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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06 09:21
글 쓰다 지웠습니다 크크
유창식은 한화 역사상 가장 많은 계약금을 주고 데려 온 선수인데, 너무 빨리 포기하는 것은 아닌지.. 싶네요 일단 아마도 김성근 감독이 도저히 안 되겠다는 이야기를 했겠죠?
15/05/06 09:46
노수광 선수는 대졸 군필 외야자원이구요. 연습량이 가장 많기로 유명한 한화2군에서도 가장 독으로 알려진 선수라고 하네요.
오죽했으면 이정훈 감독이 '노수광처럼만'해라 라고 선수들에게 말하고 다닐정도라고 합니다. 작년 올해 퓨처스에서 꽤 괜찮은 스텟을 찍어주고 있지만 수비와 타격능력이 아직 1군급이라고 하기엔 물음표구요. 대신 한화 전 선수중에서도 가장 발이 빠르다고 합니다. 전형적인 쌕쌕이 타입이에요. 26살밖에 안됐고 군필 외야수 발빠름 노력형선수가 장점인거 같아요. 오준혁 선수역시 92년생 군필 외야수구요. 키 188에 82kg 입니다. 한화 외야 유망주 자원중(송주호,노수광,장운호,오준혁)중 가장 타격이 좋습니다. 대신 주루나 수비능력은 나머지 세 선수에 비해서 가장 뒤쳐진다고 하는거 같아요. 그래도 타격되는 92년생 군필 외야자원은 분명히 매력적인 카드가 아닐까 싶습니다.
15/05/06 09:23
기아의 고향선수 사랑은 참 독합니다. 김병현, 이대형에 유창식까지
박성호도 친정팀으로 돌아가는군요. 좌나비도 갔고, 우나비는 정신좀 차려라.......
15/05/06 09:35
강정호가 넥센 외의 타팀에서 뛸 일은 이제 거의 없다고 봐야죠. 메이저에서 성공해서 계속 뛴다면야 말할 것도 없고 한 3~4년쯤 뛰다가 국내 유턴한다 쳐도 넥센이 4년을 더 쓸 수 있으니..
15/05/06 09:24
뭐지... 거의 로또 vs 로또 트레이드인데 이건 진짜 향후 몇 년 지나봐야 트레이드 성패를 알 수 있을만하네요.
유창식이 포텐이 높긴 한데... 포텐만 높은 것 처럼 보이기도 하고... 좌나비는 결국 끼워맞추는 급만 되는건가..
15/05/06 09:26
한화 팬분들에겐 죄송하지만 유창식을 보면서 진짜 답이 없구나 싶었는데 결국 트레이드가 되네요.
기아에 받아 온 선수가 임준섭이라는게 좀 의아하지만 냉정하게 이름값 없이 보면 둘 다 비슷한 수준의 투수라 생각되고 그런데 이럴거면 유창식을 굳이 트레이드 할 필요성은 있나 싶습니다.아무래도 김성근 감독한테 제대로 찍힌게 아닌가 싶네요.
15/05/06 09:26
임준섭이 기아에 안 어울리는 얼굴을 가지고 있기는 했지만... 임준섭+박성호와 유창식+김광수를 트레이드 하는게 양팀 모두에게 무슨 의미가 있을지 잘 모르겠네요.
15/05/06 09:27
유창식은 올 해 한 행동들이 감독 눈 밖에 날만 했습니다. 불펜 시키면 태업에 가깝게 던지고 선발할 때만 의욕에 불타다가도 좀만 안풀리면 멘붕하고..
15/05/06 09:28
7억팔 유창식이라는 네임벨류를 보면 한화쪽에서도 아쉬워 할수 있는데 데뷔이후 4년간 성적을 보면 솔직히 터질확률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정도죠. 거기다 멘탈쪽으로 성숙하지 못하다는 평가들이 야구계 안밖으로 나오고 있는 상황이고..
15/05/06 09:32
유창식이 저 일곱중에선 포텐이 압도적이니까 그런 것 같습니다. 유망주는 유망주일 뿐이지만 어차피 저 일곱중에 즉전감은 딱히 없으니..
저도 유창식이 한화에 단단히 찍혔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15/05/06 12:08
엠팍 한게는 그냥 아이돌 사이트라고 보는게... 팀 팬이라는게 자기 선수들에게 가중치를 주기 마련이지만 한게는 유독 자팀 선수를 물고빠는게 심합니다.
15/05/06 09:32
감독이 몇차례 면담을 가지고 멘탈 교정시켜주려고 했지만 나아지지 않았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는데
천하의 영감님도 포기를 하는군요, 좌완 참 좋아하시는 분인데 =_= 고향에서는 좀 나아지려나요.. 임준섭이 유창식보다 나이많은 미필이긴 한데 어떻게 활용하실런지 궁금하네요 박성호는 그 엄청난 고의사구 움짤의 주인공인데 다시 얻어오네요, 구속자체는 잘나왔던걸로 기억하는데..노수광은 상당히 발이빠른 외야수로 알고있는데 비슷한 자원이 기아에 많지않나싶고..스피드웨건이 필요하네요 크크
15/05/06 09:32
지난 롯데-KT의 트레이드와 달리 팬들의 시선으로는 확실히 어느 한쪽으로 치우친 트레이드라 생각되네요
단순한 네임벨류를 떠나서 현장의 평가는 다르다는 뜻이던지 혹은 급하게 선수를 정리해야 하는 모종의 이유라도 생겼다는 것 같은데 어느쪽이던 기사가 좀 더 나와봐야 알 것 같네요 흐흐 어쨌든 10개구단되면서 트레이드가 활발해진건 재미있네요
15/05/06 09:35
1픽은 끌어안고 죽어야 한다는 얘기가 많은 KBO에서 7억짜리 1픽을 넘겨준 트레이드라니...
임준섭과 바꾼건 그래도 당장 쓸만한 좌완을 구하고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포텐 높은 선수를 내준거라 봅니다.. 트레이드가 별로 없던 KBO에서 이렇게 활발하게 트레이드가 일어나는건 여러모로 좋은거라고 봅니다.. 터지지도 않는 1픽을 계속 끌어안고 죽는거 보다는 트레이드 하는게 선수 당사자한테도 좋을거라고 보고요
15/05/06 09:36
선발, 롱릴리프, 불펜 활용도나 제구도 괜찮고 은근히 잘 막기도 해서 당장 쓰기에는 임준섭이 낫다고 봅니다만 포텐 자체는 유창식이긴 하죠.
근데 뭐니뭐니해도 임준섭은 기아의 얼굴마담이라서 아쉽네요. 이대형 임준섭이 떠나니 외모는 극하락일듯. 진짜 김성근감독만이 할 수 있는 트레이드인듯
15/05/06 12:50
외모는 유창식이 와도 순위권이죠.
투수 중에는 진우, 석민, 기주, 현종이 같은 애들이 얼굴마담 할 정도였으니 말 다 한 거고... 타자는 이범호, 나지완 이 둘만으로도 초토화고요;; 김성근 감독만이 할 수 있는 트레이드라는 것에는 공감합니다. 유창식 대신 임준섭을 택한 그의 선택이 틀렸기를 바라야죠.
15/05/06 09:36
솔직히 한화팬이지만 유창식은 아깝지 않습니다. 그동안의 모습을 보면...
한화 코치진이 잠재력을 잘못 키운탓도 있겠지만 유창식 본인도 멘탈쪽으로 문제가 많이 보여서..
15/05/06 09:37
하.... 결국 안터지고 떠나는군요.. 미필이긴 하지만 젊은 선수인데.... 아무래도 실력보다는 멘탈적인 측면에서 문제가 많다고 평가한 것 같습니다. 아쉽네요. 그래도 매년 기대하던 선수였는데......
15/05/06 09:37
아침부터 뜬금없는 트레이드 뉴스에 당황을 하는 상황이라니 크크크..
누가 이득인가는 어차피 트레이드 이후를 봐야 아는거고, 현 상황에서 유창식을 더이상 살려보기 어렵다고 생각하니 포기한듯 한데 기아가서라도 잘 해주면 좋겠네요. 기아에 가더니 한화만 만나면 날아다니는 이범호 생각이 나는데, 한화만 만나면 잘던질지도 모르겠군요.. (....)
15/05/06 09:38
한가지 확실한건 김성근 감독이 올해 한화로 승부를 걸수있다고 보는거 같네요.
우승까지 가능하다고 보면 쓰지도 못 할 유창식보단 한명을 상대하더는데 쓰더라도 쓸수 있는 선수가 훨씬 이득이죠. 특히 좌완 불펜은 김성근 감독 투수 운영의 핵심이고 임준섭은 선발도 되니 얼마나 쓰기 좋나요.
15/05/06 09:39
유창식은 7억팔이라해도 4년간 성적 감안하면 당장 즉전은 안될거같고....
임준섭은 어쨌든 작년 1년간 5선발로는 꾸준히 평타이상 버텨냈고 선발과 롱릴리프 모두 가능합니다. 구속이 좀 느리지만 좌완인데다 공이 지저분해서 야신이 손보면 꽤 좋은 자원이 될 수 있죠. 한화가 유창식을 포기했다는게 가장 큰 반응이지만, 야신도 포기한걸 기아에서 고쳐쓸 가능성은 좀 답답하고...;; 단순 투구뿐만 아니라 멘탈도 별로 좋아보이진 않아서리... 송은범트레이드때 개이득 분위기던거 생각하면 기아팬으로서 쎄하네요. 유창식 못키우고 임준섭 쏠쏠하게 4,5선발로 부메랑되는 그림이 그려지는게........
15/05/06 09:42
임준섭은 5선발로 평타이상 버틴 게 아니라 그냥 이닝만 먹었습니다... (2)
작년 임준섭 선발경기는 그냥 버리고 봤습니다 130이닝 던지고 6점대 방어율...
15/05/06 09:47
기아경기 중반이후로 화딱지나서 안봤는데 그 뒤로 더 못던졌군요....ㅠㅠ
묘하게 흑마구냄새가 나서 구속느려도 버티지않을까 했는데 6점대까지;;
15/05/06 10:03
제 기억에 5이닝 3실점 정도여서 4점대후반은 찍지않을까 싶었는데....
그래도 경기는 포기안할정도로 묘하게 계산이 서는 유형이긴 했습니다. 보는 사람이 지쳐서 그렇지 마운드위에서 스스로 포기하지않는 멘탈은 있었던걸로. 기아수비탈출 버프로 -1, 야신버프로 -1 정도,, 방어율 4점대 선발, 롱릴리프 가능한 좌완 스윙맨이면 쏠쏠한 즉전 가능하다고 봅니다
15/05/06 09:57
임준섭 경기를 한 두 경기 지켜본 바로는 꼭 잘 막다가도 4~5회 즈음에 제구가 안되는 건지 하위타순한테 볼넷 내주고 이후에 두들겨 맞던데..
생각보다 방어율이 꽤 높네요. 유창식도 통산 방어율이 6점대던데 비슷할 정도인줄은 몰랐습니다..
15/05/06 09:45
저도 솔직히 똑같은 생각이 드네요. 아무리 1지망이라지만 글쎄요.. 요 근래 1지망들의 잔혹사들을 보면 회의감이 느껴지는건 어쩔 수 없죠. 게다가 부상 경력도 있고 말이죠.
뭐 자켜봐야죠. 갑자기 고향으로 돌아와서 날아다닐지, 아니면 이대로 한동안 침몰할지.
15/05/06 09:43
유창식은 작년에도 계속 얘기 나오던 트레이드카드였습니다. 지금 바닥일때 해치워서 그렇지 두산하고 얘기나올때는 루머긴 하지만 정수빈까지 꼈던걸로..
15/05/06 09:55
오준혁은 저도 아쉬워요. 이 친구 키우면 재미있을꺼같았는데 ㅠㅠ 노수광은 잘 모르겠네요 크크
받아온 나머지 두명도 좀 아쉽고요. ㅠㅠ
15/05/06 09:42
진짜 저도 이건 좀 충격적인 것 같다고 생각이 드는게 유창식 선수가 그래도 나름 한화에서 꽤 괜찮게 해왔는데 올해 들어서 좀 태업을 해버리는 바람에 기아로 가게 된거 자체가 조금 그렇네요.
15/05/06 09:50
유창식 선수가 몇몇경기에서 임팩트 있긴했지만 5년간의 통합 성적을 보면 1픽 7억 네임벨류 때고 부상여파까지 때고 생각해봐도 트레이드 된다고 해서 한화에 크게 손해라곤 생각되지 않습니다.
특히 올해 성적은 정말 이게 1군 선수인가 싶은수준이라... 차라리 다른곳에 가서 꽃피울수 있다면 그거 나름대로 이득일것 같아요.
15/05/06 09:46
1픽을 안고 죽을 필요가 없다는걸 증명한 팀이죠.1픽은 프렌차이즈라고 하지만 본적이 없으니 이제 이름도 기억안나네요.
진짜 이름값이라도 있을때 팔아야 이득....
15/05/06 09:44
이름이나 7억 떼고 보면 포텐은 고마고마하고 즉전으로는 임준섭이 나은 것 같은데.
박성호 이종환이 김광수,2군 선수 둘 보다는 나은 듯 하니 유창식이 임준섭보다는 높게 평가 받았나보군요.
15/05/06 09:47
[추가 기사로는 한화에서 먼저 임준섭을 달라고 요청
김기태가 그럼 유창식줘] 라고 대답하고 서로 의견이 맞으면서 진행되었다고 하네요
15/05/06 09:51
예상대로네요.
기아에서 분위기안좋은 유창식을 굳이 요청할상황은 아니었고 야신이 크보특성상 '메인은 아니지만 고쳐쓰면 즉전가능한 좌완'중에 임준섭을 찍은듯 유창식은 다른팀 선수여서 그런지 아직 사용설명서를 모르겠고, 임준섭을 어떻게 고쳐쓰냐가 당장 더 궁금하네요. 구속느린 좌완이라고 까였지만 구속은 작년에 제법 끌어올려서 공이 지저분하다는 장점을 본듯
15/05/06 09:48
http://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505050100039880002434&servicedate=20150505
스포츠조선이긴 하지만 어제 기사를 보고 상태가 많이 안좋구나 했더니 트레이드카드로 써버리는군요. 긁히지 않은 복권... 기아에서 터질수 있기를 당장 써야하는 백업이나 주전이 아쉬운 한화입장에선 괜찮은것 같기도 하네요.
15/05/06 09:48
기사를 보니 한화가 먼저 임준섭을 원했고, 그래서 비슷한 급인 유창식을 원했다... 이렇게 되는거 같은데.. 임준섭선수 1군 기록이 13년부터 있는건가요? 그래도 임팩트있는 경기를 했다고 생각했는데 기록이 생각보다는 안좋네요..
15/05/06 09:54
성적이 썩 좋지는 않은데, 대졸신인이 프로에 입단하자마자 선발이면 선발, 불펜이면 불펜 보직도 정해지지 않은채로 부르면 나와서 던졌죠. 선발로 던졌다고 한들 로테이션을 지켜서 던지게 한 게 아니라서, 그런 식으로 던져서 그 정도 이닝을 소화했으면 잘 한 거라고 봅니다. 게다가 다른팀에서 부러워하는 선발투수들도 수비 때문에 무너지는 기아 수비진을 끼고 낸 성적이니까요.
15/05/06 09:51
한화팬 입장에서 솔직히 유창식 전혀 아깝지 않습니다. 지금 상태로는 1군에서 답이 없고 2군에서 다시 처음부터 공들여 키우거나 군대부터 해결시킨 다음에 생각해야하는 수준이구요. 팀의 미래를 팔았다는 말도 있는데 냉정하게 유창식이 미래라면 한화의 미래는 망한겁니다. 전 유원상은 나가서 평타 이상은 쳐 주리라 예상했지만 유창식은 전혀 안 터진다고 봅니다. 멘탈이 프로가 아니예요.
15/05/06 09:52
이종환은 계륵이긴 했죠. 나지완과 완전히 동일한 롤에, 실력은 더 떨어지니... 그래도 좀 아깝긴 하네요. 대타자원으로 쓸만하다고 생각하는데.
임준섭은 참 고생만 하고 가네요. 성적이 썩 좋지는 못했으나, 그리 나쁘지도 않았습니다. 서로 같은 포지션을 바꾼만큼 아마도 감독들의 유창식에 대한 해석으로 인해 바뀐거라고 생각되는데... 정말 모르겠네요.
15/05/06 09:53
유창식 - 7억팔 이야기에 비해 기대감 못미치는 성적, 92년생
김광수 - 올해는 2군 기록도 없음. 기사를 찾아보니 스프링캠프 합류했다가 조기 귀국조치 당하며 감독님 눈밖에 난듯하네요, 81년생 노수광 - 좌타자, 2군 기록은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90년생 오준혁 - 좌타자, 2군 기록은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92년생 - 임준섭 - 기아경기를 잘 보지 못해서 판단보류, 89년생 박성호 - 우완, 2군 기록은 있고 86년생 이종환 - 좌타, 86년생 메인은 유창식 - 임준섭에 김광수는 덤으로 주고, 복권 두장 주고 실전 투입 가능한 선수들 데려온 느낌이군요.
15/05/06 09:53
기아팬인데 이건 왠지 한화의 윈 같습니다.
유창식이 포텐있는 선수이긴 하지만 김성근 감독도 포기한 자원이라면 기아 코칭 스탭 능력을 생각했을 때 개선 가능성이 없어보이고... (차라리 다른 팀이라면 모르겠네요.) 임준섭은 그래도 이닝은 꾸역꾸역 먹어주고 선발로도 스윙맨으로도 꽤 쏠쏠한 자원이라 한화에서는 즉전감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얼마전에 서재응이 반짝 호투를 한번 한 거 때문에 이런 트레이드가 결정된게 아닌가 추측이 드는군요.
15/05/06 09:53
http://www.sportsseoul.com/?c=v&m=n&i=208784
-유창식은 7억원을 받은 선수다. 혹시 부상을 입거나 하지는 않았나? 계약금으로 선수를 평가하는 건 아니다. 현실을 봐야 한다. 이리해보고 저리해봤는데 컨트롤이 잡히지 않았다. 아픈 건 없다. 아픈 선수를 트레이드 시키는 것은 상대팀에 대한 결례다. -트레이드로 합류하는 선수들은 어떻게 쓸 예정인가? 권혁, 박정진의 부담을 덜어주려한다. 임준섭과 박성호는 불펜으로 들어간다. 임준섭은 지난해까지 선발로 활약했기 때문에 선발과 불펜, 둘 다 가능하다. 요긴하게 쓰려고 한다. 지난번 광주에서 시합할 때 스피드가 괜찮더라. 그래서 결심했다. 이종환은 2군 경기에서 쭉봤다. 대타요원으로 좋다. 김성근 감독 인터뷰 기사가 떴군요
15/05/06 13:05
김성한 감독 재임 시절 김상현-방동민 트레이드가 생각나는 군요.
아픈 선수를 트레이드 시키는 것은 상대팀에 대한 결례다.... 참 묘한 말이네요. 김성근 감독이 당시 방동민의 부상을 숨기고 트레이드 한 거라, 당시 김성한 감독은 야구계 선배가 너무한 거 아니냐고 했었죠. 물론 유창식은 부상이 아니어야 겠지만요.
15/05/06 09:55
한화팬이지만...
그냥 이름값과 기대했던것, 제 2의 류현진이라고 불리던 그냥 그런 한화팬으로써 유창식에게 걸었던 기대 때문에 아쉬움이 조금 남긴 하지만. 성적 자체로 봤을땐 유창식 보내고 임준섭을 데려온건 이득인것 같네요.
15/05/06 09:59
관심이 덜하긴 하지만,,,
양팀팬들이 그야말로 '우리팀에 손해는 전혀 없고 서로 500원짜리 복권 긁어준걸로 하자'는 심정으로 그 예민하다는 트레이드썰에도 양팀팬들이 훈훈하던 주인공인 박경태-김광수 중에 김광수가 오네요.....크크크크크크
15/05/06 10:00
임준섭 : 연간 130이닝, WHIP 1.7대, FIP 5.85 / 89년생 군필 좌완
유창식 : 연간 80이닝, WHIP 1.9대, FIP 5.25 / 92년생 미필 좌완 현재까지 보여준건 도찐개찐이네요. 유창식은 일단 군대보내서 팔을 쉬게하고, 돌아오면 제구력부터 잡아야겠죠. 유창식의 볼질이야 뭐...유명했으니까....
15/05/06 10:05
대졸픽이라서 그런 듯합니다. 12년 드래프트 13년부터 출장했지만..
미필이라는 점이 좀 걸리네요. 나이도 89년생이면 군대 압박이 1~2년 뒤에 있을테구요.
15/05/06 10:04
김성근 감독님 인터뷰 보니까 본인도 불펜 과부하를 염려하고 있는 것 같네요. 그래서 빠르게 불펜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을 모색했던 것 같구요.
뭐 또이또이한 트레이드로 보이지만 그래도 멘탈 생각하면 유창식보다는 즉전 불펜감을 구해오는게 맞죠. 안그래도 과부하과부하 소리 나오는데 불펜으로 돌리면 태업하는 선수보다야..
15/05/06 10:15
부하가 많이 걸리는 거라 과부하입니다. 그런데 과부화라고 써도 왠지 다른 의미로 말이 되는 것 같네요... 팔 빠지게 던져서 과부化...
15/05/06 10:04
아아아 짜증;;
개인적으로 유창식은 터지길 기다려 주기도 싫은 멘탈인데;;; 준섭이는 그래도 멘탈 면에선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죠. 오준혁은 92년생 군필이라니 기대해 봐야겠습니다. 추가)오오오 노수광 선수도 어리지만 아주 근성이 있다고 하네요. 기대해 봐야겠습니다.
15/05/06 10:09
하.. 그래도 전면 드래프트 1번 유창식을 껴서 4명이나 보내고 3명 받아오다니.. 전 좀 아쉬운데요.
트레이드가 활발한 건 좋은 일입니다만.
15/05/06 10:10
기아팬입장에서 이번 트레이드는 진짜 윈윈같네요.
임준섭도 원포인트로 김성근감독이 잘 써먹을수 있을것같고 유창식은 상대적으로 나이어린 유망주 받았다고 생각하면.. 양현종도 안좋았었는데 업어키웠으니깐요. 이종환은 대타카드로 쏠쏠하긴했는데, 문제는 수비였습니다. 수비문제야 김성근스타일상 철저하니까 최소한 사람은 만들수 있을것같네요. 기아입장에서도 퓨처스 성적 되는 어린 외야수 2명 받아온건 잘했죠. 나지완이 부진한 이마당에 신인들 기회 많이주고있는 김기태감독인데 한번 키워볼만 할겁니다. 즉전감을 가져간 한화 vs 유망주를 받아온 기아라고 보면 이해관계가 맞았다고 봅니다. 한화 지금 경기운영을 보면 올해 성적을 내야하는거고 기아는 김선빈-안치홍 군대갔을때부터 어차피 2년동안은 성적 기대한건 아니니깐요.
15/05/06 10:10
김성근 감독이 정말 오늘만 오늘만 하면서 팀을 운용하고 있는것 같아요.
긁히지 않은 유망주 대신 그럭저럭 불펜을 원한건 올해 어떻게든 팀을 PO에 올려보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것 같습니다.
15/05/06 10:13
임준섭이나 유창식이나.. 정말 도긴개긴이라
더구나 KIA는 임기준이라는 임준섭과 지금까지는 너무 닮은 좌완투수가 있어서... 실제로 3 대 4 트레이드고 빅트레이드같지만... 서로 잉여전력, 포기한 선수들을 떠넘기는 듯한 모양새이기에 당장 서로에게 전력이 될지는 모르겠네요.
15/05/06 10:14
유창식은 나가서 터질지언정 한화에서는 절대 안 터질거라 보기에 전혀 아깝지 않은데
전 나머지 자원들이 더 맘에 걸립니다. 노수광과 오준혁 이 둘이야말로 3,4년후 한화 외야의 미래라고 생각하는데 우수한 군필 야수자원을 지금 한화에는 딱히 더 필요 없는 대타자원이랑 바꾼게 너무너무 아쉽네요 -_- 오준혁은 92년생에 군대까지 갔다왔는데 내야는 하주석이나 오선진 같은 젊은 친구들이 있다고 해도 외야는 송주호 말고는 어린 1군감이 전혀 없습니다.(송주호도 그렇게 어리지 않은게 함정)
15/05/06 10:22
한화는 묘하게 내야자원이 살짝 넘치는 상황이 된 느낌이라..
송광민의 내야수비가 답이 없는거로 판정해서 외야로 돌리고 그 자리를 김회성이 3루에서 확실하게 가져가는 수준이고. 2루는 정근우가 확고한 수준에 유격은 나이의 문제가 걸리지만 권용관에 메인이고 돌려쓸 수 있는 한상훈과 강경학(유격 / 2루), 이시찬(이학준)까지 있네요.. 주현상도 3루 수비 가능한데 김회성이 어느정도 자리잡아감에 따라 딱히 문제 없는데.. 외야는 ........ 난감..
15/05/06 10:18
근데.. 정말 이해가 안되는 건 뭐하러 이종환을 데려갔을까라는 겁니다.
이종환보다 더 나은 이성열이라는 선수가 이미 한화에 있죠. 이성열보다 타격이 뛰어난 것도 아니고 수비가 좋은 것도 아닌 선수를 뭐하러 또 데려갔는지... 모든 것에서 이성열보다 밀리는데 이종환이 들어가있는 트레이드를 했다는 것이 이해가 안됩니다.
15/05/06 10:24
생각해보니 그당시 류현진 메이저가고 박찬호 은퇴, 양훈 군입대한 상황에서 유창식 팔아먹으면 이닝은 누가 먹냐며 반대했었네요. ㅠㅠ 으아 아쉽다...
15/05/06 10:26
사실 그당시 창식이는 암흑기의 꽃이었죠. 안크기는 하는데.. 또 기가막히게 엘지는 잘잡아서.. 그맛에 보고..
개인적으로는 창식이한테 거는 기대가 너무 커서.. 이번 트레이드는 그냥 멘붕이에요. ㅠㅠ
15/05/06 10:20
아무리 생각해도 아깝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긴하지만 유창식 포함 외야자원들 현 상황에선 한화보다 기아에 자리가 좀 더 있을 거 같군요.
끌어안고 죽자해서 선수 성공 못하는 거 보다 모두 성공하는 게 좋으니 좋게 생각해야겠네요.
15/05/06 10:21
기아입장에서도 당장 성적낼거아니면 나쁘진않아보이네요. 현시점에서 임준섭 하나더있다고 크게 달라질것도 없고...
다만 기아도 투수유망주가 적지않게 실패한지라 질키워낼지는 모르겠네요.
15/05/06 10:23
유창식가치가 딱 이정도라 생각합니다 계약금이고 뭐고 지금 하는거 보면 저도 임준섭이 포텐있어보여요
멘탈이 차이나고... 정말탐니던선수였는데 환영합니다
15/05/06 10:23
유창식도 유원상처럼 기아가서라도 터졌으면 하네요...에효...얼마를 밀어줬는데..쩝..
노수광 오준혁은..좀 아쉽네요...둘까지 함께 갈 이유는 없어보이는데...에효.. 김광수는...그냥..잘가세요.....보지맙시다.우리. 좀 아쉬운 트레이드네요..... 유창식은 어쨌거나..트레이드 불가자원이라 생각했었고... 외야 부족한 팀인데..그나마 한화에서 가능성 있어보이는 외야 유망주 둘을 동시에 보내구요.. 에효....
15/05/06 10:25
저도 위에 nein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원상이 나갈때는 언젠간 터질놈인데 아깝네. 라고 생각했지만 유창식은.. 글쎄요. 보여준건 계약금밖에 없는 친구가 경기장보다 나이트에 더 자주보인다면 (...) 다 이유가 있는거죠. 지금처럼하면 저 선수는 절대 안될 것 같습니다.
올 시즌 같은 투수조인 권혁 - 박정진 부터 시작해서 빡빡하게 돌아가는 불펜에, 팀원들 죽어라 뛰는거 보면서도 대놓고 태업할 때부터 알아봤는데, 권혁 50구 던지는 그 경기를 옆에서 봤으면 프로라면 그렇겐 못하겠죠. 냉정하게 프로데뷔이후 1군경기에서 유창식이 보여준게 얼마나 있나싶네요. 유창식 1군 첫 등판도 직관했었고, 기대 많았습니다만 요즘 하는걸봐선 조만간 팔리던지 버려지던지 하겠다 싶었는데 속이 다 시원하네요. 다만 같이나간 젊은 외야자원 두 명이 꽤나 속 아픕니다.
15/05/06 10:28
사실 그 두명은 왜 낀건지 모르겠습니다.. 이종환 안받아도 되잖아요 사실..
임준섭 박성호 <> 유창식 김광수 이러면 트레이드 밸런스 맞지 않나요?ㅠ (좀 욕심이 들어간건가..ㅠ)
15/05/06 10:32
박성호 김광수는 가치가 없다시피 하니 제쳐두고, 한화쪽에서 먼저 필요하다고 접촉한 트레이드니 손해는 감수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유창식이 아무리 지금 상태가 메롱이어도 같은 좌완에 임준섭이 미필에 3살이 많으니 가치는 유창식이 더 높죠. 선수 한 둘 정도 더 끼워도 될 수준.
15/05/06 10:34
그러니까요. 손해보고 말거면 그냥 투수만 받지 뭐하러 외야 유망주 2명주고 상대 대타감 1명을 받나요. 대타가 없는것도 아니고
이성열 김태완 있는데..ㅠ
15/05/06 10:33
김성근 감독 본인이 '이종환은 2군 경기에서 쭉 봤다'라고 말한걸로 봐서,
원더스 시절에 뭔가 써먹을만 한 선수라는 인상을 받았던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고보면 김기태 감독은 노수광 오준혁보고 '각각 공격과 수비에 장점이 있는 선수라고 들었다. 아직 기량을 본 적은 없다' 라고 말했는데, 지금 KBO감독들 중에 타팀 2군 선수들을 김성근 감독만큼 잘 파악하고 있는 감독이 있을까 싶은 생각도 드네요ㅡㅡ;
15/05/06 10:28
창식이 처음부터 본 한화팬 입장에서 다른말은 필요 없고(어디가서나 잘 하면 좋지요) 창식이 몸이 여기저기 아파요 그것만 잘 케어해주면 언제 터져도 터질거에요
15/05/06 10:30
크보는 재능이 벼슬이기 때문에 유창식이 은퇴하기 전에 적어도 한두 시즌은 터진다에 5만원 걸 수 있습니다. 게다가 아직 유창식은 대졸 1년차 나이 밖에 안 됐죠.
15/05/06 10:31
결과론이지만 이럴거였으면 두산에서 정수빈, 김재호, 임뭐시기 준달때 바꿨어야죠.
결국 더 긁어보고 시장가치 최악으로 떨어진 상태에서 보내네요. 임뭐시기는 버린다 해도 나머지 두명 있었음 지금 전혀 다른 팀이 되었을텐데...
15/05/06 10:36
사실 그 트레이드는 하면 욕 먹는 상황이긴 했죠. 이제 겨우 3년차였을 때인데 7억 팔을 그런 식으로 팔아먹으면 코감독 1년만에 짤렸을겁니다. 실제로 작년에 미약하게나마 성과를 내기도 했고......
정수빈이 유달리 한화전에 펄펄 날아다녀서 오면 두산시절만큼 못할거다....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했다능.....
15/05/06 10:42
지금도 그렇지만 그때도 유창식이 훈련장에서는 류현진급이었습니다.
1군에서도 훈련할 때처럼 던질 수 있게 멘탈만 좀 단련하면 크보 탑 선발이라고 누구나 인정하는 선수였는데,트레이드 시킬 수 있을리가 없죠 ㅡㅡ;; 아직 좀 어려서 그렇다, 멘탈 나아질거다 다들 그랬는데 그게 전혀 나아지지 않을 줄이야...
15/05/06 10:32
김성근 감독이 승부수를 일찍 던졌네요. 올해 정말 성적 내볼 생각인 듯..
오준혁이는 좀 아깝네요. 외야 리빌딩에 핵심자원이라고 봤는데
15/05/06 10:44
방금 뉴스봤는데 이런 대형 트레이드가 터졌군요.
유창식의 행보를 보면 뭔가 예전의 기아 김진우가 생각나요. 실력도 괜찮고 계약금도 어마어마한 기대주였는데 결국 멘탈 때문에... 그런 전례를 보면 유창식도 결국 한두시즌은 터질것 같은데, 그게 언제가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는게 손익계산을 논하기가 어렵게 만드네요. 그래도 기왕 기아 간거 잘했으면...
15/05/06 10:46
어떨게보면 기아는 야구 유망주2명 투수유망주1명 노장패전처리 하나를 가져오고 한화는 패전처리 하나 불펜땜빵하나 야수 하나 가져온건데 아무래도 기아가 이득이 아닐까싶은데요
15/05/06 10:55
임준섭이 보여준 게 많은거죠. 저 개인적으로는 임준섭은 분명히 한화팬들이 기대하는 것보다는 잘 던질 거라고 예상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임준섭을 놓을 줄은 몰랐어요. 차라리 김진우가 카드로 쓰였으면 쓰였지... 보여주는 것보다 이름값이 큰 경우가 카드로 쓰기에 좋은데... 임준섭은 분명 반대거든요. 스탯에 보이지 않는 가치가 있다고 할 때, 임준섭은 분명 그걸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15/05/06 11:35
KIA 4번타자 나지완의 부진이 깊다. 작년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내 군문제도 해결하고 앞으로 2년만 지나면 FA 자격을 얻는 그는 누구보다 의욕적으로 개막을 맞았다.
이선호 기사 펌이구용 엠팍의 어떤분이 kbo에 직접문의해본 결과 내년 fa라고 나왔어요
15/05/06 11:46
15/05/06 11:55
대졸 FA는 8시즌 채워야 인정되는데 나지완이 작년시즌까지 6시즌을 채웠습니다
08, 11년도는 미달 09 10 12 13 14은 채웠구요 아시안게임혜택으로 시즌 채운거 반영을 해도 6시즌이니 올해 채우면 7시즌 내년 채워야 8시즌 입니다.
15/05/06 12:00
추가적으로 김진우도 지금 이기세면 FA가 안될거 같아요 1군에 나와야 자격을 채우지... 이놈은 스프링캠프 출발 전 런닝때 그렇게 욕먹고있는 나지완도 통과하고 최고령이신 영필옹도 통과한 체력테스트를 통과 못해서 김기태 감독에게 단단히 찍힌거 같습니다.
15/05/06 10:50
죽어도 안고 죽어야 할 1차 지명자에 최고 계약금인 고졸 미필 좌완과 대졸 미필 불펜의 트레이드가 도무지 납득이 안가고 그렇게 한화팬들이 기대하던 오준혁와 노수광까지 더해줘야 할 이유가 뭔지 모르겠네요.
응원팀이 저런 트레이드 하면 어찌 하나 할 정도로 기우는 트레이드네요. 멘탈 문제라면 군 문제 해결하고 그래도 이후 생각해서 보존해야 할 좌완 1차 지명자인데, 미련없이 불펜과 바꿔버리네요 덜덜덜
15/05/06 11:16
아무래도 선수단 분위기를 중시하는 김성근 감독이다보니 본인 판단에 멘탈문제가 잡히지 않는 가망없는 자원을 최대한 비싼 값에 팔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겠죠. 게다가 프론트 입장에서도 북일고나 세광고, 혹은 청주고 등 소위 말하는 순혈파가 아닌 이상 굳이 고집을 피울 이유가 없을 것 같고요. 다만 받아온 카드들이 그만한 카드냐는 것에 대해서는;;;;
15/05/06 10:53
마당쇠 스타일을 선호하는 김성근 감독에겐 '7억팔 에이스' 놀이하면서 '성적도 변변찮은' 유창식이 눈엣가시였을듯 하네요.
이번 트레이드로 한화선수들 마음속에 '나도 언제든지 트레이드당할 수 있다'라는 위기감을 세워줄수도 있고, 즉전감도 데려오고 안터지는 로또도 해결하고... 한화는 윈. 기아는 두개긁은 1억짜리 로또를 한개만 긁은 5억짜리 로또로 바꿨습니다. 뭐..터지면 좋고...그리고 지금 가장 시급한 외야신인 두명을 데리고 왔구요. 오늘 나지완, 김다원이 2군으로 내려가면서, 김주찬, 김원섭, 나지완, 김다원, 이종환이 사라져 외야가 텅 비었습니다. 김은총, 김호령, 신종길, 브렛필이 외야를 봐야하는 상황이죠. 그냥 마구마구 신인들 굴려서 그중에 나은놈 뽑아 쓰면 되겠....죠
15/05/06 10:53
이해가 안 가는 점은 유창식-임준섭은 어떻게든 그렇다쳐도, 나머지 선수들끼리 비교해도 한화가 손해같다는 점이에요.
물론 트레이드라는게 몇 년은 지나봐야 결과를 알 수 있지만요.
15/05/06 11:02
김성근 : 니들은 내일만 보고살지? 내일만 보고사는놈들은 오늘만 보고 사는놈한테 죽는다. 난 오늘만 보고산다. 그게얼마나 삐리리같은건지 보여줄게
뭐 이런 마인드가 아닌가...싶기도 합니다 크크크 김성근 감독 생각으론 한화는 지금 몇년후를 내다볼 걱정보다 분위기 좋은 이번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봐야 내년을 기약할수 있다고 생각하는것 같아요. 앞으로 몇달간은 즉시전력이 더 간절한 시점이니 장기적 손해를 조금 감수하고라도 현재를 잡겠다라는 의지같습니다.
15/05/06 11:45
음.. 근데 한화는 계속 현재만 보지말고 이젠 미래를 좀 봐야된다는 소리 듣던 팀 아닌가요. 다른 감독님이였으면 그렇게 좋은소리 못들었을거 같은 트레이드라는 느낌이...
15/05/06 12:09
괜찮은 미래가 있겠지~ 하면서 5886899 비밀번호를 생산해놓고 지금와서 미래 생각한다고 좋은미래가 생기진 않겠죠...
지금은 현재에 최대한 집중하는게 더 옳다고 봅니다. 물들어올때 노 저어야죠 크크크크 거기다 김성근 감독이 손수 2군 선수들도 언급하면서 챙기는거보면 미친사람처럼 오늘만 산다 라는 스타일도 아닌것 같구요. 여름에 과부하 걸린다는걸 잘 알고 고민하고 있는듯하여 그냥 즐겁게 지켜보면 될것 같습니다.
15/05/06 10:59
요즘 한화경기를 틈틈히 보고있었는데 정말 별로였어요. 팬분들 사이에서도 말 많았고....안고 죽느니 지금 불펜 강화하는게 낫죠.. 불펜만 올리면 태업하는데 정말 짜증이 나더군요. 한화팬이 아니라 5년동안 정을 안붙여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유창식이 그렇게 아까워 보이진 않아요.
15/05/06 10:59
기아팬으로서 유창식을 임준섭으로 데려온 건 아깝고, 이종환도 좀 아까운데, 그래도 한화팬분들 말씀 들어보니 들어오는 외야자원 둘은 마음에 드네요.
15/05/06 11:05
외야 신인들이 실력이 썩 괜찮은 선수들이라 이 부분은 확실히 좀 마음이 걸리네요. 그래도 유창식-임준섭 트레이드는 한화가 좀 웃어주지 않나 싶습니다.
15/05/06 11:06
이 쯤에서 다시보는 '너무 귀찮게 하더라'
http://sports.khan.co.kr/news/sk_index.html?sec_id=510301&art_id=201008162134013
15/05/06 11:15
'너무 귀찮게 하더라'는 너무 유명해서 익히 알고 있었는데, 그 밑에 홀어머니 스토리는 몰랐네요. 지금 다시 보니 짠합니다. 창식아, 다른 창식이 만큼이라도 하지 그랬어...ㅠ.ㅠ
15/05/06 14:19
아오 이거 사실이면 정말 잘보냈네요..할려는게 안보이던데..권혁선수 배영수선수 박정진선수 보면서 느끼는거 없나요?김태균선수도 김경언 최진행 이성열선수가 때려대니 자극받고 장타 의식하는게 보이던데..성적도 나오고 딥빡이네요..
15/05/06 11:14
기아팬인 제가 봤을때는 괜찮은거 같네요 워낙 고등학교때부터 우리팜 느낌이 강한 선수였고 홀어머니가
광주에 계셔서 자주온다고 들었는데 마음 편하게 광주에서 본인 능력 좀 발휘했으면 좋겠네요
15/05/06 11:19
기아에서 선수를 잘 키울거다는 접어두고, 사실상 방출의 형태로 팀에서 나온 선수가 마음을 다잡는 경우를 종종 봐서 그러길... 기원합니다.
15/05/06 11:41
결국 갸적화를 거부한 선수들은 다들 타의로 나가는 군요.
댕이어뻐나 준서비나.... 아오 그나저나 내가 저지를 사면 왜 다들 이적하는거시야!!!! 댕이어빠꺼는 1년 입고 장농행, 준서비꺼는 올해 처음으로 질렀는데!!!! 아직 개시도 못했는데에에에에~~~!!!!!!
15/05/06 11:47
박성호 선수는 다시 한화로 돌아가네요
느낌상 임준섭 고쳐쓰겠다는 느낌이 강하고 왠지 잘할것 같은 그런 느낌적인 느낌 사실상 이런 트레이드는 김성근 감독님과 함께라면 세금같은거죠 대형 트레이드 사랑합니다 좀 활발했으면 ps 광주일고 대선배들과 함께 운동하면 유창식 선수한테도 도움이 될것 같아요
15/05/06 12:15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hanwhaeagles&no=6049526&page=2&exception_mode=recommend
어제 이거 봤는데 오늘 이 기사 보고 빵 터졌습니다 크크크크
15/05/06 12:42
기아 팬이지만 이거 엄청 충격이네요.
기사 제목만 보고 유창식 받았으면 도대체 누굴 줬을까, 한승혁, 홍건희 정도 생각했는데 임준섭이라니... 유창식 관련해서 어떤 트레이드 설에도 변치 않던 한화가 이번에 단행한 것에는 김성근 감독의 입김이 많이 작용한 것 같네요. 유창식 뺀 나머지 선수들을 잘 몰라서 트레이트 추가 이름값에선 기아 쪽으로 기울지 않나 싶은데 일단 유창식이 워낙 대단한 유망주이다 보니 한편으론 기쁩니다. 박성호는 한화에서도 덩치를 제외하면 노답이었다가 기아 와서도 덩치에 안 맞게 느린 직구를 뿌려 대더니 결국 친정으로 돌아가네요. 임준섭이야 클래스가 있는 선수다 보니 5이닝 4자책 정도는 던져 줄 것 같고, 이종환은 작년에 반짝 잘했다가 부진한데, 아마 김성근 감독이 찍은 인원이 아닌가 싶습니다. 과연 투수 유망주들의 무덤인 기아에서 유창식이 얼마나 던져 줄 지 기대되네요. 고향에 왔으니 각성해서 고교 때 명성을 되찾아 주길 바랍니다. 드래프트 동기인 한승혁, 홍건이와 함께 영건 3인방으로 기아의 미래를 이끌어 주면 좋겠는데, 한승혁이랑 같이 올해 끝나고 동반 입대 먼저 하는 게 우선일 듯 하네요.
15/05/06 12:43
유창식에게 포텐이 있는지 의문이라...
그냥 고향팀 보낸거에 대해 팀도 본인도 쌍방 이득이라 생각되네요. 심리적으로 안정 찾으면 좋은 결과가 있을수도요... 근데...과연 포텐이 있는지... 어짜피 제구력 망한거 구속이라도 나오면 좀 기대하뎄는데... 유원상때랑 마찬가지 생각이네요. 잘 보내주는거 같습니다.
15/05/06 13:05
여담으로 미리 예측하는데 임준섭은 기아 벗어나면 성적이 오르긴 할겁니다.
일단 기아 수비진들을 봤을떄 작년에 최악의 수비진 수치를 보여줘서 보통 벗어나면 투수들의 성적이 오르기도 하구요. 챔필이 워낙 타자친화적 구장이 되어버려서 수비진, 구장 효과만 보더라도 투수들이 손해보는 상황이라서 오른다고 봐요.
15/05/06 14:28
보여준 것이 많아서 한계점도 보여줬다는 것이 있죠.
결국 유창식의 복권이 얼마짜리냐의 문제로 귀결되는 거죠. 임준섭은 어느정도 예측가능하니까.
15/05/06 14:53
임준섭은 보여준것보단 더 나아질겁니다.
부상때문에 입단하자마자 수술하고 재활로 1년 통으로 날리고 사실상 2013년이 데뷔시즌인데 2013,4시즌 연속 풀타임뛰고 투병타신 리그에서 기아수비끼고 5점대 방어율이었죠. (구속도 2014부터 더 올랐습니다. 선발로 140대초반 좌완이면 괜춘하죠) 탈기아수비버프 + 경험 + 야신버프 + 투병타신 감안하면 극적인 반등은 아니더라도 장기적으로 3점대후반 ~ 4점대초반 선발, 롱릴리프 모두 가능한 좌완으로 정착할확률 높다고봅니다.
15/05/06 16:16
네. 저도 위 쪽의 댓글에 그렇게 적었습니다. 아마 저도 알고 있는 거니, 임준섭에 대한 평가는 고정되어 있다고 봐요. 지금보다 좀 나은 정도로.
유창식에 대한 평가가 유동적이라는 거죠.
15/05/06 16:21
저도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이것저것 떠나서 수비력 떨어지는 팀에서 임준섭보다 활약한 젊은 좌완은 없거든요 임준섭이 현 기아에서 내줄 수 있을 만한 좌완 트레이드 카드 중에서 원탑이라 봅니다
15/05/06 15:51
유창식케이스와 조금 비슷한 것 같습니다. 맨탈이... 안좋았지요.
겉멋만 들고 훈련기피하고 자기하고싶은것만 하려하고 김성근감독이 가장 안좋아하는 타입이라고 할까나요...
15/05/06 16:07
허리 부상으로 2군 이후에 다시 손 부상으로 2군에서도 별로 안 뛰던 상태였습니다. 거기다가 2군에서도 볼넷으로만 나가도 T 세레모니를 해서... 현재 한화 외야가 크게 문제가 없기도 하니 모건 보내고 다른 유형의 선수를 알아볼 듯 합니다.
15/05/06 15:51
유창식은 어차피 한화에서는 안터질 선수인거 같으니 넘어가도 안아깝습니다
그런데 나머지 3명을 준게 손해인거 같다는 생각이 많이드네요...
15/05/06 16:12
기아팬으로서는 현재의 유창식이 매력적인 카드는 아닌데 말이죠
현 시점에서 한화가 좀 더 착실하게 전력보강을 한 것 같습니다 임준섭, 이종환에 박성호면 한화가 즉전감을 잘 보강했다고 보이네요 위에 유창식 이외 외야유망주들에대해 써주신 한화팬분 글보니 기아에서 이번 트레이드의 핵심으로 여긴게 오히려 그 두 외야유망주 같군요 어쨌건 김경언 선수가 한화로 가서 주전으로 활약할 길을 만들어 준 것처럼 이종환도 잘 될 것 같은 느낌입니다 기아가 한화 5강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조금은 높여준 것 같네요 덧붙이자면 임준섭이 145 가까이 구속 나온 날은 무실점을 기록할 정도로 좋은 활약을 했습니다 꾸준하게 구속이 나오지 않아서 그렇지, 김성근 감독의 조련을 받는다면 충분히 2,3선발까지 가능한 포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창식보다 더 포텐이 좋을 가능성도 높아보입니다
15/05/06 17:38
문제는 한시즌에 한 세경기정도?? 그정도 본거 같아요. 임준섭 145... 사실 기아는 임준섭과 고만고만 하다 싶은 임기준이 있다보니... (물론 보여준거야 둘만 놓고보면 하늘과 땅이죠) 게다가 문경찬에 홍건희 박준표... 같은 도토리중에서는 상수리급인 한승혁도 있어서 막 아쉽다는 느낌은 안들죠. 어찌됐든 싼복권 여러 장보다야 비싼복권 한 장이 더 나은 리그기도 하고요.
15/05/06 19:18
그렇지요 그래도 우연히 한 경기가 아니라는 것이 가능성을 높여주는 것이죠
김성근 감독에 대한 묘한 기대심리 같은 것도 포함해서 말이죠 저도 뭐 딱히 엄청나게 아깝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15/05/06 16:43
임준섭에 대해 좋게 보시는 분이 상당히 많네요. 보여준 게 아예 없다고 생각하는데..
130이닝 먹은 건 정말 투수가 없어서 그런거죠. 유창식도 130이닝 던졌으면 임준섭이랑 비슷한 성적 나왔겠죠.-_- 부상경력이냐, 아니면 3년 이냐 선택이라고 보는데, 일단 새로온 외야 둘이 생각보다 괜찮고, 군필에 나이도 젊어서 기대되네요. 저는 임준섭은 딱 여기가 한계라고 보기 때문에 별로 아깝지가 않습니다. 임준섭 포텐은 어디서 본 건지 모르겠네요. 유창식이나 임준섭이나 도긴개긴으로 보이는데..
15/05/06 19:24
뭐랄까 임준섭이 기아에서 엄청나게 잘하고 그런 것은 아니지만 기아 팀상황상 꾸준히 로테이션 돌려주고 어느 정도의 기대치를 가지게 해줬던 선수라는 느낌입니다
누가 손해냐 라기 보다는 임준섭이 현재의 유창식보다 저평가 받을 이유는 없다는 입장이고요 위에도 적었지만 임준섭이 간게 아쉽기는 하지만 아깝다는 느낌은 좀 아니지요 포텐에 대해서야 뭐 터져야 포텐이 있었다고 하는 거라.. 김경언 선수 그만큼 기아에서 기회를 받고도 못 터트리다 한화가서 잘 하잖아요? 그런 맥락에서의 말입니다.. 구속이 145 언저리까지 나온다면 5이닝 4실점보다는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보기 때문이지요 유창식은 공이 느려진 것도 아니고 김성근 감독 밑임에도 불구하고 태도와 멘털이 문제라고 보는터라 포텐이 있다해도 터지기는 쉽지 않은 상태라고 봅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상대적으로 임준섭의 포텐을 좀 더 높게 평가하는 거고요
15/05/06 19:52
그냥 저는 지금 있는 모습만 봐서 유창식이랑 임준섭은 비슷한 급이고, 외야 두 명 건져서 잘한 트레이드라고 봅니다.
막 이런저런 예상해서 이럴거다.라고 해서 그렇게 된 선수도 없고, 마찬가지로 김성근 감독이랑 잘 안맞아서 보낸 유창식도 임준섭이 터질 확률만큼 터질 수 있다고 봅니다. 박현준 생각해보면 말이죠.
15/05/06 20:06
그것에 대해서는 저도 앞에서 언급한 댓글이 있습니다
이번 트레이드에서 기아구단 입장에서의 핵심이 유창식 보다는 외야 두 선수인 것 같다고 말이지요 그리고 말 그대로 예상일 뿐인 글에 팬들끼리 서로 감정상할 일 없었으면 합니다 솔로10년차 님과 하시는 댓글이나 지금 저와 하는 댓글 분위기가 어째 그러네요
15/05/06 20:26
저는 이정도급의 트레이드라면 누가 더 낫다 누가 더 아깝다 이런건 꽤 시간이 오래 지나봐야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뭐 우리 선수 아까운거야 저도 마찬가지고... 그저 그냥 가서 서로 잘하면 좋은건데 ..
15/05/06 19:27
임준섭을 좋게보는 것이 아니라 유창식을 안 좋게 보는 거죠.
정말 투수가 없다고 130이닝 못 먹을 투수가 130이닝 먹는게 아니죠. 유창식이 130이닝 던졌으면 비슷한 성적 나왔을 거가 아니라, 유창식은 130이닝을 못 던진 거예요. 반대로 임준섭이 좀 더 관리 받으면서 8~90이닝 정도를 소화했다면 지금까지 유창식이 보여준 성적보다는 잘 나왔을 겁니다. 적어도 임준섭이 팀을 위해서 궂은 일을 담당했던 건 사실이죠.
15/05/06 19:50
유창식 저 80이닝 던진게 못해서 내린거지 체력이 떨어져서 내린건 아니지 않나요.
못해서 내린 성적이 임준섭 성적이랑 비슷한데 유창식은 2군으로 내리고 임준섭은 그냥 기아사정상 어쩔 수 없이 끌고 간건 아닌지... 임준섭이 궂은 일 도맡아서 하고 그래서 고맙고 그런건 저도 당연히 있습니다만, 임준섭이 기아 야수진에 어쩌네 하면서 고평가하는데 유창식도 그 한화 수비에서 던진건데 말이죠. 좀 냉정하게 비교해야 할 필요가 있는데 트레이드 할 때 많은 사람들이 감정적으로 봐서 저는 비교적 냉정하게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오히려 저 성적으로 50이닝 더 던진게 팀에게 손해가 되고, 유창식이 50이닝 덜 던진게 어깨 소모를 덜 한 것 같아서 차라리 낫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임준섭이 3점대 후반~4점대 중반 정도로 저정도 이닝 먹어줬으면 괜찮았다라고 할 수 있었겠지만 말이죠.
15/05/06 19:59
저는 비교적 냉정하지 못하다는 건가요?
우리나라 프로리그는 투수는 타석에 서지않죠. 말 그대로 수비만 하는 포지션입니다. 투수에 대한 가장 중요한 평가는 수비횟수입니다. 130이닝을 수비한 것과 80이닝을 수비한 것을 비교하면서, 유창식이 130이닝을 던졌으면 임준섭만큼 했을 거라는 건 희망섞인 수치일 뿐이고, 일반적으로 비교하면 임준섭이 80이닝을 던졌다면 유창식보다 비율스탯이 더 좋게 나올 가능성이 크죠. 유창식이 전체1번 지명등의 이름값이 있으니까, 말 그대로 그만큼의 기대치가 있는거지, 이름 가리고 지금까지의 성적만 놓고보면 임준섭이 확실히 더 잘했습니다. 관리면에서는 분명히 임준섭이 유창식보다 덜 받았구요. 냉정하게 평가하실 거라면 요소요소를 평가해야하는데, 님은 냉정하겠다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임준섭에게 박하게 평가하시는 거죠. 아니면 유창식을 후하게 평가하시는 거거나.
15/05/06 20:03
답이 나왔네요. 관리를 더 받은 유창식이 왔으니 더 좋다는 거죠. 저는 둘이 바뀐다고 해서 두 팀의 성적에 어떤 영향이 끼친다거나 하는 건 단언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관리 더받은, 이닝 더 적게 먹은 더 젊은 투수가 왔으니까 더 좋다는 거죠. 둘의 급은 따지기에도 민망한 수준으로 생각합니다.
15/05/06 20:42
임준섭이 따지기에도 민망한 수준이라고 하기엔 KBO에서 외국인 제외하면 100인 안엔 드는 투수죠.
뭘 얼마나 대단해야 따지고 드실런지.
15/05/06 20:44
그냥 투수 운용이나 투수 능력에 대한 생각이 완전히 다른 것 같네요.
6점대를 던졌지만 130이닝이나 먹어줬으니 임준섭은 준수한 투수라고 생각하시는 걸로 알겠습니다.
15/05/06 20:49
준수하다의 기준이 뭔지 모르겠네요. 쓰지 못 할 카드가 아니라는 거죠. 적어도 있으나 없으나의 선수가 아니라 있는게 나은 선수라는 겁니다. 작년 규정이닝 던진 선수가 23명입니다. 그 중 한 명이죠. 선수가 없으니까 던지게했다는 건데, 그럼 다른 선수는 왜 안던진 겁니까? 기아에 투수가 임준섭만 있는 것도 아니고.
야구 한 두명 가지고 하는 것도 아닌데, 이런 선수들까지 급따지는게 민망하면 누구 갖고 야구하나요?
15/05/06 17:31
이대형이 집밥 먹고 다리가 땅에 붙었습니다.
유창식도 집밥의 위력을 보여줄때죠. 문제는 야신 눈에 임준섭보다 못하단 평가를 받은 건데... 뭐 사실 임준섭도 그닥 솔리드 하진 못했으니까요. 한화팬분들 말씀 들으니 도리어 외야 자원 받아온 선수들에게 더 흥미가 생기네요.
15/05/06 20:35
궈넥 박정진 굴리는거 보면 올스타브레이크 끝나고 퍼질거같은데 (궈넥은 올스타도 나오겠죠) 진짜 오늘만 사는 마음가짐으로 롱릴리프 가능한 투수 땡겨온거같네요.
15/05/08 03:38
유창식 키워보다가 안되니까 팔아치운거 이해는 가는데
그래도 그동안 트레이드 불가로 못박고 애지중지 키워온 특급유망주인데 받아온게 임준섭인건 좀 그렇죠 또 선수의 급을 떠나서 한화가 내준 4명의 선수는 한명빼곤 다 20대 초반인데 받아온 선수는 다 20대 후반입니다 안그래도 평균연령 높은팀이 젊은선수 내보내고 나이든 선수 받아오는건 이해하기가 힘들죠. 아무리 안터졌다지만 유창식은 최근 몇년간 최대어에요. 다른유망주와 급이 다릅니다. 또 이정도 선수를 내줬으면 상대로부터도 자기팀 특급유망주, 트레이드 불가자원을 받아왔었어야 했죠 비시즌에 유창식은 장성우랑도 트레이드 이야기가 나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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