치짓이라고 하죠.
이천수가 이래저래 트러블의 중심에 있으면서 이미지를 스스로 깎아먹기는 했지만,
적어도 이 건에서는 전남이 이천수의 악동 이미지를 이용해서 죄를 다 덮어씌우려는 의도라는 생각이 듭니다.
빨간당근
09/06/30 01:19
수정 아이콘
켈로그김님// 글쎄요 언플은 이선수 측에서 더한거 같은데요~;
플로엔티나
09/06/30 01:35
수정 아이콘
빨간당근님// 과연 이렇게 언플했을때 이선수 측에서 남아나는게 있어서 할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이선수측에서 발언한거야
정확한 계약이 어떻게 진행됬는지 확인하면 들어나는것을 언플할까 생각되네요..
지금 까려고 작정한 기자들한테 먹이를 일부러 주지 않는 이상 말입니다..기자들과 전남관계자들은 지금 말한것처럼 이선수의 잘못으로
진행되고 있는것을 보고 임대가 되었건 이적이되었건 팀 이탈행동은 이런식으로 선수 매장의 선례를 삼지나 않을까 우려됩니다...
스타원츄
09/06/30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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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묘묘묘님// 빨간당근님// 선미남편님// 그동안 기자들의 농간에 놀아나신 분들 같아서 마음이 짠합니다....
축구구단에서 임대계약,이적계약이라던가 전남구단의 그동안에 행보라던가 굳이 전남구단뿐만이 아니라 K-리그 전반에 걸친 구단들의
횡포에 대해서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계신다면 그렇게 말씀 못하실꺼같습니다. 예전에 용병이적료뻥튀기, 선수들 해외이적불가등..
멀리 가지않아도 이번 대전 김호감독님 사태만 조금 관심있게 보셨으면 구단과 기자들의 수작이 어떤지 실감하실겁니다.
기자들의 뻥튀기성 축구기사들로 그런 생각을 가지고 계신것을 보니 조중동의 위력이 새삼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빨간당근
09/06/30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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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원츄님// 글쎄요.
바이아웃 조약 운운하며 어쩔수 없이 이적하는 거라고 우기던 건 전부 구라로 들통났고
0원 계약에 월봉 2000밖에 못받았다고 말한 것도 사실은 팀내 최고대우급 계약에 전체 연봉중 1억 4천만원을 소급한거로 들어났고
격려금 못받았다고 징징댄건(본인의 실수로 팀에 누를 끼쳤고 감독은 구단에 선수단 관리소흘로 벌금까지 지불했는데 이걸가지고 구단이 자신을 홀대했다고 말하는거 자체가 어이없습니다~ 1~2년차 루키입니까?) 알고보니 당시 감자사건으로 인한 징계기간이었던 걸로 들어났는데, 뭐가 뻥튀기성 기사라는 건지 전 모르겠네요.
애시당초 돈때문에 이적하려는데 적당한 구실이 없자 이것저것 가져다 붙인게 죄다 거짓이어서 점점 일이 커진거 아닌가요?

전남구단도 까일만한 짓(0원계약 까발린거, 연봉책정 늦게한거, 위약금을 선수에게 뜯으려고 하는거)을 했지만 멀쩡한 선수 때려잡자는 걸로는 안보입니다.
그리고 스타원츄님이야 말로 그동안 알게모르게 행해졌던 기자들의 농간에 선입견을 갖고 이번 사건을 바라보시는건 아니신지요.
왠지 그러신거 같아서 저야말로 맘이 짠하네요.
INFINITI
09/06/30 02:28
수정 아이콘
빨간당근님// 이번 사건의 본질은 감자사건도 아니며, 그 이전 수원때 임의탈퇴도 아닙니다.
다만 구단과 구단간의 절차를 통해 이루어진 임대 및 이적조항에 의한 이적을 왜 선수에게 위약금을 무느냐,
혹은 그만한 전남의 권한이 있느냐의 문제입니다.
현재 전남은 페예노르트 측에는 아무런 항의도 하고 있지 않습니다.
절차상 문제라면 이 '임대'안은 페예노르트-수원-전남간의 문제입니다.
바이아웃 조항을 새로 넣었던 부분은 이천수도 인정했지만, 잘못입니다.
하지만 그 바이아웃 조항 이전에 이미 페예노르트-이천수의 결정만으로 이적은 가능했습니다.
이걸 전남이 정말 몰랐을까요? 단지 '선수의 동의없이' 란 부분이 문제군요.
이천수의 입장에서 난감했죠. 이미 언론이 잡아먹으려 안달인데, 박항서 감독 버리고 떠난다고 난리일테니까요.
자기가 욕먹기가 싫었는지, 정말로 박항서 감독을 보호하려 했는지.. 저는 모릅니다.
다만, 그 부분은 자신의 동의했다. 고 자백했죠. 그럼 절차는 끝난겁니다.
저와 윗분들이 말하고 싶은건, 이렇게 물고 늘어질만큼 전남이 이천수에 대한 애정이 있었느냐, 그리고 권한이 있느냐,
그리고 현재 전남의 언론 플레이와 각종 언론의 보도실태가 정상인가의 문제입니다.

이천수라는 인간이 제대로 된 인간인가? 의 문제가 아닙니다.
스타원츄
09/06/30 02:47
수정 아이콘
빨간당근님// 지금 문제점이 무엇인지 파악을 못하시는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빨간당근님께서 말씀하시는 격려금이라던가 최고대우급이라는 기사가 나온시점이 문제인겁니다..팀에 데리고 있을때는 잠자코있다가구단에서 막는 이적을 하려고 하니 이런 기사들을 내보낸다고는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데리고 있을때는 아무소리없다가 나간다고하니까그동안의 행적을 샅샅이 밝혀서 선수 망치기모드로 가는것이 지금 맞다고 보시는지요.

애시당초 돈때문에 이적하는것이 맞는것으로 보입니다.. 프로선수는 받는돈 즉 연봉으로 선수의 가치를 입증하는겁니다.
편법이 존재했기는 하나, 정상적인 루트를 통해 이적을 하려 하고있는 것을 그간의 행적으로 기사로 실여
'이선수가 나쁜놈이다!'라는건 조중동식 물타기 아닙니까?
기사내용은 확실하겠지만 이적의 문제점이 아닌이선수의 성격을 논하는 기사들로 인해
중요한점을 간과하고 있는것 같아 마음이 짠하네요. 어떠한 기사건 지금 이야기하려는 것이 어떤건지를 잊지 마셔야 겠습니다.

ps: 초기에 백지위임으로 0원계약 즉 월봉2천으로 계약했던 선수가 팀내 최고대우급 계약으로 바뀌었다는건 이선수의 성실함과 태도보다도 이선수의 실력이 최고대우급으로 계약할수 있게 만든것이 아닐까싶습니다..정상적인 구단프론트라면 경기장안팎에서 문제를 일으킬여지가 있는 선수를 또 언제든 임대계약 해지를 할수있는 구단입장에서 최고대우급 월봉으로 줬다는건 다른말이 필요없겠지요..
빨간당근
09/06/30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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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원츄님// 원래 K리그는 연봉이나 옵션에 대해 대부분 비공개 아닌가요? 그리고 구단에서 격려금이나 최고대우급이라는 연봉계약 내용은 어제 오늘 사이에 나온게 아니라 계약채결이 완료된 6월 13~14일경에 인터넷 매채들을 통해 공개됐습니다.
http://isplus.joins.com/sports/ksoccer/200906/14/200906141821269206011000000110020001100201.html

당시에는 이적설이 오르내리지도 않을 때였죠.
이적설 보도는 그로부터 10일 후인 23일 경부터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http://www.sportsseoul.com/news2/soccer/pro/2009/0623/20090623101020100000000_7132966591.html
살펴보니 이때부터 바이아웃 조항이 등장하는군요~;;;

뭔가 잘못알고 계신거 같네요.
날짜만 봐도 구단쪽 언론플레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PS. 그리고 월봉 2000만원 계약에서 2억 5천으로 바뀐게 아니라 원래 백지위임으로 연봉자체를 책정하지 못하고 있다가 최근에 2억 5천으로 확정하고 그동안 밀렸던 3개월치 월봉과 옵션 인센티브가 지급된겁니다. 헌데 인터뷰를 보면 마치 월봉 2000만원에 고용된 것처럼 말하고 있죠;
INFINITI
09/06/30 03:03
수정 아이콘
빨간당근 님// 답답하네요.
사건의 본질은 전남이 이천수 연봉을 얼마로 책정했느냐가 아닙니다.
전남이 과연 이천수에 대한 권리를 운운할 자격이 있느냐의 문제입니다.
바이아웃 조항은 명분일 뿐입니다. 이천수가 '자의로 이적하느냐 타의로 이적하느냐'의 차이죠.
본인이 자의라고 실토했습니다. 이미 전남은 권한이 없다는 겁니다.
어쨌든, 이천수의 이적은 페예노르트와 이천수의 결정에 따라 전남은 그걸 막을 권한이 없다는 것,
그리고 위자료의 명목 자체가 불평등 계약이라는 겁니다.
본인이 실토했죠. 자의라고.
이 부분에 대한 인간적인 문제는 본인이 짊어져야겠죠.
문제는, 전남이 이천수에게 위자료를 요구할 권한이 있느냐, 그것이 과연 합당한 절차인가의 문제라고 누누이 말씀드렸죠.
이천수라는 인간이 너무나 사랑스러워서 이런 리플을 다는거 아닙니다.
스타원츄
09/06/30 03:05
수정 아이콘
빨간당근님// 정식 계약채결이라는건 앞으로 받는것을 의미합니다..제가 말씀드린것은 월 2천이라더니 그간에도 최고대우급로
소급받았다며? 너 그래놓고 뭐가 2천이래~ 이런말이 아닙니다. 소급받았다는 사실은 구단에서 이야기하지 않는 이상 알기 힘든부분입니다.
님 말씀대로 연봉등에 대해 대부분 비공개기 때문입니다... 지금 문제점은 이러한 돈도 많이 받아놓고 왜이래 하는 선수의 욕심을
탓하자 라는게 아니라 이적이라는것을 모르시겠습니까?
스타원츄
09/06/30 03:07
수정 아이콘
빨간당근님// 지금 문제점이 무엇인지 모르고 계속 리플을 다시는것같습니다.. 지금 벌어진 fact는 기사의 내용이 맞습니다..하지만
엉뚱한 기사내용을 담고있는것이 문제지요..예를들어 강남땅값이 오르고 있다 라는 기사내용에 강남땅주인들은 세금을 많이 내고있다.라는식
의 하나하나의 fact들은 맞지만 이야기의 논제를 벗어나고 있음을 말하는것입니다..
빨간당근
09/06/30 03:11
수정 아이콘
스타원츄님// 무슨말씀을 하시는지 전혀 모르겠네요. 위에서는 최고대우급관련 기사를 내보낸 시점이 문제라고 말씀하시고 다시 달으신 덫글은 또 뭔가요?

INFINITI님// 문제의 핵심은 저도 위약금 관련 계약문제라는거 잘알고 있습니다.
다만 이선수가 주장한 내용자체가 거짓이거나 사실이 아닌 것을 밝히는 기사들을 싸잡아서 구단에서 조종하는 언론플레이라고 말하는게 납득이 안되서 리플을 단겁니다;
리버풀 Tigers
09/06/30 03:13
수정 아이콘
너무 앞서나가는 분들이 많군요... 수일내로 시시비비는 가려질듯 한데... 벌써부터 피지알 게시판에서 갑논을박하는것은 에너지 낭비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다들 릴렉스하시죠.

그리고 전남, 이선수, 에이전트... 모두 잘못이 어느정도 있어보이는데...
빨간당근
09/06/30 03:13
수정 아이콘
스타원츄님// 문제점은 잘알고 있습니다.
이선수가 이적하는데 전남구단이 막을만한 꺼리가 전혀 없고 현재 주장하고 있는 위약금도 선수에게 요구하는게 문제가 있다는 걸요.

다만 첨에 스타원츄님께서 단 덧글에 기사내용이 뻥튀기라고 말씀하셨기에 반박하는 리플을 단것 뿐입니다~ -_-;
스타원츄
09/06/30 03:14
수정 아이콘
빨간당근님// 쉽게 말씀드려서 전남은 이선수의 임대료를 내고 빌려왔는데 원구단에서 이제 이선수 그만써 나는 다른데에 팔래 이선수넌
생각이 어때? 저도 돈많이 주면 좋죠 이적할께요. 박항서감독님께는 죄송하지만... 이 지금 사건의 흐름입니다.
그럼 전남에서는 내가 재생불능할지도 모르는선수 임대해와서 살려놨는데 이게 무슨꼴? 위자료 내놔 이선수 너 최고대우급으로 해줬는데도
이렇게 나가냐? 그래 그럼 그렇게 해봐 하면서 기사들이 나온것으로 보이는데 빨간당근님께서는 '그래 그럼 그렇게 해봐'하면서 나온 기사들
로 인해 중요논점을 놓치고 계신겁니다.. 전남이 문제를 삼고 싶으면 페예노르트에 따져야죠.
스타원츄
09/06/30 03:16
수정 아이콘
빨간당근님// 제가 말씀 드린 시점이라는건 이적이야기후나온 소급이야기,격려금을 못받아 서운하다고 이야기했다는 것들을 말합니다.
스타원츄
09/06/30 03:18
수정 아이콘
스타원츄님// 바이아웃 조약 운운하며 어쩔수 없이 이적하는 거라고 우기던 건 전부 구라로 들통났고
0원 계약에 월봉 2000밖에 못받았다고 말한 것도 사실은 팀내 최고대우급 계약에 전체 연봉중 1억 4천만원을 소급한거로 들어났고
격려금 못받았다고 징징댄건(본인의 실수로 팀에 누를 끼쳤고 감독은 구단에 선수단 관리소흘로 벌금까지 지불했는데 이걸가지고 구단이 자신을 홀대했다고 말하는거 자체가 어이없습니다~ 1~2년차 루키입니까?) 알고보니 당시 감자사건으로 인한 징계기간이었던 걸로 들어났는데, 뭐가 뻥튀기성 기사라는 건지 전 모르겠네요.
애시당초 돈때문에 이적하려는데 적당한 구실이 없자 이것저것 가져다 붙인게 죄다 거짓이어서 점점 일이 커진거 아닌가요?

전남구단도 까일만한 짓(0원계약 까발린거, 연봉책정 늦게한거, 위약금을 선수에게 뜯으려고 하는거)을 했지만 멀쩡한 선수 때려잡자는 걸로는 안보입니다.
//
로 리플을 다셨을때 문제점을 못찾고 계셔서 저도 리플을 달았는데 제 단어선택의 실수로 인해 그에 대해 반박리플을 다셨군요..
빨간당근
09/06/30 03:21
수정 아이콘
스타원츄님// 인용하신 덧글을 달때도 그전에 먼저 다른분들이 전남의 일방적인 언플이다라고 덧글을 다셔서 단 게시물입니다.
스타원츄
09/06/30 03:23
수정 아이콘
빨간당근님// 허허..그럼 전남의 악의적인 언플이 아니면 뭐라고 설명을 해야합니까?? 페예노르트에는 일절 이야기못하고
이적동의한 선수한테 화풀이 하는 기사내용을 가지고 말입니다..
빨간당근
09/06/30 03:26
수정 아이콘
스타원츄님// 뭐가 전남의 악의적인 언플이라는지 모르겠군요.
애시당초 바이아웃 내용이나 연봉 제대로 못받은거 격려금 못받은거 전부 이천수 선수가 먼저 꺼낸 말들 아닙니까?
그후에 기자들이 취재하면서 주장한 내용들이 사실이 아닌 걸로 밝혀졌고요.

몇몇 매체들에서 자극적인 문구로 찌라시같은 보도를 취했다고 전부 싸잡아 전남구단의 언플이라고 해서는 안되죠(그리고 까는 기사들도 거짓말이 밝혀지고 난 이후에 나오기 시작한거지 그전까지만 해도 매체들은 이천수 선수를 냉혹한 프로세계의 희생냥이라는 둥, 본인의지와 상관없이 어쩔수 없이 이적한다는 둥 동정조의 기사들을 내보냈었습니다).

지금와서 이적설 처음 흘러나올 때의 기사에 실린 이천수 선수의 코멘트 들을 살펴보면 헛웃음 밖에 안나옵니다.
전 오히려 이선수가 전남구단보다 더 언플을 하는걸로 보이네요.
공업저글링
09/06/30 07:28
수정 아이콘
빨간당근님// 아무리 그래도 구단의 잘못보다 이천수의 잘못이 더 큰듯한 뉘앙스를 풍기긴 그렇네요.
양쪽 다 잘못한거고, 선수 한 개인의 힘과 구단의 힘을 봤을때는 전남구단측의 잘못이 더 커보입니다.

사실 이천수가 대단하다고 하면 얼마나 대단하고, 그 하나가 전남구단을 뒤흔들정도의 힘이 있겠습니까?
오히려 언론과 작정하고 묻기에는 선수개인보다는 구단의 힘이 강한게 사실이지요.

우리 모두 진실은 아무도 모릅니다.
밝혀진 기사몇개 보고 판단할 뿐이구요.

사실 그래서 전 약자인 선수 개인쪽으로 기울게 되네요.

바이아웃 조항을 다 떠나서, 전남은 아무래도 이천수가 떠나지 않는다는 생각을 굳게 했나봅니다.
그러니 우선협상기간에도 포기를 했겠지요.
즉, 계약끝난후 거저 먹겠다는 계산도 들어갔을거라고 봅니다.

'우리가 어렵게 받아준놈이 설마 다른곳으로 가겠어?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되겠지 뭐.'
하는식의 수수방관정도가 아니였나 생각됩니다.

전남이 괘씸한건 자신이 불리한 내용에 대해선 아무런 언론의 언급도 없다는겁니다.
이천수는 자신에게 불리한 부분에 대해 진실이든 거짓이든 반론이라도 했는데,
전남은 위약금 계약에 대한 부분은 아무런 코멘트 조차도 없네요.

떳떳하면 계약서 공개나 했으면 합니다.
09/06/30 08:34
수정 아이콘
최원창기자를 까야됩니다. 완전 3류 소설을 쓰고있음
승리하라
09/06/30 09:35
수정 아이콘
전남에서 선수다운 대우를 해준적 있습니까? 적어도 선수에게 선수에 맞는 존중만 해주었어도 박항서감독을 봐서라도 이천수선수는 이적거부권을 행사했을겁니다. 언플 그만하고 전남은 위약금에 사인한 전 에이전트에게 돈이나 받고 그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전에 오범석이나 염기훈 등등의 사례등은 모두 선수의 잘못이었기에 그 선수들을 탓했던 저였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다릅니다. 이천수선수가 대체 잘못한게 뭡니까 여기서.
Into the Milky Way
09/06/30 10:25
수정 아이콘
승리하라님 / 저도 이번 사건에 대해선 이천수선수가 과도하게 욕먹는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적인걸 배제하면 전남구단에서 잘 못한것이 더 크겠지요.

허나 전남에서 선수다운 대우를 해준적이 있는냐는 말에는 동의하기 어렵군요.
작년 K리그 판에서 이천수가 수원에서 임의탈퇴 됬는지 아시는지요?

챔피언결정전때 비주전멤버쪽으로 연습경기에 참가한다고 드러누운후 차범근 감독한테 항명 했죠.
적어도 인격자로써 차감독님을 생각해 봤을때 차감독님이 이천수를 임의탈퇴 시켰다면 얼마나 인간적으로
실망했을지는 뻔한일입니다. 이런 상황의 선수를 누가 정상적으로 받아 드립니까?
박항서 감독님이 그 중간에 다리를 놔 준거고 전남도 감독이 하도 그러니까 동의 한거구요.

물론 연봉 공개등의 문제에 대해서 전남의 잘못이 있었다는 건 인정합니다.
그래도 전남 구단에서 연봉을 지급하지 않은 것도 아니고 추후 1억4천 지급했습니다.
이천수 올해 10경기도 못뛰었죠. 그럼 경기당 1400만원 이상 지급했네요.

개막전에서 홈관중 앞에서 감자 날려서 6게임 정지 먹었죠. 반성하겠다던 그선수가 말입니다.
전남이 선수 다운 대우를 해주기를 따지기 전에 이천수 자신이 전남 구단과 박항서 감독을 존중했어야 하는게 우선 아닌가요?

다시한번 이번 사건에 대해 이천수가 잘못하건 적습니다. 단지 자신의 이익에 따라 행동한거고 구단이 잘못한게 크죠.
그게 프로 선수로써는 당연한 마인드라고 볼 수 있습니다.
허나 인간적인 상황을 되집어 보면
이천수는 입이 열개여도 별로 할말이 없습니다. 존중해 주었으면 박감독님을 봐서라도 이적거부권을 행사했다라.....
글쎄요. 전혀 그럴일은 없을것 같은데요.

아무튼 아쳄 8강일정 발표도 스포츠뉴스에 안나오는 K리그 판에서 이천수 기사만 주구장창 보고 있으니
K리그 안보는 사람들은 K리그에 대해서 또 어떤 선입견을 가지게 될지 걱정만 앞서네요.
승리하라
09/06/30 10:53
수정 아이콘
Into the Milky Way님//작년 수원에서 있었던 일은 이천수선수가 충분히 잘못한 겁니다. 연습경기도중에 드러눕고 후배 모선수를 축하연에서 때렸다는 소문도 있습니다.

전남에서는 구제해준듯이 말하는데 이천수선수 이때 국내 두팀과 중국, 일본 팀들과 협상중이었답니다. 언론에 전남행유력이라고 흘려서 갈곳이 전남밖에 없도록 만든곳인데 정이 생기겠습니까. 차후 연봉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차후에 연봉을 주었지만 애초에 연봉0원이라는 계약을 하고 나중에 활약도를 봐서 정식계약을 하겠다. 이게 말이나 되는 계약방법입니까. 게다가 위약금까지 선수에게 물도록 하다니요. 연봉0원으로 써먹고 나중에 다른곳으로 옮기겠다하면 3억물어라 라고 하는게 무슨 대우입니까. 이게 진정한 선수에 대한 대접입니까.

K3리그 아니 2종클럽 직장인팀에도 대회나가서 출전하고 이기면 출전수당, 승리수당을 줍니다.
Into the Milky Way
09/06/30 11:09
수정 아이콘
승리하라님/ 전남에서 구제한것은 아니지요. 근데 제생각엔 언론에서 유력이라고 나왔다고 해도 다른 팀과의 협상이 성사단계
였다면 굳이 전남에 갈 이유가 없을것 같은데요?
단지 언론에서 흘렸다고 이천수가 전남에 "꼭"가야 할 필요는 없었는데요?
제가 보기엔 협상은 맞는데 잘 안됬고 이천수도 박항서 감독 계신곳이 편하게 재기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자신이 "선택"한거라
봅니다.
연봉 0원설은 전남이 잘못한게 맞다고 생각되고 위약금도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따라서 전남이 선수에 대한 대접을 잘했다고는 볼 수 없죠.

그렇다면 이천수가 그런 대접을 받으면서도 경기도 열심히 출전하고 했으면 전남만 욕먹고 끝날 문제지요.
근데 그 상황에서 감자 날려서 징계 먹고 코치진하고 불화 생기고 하고 있으니 이천수도 그런 부분에 대해서
할 말이 없어지는 겁니다.

반대로 전남입장에선 선수 데려왔는데 감자 날려서 징계먹고 이러면 구단 이미지는 어떻게 되고 우리 전력 손실은
어떻게 되느냐 하면 이천수가 할 말이 있습니까?

어쨌든 서로 잘한거 없고 이 건에 대해선 전남구단이 잘못한게 맞는데
도의적 인간적인 면으로 따져보면 이천수도 할 말은 없어 보입니다.

자신의 할일은 다하고 부당함에 대해 호소해야 동정도 명분도 생기는거라 개인적으론 생각합니다.

P.S 이천수가 승리수당 못받은건 그 당시 징계기간이었기 때문이죠.
일상과 일탈
09/06/30 11:16
수정 아이콘
승리하라님//
전남행 유력! 이라고 기사뜨면 이천수 선수 영입을 희망하던 팀들은 모두 협상 접나요?
보통 이 선수가 필요하다 싶으면, 더 큰 머니를 제시하던가 다른 사항을 추가하던가 뭐 이러하지 않나요?
이천수선수가 여러 팀과 협상중이었다. 라는 것도 믿을 수 없는 거고. 사실 중요한것도 아니죠.

중요한건 이천수 선수는 처음부터 본인 맘에 안들었으면 전남에 가지 말았어야죠. 연봉백지위임에 사인하지 말았어야죠.
감자사건이라고 부르는 그런 행동 하지 말았어야죠.
왜 본인이 결정하고 본인이 사인 하고, 본인이 저지른 사고 친 후에, 서운하네 어쩌네 이럽니까.

구단이 잘못한거 있습니다.
위약금과 관련해선 다시 밝혀지겠죠. 뭐 법적으로 하면 이천수 선수가 부담하진 않을겁니다.

단, 구단 잘못과는 별개로 '이천수 선수는 억울하다' 라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부평의K
09/06/30 12:00
수정 아이콘
승리하라님 // 이천수가 박항서감독을 봐서 이적거부권을 행사했을거라고요? 절대 그렇다고 못보겠는데요.

이천수라는 선수가 2003년 레알소시에다드 갈때 이적료의 70%를 본인이 받은건 아실지 모르겠습니다.
적어도 이천수가 돈보다 사람을택한다라고는 못보겠네요, 어떤의미로는 철저하게 프로이기 때문에.

하여간 저 덕분에 울산에서 위건간다고 할때도 울산이 안보내겠다고 한 이유도 있고...

이천수가 은근히 돈때문에 시끄러운 선수는 선수입니다. -_-
09/06/30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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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씨한테 정말 실망입니다.. 선수라는 호칭도 아까울만큼.. 뭐 전남구단이 이천수씨한테 잘해준거 없다고 하더라도, 불합리한 처분을 받았어도 결국은 본인이 다 감내해야죠.. 본인이 결정한 구단아닙니까?? 갈데도 없던 사람이 이제와서 더좋은 조건이 있으니 가겠다라는건데.. 그럴려면 최소한 이런식은 아니죠.. 아직도 자신의 처지가 완전 특급대우받을만한 처지라고 생각하나봅니다..
승리하라
09/06/3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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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위약금계약을 원하지 않았던건 이천수였고 이계약서에 싸인을 한건 이천수선수의 에이전트였습니다. 진실공방이야 어떻게든 다뤄지겠지만 분명한건 위약금계약서에 이천수선수는 싸인하지 않았고 에이전트만 사인을 한겁니다.

이천수선수가 이적료 받은거요? 덕분에 스페인에서 복귀할때 울산으로 돌아왔습니다. 예전에 같은 조건으로 이적료 일부분을 받고 외국으로 떠난뒤 한국으로 돌아올때 약속을 저버렸던 서정원이나 김정우가 지금의 이천수와 같은 비난을 받았나요?

이천수선수가 억울하다는건 도의적일지는 몰라도 분명 문서상으로 잘못한것이 없음에도 전남구단에서는 이천수선수를 코치를 때리는(실제로 때리지도 않았다지만) 하극상의 부도덕한 양아치로 몰고 있는 겁니다. 게다가 연봉0원이라는 치욕까지 감내하게 만들고서는 의리 운운하는 모습은 사람 지치게 만드네요.
부평의K
09/06/3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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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하라님 // 이천수 팬이신거 같은데 좋습니다 하나씩 예전거부터 까볼까요?

울산에서 이적료 70%받고 나갔다가 돌아올때... 울산에서 200만불 썼었죠. 덕분에 이천수 하나 데려오느라 이천수 연봉
+200만불 줬더니(실제로 저 이적때문에 100만불 손해본건 울산이죠?) 위건으로 돈받지 말고 나 보내달라고 떼썼던게 누구죠?

수원삼성에서 나오기 전에 기자들 불러다놓고 수원구단이 어쩌고 저쩌고, 훈련방식이 근대화가 안되어있고 어쩌고.
자기가 드러눕고 후배선수 팬거는 생각도 안하고?

이번에 전남으로 와서도 결국 전남구단도 구단이지만 최대한 이천수쪽의 말을 들어봤을때 '닥터! 내가 아프다 그랬잖아!'
감독앞에서?

멘탈적으로 문제 없는 선수 같습니까? 이천수는 피지컬이나 재능은 누구나 인정하지만 멘탈은 그야말로 최악이죠.
저런선수는 팀 전력상에 전~혀 도움 안됩니다. 이번에도 사우디가서 쫓겨나면, 그 다음에는 영원히 K-리그 안올거 같나요?

역으로 물어보지요, 왜 이천수가 가는팀마다 K-리그 팀에서는 꼭 잡음이 나는지에 대해서 승리하라님 설명좀 해 주시죠?
스타원츄
09/06/3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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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예로 들어 베컴이 레알로 이적했을때 퍼거슨과의 불화로 인해 이적했다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하지만 베컴은 굳이 진상규명을 하지
않았었죠. 둘다 이야기하면서 피차 이미지 하락이니까요..또 C.날도 역시도 맨유시절에 레알과 이중계약 루머가 풍겨나왔었지만 퍼거슨
감독이 그런 이야기들을 일축을 해주었었죠.. 어차피 다 들어내면 좋지 못한일, 어느 누군가한테는 손가락질 받을일들을 일일히
언론에 공개하지 않은것들이었습니다..
구단도 이선수가 의리없이 나간다고 이렇게 미주알고주알 이야기해서 결국 둘다 서운한 감정만 남기면 무얼하겠습니다...
지금은 사우디에 간다지만 거기서 성공해서 은퇴때까지 해외에 있는것도 아니고 전남에서 다시 K-리그로 돌아왔을때
다시 구단으로 들어와서 지금 지키지 못한 의리를 지켜줬으면 좋겠다 라는식의 기사들을 보기 원한건 저뿐입니까?

가뜩이나 올시즌 K-리그가 예년보다도 흥행부진을 면치 못하고있는데...이런 기사들로 인해 K-리그의 위상이 더 떨어지는건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승리하라
09/06/3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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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의K님// 이건 뭐 이젠 전남과 이천수의 관계에 대해서 할게 없으니 예전 얘기하나요. 기본적으로 전 이천수선수의 팬이 아닙니다. 제가 응원하던 안양팀에서 한번도 뛴적 없는 선수이고 오히려 부평고시절에 안양입단을 거부했던 선수인데 제가 왜 팬입니까.

울산과의 이적료 계약은 입단당시의 조건이었고 이조건 삽입이 결정적인 울산입단의 이유였습니다. 당시 부평고 연고구단은 안양LG였지만 입단을 거부하고 고려대진학후 울산으로 진로를 틀었지요. 그 후에 위건에 돈받지 말고 보내달라고 한건 이천수의 잘못이 맞습니다. 전 이런 건이 터질때마다 항상 선수욕했지 구단욕안했습니다. 포항과 오범석, 포항과 이동국, 울산과 염기훈 그리고 경우는 다르지만 안양과 서정원, 울산과 김정우의 관계에서도 선수의 탓이지 구단은 사실 잘못한게 없습니다.

그리고 수원시절에도 이천수선수가 잘못한거 맞습니다. 누가 이때도 잘했데요?

지금 얘기하는건 전남과 이천수의 문제고 이 문제만 가지고 말씀하시죠. 지금 전남구단에서 이천수선수에게 요구하는 위약금이 제대로 된겁니까? 기본적으로 선수이적은 구단과 구단의 계약관계인데 선수에게 위약금을 왜 뭅니까? 그것도 이천수선수사인이 없는데요? 그리고 가는팀마다 잡음이 난다고 했는데 울산과는 위건이적문제 외에는 아주 사이가 좋은 관계였습니다. 물론 수원이적때의 인터뷰때문에 울산팬들과는 소원해졌지만 구단과의 관계는 나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적문제는 염기훈이 제대로 울산과 나빠졌죠.

그전구단과의 관계를 왜 지금 묻는지 부평의K님께 오히려 묻고싶고 전남과의 관계에서 이번사건은 이천수선수의 잘못은 이면계약서를 급조하려던 것 하나밖에 없습니다. 대체 왜 임의탈퇴를 당하고 위약금을 묻고 이렇게 팬들과 언론에 난도질 당해야되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닥터, ~~~!'요? 지금 최원창 작가님 소설을 그대로 믿으십니까?
오묘묘묘
09/06/30 16:08
수정 아이콘
스타원츄님// 2002 월드컵때 상대 선수 머리 일부러 깐 거라고 직접 말 하는걸 동영상으로 봤습니다.
그 후로 이천수 선수는 좋게 볼래야 볼 수가 없습니다.
그걸 말한건데 내가 언론에 놀아낫다? 마음이 짠한건 무엇이며.. 표현이 참 거시기 하네요
자신이 놀아나고 있다고는 생각 안하나요?결국 언론에 나오는 뉴스들만 보고, 서로 추측 할 뿐이고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의견이 엇갈리는 과정에서 확실한 얘기가 어디 있다고 함부로 말을 하시나요.
bilstein
09/06/3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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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묘묘묘//이천수 선수가 상대선수 머리 일부러 깐거라고 직접 말하는 동영상이 있는지 궁금하군요. 이부분은 네티즌들의 추측과 루머가 번져서 그렇게 된걸로 아는데요. 누가 이천수가 심정고백했다는 글을 써서 올린 적이 있었죠. 좀만 자세히 보면 말도 안되는 얘기라는걸 알 수 있는데 대부분 믿더라고요.

만약 진짜 그 동영상을 보셨고 출처를 아신다면 꼭 알려주세요. 제가 알기론 이천수선수가 그 언급을 한적이 없는데...
09/06/3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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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측은 22일 기자회견에서 "페예노르트와 거부권이 없어 어쩔 수 없이 이적해야 한다"면서 페예노르트와 '네덜란드에서 받던 연봉(9억원) 이상을 주는 팀이 나오면 무조건 이적'이라는 이면계약이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2월 말 전남과 페예노르트가 맺은 계약서에는 분명 '선수의 동의 하에 이적한다'는 거부권 내용이 명시돼 있다. 또한 이면계약은 애초부터 없었다.

이천수측은 이면계약이 있다고 말한 후 사태가 커질 것을 우려해 뒤늦게 페예노르트에 이면계약 내용을 삽입하자고 요청했다. 하지만 '사문서 위조'라는 이유로 거부당했다.

페예노르트 구단은 이천수측의 끈질긴 요구에 따라 전남 구단에 팩스 한 장을 보냈다. 이 팩스에는 '이천수와 이미 합의한 내용에 대해 전남 구단이 인지하길 바란다'라는 내용이었다. 이면계약 거짓말 파문이 확산되자 뒤늦게 이천수는 "(이면계약은) 최근 급조한 것이 사실이다"고 말했다.

▲주먹다짐 없었다?

이천수는 27일 포항 원정을 함께 가자는 박항서 전남 감독의 지시를 거부하다 김봉수 GK 코치와 주먹을 오가며 대립했다. 하지만 그는 "김 코치가 던진 컵을 피했을 뿐 주먹다짐은 없었다. 생명에 위협을 느껴 팀을 떠났다"고 주장했다. 정당방위였다는 얘기다.

이는 팀 무단 이탈을 합리화 하기위한 것이다. 하지만 그 자리에는 전남 코칭스태프 뿐 아니라 선수들 대부분이 지켜보고 있었다. 이들은 한결같이 격분한 이천수가 주먹을 쥐고 김 코치에게 대들었다고 증언하고 있다.


이부분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대충 글이랑 댓글 훑어봤는데 해당되는 부분이 없네요?
부평의K
09/06/3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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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하라님 // 에이전트가 뭔지는 아시겠죠?

에이전트가 이천수와의 사전교감없이 사인했다고요? 그랬다간 당장에 소송걸릴일인데, 과연 이천수가 지금 에이전트 소송이라도
한다고 나오던가요? 왜 에이전트가 발끈하는데도 이천수가 그쪽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없을까요?

이천수가 이번에 에이전트랑 교감한후에 지만 발뺀거로밖에 안보이는데요?

어쨌던 부천SK시절... 이제는 남패륜이라 불리는 그놈들때부터 헤르메스 활동했었고, 지금까지 봐 온 K-리그와 이천수라는 선수,
그리고 주변에 몇분 계신 각 구단의 서포터 출신 소식통들의 말 종합해보면 이천수, 이번에는 정말 국내랑은 영원히 굿바이 할
생각 가진거 같더군요.

물론, 돌아와도 쓸 팀도 없습니다만.
오묘묘묘
09/06/30 18:10
수정 아이콘
bilstein님// 그 심격고백은 저도 알고있고, 조금만 보고도 팬픽인걸 알 수 있는 글 이였습니다. 그걸 이천수가 쓴 걸로 믿는 사람도 거의 없는걸로 아는데요?
2002 월드컵 그 당시에 동영상이 아니라 티비로 봤습니다.하도 동영상 동영상 하다보니깐 동영상이라고 말을 잘 못 했네요. 그런 짓을 해놓고 일부러 그랬다. 라고 하기는 쉽지 않죠. 하지만 경기에 승리한 바로 그 날, 16강에서 극적으로 승리를 했고 들 떠 있는 상황이라 그랬는지 기자가 골대 옆에서 상대선수 머리를 가격하는 듯한 상황이 있었는데요? 라는 식의 질문을 했고 일부러 그랬다고 하는 걸 스포츠 뉴스 등을 통해서 봤습니다. 동영상을 찾지는 못하겠네요. 무슨 방송국 이였는지조차 기억이 안나니까요.
그게 네티즌에 의해서 그렇게 꾸며진 얘기라고 하시는데 그건 혹시 나중에 이천수가 고의가 아니였다고 말 한 적이 있나요? 그렇다면 상당히 어이가 없는 일이 아닐 수 없는데.
공업저글링
09/06/30 19:04
수정 아이콘
부평의K님//
사실 에이전트가 위약금 관련한 사인에 대해서 이천수 본인이 몰랐다는게 사실이면, 소송걸 필요도 없죠.
왜냐면 사인한 당사자인 에이전트와 전남의 일이 되는거니까요.

즉, 계약서 관련하여 이천수의 말이 맞다면 이천수는 신경쓸 필요도 없습니다.
계약서 상의 사인한 두 당사자의 문제이니까요.

에이전트가 선수 동의도 없이 이적을 이행했다면이야 소송걸만한 상황이지요.
하지만 위약금 관련하여 선수본인은 싫다고 의견을 표명했고,
이에 에이전트와 구단이 이야기 끝내고 둘이 싸인 완료! 해버리면
당연히 선수쪽에서는 '내가 거부한 조항에 대해서 구단이 내 말을 들어줬구나.' 하고 생각할 뿐이겠지요.

물론 이천수의 말이 다 사실이라는 전제하에서 말해본겁니다.

제발 계약서 좀 공개 했으면 좋겠네요. 뭐가 진실인지 좀 알수있게 말입니다.
부평의K
09/06/30 23:14
수정 아이콘
공업저글링님 // 구단쪽에서는 에이전트가 사인했으니, '우리가 요구한 사항을 선수쪽에서 오케이 헀구나' 라고 생각할수 있겠죠?

이건 어찌되었던 계약서던 에이전트쪽 입장이던 정리되어 나오는 내일이나 이번주중에 분명히 알려질겁니다만.
글쎄요? 이천수라는 선수가 과연 이번에 깨끗하게 잘못이 단한개도 없을까요?
공업저글링
09/07/01 00:13
수정 아이콘
부평의K님//

'구단쪽에서는 에이전트가 사인했으니, '우리가 요구한 사항을 선수쪽에서 오케이 헀구나' 라고 생각할수 있겠죠'
이건 에이전트의 계약부분에 대해서 부평의K님이 약간 오해가 있으신듯 합니다.

제가 스포츠에이전트쪽으로 관심이 많은 바 제가 알고있는 범위내에서는
에이전트가 선수를 대신해 계약을 체결하려면, 선수본인에게 위임장을 받아야 합니다.
즉, 전남과 에이전트가 싸인을 했을때에는 에이전트사에서 선수본인의 위임장을 구단에게 확인시킨후
계약을 하는게 맞는걸로 압니다.

고로, 이천수의 말이 진실이라고 한다면
전남은 위임장 조차도 확인하지 않고 계약을 한겁니다.
전남이 어디 아마추어 동네 클럽인가요?
프로구단입니다. 계약부분에 대해서 프로구단이 선수의 위임장도 확인하지 않고, 에이전트와 계약한것이 됩니다.

계속 말해온거지만..
이천수 본인의 잘못도 있습니다. 하지만 구단측의 잘못이 더 크게 느껴진다는겁니다.

하지만 부평의K님의 전체적 댓글을 보면 구단잘못에 대한 부분은 하나도 없고,
이천수의 잘못과 과거행태만을 비판하실뿐이네요.

논점은 현재 위약금 계약에 대한 이천수와 전남, 그리고 에이전트의 진실공방여부이지
과거사가 아닙니다.

전남구단과 이천수의 계약논란으로 인한 임의탈퇴를
과거 수원에서의 일까지 꺼낼필요는 없죠.
부평의K
09/07/01 00:51
수정 아이콘
공업저글링님 // 기본적으로야 공업저글링님이 하신 말이 맞지요.

근데 현장에서 100% 그렇게 진행이 안되는 경우가 있으니 문제지요.

그리고 이천수의 과거행태를 계속해서 꺼내는 이유는 다른게 아닙니다. 이천수가 이번에 전남에 들어오게 된 상황을
얘기하자고 하면 적어도 수원에서 퇴출당한후에 그나마 들어온게 전남이었다는게 빠져서는 안되지요.

이천수 말로야 몇군데가 더 있었니 어쩌니 하지만, 사실로 확인도 안된 본인의 말일뿐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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