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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6/25 09:56:00
Name [NC]...TesTER
Subject [일반] [세상읽기]2009_0625
[테스터의 세상읽기]2009_0625

이 세상엔 수많은 일들이 발생합니다. 또한 수많은 정보도 생겨나고 소멸되죠. 우리 앞에는 너무나 많은 일과 정보들이 있어, 그것을 모두 수용하기가 힘듭니다. 그래도 가끔 한번 정도는 생각하고 싶은 일들, 같이 이야기 해보고 싶습니다. 아주 편하게... 이 세상읽기는 정답이 없습니다. 또한 누구의 말도 맞을 수도, 틀릴 수도 있습니다. 다만 바쁘시더라도 한번쯤은 생각해 볼 만하다는 것. 이것으로 족합니다.


1. 미발위(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 최종보고서 채택

6월 임시국회 핵심의 눈 중의 하나인 ‘미디어법’과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문방위)가 사회적 논의 기구로 설치한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미발위)가 어제 최종보고서를 채택하고 활동을 종료했습니다.

이날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이 추천한 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채택한 최종보고서에서 미발위는 신문의 지상파 방송 소유 문제에 대해,

”신문과 지상파 방송의 겸영은 지상파 방송의 디지털 전환 시점인 2012년 12월 31일까지 유보할 것을 제안한다”

고 밝혔습니다. 신문의 지상파 방송 지분 소유는 당장 인정하되 경영권 행사에는 유예 기간을 두자는 것인데요, 현행 신문법은 신문이 방송(지상파, 종합편성채널, 보도전문채널)을 소유하거나 지분을 보유할 수 없도록 하고 있고, 반면 반송은 신문을 소유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이 제안이 신문법 개정안에 반영되고 본회의를 통과하면 이명박 대통령 임기 중에는 신문과 지상파 방송의 겸영은 이뤄지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번 최종보고서에 나온 핵심적인 방송법 개정안 내용은,

-1안 : 신문과 대기업의 지상파, 종합편성채널, 보도전문채널 지분 각각 20%, 30%, 49%
-2안 : 각각 일괄적으로 49%
-3안 : 가시청 인구가 일정 규모 이하인 방송사에만 대기업 진입 허용
-4안 : 신문과 대기업의 지상파, 종편PP, 보도PP 지분 각각 10%, 20%, 30%

입니다.

보통 한나라당이나 정부가 미디어법과 관련해 여론 수렴을 했다는 논리로 내세우는 것이 미발위인데요, 이들의 행동을 보면 과연 진정한 ‘국민 여론 수렴’이라는 말을 갔다 쓸 수 있는지 의심스럽습니다. 또한 2012년까지 유보하여 현 정권에서 안 된다는 식의 논리로 일명 ‘물타기’를 하는 것은 치졸한 느낌까지 듭니다.




2. 정규직 고용 비용 반으로 줄이면 일자리 17만개 창출

어제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의 ‘차별적 고용 보호의 개선과 고용 창출’ 보고서에 따르면 정규직의 고용조정과 관련된 비용을 50% 줄이면 16만6000개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16만6000명은 2001년 이후 우리나라 연평균 고용 창출의 55%에 이르는 수준이라고도 합니다.

이 보고서를 보면 정규직의 퇴직금 등 고용 조정과 관련된 비용을 현 수준에서 절반으로 줄이면 정규직 고용은 13만8000명, 임시직은 2만8000명이 늘어난다는데요, 연구원 측은 이 보고서가 정규직 고용 보호 완화 정책이 가지는 일자리 창출 효과를 구체적이고 정량적으로 산출하기 위해 모의실험을 한 뒤 내 놓은 자료라고 설명했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 김영용 원장은,

“사회이념적인 갈등을 논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시장경제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 모든 문제를 이념으로 포장하지 말고 지적으로 살펴봐야 한다”

고 말했습니다.

보고서 전 내용을 보진 못했지만, ‘고용 조정과 관련된 비용’ 이라는 말의 의미가 무엇인지, 어찌해서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수가 늘어나는지, 임시직의 의미는 무엇인지에 대한 명확한 내용을 모르기에 별 다른 의견을 개제할 수는 없습니다만, 결국 ‘일자리 창출=비정규직 양산’ 이라는 허물을 숨기기 위한 ‘숫자와 실험의 장난’으로 밖에 안 보입니다.




3. 미친 영화이야기

중국도 저 버린 성룡의 정극 연기

성룡 팬임을 자부하는 내가 간만에 개봉되는 성룡 영화를 봤다. 그 어릴적 ‘취권’, 소권괴초’, ‘쾌찬차’, ’프로젝트 A’ 등 무수히 많은 그의 영화를 단 한 편도 빼 놓지 않고 본 나로서는 이번에 조용히 국내에 개봉된 이 영화를 역시나 놓칠 수 없었다. (솔직히 성룡이 헐리우드로 진출한 이후 러시아워와 같은 영화는 차마 볼 수 없었다. 나는 성룡의 그런 영화는 진정한 성룡표 영화라고 치부하지 않는다)

미국에서 나름 인기 좀 끌고 이연걸과 함께 양대 쿵푸 영웅이 동시 출연한 영화도 찍었지만 내 기억 속에 성룡표 영화는 역시나 아니었다. 내가 주구절절 말하는 성룡표 영화란?

-코믹
-주변 도구, 시설 등을 이용한 다이나믹 하면서도 빠른 몸 짓
-NG 모음
-무모한 도전 정신

뭐 좀 더 있을 수 있겠지만 위에서 말하는 4가지 요소는 성룡표 영화의 핵심이다. 저 중 하나라도 빠지면 맥이 빠지게 마련이다. 성룡이 ‘홍번구’란 영화를 찍고 난 후 많은 변화가 시도됐다. 특히 미국 진출은 그의 필수 4요소 중 NG 모음 정도만 보여주는 싱거운 맛의 연속이었다.

이렇게 그에 대한 애정이 다소 식을 무렵 의문이 들 정도로 조용히 영화 한 편이 국내에 개봉됐다. 제목은 ‘신주쿠 사건‘.

제목만 봐도 일본과 관련된 영화 같은데, 여기저기 주서 들은 정보에 의하면 이 영화가 본격 ‘르와르’ 라고 한다. 거기다 성룡표 영화의 핵심인 코믹은 전혀 보이지도 않고 ‘쿵푸’ 역시 한 장면도 없댄다.

‘아니 이게 무슨 하루살이 뒷 다리 긁는 소리?

그래도 성룡이란 배우에 대한 애정은 쉽게 사그러들지 않고 나는 텅 빈 극장 안을 들어섰다.

내용은 뭐 스포일러 발산 때문에 간단히 말하자면 1990년대 중국 사람들이 불법으로 일본에 진출해 그 곳에서 온갖 역격을 겪으며 삶의 터를 만들고, 그 와중에 한 순진한 시골 청년이 애인을 찾기 위해 일본으로 왔다가 우연히 야쿠자와 일을하며 조직폭력배가 되가는 과정을 ‘리얼리즘’에 입각해 아주 건조한 화면으로 관객을 몰입시킨다.

스토리는 사실 진부했다. 순수한 주인공이 권력과 돈에 맛을 들이며 타락하며 결국 죽는 모습은 우리에게 낯설지 않다. ‘스카페이스’ 에서 이미 알파치노는 아메리카 드림의 허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줬고, 국내 영화 ‘게임의 법칙’ 에서도 박중훈은 그 힘의 덧없음을 잘 보여줬다. 물론 본 영화에서 성룡은 기존 영화에서 보여줬던 주인공의 타락한 모습은 자제했지만 결국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그 역시 그가 출연한 영화에서는 처음으로(내 기억으로 유성검 이후 처음으로 성룡이 죽는...) 죽음의 길로 접어든다.

성룡표 영화를 기대한 사람은 대 실망이고, 성룡의 새로은 면을 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대만족일 이 영화...그러나 영화 기획사도 그렇게 생각했겠지만 성룡의 이런 진지한 모습은 너무나 이질적으로 느껴진다. 그 해맑고 밝게, 그리고 무모한 액션 연기를 보였던 그가 어둡고, 냉혹하고, 뭔가 얼이 빠진 모습은 너무 보기 힘들 정도다.

그래도 나름 이 영화를 수작으로 뽑고 싶은 건, 바로 리얼리즘을 성룡이란 배우가 잘 살려줬다는 점. 이 영화는 성룡이 직접 만든 제작사에서 만들었다. 영화를 보면 일본에서 비춰진 중국인에 대한 느낌이 아주 세세하게 나온다.

더럽고, 뭔가 남을 속일 것 같고, 무식하고....깨끗한 일본에 비해 불법으로 체류하는 중국인 의 이미지는 정말 최악이다. 지금이야 중국이 먹고 살만하다고 생각들지만, 90년대에만 해도 일본으로 넘어간 중국 불법 체류자는 많아 보인다. (비단 일본 뿐이겠는가?)

그래서 그런지 중국 정부가 이 영화를 중국내에서 상영 금지 조치를 해 버렸다. 그럴 만 하다. 중국이 어떤 나라인가? 치부를 건드린 것도 모자라 그렇게 일본 내에 타락해 가는(아마도 한국에 불법 체류한 중국인들의 삶의 방향보다 일본이 더 심각한 상태일지도...) 중국인을 보기에 얼마나 가슴이 찔리겠는가?

성룡이 이번 영화에서 보여준 정극 연기는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대 실패다. 역시 그는 정극 연기에는 안 어울린다. 표정 연기며 몸에 밴 액션 느낌은 영화 곳곳에서 쉽게 발견된다. 부조화된 몸 짓이라고 나 할까? 그런데 성룡이 이렇게 변신을 꾀하는 이유는 나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장 중요한 것이 그의 나이. 그가 지금 몇살이더라?..........

우연찮게도 성룡의 정극 연기를 중국 정부는 저 버렸다. 우연의 일치인지 모르겠지만 성룡은 모국에 대한 치부를 그와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정극을 통해 드러냈고, 영화는 흥행 대실패를 했다. 중국이 낳은 세계적인 배우 중의 하나인 그가 이런 모순적인 모습과 뜻하지 않은 결과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

성룡의 광 팬이라고 자부하는 나도 영화를 보는 내내 씁쓸한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었나 보다..

p.s.

- 본 영화에 아주 아름다운 두 여배우가 등장한다.
- 일본의 유명한 두 배우가 등장한다. 반가운 얼굴들이다.
- 홍콩 배우 중 몇몇 낯이 익은 배우들도 보인다. 한 번 잘 찾아보시길...





4. 개불중원

매주 목요일에는 본격 막장 소설 ‘개불중원’을 연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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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편

역은 발걸음 소리를 죽이기 위해 약간의 공중부양을 해 마치 물 위를 걷듯 사뿐히 복도를 거닐며 악과 통이 묵은 방 문 쪽으로 다가가 그 안의 운기를 느껴봤다. 그 방안에 악당은 실로 무시무시한 살기(殺氣)를 내 뿜고 있어 역이 느끼기에 그 살기를 마치 악과 통이 내 뿜는 내공으로 착각을 하고 말았다.

'아니, 과연 6협이구나. 얼마나 내공이 뛰어나면 문 밖에서 조차 내 마음을 설레이게 하는가..자칫 작은 실수 하나라도 나와 초가 저 세상 사람이 되겠구나. 얼른 초에게 알려야 할텐데...괜히 운기를 못 느끼고 바로 천장을 뚫고 공격했다가는 뼈도 못 추리겠는 걸'

역은 깊은 고민에 빠진 사람인 냥 문 앞에 멍하니 서 있었다. 한편 초는 이런 사실도 모른 채 지붕을 설설 기어가며 바로 악과 통이 있는 방 위의 지붕 한 가운데에 자리를 차지하고, 2초의 하나인 수분이 만든 극강 무공 '견공투파법'을 시전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음,,,,,,,,,,,,,,뭔가 기운이 느껴진다'

악당은 비 맞은 땡 중 처럼 주절 거리더니 녹색 눈을 번쩍 뜨고 바로 죽검을 들고 천장을 향하였다. 초의 1초는 1식은 바로 견공투파법 제2장 중의 하나인 '무삭제판(無朔濟板)'으로 양손을 낫 모양을 하며 다이빙 하듯 아래 방향으로 차지해 적의 정수리를 단 1식으로 보내는 살수였다.

"우루루 쾅쾅쾅.....푸르르르륵푸푸르르르륵"

견녀삼절의 초의 살기는 매우 날카롭게 바로 악의 정수리를 향했고, 순간 옆에 있던 악당의 죽검은 곧 바로 초의 양 손을 자르기 위한 자세를 취했다.

"으악,,,,,,,,,,,뭐야........."

옆에 있던 통은 술에 덜 깬 나머지 무공을 시전한다는 게 그만 옆에 있언 악의 얼굴에 오바이트를 하고 말았고, 위에서 내려찍듯이 덤벼든 초의 양 손은 악당의 죽검에 두 동강이 나면서 초는,

"악~!!!!!!!!!!!!!!!!!!!!!!!!!!!!!!아아아앙아아!!!!!!!!!!!!!!!!!!"

문 밖에 소리를 듣던 역은 문을 박살내며,

"초!!!!!!!!!!!!!!!!!!!!!!!"

울부짖는 소리와 함께 악과 통을 동시에 공격하기 시작했다. 악당은 초록색 눈 알을 이리저리 돌리며 다시 초의 등을 공격할라는 순간 역은 상대가 악과 통이 아닌 악당임을 알고 두 사람을 공격하던 식(植)을 악당으로 향했다.

"아니 이건 또 뭐야"

악당은 대수롭지 않은 듯 한 손에 죽검은 초의 등을 공격하고 한 손은 역의 공격을 막았지만 그래도 수분의 유일한 제자인 견녀삼절의 초와 역을 막을 순 없었다. 역의 왼 발은 기역자로 꺽이며 악당의 뒷 골 대퇴부를 내려 찍자 악당은,

"으억!!!!!!!!!!!!!!!!!!1"

외마디와 함께 녹색 피를 토해내며 고꾸라졌다. 이를 보던 통과 악은 술이 덜 깬 모습으로 내공을 모으려는 순간 악이 갑자기 입에 붉은 피를 한 바가지 쏟아내기 시작하며 앉아 있던 자세에서 움직이질 못한다.

"악!!!!!!!뭐 하는거야? 왜 움직이질 못해?"

"통 ~~~~~~~~형,,,,,,,,,,,,,,,,,,님..............."

통은 순간 임대의 수타법 제2장인 골리오닉을 사용하며 악의 혈도를 풀어주려 했지만, 이미 때는 늦어 버렸다. 긴 검은 이미 아래 방향에서 온몸을 관통하며 악의 입 밖으로 뻗쳐 나올 정도였다...통은 순간적으로 바닥을 부수기 위해 장풍을 날렸지만 바닥은 끄덕도 없이 그 장풍을 되 튕겨 버리며 통을 창문 밖으로 튕겨 나가게 했다.


"초!!!!!!얼렁 가자. 우리가 모두 덤탱이 쓰겠어"

역은 두 팔이 잘린 초를 들쳐 매고 자신의 방으로 도망갔고, 악당은 연신 녹색 피를 토해냈다.


1층에 굉음을 듣고 버는 달려왔지만 이미 방은 아수라장이었고, 바닥을 뚥고 나왔던 검은 사라진 지 오래됐다. 버는 천장과 바닥을 유심히 보며 이러 저리 눈치를 살피는 와중에 나머지 사람들이 모두 달려왔다.


"이보게 버님. 당신이 왜?"

물소의 물음은 마치 버에게 모든 죄를 씌우는 늬앙스였다.





투비 컨티뉴




5. 오결디(오늘의 결정적 한마디)

형편 없는 세상

나름 임기응변이 뛰어나다는 한 청년이 하루는 동생과 싸움이 벌어졌다. 형은 이 기회를 틈타 동생을 마구 때려 주었다. 이를 본 엄마가 다짜고짜 형을 나무랬다.

“넌 형이 돼서 동생을 때리기나 하니?”

“제가 먼저 잘못했어요. 제 물건을 탐했어요”

“그럼 니가 양보해야지. 넌 형이잖아”

형은 억울하다는 듯이 방 구석에 앉아 통한의 한 마디를 했다.










“아!!!!!!!형편 없는 세상이구나!!”




6. 오퀴(오늘의 퀴즈)

지난 정답은 아래와 같습니다. 정답자는 없습니다.

[해설]

① 카페를 간다
② DVD방을 간다
③ 용돈을 준다
④ 사랑한다고 말한다
⑤ 술을 마신다

①→⑤→③→②→④

통상 DVD 방을 갈 때 술을 먹고 갈 까? 아니면 먹지 않고 갈 까에 대한 고민은 늘 있게 마련입니다. 각각 장단이 있지만 ‘용돈을 준다’라는 부분이 있기에 일단은 술을 먹고 DVD 방을 가는 게 보기 좋습니다. ‘술 안 먹고 용돈 주기’는 왠지 보기에 안 좋을 듯 합니다. 술을 먹고 카페 가는 건 일반적으로 보기 드문 경우입니다.



<퀴즈> [삼국지] 유비가 제갈량에게 한 영안탁고(永安託孤)에서 ‘그러나 그 아이(유선)가 장래성이 없다면 선생(제갈량)은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해도 무방합니다’라는 말에서 유비가 저 말을 한 속 뜻은?


7. 오늘의 솨진


”어항 매니아”






























































”오퀴 코너가 6월 30일 부로 종료됩니다. 그동안 오퀴를 사랑해 주신 많은 피지알러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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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25 10:15
수정 아이콘
정말 형편없는 세상이지요 흐흐흐..
어항 사진 중에 밑에서 네 번째에 있는 물고기는.. 장어입니까!?;
09/06/25 10:16
수정 아이콘
오퀴.. 유선이 장래성(황제가 될 자질)이 없다면 제갈량이 대신 황제의 자리에 오르라는 뜻...으로 추측해봅니다;;
비육지탄
09/06/25 10:18
수정 아이콘
오퀴 정답! 유비는 제갈량이 유선에게 평생 충성할 사람인지 떠본 것이죠.
암묵적인 충성 서약이랄까요.
감전주의
09/06/25 10:19
수정 아이콘
비정규직을 양산하겠다는 속셈이 너무 뻔히 보이네요..;;

오퀴는 별비님의 답이 정답인듯 아뢰오~
제시카와치토
09/06/25 10:23
수정 아이콘
오퀴: 단순 말 그대로 모자란 유선을 잘 보필하라는 뜻
Ms. Anscombe
09/06/25 10:24
수정 아이콘
용돈 타이밍 때문에 틀렸네요.. 모든 작업이 마무리 된 후 주는 게 정상적이라 봤는데..

유비의 저 탁고에 대해서는 (읽어보셨겠지만) 이중톈의 저작에 상세한 설명이 되어있죠..
컴퍼터
09/06/25 10:33
수정 아이콘
성룡의 정극 연기는 '중안조'에서 실감나게 보여줬죠. 그 영화는 상당히 재미가 있었습니다.
이번 '신주쿠 사건'은 어떨지..
Eternity
09/06/25 10:35
수정 아이콘
유비의 그 이야기는... 제갈량이 죽을 때까지, 용렬한 유선을 배반하지 못하도록 못을 박아두는 것 아니었는지요?
여자예비역
09/06/25 11:14
수정 아이콘
그래.. 비정규직만 열라리 늘려서 느그 새끼들도 비정규직 밖에 할날이 없을때까지 한번 늘려보자..!!!
아오..아오,... 제가 욕이 마니 늘었습니다..ㅠㅠ
09/06/25 11:29
수정 아이콘
1. 그럼 2012년에 다시 논의하면 되잖아. 할일이 그렇게 없을까....
2. 물론 100만원주고 한명쓸꺼 50만원씩주면 2명 고용하겠지. 근데 그렇게 해서 생기는 이익은 왜 너희들이 전부 가져가는데...
오퀴도전 : 여러 신하들이 있는곳에서 그런 얘기를 했다는건 공명에게 인과 의에 짐을 지운거죠. 대를 이어 충성하게 만든거라 봅니다.
ps. 어제 오퀴문제 말이죠...[저질]이라는 말에 뜻에 가장 부합하기 위해선....먼저 돈을 주는게....
[NC]...TesTER
09/06/25 12:19
수정 아이콘
유온님// 오퀴 장르에서 [저질]의 뜻은 문제 자체가 말이 안되는 것이기에 [저질] 인 것입니다. 퇴폐, 외설, 화장실 유머, 비정상적 행위의 의미와는 다소 틀립니다.
내일은
09/06/25 19:20
수정 아이콘
유비의 제갈량에게 그 말을 한 속뜻은, "내 너를 이렇게 아꼈는데, 설마 내 아들에게 배신 크리 할꺼임?" 쯤 되겠죠.

그나저나 손만 대면 모든 생물이 죽는 (심지어 곰팡이도 죽는다는...) 죽음의 손을 가진 저에게는 아찔한 오늘의 사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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