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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6/22 12:45:08
Name 아웅
Subject [일반] 축구대표팀발탁이 유력한 올드보이들에 대해서 얘기를...


남아공이 1년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미 주전이 유력해보이는 박지성, 기성용, 이청용
외에, 요즘 케이리그에서는 올드보이들이 활약이 무섭더군요,
올드보이들의 국가대표발탁여부를 의논해 봅시다.

먼저 가장 유력해 보이는 최성국 선수
예전처럼 케이리그에 국한된 플레이가 아닌 창의적인 플레이가 돋보이고,
거기다 정확한 패싱력이 인상적이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최성국선수가 월드컵 전까지 지금의 기량을 보여준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어제 2골을 폭발시킨 이동국 선수
예전의 힘이 잔뜩 들어간 플레이보다는 많이 유연해진 모습이 인상적이였는데
저는 월드컵때 이동국이 제2의 황선홍 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네요.

마지막으로 이천수 선수...
아직 이렇다할 인상은 못남겼지만
본인 스스로 월드컵에 대한 의지가 강하고
02,06때 보여준 플레이를 기대해봅니다.
개인적으로 유럽선수들 상대로 가장 기죽지않고 하는선수는 박지성과 이천수라고 생각하거든요.

이외에, 또 누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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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zardMo진종
09/06/22 12:51
수정 아이콘
이동국 절대 쉴드이긴 합니다만,, 지금 뽑을꺼면 안뽑으니만 나을꺼 같습니다. 욕은 욕대로 먹고 부담은 부담대로 되고,,, 최소한 올시즌 득점 3위안쪽에 해주고 걸러서 풀타임 출전에, 걸러가면서 2~3겜에 한방씩 터트려주면 좋겠네요.
Forever.h
09/06/22 12:52
수정 아이콘
제 생각도 이천수 선수는 월드컵 대표팀에 재승선해야 한다고 봅니다.
프리키커는 이천수 선수만한 선수가 없다고 봅니다..
06 월드컵 토고전으로 기억되는데요 프리킥으로 골 넣었던....

아무래도 월드컵이니만큼 경험도 중요하다고 보는데
02, 06월드컵에서 나름 활약해 주었던 선수니만큼..꼭 필요한 선수라고 생각해요
Benjamin Linus
09/06/22 12:54
수정 아이콘
이번 시즌 하는거 보고 뽑아도 별로 안늦어 보이네요.
일단 이번시즌 꾸준히 활약해주고 골도 많이 넣으면 누구라도 뽑아주겠죠.
드래곤플라이
09/06/22 12:58
수정 아이콘
안정환
마지막 한번 가죠!
최후의 조커
제갈량
09/06/22 12:59
수정 아이콘
02, 06 월드컵과의 악연들... 슬럼프...
남은 기회는 한번뿐..
이동국.. 마지막 월드컵에서 부활하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비야레알
09/06/22 13:09
수정 아이콘
이천수선수는 멘탈이 영 아니라서요... 개인적으론 최태욱 선수 뽑혔으면 좋겠네요.
비야레알
09/06/22 13:12
수정 아이콘
그리고 Benjamin Linus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아직 월드컵 본선까지 1년여 정도가 남아있기 때문에 활약상을 더 지켜보고 결정하는게 나을 것 같네요. 해외파라고 무조건 쓰고 이런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09/06/22 13:23
수정 아이콘
제가 좋아하는 선수...이천수선수...볼때마다 안타깝더군요..
자유분방한 스타일...개성강하고...

어떨땐 과할때가 있다싶기도 하지만 우리나라 기자들과 국민정서상 맞지 않는 행동들이 이 선수를 죄여왔다고 봅니다.
그냥 주위에 있는 까불까불 되는 아이라고 보면 될것을........너무 까려고 드니...안타깝더군요.

우리나라에 과연 윙어 중 이런 선수가 다시 나올수 있을까 할 정도로 빠르고 돌파력좋고 골결정력 좋고 킥능력이 좋지만..
시기에 맞지 않는 안티들을 많이 가져다 준.....
이젠 조용히 응원할랍니다. 응원해도 까이는 모습이 이젠 더 힘들어지니깐요.

다시한번 그의 돌파와 킥을 국대에서 보고싶습니다!!
와이숑
09/06/22 13:34
수정 아이콘
이청용 선수보단 이천수 선수가 더 나아보입니다.

그리고 차두리 선수도 국대 발탁 될 것 같구요.
김선태
09/06/22 13:37
수정 아이콘
실력보다도 아픔으로 이동국선수를 월드컵에서 뛰는 모습을 보고싶군요
뇌공이
09/06/22 13:38
수정 아이콘
지금은 예전 폼을 못찾고 있지만
이천수선수는 k리그 사이유닛입니다.
예전 기량만 보여준다면 이천수선수는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09/06/22 13:44
수정 아이콘
이천수는 윙이 아니죠. 윙 자리에서 이청용보다 낫다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지금의 이근호 자리에 놔둬야 잘하는게 이천수인데(최성국도 마찬가지), 올해 하는거 봐서 데려가던지 해야겠죠. 최소 백업으로의 가치가 높은 선수니...하지만 현 박지성 주장 시스템에서 팀에 해를 끼친다고 허정무 감독이 판단한다면 절대 데려가진 않을 듯 합니다.
이동국 선수도 올해 폼이 올라온 것 같긴 한데, 저로서는 지금의 박주영을 대체할 수 있다곤 생각이 안되고...데려가도 백업이 될듯 합니다.
Dennis Rodman
09/06/22 14:19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차두리선수가 보고 싶은데.....

현재 차두리선수의 포지션이 윙백이라서....현 국대에서는 윙백자리에 자원들이 넘쳐나서, 들어갈 자리가 있을가 모르겠네요...

이천수와 최성국 역시.....박주영, 이근호와 스타일이 비슷하다고 볼수 있기에.....월드컵에 뽑히더라도, 백업선수가 될 가능성이 높네요..

물론, 아직 1년 정도 남아있기에.... 전성기의 기량이 폭발한다면, 주전멤버로도 가능하겠지만요...

이동국, 조재진 선수는 장신선수가 필요시, 요긴하게 쓰일 가능성이 있기에... 발탁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윤하파이아!
09/06/22 14:27
수정 아이콘
이동국 선수가 보고 싶네요. 제 실력만 나와준다면 분명 한 자리 꿰찰 수 있다고 보는데..
09/06/22 14:45
수정 아이콘
저는 안정환 선수를 너무 보고 싶어요. 태극마크&월드컵 테크를 타면 버전업 되시는 우리 안 선배님... ㅠ_ㅠ 엉엉엉...
네오마린
09/06/22 14:5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차두리선수를 비난한
김치우선수는 제발안뽑혔으면좋겠습니다
자기보다 선배인데 아버지빨로 국대들어온다고 맹비난을 하다니
인성교육부터 받고 축구했으면 ..........
화성거주민
09/06/22 14:59
수정 아이콘
이천수 선수가 리그에서의 자유분방한(;;) 행동이나 아드리아누 급의 해외 적응력을 보여준 것은 사실이지만.... 태극 마크를 달았을 때는 적어도 멘탈이나 여타 문제는 일으키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04년 올림픽팀의 실질적인 지주였자 에이스였구요. 아시아 예선 이란전의 결승골과 8강전의 2골은 이천수의 아우라를 제대로 보여줬죠.
06년 시즌은 누군가 통계를 낸 것을 보니 70경기 넘게 뛰었더군요. 리그-월드컵대표팀-아시안 게임 까지...... 이 수치가 얼마나 대단한 것이냐면.. 유럽의 왠만한 리그팀 풀타임 주전+챔스 풀타임 주전 출장 보다 더 힘든 일정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때도 K 리그와 대표팀에서는 변함없는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그도 사람인지라 체력문제로 경기력이 막판에는 떨어지더군요. 그 시즌 이후에 국대에서 점점 멀어지고, 네덜란드 리그 진출 실패 등등이 겹쳐 리그에 돌아왔지만... 이천수의 '클래스'라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이천수는... 청소년 대회 본선에서 득점을 기록했어도 칭찬받을 나이인 19살에 이미 올림픽 팀에서 주전급으로 뛰며 본선 무대에서 골을 기록한 선수입니다.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니, 04년 부터 박주영 선수가 국제 무대에서 서서히 두각을 드러냈음을 감안하면 대단한 일이죠. 박주영 선수의 재능도 뛰어나지만... 만약에 2004년 올대에 박주영 선수가 주전급으로 뛸 수 있었을 지는 의문이죠.
네오마린
09/06/22 15:00
수정 아이콘
이천수선수 정말 실력하나만큼은 탈아시아급이죠
전아직도 07년 아시안컵 과 네덜란드전에서 혼자 고군분투한 이천수선수를 못잊습니다
예전엔 박지성다음이 이천수였는데 참 안타깝네요
잔다르크
09/06/22 15:25
수정 아이콘
이번시즌을 어떻게 보내느냐에따라 달라질거같아여
개인적으로 월드컵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 어느정도 뽑혔으면 좋겠네요
카르타고
09/06/22 15:39
수정 아이콘
부디 허정무감독이 실력으로 공정하게뽑았으면좋겠습니다.
지금 허정무감독은 히딩크호선수들중 가장핵심적인 박지성,이영표,이운재선수를제외하면 쓰지않고있죠 뭐 그때선수들이 늙고 젊은선수들에비해 체력이떨이질지라고 경험은 무시못합니다. 그리고 차두리선수를 왜안쓰는지 의문이네요 이영표,김동진의 왼쪽라인이라면모를까 오범석선수는 이미 리그에서도 주전경쟁을잃고 국대에서는 매번 무리한 오버래핑을하고 불안한모습만을보여주는데말이죠 차두리선수는 비록2부리그에서뛰었지만 2부리그중 최고레벨이라할수있는 독일리그에서 최우수 윙백으로뽑힐만큼 대단한활약을했습니다. 다음시즌에는 분데스리거로활약할예정이고요. 아무튼 아직 시간도많이남았으니 심사숙고해서 부디 최상의엔트리를뽑아주시기를바랍니다
네오마린
09/06/22 16:07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하는 대한민국 베스트11은

투톱엔 박주영 이근호
좌우 윙은 박지성 이천수
중앙미들은 기성용 조원희
수비수는 이영표 차두리 에
중앙 곽태휘 김형일
골키퍼 이운재 정도가 아닌가생각합니다

오범석.이청용.김정우 선수가 붙박이 주전이지만
요즘하는거봐서는 솔직히 많이 부족해보입니다
왜 러시아리그에서 조차도 벤치멤버인 오범석은 붙박이주전이고
비록2부리그이지만 항상주전으로 뛰는 차두리는 엔트리에도 못뽑히는지 궁금합니다
김정우선수는 몸싸움이 거의 캐안습수준이고
Special one.
09/06/22 16:54
수정 아이콘
이천수는 공격수로 뛰어야만 최고의 경쟁력을 자랑하지만 윙어로 뛰어도 박지성 다음의 클래스를 자랑하는 선수이지요.
또 스테미나가 워낙 좋고 활동량이 굉장히 넓어서 국제무대에서도 기본을 해줄 스타일도 크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청용 선수 같은 경우에는 파워풀하게 밀어붙이는 팀인 이란전 2경기에서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여서 국제무대에서 어느정도 경쟁력을 보여줄지는 예측이 안되더군요. 아시아 무대와 아시아를 제외한 국제무대의 경쟁력은 워낙차이가 크죠.
제시카와치토
09/06/22 17:32
수정 아이콘
이천수 선수는 확실히 K-리그에서는 사기유닛이라 불릴만 하고 딱 실력만 놓고 봐도 탈아시아급이라고 말할수 있는데
강팀과의 경기에서는 뭔가 뻥뻥 터트려주는 뭔가가 부족한게 단점이죠.
뭐 그래도 위에 몇분들 말씀처럼 윙에서도 박지성 다음은 이천수라고 생각합니다.
공업저글링
09/06/22 17:54
수정 아이콘
이청용은 요즘 너무도 폼이 많이 떨어져서..
리그 안에서의 대안으로라면 차라리 최태욱이 이청용보다는 낫겠던데요..

그리고 이천수는 지금의 이근호자리에서어울린다고 위에 Ganelon님께서 말씀하셨는데,
이천수는 예전 올대때부터 윙플레이도 즐겨 했습니다.

리그에서도 복귀 후 골도 넣고 슬슬 탄력받아 올라가는중이구요.
지금 주목하는 올드보이(말이 올드보이지 이건 뭐..;)라면

이동국, 최성국, 이천수, 최태욱 정도가 되겠네요.
나두미키
09/06/22 18:00
수정 아이콘
이천수 선수.. 차두리 선수... 정도가 그립군요.. 부디 다시 기회를 잡을 수 있기를..
09/06/22 18:15
수정 아이콘
K-리그를 보신 분이라면 이천수가 사기유닛이라고 불린 시절의 플레이는 울산에서 세컨스트라이커였을 때라는걸 아실 겁니다. 이청용보다 못한다는게 아니라 수비부담 있고 크로스-드리블-패싱력등이 중요한 4-4-2의 윙으로는 옳은 선택이 아니라고 보이네요.
이천수에게 올대부터 국대까지 윙플레이를 자주 시키긴 했는데, 그건 단순 발이 빨라서 시켰다거나 국대 전술상(3-4-3, 4-3-3등) 원톱으로선 적합하지 않아 그랬던 거죠. 빈공간으로 파고드는 움직임은 좋지만 드리블로 1:1을 제끼는 능력은 별로입니다.. 크로스도 그닥이구요.

이청용의 최근 폼이야 좋지 못하지만 월드컵은 2010년이고, 작년 k-리그 최고의 미드필더중 하나였고 기본적으로 윙으로서의 재질이 아주 좋은 선수라고 봅니다. 오히려 이천수보다야 몇 분이 말씀하신 최태욱이 이청용의 경쟁자겠지요. 김치우를 왼쪽으로, 박지성을 오른쪽으로 쓰는 것이 좋지 않은가 저는 생각합니다만..
이천수를 데려간다는건 대표팀 공격옵션상 좋은 선택이라고 보이지만 윙은 적합한 역할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차두리는 저도 써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범석이 다음 시즌도 주전경쟁에서 밀린다면 허정무도 차두리를 기용하지 않을까 하네요.
전 허정무 감독의 능력을 불신하는 편이지만 선수 기용 안목에 있어서는 인정하는 편입니다. 지금 대표팀의 전체적인 그림은 꽤나 맞아떨어지고 있지 않나 싶네요. 김정우는 주전감이 아니라고 보지만..
Luminary
09/06/22 18:3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차두리 선수는 잘만 키우면 엄청난 수비수가 될 것 같은데, 예전에 차범근 감독님이 차두리 선수가 수비수로 전향하는 것을 굉장히 반대하셨다고 하더군요...

정말 우리나라에도 세계적인 수비수들이 나타나줘야 할텐데요...사실 홍명보 선수는 수비수라는 느낌보다는 전체를 지휘하는 그야말로 리베로라는 느낌이 강하구요.
Go_TheMarine
09/06/22 18:38
수정 아이콘
이동국,최성국,이천수,최태욱,김남일,차두리 선수정도가 합류됐으면 좋겠습니다.
유럽팀상대로는 김남일선수같은 수비형미드필더의 존재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마찬가지로 차두리선수도요..

개인적으로
최태욱-박지성-기성용-이천수의 조합을 보고 싶어요..ㅠㅠ
09/06/22 18:58
수정 아이콘
안느...
09/06/22 21:50
수정 아이콘
06때도 차두리를 오른쪽으로 썻으면 하고 그렇게 바랬었는데 국대떨어지고 해설로 빵 터트려 주더군요.

안정환,이동국,차두리는 뽑아줬으면 좋겠는데..감독맘이죠..
_ωφη_
09/06/23 01:41
수정 아이콘
이동국은 뽑혔으면 좋겠어요..
월드컵과는 지독하게도 운도없고..

2002년 한일월드컵때 황선홍의 모습을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이동국에게서 보고싶네요..
개인적으로 이번아니면 끝일텐데.. 이동국도 79년생 한국나이로 31... 월드컵때는 32이군요...
이동국 월드컵에서 골터트리면 정말 눈물날듯...
Thanatos.OIOF7I
09/06/25 12:30
수정 아이콘
_ωφη_님// 으아...... 저돕니다. 제가 최근에 쓴 글에 이동국 선수에 대한 언급이 많았는데..
유독 이 게시글엔 옹호하시는 분들이 꽤 계시네요ㅠ 왜.. 제 글엔 다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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