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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25 11:41
잃어버린 10년간의 오해...
그 오해를 되찾겠다는 그들의 험난한 여정이 기다린다! .........라는 퀘스트를 진행하는 듯 -_-
09/06/25 12:16
집에서 노트북으로 시선집중 들으면서 출근 준비하고, 버스에서 뉴스의광장들으면서 출근하는 1人으로서 오늘 뉴스의광장 마무리멘트가 웃겼습니다. 'KBS, SBS엔 1억8천만원 광고주면서 MBC엔 광고 주지 않았다. 진행자로서 돈문제로 멘트하기 싫었는데 벌서부터 사내안에는 70~80년대 언론광고탄압하는 분위기라면서 수군대더라.' 라는 멘트였습니다.
'언소주'의 불매운동에 반대하시는 분들 논리가 '보급률'인데요. 그럼 이번건 제대로 MBC광고압박으로 봐도 되겠습니까? 정부상대로 불매운동할 수도 없고...
09/06/25 12:26
하루빨리님// '언소주'의 불매운동에 반대하시는 분들 논리가 '보급률'인데요.
이해가 잘 안가는데 좀 더 자세히 여쭤봐두 될까요? 보급률과 불매운동이 왜 연관이 있죠? (정말 몰라서 여쭤보는 겁니다. ^_^;;) 글구 언소주의 삼성 불매운동.. 지금도 진행중인가요? 완전 버로우 분위기.. 역시 무리수였나.. =_=;;
09/06/25 13:50
2008년 5월 5일부터 6월 27일까지 혈세를 들여 미국산 쇠고기 안전하다고 사용한 정부 광고비가 45억 7천만원.
2009년 5월 4일부터 6월 말까지 신종 플루 예방과 관련하여 사용한 정부 광고비가 36억 원. 돈이 없다고 광고를 못하겠다는 건 새빨간 거짓말이고, 처음부터 줄 생각이 없었다고 보는 쪽이 더 설득력이 있다고 보는데요.
09/06/25 13:55
마바라님//
언수주의 불매운동에 대한 불매운동 반대파들의 중심 논리가 "기업이 보급률이 가장 높은 조중동에 광고하는 것은 자사 상품의 높은 노출도를 위한 기업의 합리적인 선택이다." 입니다. 이 논리대로라면 시청률에서 타 방송국에 뒤지지 않는 MBC를 광고에서 왕따시키는게 합리적이지 못하죠.
09/06/25 15:21
밀로비님// 말씀에 덧붙이면,
기업은 상황에 따라서 '자신이 판단하기에 합리적인 선택'을 하면 되고, 그것에 대한 책임은 기업 자신이 지는 것이기에 '바보'라고 놀릴 수는 있을지언정, 그 선택 자체를 비난할 수는 없습니다. 반면, 정부는 '우리 모두가 판단하기에 합리적인 선택'을 해야 하고(!!), 우리들은 정부의 판단에 대해 바보라고 놀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선택 자체도 비난할 수 있습니다. 그 점에서 비교할 대상도 안 될 뿐더러, 그냥 그 논리를 따르더라도 이 경우가 (철저한 계산 끝에 나온 결과)23058483 배 악질적이죠.
09/06/25 16:07
Ms. Anscombe님// 소수점은 반올림 하신건가요?
소숫점 3자리까지 계산해보니 23058483.397 배 악질적이라고 계산되는 군요...
09/06/25 17:06
마바라님// 지금도 진행중입니다.
당연히 하는 사람들 열심히하고 있습니다. 삼성에서 그런 일을 지면에 알리지 말아달라고 이야기를 했을지도 모르지요.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보면 삼성 불매운동하는거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조만간 3차 불매운동기업 발표할 줄 알았더니 안하고 계속 삼성만 하네요. 어느게 좋은건지는 기다려봐야겠지만 삼성이 뭐 하루이틀만에 손들길 바라는게 이상한거죠. 삼성불매금액이라는게 있는데 이게 뭐 정확한진 모르겠지만 최근 정보에 의하면 누적금액이 7억원이 넘었다고 합니다.
09/06/25 18:40
충분히 예상 가능한 일이었죠.
정부의 찌질함이 워낙 하늘을 찌를 정도니 그러려니 하렵니다. 이거보단 국정원의 압력으로 민간기업들이 시민단체에 지원금을 끊은 것이 더 어처구니 없더군요. 정부광고 끊는 거야 지들 맘이지만, 사기업들에게도 압력을 행사하는 건 유신 시절에나 있을 법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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