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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27 19:16
이런 식이면 아무래도 규정 개정될거 같네요...
솔까말 수영계야 박태환 없이 비인기종목되든 박태환 나와 못해서 비인기종목되든 거기서 거기일테니...
15/03/27 19:20
신뢰도가 이미 매우 떨어질대로 떨어진 상태에서 나름 정면돌파를 하려고 한 기자회견이긴 하지만,
이미 '네비도'라는 성분까지 다 공개된 마당에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박태환 선수가 주장하는 저 내용을 믿어줄지 궁금하네요.
15/03/27 19:20
피부 뭐요? 진짜 말도안되는 소리 하네요 설마 저런소리를 하나 싶었는데 거기에 쓰는 스테로이드랑 우리 박선생님께서 맞으신 스테로이드는 이름이 스테로이드란거 빼곤 완전 다른 물질인데..
15/03/27 19:25
처음 올림픽에서 금메달 딴 것은 약이랑은 상관 없지요? 동양인이 그것도 한국사람이 수영에서 금메달이 나올거라고는 상상도 못했고
죽을때까지 일어나지 않는 꿈이라고 생각해서 박태환 이름 석자만 봐도 대견하고 응원했어요. 김연아랑 같이 어리지만 존경심마저 느꼈는데 이제 박태환은 보내줘야 하겠네요. 잘 사세요 박태환선수. 짐을 벗고 행복한 개인의 삶을 살아가길.
15/03/27 19:30
관련 기사에는 소속 팀이 붙어 나오는 부분이 아직은 많겠지요.
이렇게 인천광역시에 처치 곤란한 세금 누설이 하나 더 붙어버리는 상황이 될 줄 몰랐겠지요. (수영장 이름 바꾸는 것에 대한 결론은 어떻게 날지는 아직은 모르겠지만...)
15/03/27 20:11
네비도
효능/효과: 남성의 일차성 및 이차성 성선기능 저하증에 테스토스테론 대체 요법으로 사용 제가 약알못이긴 하지만 성선기능 저하증과 피부가 무슨 상관이 있는 모양이군요. 지금까지 여드름은 청춘의 상징이라고 생각했는데...
15/03/27 20:13
어차피 뉴스 보는 일반인 대부분은 네비도가 뭔지, 도핑이 뭔지 모른다 이거죠.
넷 상의 한줌도 안되는 네티즌이 아무리 뭐라고 해도 내가 그동안 쌓은 인지도 빨로 찍어누르리라 생각한 모양입니다.
15/03/27 21:08
스포츠 세계에서 약물과의 트러블에 관한걸 많이 접해보신 분들은 (특히 이종격투가나 야구같은 종목...)
[하... 뻔한 약쟁이 소리 하고 있네] 라고 이미 포기하고 말테고... 이쪽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은 [아.. 불쌍한 태환이 정말 모를수도 있었던거 아님? 올림픽 응원할께여] 이렇게 가는 거고.. 근데 차기 올림픽 출전은 모르겠고 아무튼 나가도 본선 진출이 가능할까 싶기도 하네요 뭐 끝났죠 기회를 백날줘도 만회할 실력이 안나올테니
15/03/27 21:11
개인적으로 종합격투기보는게 저의 취미라서 그런지 지금 말하는건 다 헛소리로 들리구요 (워낙 많이 일어났던일들 ,,)
그리고 피부에 바르는 스테로이드랑 경기력향상에 도움이 되는스테로이드랑 다른데 ,,,, 다른 약물러랑 비슷하네요 ,,대응이
15/03/27 22:00
제가 오늘 포털뉴스에서 같은 기사에 달린 댓글들 보고 충격을 금할수가 없었는데요... 대부분 포털에서 박태환 빨아주는(이런 천박한 표현밖에 안 떠오르네요 죄송...ㅠㅠ) 반응들이 대부분이더라고요... "그동안 수고한 너한테 누가 돌을 던지니. 사랑한다" ... 이런식인데 참 충격...
다행히 피쟐은 제가 보기엔 상식적인 반응들이라 안도감을 느끼긴 하지만... 궁금하네요 왜 이렇게 반응 온도가 차이날까요???
15/03/27 23:10
이 정도로 유체이탈하는 걸 보면 약을 맞은 게 아니라 뽕을 맞았나 싶기도 하고...
역대급 투수 로켓맨과 견제의 달인 페티트가 남긴 04~05 휴스턴에 대한 추억이 약켓맨과 약티트로 더럽혀졌던 게 다시 떠올라 참 기분이 더럽네요. 적어도 약롸드나 약브런처럼 사과라도 제대로 하지.
15/03/27 23:33
평소에 가지 않는, 스포츠 팬이 적은 커뮤니티의 여론을 보면서 깜짝 놀라게 됩니다. 의사 때문에 커리어를 망친 국민영웅 박태환이라는 구도가 생각보다 잘 먹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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