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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26 22:23
이렇게 한국 경제는 중국 경제에 종속되는 게 확정된듯 ... (실제로는 이미 종속된 건지도 모르지만 ...) 한국이 AIIB 지분을 최대한 확보하길 바랍니다.
15/03/26 22:28
대중 수출이 대일 수출과 대미 수출 합친 것보다 많은 상황에서.. 어찌 보면 당연한 선택인듯 싶네요.
이왕 참여하기로 한거 지분 많이 확보했으면 합니다.
15/03/26 22:40
지금이 아니면 오히려 참여하는게 더 불가능하지 않을까요?
현재 야당에서 대통령이 나왔고 그 정권때 가입했으면 감히 우리의 영원한 우방 미국님의 심기를 거스른 빨갱이 대통령이라고 프레임 뒤집어 씌웠을텐데 이게 미군, 중군 파워게임이여서 문제지 정상적으로 작동만 한다면 제2의 IMF같은거 막을 수 있고 장점도 있겠죠... 제대로 돌아가냐가 문제겠지만
15/03/26 23:32
AIIB가입했다고 중국이 사드 배치에 우호적인 입장으로 바뀔리가 없죠. 사드는 사드고 인프라 은행은 인프라 은행입니다. 윈윈이 될 수 없어요. 여기서 박쥐처럼 굴다간 AIIB에서의 한국의 위치도 애매해질뿐더러 사드 배치 해서 얻을 이익이 없죠.
일단 사드는 지금 외교부 입장처럼 미국이 진지하게 제안 넣기 전까진 우린 언급도 안하는게 상책입니다. 미국이 사드 배치하라 압박해서 어쩔 수 없이 사드를 배치한다는 시그널을 중국에 보낼 필요가 있어요.
15/03/26 23:16
이미 영국과 호주를 비롯한 서방권 국가들이 참여를 검토한 이상 중국-미국 파워게임은 종료되었다고 보는게 맞죠.
심지어는 미국도 반대에서 협력과 개입으로 전략을 수정했다고 하네요.
15/03/26 23:18
인정안하는 분들도 적지 않은게 한국사정이지만
중국은 이미 미국이 어떻게 맘대로 후리고 제끼고 할 수준의 나라가 아니죠 중국은 러시아하곤 이미급이 다른 나라가 되버렸어요
15/03/27 00:04
뭐 지금 상황은 박근혜가 좋아하는 잘 협의해서 슬기롭게 대처해야 한다는 말밖에는 흐흐.
일단 AIIB에 참여 하기로 결정했으면 미국과의 관계에서 후속조치를 잘하길 바라야 겠죠. 그동안 자랑해왔던 현 행정부의 외교력이 정말 중요해지는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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