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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22 19:14
윤석민 선수 어깨가 뭉쳐서 2~3일정도 등판이 늦춰진다고 해서 땜빵으로 곽정철 선수가 나올지 알았더니
진민호 선수가 선발로 나오는군요. 내일은 진민호 선수가 볼질 안하고 잘 긁혀야 할텐데 상대 선발이 송은범 선수라 더 걱정이군요.
09/06/22 19:28
사실 4~6위는 순위가 무의미하다고 봐야 되고...세 팀 다 상승기류를 제대로 타고 있는 팀이라 말이죠...삼성도 롯데와 1경기차밖에 안나지만 이팀은 분위기가 너무 가라앉아 있어서...
히어로즈vsLG, 삼성vs한화가 눈길을 끄네요. 상승세에 있는 두팀과 하락세에 있는 두팀끼리의 맞대결..
09/06/22 20:39
롯데한테 스윕당하면 3산도 꿈이 아닐듯...
개막전 라인업 이종욱-고영민-김현수-김동주-최준석-왓슨-손시헌-최승환-임재철 현재 라인업 정수빈-오재원-민병헌-김현수-유재웅-이원석-손시헌-용덕한-김재호 주전중 살아남은 건 김현수-손시헌 뿐.........
09/06/22 20:57
기아는 아무래도 팀사이클이 하향세에 온 느낌이라서 여기서는 무리하기 보다는 다음주 정도까지는 매주 3승 3패를 목표로 잡고 7월 올스타브레이크전에 잠깐 승부수 던지고 이용규와 김원섭이 복귀하는 후반기에 승부수 던지는게 안전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엘지의 경우에도 팀이 하향세에 빠졌을때 김재박감독님이 무리하게 중간계투진 운용하면서 근 한달간 팀케미스트리가 완전히 붕괴되다가 요사이 승리조와 마무리가 정착되면서 장기인 팀타격까지 제대로 터지면서 선발진이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니...기아 역시 무리하게 운용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09/06/22 21:18
두산은 진짜 큰일입니다.
선발진 구멍 + 용병 장사 최악 + 타자 줄부상 점포, 준석, 두목곰, 고젯, 종박 없는 두산은...-_-
09/06/22 22:46
기아 무리할필요 없습니다.
2위하고 2~3경기차 유지하면서 이용규, 김원섭, 이현곤이 복귀하여 야수진이 조금 두터워지면 후반기에 비축해둔 투수력으로 약간 짜내면 될거 같습니다. 그 전에 7월까지 5할 이상 승률을 유지하느냐가 관건일거 같네요.
09/06/22 22:54
기아는 여전히 마운드는 8개구단에서 최고라 말할 정도로 강합니다. 가장 불안했던 마무리에서 한기주선수가 점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코칭스테프와 기아팬들에게 자신의 복귀를 강력하게 알렸습니다. 최근 한기주가 등판했던 경기에서 구원실패경기는 모두 수비에서 어이없는 실책으로 인해 실패했던 경기들이었죠. 그 경기들을 잡았다면 3게임이 아닌 1게임차까지 따라붙었을 겁니다. 선발, 불펜, 마무리 이 3가지에서 가장 문제됐던 마무리가 해결될 기미가 보이기 시작했고 마무리가 불안해 불펜에 가중됐던 것들이 마무리가 안정되기 시작하면서 줄어들었습니다.
지금 기아의 문제는 수비와 타격 입니다. 5월까지 안정됐던 수비가 6월들어 갑자기 무너지고 있습니다. 그렇게 올시즌 약한 모습을 보였던 두산전에서 스윕할 수 있었던 경기를 수비에서 무너지면서 패배했고 롯데전에서도 다 이겼던 경기를 수비에서만큼은 최고라는 김종국 선수가 어이없는 실책으로 인해 패배합니다. 그동안의 기아에서의 수비문제는 신인급(유망주 포함)선수들의 미숙함에서 나왔지만 최근 수비에서의 실책은 신인과 노장을 가리지 않고 나온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체력적으로 문제가 생긴 것인지 아니면 집중력 부족인지는 알 수 없지만 코칭스테프와 선수들이 빨리 해결하지 않는다면 큰 문제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마운드가 안정이 되어있다지만 수비에서 뒷받침을 해주지 않는다면 결국 투수는 흔들릴 수 밖에 없다는 것은 자명합니다. 또 타격에서는 최희섭 선수부터 시작된 슬럼프가 기아의 중심타선 약화를 불러왔습니다. 올 시즌 언젠가 분명 찾아올 것이라 생각했지만 그 슬럼프가 굉장히 오랜 기간동안 지속되면서 중심타선이 약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최희섭 선수의 견제 덕분에 김상현 선수가 덕을 보면서 많은 타점을 올렸지만 최희섭 선수가 슬럼프에 빠지면서 같이 김상현 선수도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기에 이용규 선수의 빈자리를 잘 메꿔주던 김원섭 선수가 지병인 간염으로 인해 결장하고 있습니다. 3할의 타율을 기록하면서 주자로 나가면서 그 찬스가 최희섭, 김상현 선수까지 이어져 점수를 올렸던 공식들이 한꺼번에 무너지다시피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6월 하순에 접어든 시점까지 연패를 안당했던(롯데전 2연패가 처음) 것은 이종범, 나지완, 장성호, 김종국 등 몇몇 선수들이 깜짝 활약을 해주면서 버텨왔습니다. 이 상황을 보면 정말 신기할 따름입니다. 그나마 지난 일요일 경기에서 최희섭 선수가 29일 만에 홈런이 나왔고 최근들어 약간이나마 타격감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곧 다시 살아날 것 같긴 하지만 정확한 판단은 시기상조입니다. 기아는 시즌 초부터 팀타율 8위에 팀 자책점은 1위라는 기형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마운드의 힘으로 3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많은 팀들이 마운드가 무너지고 피로누적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여전히 막강한 마운드를 보여주고 있는 기아이기에 수비와 타격에서 4~5월의 모습만 다시 보여줄 수 있다면 1위를 노려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09/06/22 22:59
잠실 대박 타격전 예상합니다.
의외로 광수선수가 좀 버텨줄지도.. 엘지는 개인 스탯 랭크에 저렇게 많은 선수들이 있는데도..5위라니.. 진짜..아스트랄 하군요..
09/06/22 23:31
시작부터 1패하고 가야하나 -_-;;
양정인님// 한남자는 사실 수비때문에 먹고 살아온 건 맞지만 의외로 그 수비를 믿지 않는 팬들도 많이 있습니다. 중요한 시점에서 새가슴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죠. 물론 당연히 이번처럼 3일 연속 9회 실책 -_-+++ 을 할 정도는 아니지만 아무튼 수비에 대한 명성에 비해서는 말이죠... 그나저나.. 2위는 안 바랄 테니 그냥 승차만 줄이면서 갈 수 있다면 좋겠군요. 그럼 여름에 더울때 쯤 투수력을 바탕으로 치고 나가는 겁니다!! gogo Tigers~
09/06/23 10:29
여자예비역 님// 저는 우리 민호 믿으려고요... 크크. (강민호 선수가 잘하고, 진민호 선수가 선발인 날 모 사이트는 '민호'로 도배가 되던 게 떠오르는군요. 앞 말머리만 다르고 전부 민호 이야기만... 하하.)
09/06/23 13:48
여담이지만 이대형선수는 케릭터보다 실물이 훨씬 잘생겼네요^^;;
우리어머니가 이대형선수 보시고 쟤는 멀리서봐도 미남이라는거 알겠다고.. 날씬한몸에 시원한 이목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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