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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06 22:52
오사카로 여행을 가서 교토를 1일 일정으로 두고 금각사-은각사-청수사-기온거리 등을 돌아다녔었는데, 일정자체도 빡쎈데 교토의 7월 더위는 진짜....
교토 다녀오고 여행 페이스가 뚝 떨어져서 하루에 두개 정도만 봤던 기억이 있네요.
15/05/06 22:58
여름이 끔찍하다고 하더라고요. 더위 자체도 대구급인데 모기도 많고...
봄 가을이 제일 좋을 것 같아요. 물론 벚꽃/단풍 인파가 엄청나게 몰린다고는 하는데... =_=
15/05/06 22:54
스마미... 아니 스미마셍인데요...
어떤 카메라를 쓰시나요?? 분명 같은 여행지를 다녀왔는데 내 사진만 발로 찍혀나오는 현상에 고민중인 1人입니다.
15/05/06 22:59
삼각대를 들고 다니시는거죠?
주간은 구도잡는 기술이 나지완 타격수준이라 그런다쳐도,, 야간사진은 삼각대 없으면 노이즈없이 찍기가 불가능하더군요. (작년에 eos-m 대란때 구입해서 출사 5번쯤 한 초보입니다 ㅠ)
15/05/06 23:16
넵. 저는 해외여행갈때 고민이 생겨버렸네요.
미러리스를 카메라가방에 가이드북과 함께 넣고 여행다니면서 가이드북, 썬글라스, 미러리스 무작위로 꺼내는것도 일인데,, 삼각대도 백팩에 넣어서 밤마다 놓고찍기가 좀 부담되서 놓고다니자니 야경찍을때 아쉬운순간이 자주 나오더군요. 미러리스도 무게가 꽤 되다보니 똑딱이로 바꿀까 고민되고,, 흐흐
15/05/06 23:20
저는 저질체력이라 삼각대는 너무 무거워서... 또 교토는 삼각대 못쓰게 하는 곳도 많더라고요.
으 저도 사진 좀 잘 찍고 싶네요 =_=;;; 야경 너무 어려운것같아요 손떨림도 심하고
15/05/06 23:22
일본은 숙박비가 압박이기는 한데 대신 한인도 많이 살기 때문에 꼭 호텔을 고집하지 않으신다면 민박도 괜찮은 선택입니다. 민박이란게 아무리 같은 한인이 한다고 해도 그나라 문화의 영향을 받게 마련인지라 일본 민박은 한국의 그 민박을 생각 안하셔도 됩니다. 장기 체류 한다면 청소나 이런거 안해도 되니 가격 흥정도 되고요. 무엇보다 주택가 안쪽에 있는 민박들은 말그대로 일본의 생활문화를 간접 체험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물론 그래봐야 관광의 한계라는게 있습니다만.
저도 10년 다되갑니다만 교토 벚꽃 보겠다고 시즌에 며칠이나 교토에 체류하면서 매일ㅐ밤마다 각 절 야간 개장 구경하러 다녔던 추억이 생각납니다.
15/05/06 23:28
저는 비즈니스 료칸정도 급수의 여행자 대상 료칸에서 묵었는데, 1박에 1인당 4-5만원 정도 하더라구요.
근데 뭐 넓고 깨끗하긴 해서 =_=;;; 일단은 만족스럽게 묵고 왔습니다. 양키들도 많이 보고... =_= 그리고 민박은... 몇년전에 오사카 민박 폭행사건 이후로는 좀 꺼려지더라고요. 극히 특수한 경우였겠지만요 =_=
15/05/07 00:09
거긴 게스트하우스였...습니다. 제가 갔을때는 주인분도 친절하시고 맥주도 얻어먹고 잘 지내다 와서 홍보 포스팅도 쓰고 친구한테도 추천해줬는데 당황스럽더군요. 크크 물론 서비스업하기엔 꼬장꼬장한 성격으로 보이긴 했지만...
15/05/07 00:07
저번 구정연휴떄 오사카 3박4일 다녀왔었는데... 또 가고 싶어지네요...ㅠㅠ 8월에 갈것같긴한데... 그전에 한번 다녀올까...
15/05/07 07:32
우와......색감 너무좋네요.제가 올린 사진이랑 비교하면 완전ㅠㅠ
매번 여행갈때 짐이 될까봐 카메라를 안들고 폰카로 찍는데 이런사진보면 부럽습니다.
15/05/07 09:08
작년 여름에 한달간 교토대병원 연수 다녀왔었는데 봄 교토는 더 아름답네요. 사람들도 정말 친절하죠.시간이 넉넉하고 가지고 다닐 짐만 없다면 자전거로 돌아다니는 것도 정말 좋습니다.
15/05/07 13:38
교토의 밤이라해서 기온시조역 근처에서의 경험담이 나올줄 알았는데....뭔가 전 망가져있는건가요..
근데 간사이는 많이들 가시네요. 좀 여유있으신 분들은 홋카이도도 괜찮아요. 전 올해도 가는데, 음식은 젤 낫지않나싶습니다. 삿포로역 다이마루지하 디저트코너에서 팝콘먹으며 서성대고있는 중년남성을 보신다면 아마 저일지도..
15/05/07 22:22
아... 삿포로 다이마루 백화점 지하에서 황홀한 디저트들의 광경에 한동안 넋을 잃을 뻔 했어요. 삿포로의 디저트들이 왜 최고라는지 알겠더라구요.
15/05/07 22:19
저는 후시미이나리 신사를 꼭 보고 싶어서 거기 먼저 갔다가 청수사 보고나니 오후 3시쯤 이었어요. 다른 사찰에는 관심이 안 생기기도 하고 너무 이동거리가 멀어서 교토 시내 한바퀴돌고 아라시야마로 이동해서 배타고 놀고 대나숲 봤었어요. 개인적으로는 교토 사찰 쪽은 중국과 현지 관광객이 너무 많아서 휩쓸리며 다녀서 기억이 좋지 않구요. 아라시야마 쪽이 훨씬 좋았네요. 아리시야마 추천합니다.
15/05/07 22:48
네 사실 교토 인근은 볼거리가 워낙 다양하게 많아서, 취향 따라 관광하는게 최고인 것 같아요 ^^
굳이 관광객 많은 곳으로 휩쓸려 다니지 않아도 즐겁게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15/05/08 16:46
고다이지 낮에 잠시 다녀왔었는데 밤엔 또 저런 걸 하네요.. 사람들도 별로 없어서 참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유명 사찰 3종세트(?)도 좋기는 했지만 기요미즈데라는 마침 대공사 중이였고(...) 긴카쿠지 모래는 참 이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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