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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22 14:49
갓오브워는 정말 재밌죠..
처음 봤을때 미국식 분위기라 흥미를 못느꼈지만 직접 구입해서 해보니 정말 재밌게 했다는.. 3가 나오면 플스3 살지도 모르겠네요.
09/06/22 14:55
요번 E3에서 고화질 플레이영상을봤는데
전작보다 더 잔인해진거같습니다 헬리오스의 목을 두손으로 뽑는데 아우 ~ 진짜 헬리오스 표정이 꿈에나올까바 두렵더군요 눈알도 막뽑고 척추뼈가 데롱데롱 흔들리는걸 들고다니고 비위도 좋아요 크레토스 ;
09/06/22 14:55
갓오브워는 PSP용인 체인 오브 올림푸스도 재미있습니다~ ^^;
스타일리쉬한 액션을 어렵고 복잡한 키조작 없이 손쉽게 즐길 수 있죠!
09/06/22 14:59
전 PS3 는 팔아치우고.. XBOX360 으로 완전 이적한 사람입니다 ^^;
요즘 PS3 진영이 참 말이 아닌 상황이라... 블리자드-액티비젼은 지금 소니가 PS3 가격을 내려서 시장 점유율을 올리지 않으면 보이콧을 외치려는 상황입니다. 유통망의 크기로 볼때.. 액티비젼급 되는 곳이 PS3 에서 이탈해버린다면.. 사실상 현재 라인업의 1/3 수준을 잃게 될겁니다; 게다가 최근 개발사들의 상황이 아래와 같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1. 영세 개발사들은 개발이 쉽고 포팅이 빠른 xbox360 퍼블리슁으로 진출 2. 거대 개발사는 양 콘솔 모두 멀티 발매로 수익률 확대 이렇게 옮겨가는 추세라... PS3 가 가진 '독점 컨텐츠' 의 마력이 확 줄어들었죠 ㅠ_ㅠ;;; 비트매니아 후속작이 PS3 독점으로 나온다면 모를까... PS3 를 다시 사진 않을 것 같습니다 ㅠ_ㅠ;;; 거참.. 어쩌다가 SCE 의 위상이 이렇게까지 떨어졌는지... (사실 이유야 있습니다만.. 여기에 적긴 그렇고, 따로 시간내서 자게에 적어봐야겠네요 ^^)
09/06/22 15:02
그래도 진삼은 한글화 꼬박꼬박 해줘서 쌩유 베리 감사... 25일에 엠파이어스 나오면 또한번 달려야할듯.
메기솔4는 말할필요도 없죠~ 플레이보이 던지고 다녔던 기억.. 흐흐 레이싱을 제외한 게임은 제가 해본게 달랑 이 2개 뿐이군요. 아쿠아너츠의 휴일 잠깐 즐겼다가 G25 구입후 봉인.. G25 구입후 거의 모든 레이싱게임 정크벅크 제일 기대하고 있는건 그란투리스모5인데.... 이거 언제 나올지 미지수네요 ㅠ.ㅠ 프롤로그만 해봐도 다른 풀버전 게임 못지 않아서(어쩌면 그 이상) 역시 그란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09/06/22 15:04
Claire님 // 요즘 소니 거의 망하기직전이죠
가장큰 시장인 북미에서 아주 죽을 포대자루로 푸고있고 그다음 시장인 일본에서도 wii 와 휴대용 게임기에 밀려서 xbox360 과 플스2와 경쟁하고있는 상태입니다 불과 4~5년전까지만해도 비디오게임계의 본좌였던 소니가 왜이리 됐는지 ;; 아직 블루레이가 시기상조였나 생각도해봅니다 블루레이땜에 게임개발도 하기힘들고 가격도 올라갔죠 뭐 그런걸 떠나서 MS의 미칠듯한 돈질도 한몫했지만.... 올연말에 가격인하+그란투리스모5 콤보면 메기솔4 출시할때 2~3주 역전한거처럼 2위탈환을 기대해봅니다......만 사실 희박하죠 안습소니
09/06/22 15:07
그래도 소니가 지금 이렇게까지라도 버티고있는건
PSP의 의외의 선전과 소니 퍼스트게임 게임들이 있어서 인지도모르죠 대부분의 독점겜이 MS와 멀티가 댔지만 소니의 퍼스트개발사인 폴리포니.산타모니카.게릴라.인썸니악.너티독 같은 수준높은 개발사들이 아직 소니에 붙어있어서 질긴 생명연장하고있지않나 생각합니다 특히 요번 세대와서 너티독이 아주 제대로 터트려주고있죠 언차티드2의 그래픽은 파판7 철권3 기어워1 에 버금가는 혁명적인 그래픽이더군요 대단합니다 정말 태어나서 그렇게 그래픽좋은겜은 크라이시스 말곤 못봤습니다
09/06/22 15:14
네오마린님// 소니가 밀린 이유는 사실 몇가지지만.. 대표적인 이유가 있지요 ^^
1. 과도한 라이센스정책 사실 닌텐도가 소니에 왕좌를 뺏긴 이유를 소니가 그대로 답습 중입니다. 자신들이 무너뜨린 닌텐도의 아성에 전혀 배운게 없다는 증거입니다 -_-; 소니는 현재 블루레이 미디어와 개발 관련하여 과도한 라이센스 정책을 개발사에 강요하고 있지요. (일부 영세 개발 업체는 일정을 지키지 못할시에 소스 코드를 아예 강제 양도 시키는 수준의 계약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소니가 과거에 PS3 의 가격을 후려쳐서 싸게 판매한데에는.. 바로 이 라이센스 정책을 배경으로 깐것에 있습니다. 즉, 컨텐츠 업체를 뜯어먹으면 된다라는 강한 PS2 에서부터 이어진 믿음이 있었던 것이지요. 2. 개발 업체의 어려움 사실 소니의 개발툴은 쓰기 어렵기 힘들기로 소문이 난 툴입니다 -_-; 게다가 과거에 한참 논란이 되던 '셀칩의 성능을 몇 % 끌어냈는가' 라는 게시물들이 인기를 끈 이유도... 바로 이 개발툴과 함께 소니 PS3 의 하드웨어 설계의 취약함에서 발생한 거죠. 즉, 개발툴을 이용해서 PS3 의 성능을 끌어내기가 'MS' 진영에 비해 너무도 힘듭니다. (...애초에 개발툴의 편의성에서 소니가 MS 를 따라잡을 가능성은... 전무하다고 봐도 되겠죠.) 직렬+병렬 구조의 셀칩의 성능을 제대로 끌어내려면, 정말 엄청난 개발 노하우가 필요한데... 이게 사실 첫타에 대박이나 중박을 이끌어내야 할 중소 개발사 입장에서는.. 답이 안 나옵니다. 게다가, 과도한 라이센스 정책으로 인해 뛰어들기도 쉽지 않죠. 3. 개발 서버의 미지원 현재 XBOX 진영은 라이브 서버를 임대 형식으로 지원합니다. 즉, 자체 서버 운용 여력이 없는 소규모 개발사라도 LIVE 게임의 운용이 가능하며, 운용 지원은 MS 에서 하고 있습니다. 현재 자체 라이브 서버를 운영할만한 여력이 되는 곳은 EA,엑티비젼등의 거대 개발 또는 배급사들 뿐입니다. 바로 이러한 지원부분 때문에.. 케이브와 같은 소규모 포팅, 또는 대리 개발사들이 MS 로 대거 이동한 겁니다;;; 4. 어쩌다 남코를 뺏긴건가 ...바로 이게 SCE 가 저지른 가장 큰 실수입니다. 사실인지 모르겠지만... XBOX360 의 일본 총판 권한을 남코에게 MS 가 넘겨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소니의 고라이센스 정책에 열받은 남코가 MS 로 이적해 버린것이지요. ...덕분에 에이스컴뱃,아이돌 마스터,테일즈 시리즈등등... 많은 대작들이 XBOX 전용으로 출시되거나, PS3 에는 몇달뒤에나 출시되는.. 컨텐츠 역류 현상이 벌어졌습니다 -_-;;; 그야말로 소니 입장에서는 혈관이 폭발할 일이지요;;; 게다가 소니 입장에서 그나마 믿고 있던... 코나미와 스퀘어마져 멀티를 선언해버린 상황에서.. 더 이상 소니가 믿을 부분이라고는.. SCE 자체 브랜드에서 대박 밖에 없어진 상황입니다;;; 제 개인적으로... 소니에서 출혈을 각오하고 개발사에 대한 처우를 개선하지 않는한... 과거 닌텐도처럼, 그들의 영광은 PS2 에서 마무리 될 것으로 보입니다. 콘솔 진영에서 MS 가 새로운 위치를 구축함에 따라서.. 그들 역시 이제 과거처럼 똥배짱이 통할 상황이 아니게 된것이지요. ........제발 삽좀 그만 퍼야될텐데 말이지요 -_-;
09/06/22 15:15
전 요즘 일부러 안하고 있어요.
9월부터 나올 헤일로 ODST, 모던 워페어2 때문에 몇달간 게임중독에 빠질게 뻔하기 때문에요. 소니 퍼스트파티 게임은 광고와 프로모션 보면 땡기지만 막상.. 뭐 할 말 없습니다. 나중에 갓오브워3 나오면 빌려서 해보려구요. 우선 2부터 해야겠지만.
09/06/22 15:20
전 플스는 오래전에 포기했고 PSP하고 있는데 여태껏 팡야umd하나로 아주 즐겁게 잘하고 있습니다.
그란투리스모나 소울칼리버 철권이 나오길 기다리고 있지요.
09/06/22 15:26
애이매추님// 하긴 플스 퍼스트겜은 겉보기엔 엄청난 판매고를 올릴거같지만
현실은 시x창이죠 ;; 인퍼머스도 많이기대했는데 북미에서 첫주에 17만장밖에못팔고 북미시장을 못넘기는게 정말 안쓰럽습니다 그래서 저도 지금 플스독점겜은 5개만바라보고있습니다 그란투리스모5.갓오브워3.언차티드2.파이널판타지13 버서스. 라스트가디언 이렇게 5개만 플레이해보고 정말 답이안나온다 싶으면 그때 xbox로 넘어가려구요 대충 헤일로 :리치와 기어워3 가 나올쯤이겠죠?
09/06/22 15:26
네오마린님// 흠.. 뭐.. 여전히 불량률이 0% 는 아닙니다 ^^;
제가 팔콘 공정 쓰는데... 요즘 나오는 제스퍼나 팔콘은 거의 안 뜨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1년정도 사용중인데... 전혀 문제 없었습니다 ^^ 일단 제 주변에 엑박이 5대인데... 5대 모두 1년 넘은 것들이고.. 모두 문제 없었네요;;; 원래 좋은 소문보다는 안 좋은 소문이 많이 보이는만큼.. 불량률의 과장도 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써보시는게 최곱니다 ^^;
09/06/22 15:26
주말부터 psp용 사일런트 힐을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호러 영화 같은 공포류를 정말 무서워하는 저인데 이 게임을(무섭다는건 알고 있었지만..)하고 밤에 잠도 제대로 못 잤습니다..ㅠㅠ 재밌긴 한데 제 자신을 위해서 안하는게 나을거 같네요..-_-;;
09/06/22 15:28
claire 님 // 그렇군요
제스퍼중고를 30만원에 팔고있는데 혹 했습니다 제가 돈이딸려서 게임기를 2개나 가지고있기에는 사치같아서요 위에말한 5가지 독점겜만 후딱클리어하고 플스3를 처분하던가 해야겠습니다 솔직히 소니퍼스트 겜빼곤 플스3는 볼것도없죠 MS한테 다 빼았겨서 ㅠㅠ
09/06/22 15:30
네오마린님// 저도 그래서..
눈물 머금고 PS3 처분했죠 ㅠ_ㅠ 너무 할게 없어요 ㅠ_ㅠ;;; 퍼스트파티만 믿고 기다리기엔.. 거치용 하드웨어가 되어버리고 ㅠ_ㅠ;;; 지금은 Wii,PSP,NDSL,XBOX360 만 굴립니다 ㅠ_ㅠ;;; 정말.. 소니가 컨텐츠 업체에 대한 처우만 잘 해줬어도.. 이렇게 안되었으리라고 예상합니다 -_-;;;
09/06/22 15:33
claire님// 헐크; 그렇게 게임기를 많이가지고계시면 유지비가 장난이아니겠네요
소니가 어쩌다 이지경이 됐는지 올해는 역사상 최악의 적자를 기록했다는데 망할려면 기대갖게 하지말고 세가처럼 미련없이 하드웨어 포기를하던가 10년소니빠라서 쉽게 버릴수도없고 소니는 그야말로 애증의 상대 -_- 이번 TGS 에서 가격인하 안하면 진짜 소니는 망하는거죠 사실예전같으면 엑티비전 같은회사가 뭐라 씨부리던 몰라 쌩 ~ 하면 그만이지만 지금 소니는 하나라도 잡아야하는 심정이라서 크크
09/06/22 15:37
네오마린님//
게임을 많이 하는 편이 아니라서.. 유지비는 생각보다 적습니다^^;; 많이 사봐야 모든 콘솔 통틀어서, 한달에 타이틀 1,2개 삽니다 ^^; 하루에 1시간 정도씩만 즐기다보니.. 한게임 가지고 오래 합니다 -_-;;; 저도 FF7 때부터 PS 시리즈만 이용한 사람인데.. PS3 는 정말 애증의 물건입니다... -_-; (...뭐 덕분에 블루레이 영화는 꽤 샀네요 -_-;;;) 소니는 그 똥배짱과... 특유의 '우리건 다 우리 포멧으로' 정신이 이렇게까지 몰고 왔다고 봅니다;;; 아.. 정말 PS2 때는.. 그거 하나만 있으면 고민 안 해도 되었는데... 대체 이게 무슨 사태란 말입니...;; 게다가 소니도 라이센스비가 줄어서.. 기기 가격을 올릴 수 밖에 없어졌는데.. 가격을 올렸더니 액티비젼이 가격 안내리면 우리 보이콧임!! 모드로 나오고 있어서... 아마 환장할 지경일겁니다 -_-
09/06/22 15:39
제가소니빠였길래 망정이지
MS빠였으면 "진동은 구시대의 유물이다" 와 작년 E3에서 푸쉬업 사건때 이미 등돌렸습니다 어쩜 하는말이니 행동하나하나가 그리 밉상인지 소니는 --; 그냥 엑티비전 말듣고 가격인하+그란투리스모5 번들빨로 내세우면 유럽과 일본은 플스가 엑박 역전할수도있을텐데 말이죠 애초에 북미는 플스가 넘기에는 넘사벽이니 무리죠
09/06/22 15:43
어찌도 요즘 소니의 상황이 94~95년의 닌텐도 때와 이리도 엇비슷해보이는지......
자신들이 닌텐도를 제압하고 시장의 선두에 설 때와 비슷한 방법으로 깨져나가는게 참 아이러니합니다. Claire님이 말씀하신대로 남코를 잃어서 소니가 받은 데미지는 스퀘어가 96년에 닌텐도에서 SCE로 넘어갈 때의 데미지 만큼이나 정말 커 보입니다;;;;
09/06/22 15:45
네오마린님//
저도 개인적으로.. 여전히 PS2 에 대한 애정이 있어서 그렇지.. -_-; 정말 애증의 소니입니다;;; 게다가 소니는 이번에 사실상 마지막 기회라고 봐도 될 액티비젼의 보이콧에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봅니다. .....제가 살다살다가 출시 1년이 더 지난 콘솔이 환율,수급률 부족등의 문제가 아닌, 자사의 문제로 가격이 역으로 쭉 오른 콘솔은 처음봅니다 -_-;;; (더 웃긴건 기능은 줄어들었다는 겁니다 -_-;) 엑티비젼이 화낼만 하지요. 유럽 시장의 1/3 을 점유한 배급사인데... 개발비에 라이센스비는 다 빨아먹으면서 기기 가격을 올리면.. 배급사 입장에서는 죽으라는 소리니까요 -_-
09/06/22 15:51
말도안되는 소리지만
만약에 엑비티젼도 소니에 애증관계라서 가격인하해주면 잘했다 하면서 디아블로3 콘솔독점 쾅! 하고 내주면 어떻게 될까요 제가볼땐 북미시장도 정벅할수있을듯 합니다만 꿈같은얘기겠죠 크크
09/06/22 15:52
네오마린님// 엑티비젼은.. 소니에 결코 지고들어갈만한 관계가 아닙니다.
당장 상황만 봐도... 어려운 상황의 소니가 궁여지책으로 콘솔 가격을 올리자마자 '우리 니들꺼로 출시 안 한다?' 하고 으름장을 놓을 만큼 유럽과 북미 시장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갖고 있는 배급사 입니다. 애증이라기보단.. 소니의 현 상황에서는... 이미 갑을 관계가 뒤바뀌었다고 보셔도 됩니다. 게다가 엑티비젼은 이미 MS 와 좋은 관계 구축으로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나름 선정중이라서.. 아쉬울 것도 없지요. ...그야말로 소니의 사면초가인거죠 -_-;;;
09/06/22 15:58
흠.. 계속 엑티비젼 이야기를 꺼내다보니.. 근거 기사가 필요할듯 싶더군요.
http://www.zdnet.co.kr/ArticleView.asp?artice_id=20090621161136 zdnet 의 기사입니다. 제가 이야기 한것보다 소니의 상황은 더 심각하다는 것이 기사에서 절실히 느껴지지요 -_-; PS2 시절이었다면야 어디감히라고 해도 될 수준이겠지만.. PS3 의 현상황을 보자면.. '엑티비젼님' 이라고 봐도될만큼 시장의 상황이 변했습니다. (오히려 이런 부분을 보면 과거 닌텐도보다도 불쌍한 위치입니다 -_-;) ...개인적으론 PS3 의 가격인하를 기대해봅니다. 크크;;
09/06/22 16:02
근데 파판13은 왠만하면 플스로 하는게 좋을듯하네요
엑박으로나와봤자 최소4장일게 뻔한데 뺏다꼇다 하는걸 무지싫어하는 스타일이라서 게다가 버서스도 플삼으로만나오고(아직까지는)
09/06/22 16:04
네오마린님// 물론 플3으로 하는게 더 좋지요. 하지만 뭐 어차피 4장을 지속적으로 뺏다 꼈다 하는것도 아니고 스토리 진행에따라 자연스럽게 1->2->3->4 순서로 넘어가니까 크게 불편할거 같지는 않네요. 기존에 파판7,8,9들이 그래왔으니까요.
09/06/22 16:05
네오마린님// ...엑박 유져로써.. 레포데는 정말... 재밌게 즐겼으나 뒷맛이 안 좋습니다;;;
제대로 된 확팩과 패치도 안 내놓고 11월에 2발매라니...-_-;;; 원성이 자자하지요;;; 그래도 여전히 멀티로 하기엔 정말 재밌는 물건입니다. 흐흐
09/06/22 16:09
동료동료열매님// 하지만 스타오션4 처럼 행성바뀔때마다 디스크를 갈아줘야 한다면.........?
크크크 생각만해도 콧구멍이 벌렁벌렁하시죠?
09/06/22 16:22
스타오션4는 사실 유저에 대한 기본배려를 상실한 행동이였죠. 파판제작팀은 스타오션팀과는 유저배려면에서는 레벨이 다르죠.
뭐 그것이 1류와 2류의 차이기도 하지요.
09/06/22 16:32
저도 ps3처분한사람이지만.. 다시 구매예정입니다.. 엑박360의 유료온라인이 매우 강력해서 끌리긴하는데 아무래도 갓오브워3,그란5가 매우 떙기네요.. 반면에 엑박에 나온게임은 PC로 해도되는게 많아서요..
09/06/22 20:41
콜 오브 듀티 4를 한번 해보세요. 저는 XBOX360으로 즐겼습니다만, 싱글이면 싱글 멀티면 멀티 빠지는 것이 없습니다.
전 강력한 네트워킹 기능 때문에 엑박이 훨씬 더 맘에 들더군요. 플스가 성능면에서는 조금 더 낫긴 하다지만 그 성능 차이를 확실히 보여줄 만한 게임은 지금까지 거의 없는 것 같구요.. 사실 그거도 소니와 IBM의 주장이긴 합니다만. 셀 프로세서처럼 병렬 처리를 위해서 특화된 프로세서는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도 병렬처리를 신경써야 하는데, 이게 기존에 사용하던 C++같은 언어에서는 "단순히 쓰레드 한두개 더 만들어서 동시에 돌리지 뭐 ^^" 하고 말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일단 언어 자체에서 보장하는 변수들의 scope같은 게 뒤집히는데다 변수의 동시성 문제라던가.. 제가 보기엔 PS3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게 하면서, 동시에 생산성까지 잡으려면 Erlang같은 병렬처리에 특화된 고급 언어를 사용하여 게임을 개발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근데 이런 함수형 언어들을 제대로 쓸 줄 아는 개발자를 구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고, 성능 향상을 꾀하려면 엔진 자체를 이 언어를 사용해서 작성해야 하니까.. 결론적으로 PS3의 성능을 전부 이끌어내는 현재로서는 요원한 일일 뿐인거죠.
09/06/22 20:59
azurespace님// ......오죽하면 언차티드가 PS3 성능의 50% 도 못 쓴거라는 이야기가 돌겠습니까.......;;;
정말 소니는... 개발툴을 어떻게든 해야 합니다 -_-;;; 너무 불편해요;;; 중소 개발업체 입장에서는 시행 착오 과정이 길어지면 먹고 사는데 지장이 있기 때문에... 기존 개발 노하우 없이 쉽사리 뛰어들 수가 없습니다; (.......단순한 슈팅 게임이라면 모를까...) 그게 아니라면.. 라이센스 정책이라도 좀 바꾸던지 해야지... 어쨌든, 과거 닌텐도를 무너뜨렸던 자신들의 힘이 무엇인지 복기해야 할 상황인건 확실해 보입니다; (설령 복기해서 절치부심한다고.. 상황이 반전되기엔 힘들어 보이는게 사실이지만..)
09/06/22 21:25
Claire님// 뭐.. Erlang이나 ML 계열의 Functional Language는 배우기 쉽고, 일단 작성하고 나면 Memory leak 계열의 문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한 예로, OCAML 같은 경우 다른 언어로 작성된 외부 라이브러리에서 오류가 나지 않는 한 절대로 Segmentation Fault가 발생하지 않는 것을 언어 자체에서 보장하고 있지요.
그리고 Erlang을 이용해서 PS3에서 동작하는 게임 엔진을 만들려는 시도 자체는 존재하기 때문에 몇년 이내로 뭔가 결과물이 나오기는 나올 것 같습니다. Erlang 개발자들 측에서도 꽤 좋은 홍보가 될 테니까요. 프로세서의 포텐셜 자체는 XBOX360보다 높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선 PS3가 기술적으로는 더 높은 수준을 보여줄 수 있을 겁니다. 다만 XBOX360은 그냥 CPU와 GPU만 더 상위의 걸로 바꾼 신기종을 내도 된다는 장점이 있죠 -,.- 얘들이 아마 X86이던가... 사실 기본제공 개발툴이 있다고 한들 그걸 가지고 실제로 게임을 만드는 것도 아니고, 정확히는 그냥 제공된 SDK를 이용해서 개발하게 마련입니다만, 이게 아무래도 MS의 것보다 편리하기란 어렵겠죠? "윈도에서 개발하는거랑 똑같습니당 잇힝" 하는 판이니.. 생산성 면에서 상대가 안 되죠. 게임 하나 만들면 XBOX랑 PC 양쪽에서 판매할 수 있다는 이야기인데 PS3가 눈에 들어오겠습니까? 게다가 SCE는 정신을 못차렸는지 서드파티들한테 돈은 돈대로 뜯으면서 기기 가격은 계속 오르고 있고..
09/06/22 22:54
azurespace님// 예 해당 시도에서는 외국 포럼에서도 본 적이 있지만..
그 시도가 성공적으로 서드파티 개발사들에게까지 정착이 될때즈음에는 XBOX 의 너툴과 함께 후속작 이야기가 나올 것 같습니다 -_-; 게다가 소니가.. 기기 성능은 낮추고(PS2 호환기능 삭제) 가격을 올릴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서드파티 진영이 대거 이탈하면서 라이센스 수입이 대폭 줄어들었고, 이로 인해서 더 이상 기기 가격을 손해보고 팔 수만 없는 상황이 된 것이죠 -_-;;; 위에도 적은 거지만... 제가 태어나서 기기 성능은 낮추고 가격은 상승해버리는 케이스는 처음봅니다. 물량 부족이나 환율 상승도 아니고 말이지요...;;; ML 계열의 개발툴이나 SDK 가 뿜어져 나온다 한들... 소니진영에서 MS 에서 구축한지 몇년이 되어 이미 관련 자료가 쌓이고 쌓인 VS 계열의 개발 레퍼런스를 짓누를 수는 없다는게 사실 확정적이지요... ......한마디로.. 소니는 지금 자체적으로 라이센스비를 줄이든, 가격을 대폭하락해서 점유율을 상승시키든... 여러가지로 자사 내에서만 해결해야하는 한계에 봉착한 것이죠. 어차피 이미 소니의 천하는 마무리가 되버린 상황이고, 그렇다면 승부처는 양질의 컨텐츠를 독점화 시키거나 선발매 시키는 수 뿐입니다. 개발사라는 상업적 위치의 회사들은.. 당연히 점유율이 높아서 일정한 판매량이 보장되는 콘솔로 발매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 소니가 서둘러야 할건.. 내수 시장에 만족하는 것이 아닌, 외수 시장에서 제대로 된 드라이브를 거는거죠. 아직도 소니가 자존심을 세울 수 있는 부분은.. 내수 시장 점유율만큼은 유지를 하고 있다는 사실인데... 이게 앞으로의 미래를 보장해주진 않지요 -_-; 소니가 내수시장에서 목숨줄 유지할때.. MS 는 유럽과 해외 시장에서 일본 내수시장보다 훨씬 큰 파이를 쪼개먹고 있는 상황이니... 결국 자체적으로 뭔가 결단이 필요한 상황인건 맞는 것 같습니다;
09/06/23 00:13
소니가 망하다뇨. 과장들이 너무 심하신데요.
누누히 얘기하지만, 소니가 못 나가는 게 아니라 닌텐도가 잘 나가는 것이고, 엑박이 선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PSP가 5천만대 팔렸습니다. 5천만대.... 대한민국 인구보다 많다구요. 어차피 게임시장이 휴대게임쪽으로 시프트되고 있다고 볼때, 결국 톱은 닌텐도겠지만, 소니도 2위 자리는 안전확보입니다. 그리고, PS3가 많이 밀리고 있다지만, 아직 엄청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바로 블루레이 재생기능이죠. 올해 미국, 내후년부터 일본이 아날로그 티비를 완전 폐기하고 HDTV시대로 전면돌입합니다. 그러면 시청자들의 눈높이가 올라가고 DVD화질이 구리게 보이기 시작할 겁니다. 즉, 향후 몇년간 DVD에서 블루레이로의 미디어 교체가 이루어질 겁니다. 최대 수혜자는 누구일까요? 네, 바로 소니와 PS3입니다. 시류에 편승할려고 엑박에 블루레이 재생기능이 탑재된다면? 한대당 3만원씩 소니 주머니로 들어갑니다. 이렇듯,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소니의 미래는 꽤 밝습니다.
09/06/23 00:24
戰國時代님// 소니가 망한다는 것이 아니고..
PS3 의 현재 상황이 어둡다는 것입니다 -_-; PSP 이야기는 본문과 리플에도 언급된 부분이 없는데요 [...] 게다가.. 소니의 미래가 밝다고만하기도 힘든 것이... 이미 블루레이 미디어의 후속 미디어에 대한 협회 구성이 이뤄지는 시점이고, 과거에 PS3 가 블루레이 플레이어로서 저렴함과 화질로 승부하던 때와 다르게, 이미 블루레이 플레이어들 자체의 가격대 수준이 재조정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즉, 블루레이와 PS3 사이의 상관 관계는 많이 줄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애초에 블루레이 플레이어로서 PS3 를 팔아봐야.. 궁극적으로 SCE 가 먹고 살기 위한 '컨텐츠 라이센스' 수익과는 거리가 멀어지게 되는거죠. ......오히려 가장 암울한게 'PS3 는 게임도 되는 BDP' 라고 인식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콘솔이 콘솔로서 역할을 해줘야지요 -_-;;; 게다가.. 블루레이 미디어에 대한 라이센스료 자체가 전액 소니로 지급되지 않습니다. 삼성등 관계 연합들이 구축한 라이센스 협회에 지급되고, 그 이후에 나눠 갖는 것이죠. 소니가 블루레이를 활성화 시켜서 기기별 라이센스비를 받는 것 보다는 블루레이를 사용하는 미디어 업체들에게 라이센스비를 받는게 목적입니다. 그걸 위해서 직접 헐리우드의 모 영화 배급사도 구입을 한 것이고 말이지요.
09/06/23 00:36
戰國時代님// 뭐.. 확실히 소니가 망할 상황은 아니지요.
근 3년째 '창립이후 최대 적자' 뉴스를 갱신하고 있지만... 여지껏 쌓아올린게 그렇게 한방에 무너질 그룹은 아니니... 최근 외국 CEO 들을 재신임등.. 여러가지로 경영 정책의 변화도 주고 있으니... 올해중에 한번 분위기 전환을 위한 큰 움직임이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소니는 정말 그 밑도 끝도 없는 자존심만 좀 굽히면 잘 나갈 것 같은데 말이지요 -_-;;)
09/06/23 12:27
비디오게임판을 스타판만큼 알고있는건 아니지만 플스2 후반쯤부터 플스2를 구입하고 비디오게임판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만..
플스2에 엑박이 완패할때 누가 한바퀴가 이렇게 잘나갈거라고 예상이나 했겠습니까? 지금 소니가 플스3가 보고있는 적자는 미래에 가져올 분명한 큰 이익의 작은 산통쯤으로 생각해도 좋을것 같습니다.(작은이라기엔 좀 ...거시기 하지만요) 분명 시대는 흐르고 흘러 블루레이가 대세가될 시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인간이란게 원래가 앉으면 눕고 싶고 누우면 자고 싶은 생물인지라 화질이 좋으면 좋을수록 게임의 그래픽이 좋으면 좋을 수록 그 쪽으로 눈이가게 되어있습니다. 지금 세대의 게임들의 그래픽이야 한바퀴용 HD dvd만으로도 어느정도 아름다운 그래픽을 구현하지만 분명 사람들의 눈은 더 높아만 갈것이고 결국 더 아름다운 그래픽 연출을 위해 더 많은 용량을 담을 수 있는 매체를 찾게 되어있습니다. 언젠간 블루레이가 대세가 되는 시대가 올 수 밖에 없다는것이지요. 그 시대가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았구요. 막상 써놓고 보니 플스, 소니 옹호론자 같이 되어버렸습니다만 확실한건 현재의 비디오게임 시장은 한바퀴가 플삼에 비해 확실히 앞서고 있습니다. (위는 뭔가 개념이 다른것 같아서 비교하기는 좀 그런것 같습니다) 그러나 나중의(이 나중이란게 몇년이 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점점 다가오는건 확실한겁니다)비디오게임의 강자는 결국 소니가 될 수 밖에 없는 현재 상태인것 같습니다. 물론 이 변화의 과정에서 MS가 절대 가만히 있지는 않겠지요. 블루레이를 뛰어넘는 저장매체를 만들어버릴 수도 있는거구요; 아니면 거금을 들여서라도 소니측에 블루레이에 관한 뭔가를 얻어내겠지요. 하지만 점점 시대는 흐르고 있다는게 중요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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