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에는 예능 프로그램이 돌아왔지만 눈에 들어오지 않아
언제나 처럼 네이트와 싸이월드 온라인 뉴스를 보고 있었습니다.
사실 정치 정당의 댓글 알바 ..
일부 포털 사이트에 국한된 경우였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야후와 네이버 포털의 댓글에 의미 부여를 하지 않은지 2~3년이 된것 같습니다.
네이트와 싸이월드에서 연예인 김제동씨와 논객 진중권씨의 기사를 클릭하게 됬습니다.
비난의 목적성이 다분한 댓글들이 장악했더군요.
(같은 내용의 비난성 글을 3~4명이 도배하고 있더군요.)
사실 등골이 오싹해졌습니다.
저는 사실 싸이월드와 네이트 까지는 아직 알바들이 장악하지 못한 곳이라 생각했거든요.
그러며 야후의 웹툰을 보다가 이명박 대통령의 미소관련 기사를 야후에서 클릭했습니다.
눈이가는 베플이 있더군요.
"이명박 대통령님 힘내세요. ^^"
평소 같았다면 "개념없는 알바"가 애쓴다 생각하고 반대에 클릭을 한뒤 계속 웹서핑을 계속 했겠지만
찬성:반대의 득표수가 약 450:250 이더군요.
지금 청와대의 그분이 임기가 끝났을때 ..
제가 온라인의 소수자가 될것 같습니다.
조중동 언론이 아닌 온라인 작전성 알바들의 포장에 속아버릴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런 세상을 제 후배들 더 나아가 후손들에게 넘겨줄것 같습니다.
주변인이 모두 스미스 요원으로 변해버리는 영화 매트릭스,
주변인들이 하나둘 이성을 잃는 좀비영화 속에서 아무 힘도 없이 모든 상황을 지켜 보고 있어야만 하는 엑스트라가 된것 같아요.
예능 프로가 돌아오면 이 가라앉은 기분이 풀릴줄 알았는데 더 가라앉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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