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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3/27 03:02:40
Name Cage
Subject [일반] 9년사귄 여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2003년 3월 군번으로 공익근무를 시작한 저는 와우를 2004년오픈베타부터 시작했습니다.
그런짓은 하지 말아야 했는데, 난 그 사실을 몰랐어~

근무기간중 길드 정모가 있었고 그때 전여친을 처음 봤습니다.
소집해제 이후에도 꾸준히 와우를 했고 2005년말 연인관계로 발전을 했습니다.
같이 앉아서 열심히 레이드를 뛰는 커플.. 와우저에겐 이상적인 커플이었겠죠?
근데 여기서 저에게 큰 문제점이 발견됐어요
저는 내 사람의 실수를 절대로 용납하지 못하는 또라이 였습니다.
똑같은 실수를 해도 다른 길드원과 전여친이 같은 실수를 했다면 제 반응이 달랐어요
매사에 완벽한걸 원했던 성격이라 공대장은 아니더라도 클래스장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공대활동을 하던 저는
전여친의 사소한 실수 하나에도 엄청난 분노를 쏟아냈습니다.
오리시절 네파리안 서버 첫킬을 해야한다고 회사까지 그만둔 또라이의 분노를 온몸으로 받아냈으니
살아있는 부처라도 멘탈을 챙기기 힘들었을겁니다.
와우는 리분 아서스킬을 끝으로 그만뒀습니다.
1년,2년,5년, 그리고 9년을 지날때까지 잘 버텨주었구나 생각했어요
하지만 정신을 차려보니 와우할때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전여친을 향한 제 분노조절장애는 여전했습니다.

엊그제 사소한 문제로 크게화를 내던 저에게 작정하고 악에 받친듯 인신공격을 퍼붓는 전여친을 보고 깨달았습니다.
이친구가 결국엔 결심이 섰구나... 이렇게 끝나는구나.. 헤어지네 마네 수백번을 싸우고 난리를 쳤는데 이제 진짜로 끝나는구나..
저를향한 인신공격이 감정 상해서 하는말이 아닌, 진짜 사실이라는게 아팠지만 오죽하면 저럴까..
이런 친구가 아니었는데.. 순진하고 착한 친구였는데.. 내가 멀쩡한 사람을 이렇게 만들었구나..
예전에 크게 싸웠을때 질게에 질문 올렸다가 제가 크게 질타받고 고치려고 했는데 결국 제버릇 개를 못줬습니다.
저같은 사람 말고 좋은사람 만나서 그동안 받은 상처 치유되길 바란다면 너무 이기적일까요?

눈팅족으로써 활동을 없지만 가장 좋아하는 커뮤니티인 피지알에 그냥 주절주절 글이라도 하나 쓰고 싶었습니다.
술먹고 써서 횡설수설 두서없는글이 된거같은데 죄송합니다
11시까지 일하고 왔는데 내일도 바쁘다고 아침일찍 나오라고 하는데, 지금도 술먹고 이러고 있으니 저는 앞으로도 틀린거같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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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akandPowerless
15/03/27 03:15
수정 아이콘
하루 정도 그럴수도 있죠 뭐. 아니 하루가 아니라 가끔 그래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여친님과는 안 좋게 끝나셨지만 인생이 끝난 것은 아니고, 지금 자세라면... 아마 더 잘 되실거라고 봅니다 앞으로요.
연대경영14
15/03/27 03:28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명박
15/03/27 03:40
수정 아이콘
써놓고 주절주절긴것같아서

좀더 표현이순화되었으면 좋겠다고 급 수정합니다..

스스로도 과격하게 표현하긴 했지만
글 하나로 글쓴이에대해 마치 잘안다는 듯이
고상한척 한다는 둥 소름돋는다는 둥
아랫댓글엔 '저런 남자'라는 둥 ...
좀 지나친것같은데요?
글만보면 여친한테 나쁜짓하고 후회하고있는 것은 맞지만 적어도 예의는 지키셔야지요
연대경영14
15/03/27 03:49
수정 아이콘
삭제, 지나치게 공격적 표현 자제 바랍니다(벌점 2점)
15/03/27 03:54
수정 아이콘
지능성 연대 안티인가요? 아니시면 고대랑 붙여놓으면 볼만하겠네여.
이건 뭐... 때리라고 대줬더니 진짜 때리는격. 저도 소름돋네여. 경찰 부르져 뭐...
수면왕 김수면
15/03/27 05:03
수정 아이콘
제 경험상 XX대 XX학번이라고 대놓고 신원공개하는 유저들은 대다수 신원과 불일치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만약 맞다고 한다면, 제가 위에 신원공개한 유저의 10학번 위 직속선배로 (직속이라는건 보통 반도 포함하긴 하지만..) 해당 유저를 신나게 타작 해드릴 용의가 있습니다. 물론 꼰대짓인거 알지만 직접 찍어먹어봐야 아는 사람들에게는 그것 만한 약도 없으니까요 허허.
마스터충달
15/03/27 05:44
수정 아이콘
10학번 위라면 04이신건가요?
수면왕 김수면
15/03/27 05:44
수정 아이콘
예;; 뜻하지않게 학번공개를;;
마스터충달
15/03/27 05:54
수정 아이콘
반갑네요 저도 04 ^^;;;;
수면왕 김수면
15/03/27 08:17
수정 아이콘
어휴 반갑습니다. 글 솜씨가 센스있으시기에 젊으신 분이신줄 알았는데 흐흐.
마스터충달
15/03/27 08:25
수정 아이콘
우리 아직 젊은 나이라고 합시다 ㅜㅜ
연대경영14
15/03/27 05:56
수정 아이콘
삭제, 단어사용과 과도한 비꼼 표현에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벌점 2점)
낙타의 되새김질
15/03/27 07:55
수정 아이콘
으..
음란파괴왕
15/03/27 08:00
수정 아이콘
으...(2)
수면왕 김수면
15/03/27 08:15
수정 아이콘
아 그래요 그럼. 내가 졸업증명서라도 보내드리죠. 학번 검색이 빠르려나. 요즘도 와이섹에 학번검색하면 사진하고 신원증명이 뜨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타작 운운은 본인한테 한 말이 아니고 위의 원댓글 다신 [형]님께 의사를 묻는거라 본인과는 상관없어요. 처벌이나 비난이라는건 주변인들의 동의와 합의하에 이루어져야 의미가 생기는거니까요. 그렇지 않다면 그건 그냥 폭력행위일뿐이죠. 어휴. 원래 연대 엉망진창인건 학부 때부터 알았지만 이렇게 대놓고 엉망진창이 될 줄이야.
오쇼 라즈니쉬
15/03/27 09:23
수정 아이콘
이 글도 한 명의 사례를 보고 학교 전체를 비난하는 꼰대글인 것 같은데요.
그럼 비난의 수위를 맞춘다는 연대경영14님이랑 뭐가 다른거죠. 상대가 분위기상 욕먹기 더 쉬운 위치에 있어서 편하게 욕할 수 있다는 점 제외하고요.
수면왕 김수면
15/03/27 09:41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그래서 제가 무려 꼰대질이라고 위에 직접적으로 언급했죠. 학교 전체를 비난한다는건 저도 같은 학교 출신이라 누워서 침뱉기라는 말로 변명을 대신하도록 할게요. 굳이 변명을 덧붙이자면, "꼰대질에 똑같이 당해봐라, 너도 기분나쁘지?" 라는 의도였다고나 할까요. 어찌되었건 제가 한 언급 자체는 잘못된 행동 맞습니다. 비난을 받자면 달게 받아야죠. 여간 지적 감사합니다.
오쇼 라즈니쉬
15/03/27 09:47
수정 아이콘
뭐 밑에 글들 보시면 저도 지적씩이나 할 자격은 없습니다.
음...
역시 자격이 없어도 지적은 할 수 있는 것 같네요. 이럼 또 연대경영14님 편들게 되는건가;; 뭐지?
수면왕 김수면
15/03/27 09:49
수정 아이콘
흐흐 지적의 자격같은게 뭐 있겠습니까. 지적이라는게 사리에 맞고 상황에 맞느냐가 문제겠죠. 원댓글쓴이는 많은 분들이 보시기에 그 지적이 사리와 상황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하신 거라고 여겨지고요.
15/03/27 12:43
수정 아이콘
수면왕 김수면 님//
삭제되어 안보이지만 본의 아니게 저격당하신것 유감입니다. 분명 좋은 사람도 많을거라 믿습니다.
마스터충달
15/03/27 04:20
수정 아이콘
변명도 고상한 척도 없는 글인 것 같은데요;;
후회와 미안함이 묻어나는 글에 너무 공격적으로 나오시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연대경영14
15/03/27 04:40
수정 아이콘
이분 예전에도 질문게시판에 본인이 잘못해서 싸운걸 적반하장식으로 누가 잘못한거냐 따지는 글 남겼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비난과 충고를 하니 뒤늦게 후회와 미안함이 담긴 댓글을 남기셨는데요.

이번에도 똑같은 글이 되풀이되네요.

개선의지는 전혀없고 후회와 미안함 뿐인 글이.
마스터충달
15/03/27 04:47
수정 아이콘
음.. 저는 누군가를 바꿔야 한다면 함께 바꿔줘야 한다고 생각하며 삽니다.
공부를 열심히 하게 만들고 싶으면 같이 공부를 하고
살을 빼게 하고 싶으면 운동을 같이하고
말만 가지고 "바뀌어라"라고 하는 건 무책임 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저분이 개선의지가 없다고 얼굴도 모르는 우리같은 타인이 뭐라 할 자격이 있는 것 같지 않네요.

그리고 예전에 적반하장식의 글을 남겼다고 하시는데, 그에 비하면 지금의 태도는 많이 개선된 것 아닐까요?
세상에는 반성조차 할줄 모르는 사람들이 넘치는데, 후회와 미안함뿐인 것이 비난받을 일인 것 같진 않습니다.
오쇼 라즈니쉬
15/03/27 06:48
수정 아이콘
지금의 태도가 많이 개선되었다? 전 꼭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가정폭력을 일삼는 남자들 곁을 여자들이 떠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가
폭력을 행사한 이후에 남자가 다신 안 그러겠다 정말 잘해주겠다 하면서 다시 붙잡으면 마음이 약해져서 다시 돌아오고, 다시 때리고... 하는 일들이 반복되는 패턴이 많다고 하더군요.
(글쓴분이 폭력을 행사하는 사람이라는 건 아닙니다.)
후회와 반성의 마음을 충분한 시간 동안에 행동으로 증명한 후에 해주는 위로가 아닌
헤어지고 술먹고 올린 글에 무조건적인 위로와 공감을 해주는 것은 괜한 자신감만 더해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마스터충달
15/03/27 08:42
수정 아이콘
위로하는 것과 공감하는 것은 다르니까요. 저도 공감가는 부분은 없는 것 같습니다. 위로와, 앞으로는 잘 해보라는 (강하게 말하면 똑바로 살라는) 격려를 할 뿐이죠.

그리고 이 두가지를 모두 안한다 하더라도 원색적인 비난을 할 자격은 아무에게도 없습니다. 우선 그것이 언어폭력이니 자격이 없고, 위에 썼듯이 비난은 조언이 되긴 커녕 말뿐인 꼰대짓밖에 안되니 지양할 일이죠.
오쇼 라즈니쉬
15/03/27 08:50
수정 아이콘
제가 너무 글쓴님이 '앞으로도 영원히 성격을 못 바꿀 것이다' 라는 생각으로 답글들을 남겼던 것 같네요. 지금까지 봐왔던 케이스들이 그랬다고 해서 글쓴님도 그럴 거라는 보장은 없는데 말이죠.
이미 본인도 알고 있는 앞으로 잘해라 라는 의미없는 조언 + 위로 = 결국 위로만 남는다 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마스터충달
15/03/27 08:57
수정 아이콘
사실 위로만 남겠죠. 제가 곁에서 잘 하도록 지켜보질 않을 테니 잘하라고 격려하는 것도 무의미한 말이긴 할겁니다... 이런 스쳐지나가는 인연인데 그 와중에 뺨을 때리기 보다는 힘내라고 하는 것이 더 낫지 않나 싶네요.
음란파괴왕
15/03/27 05:47
수정 아이콘
그런다고 그런 원색적인 비난이 합리화 되는 건 아닙니다. 그걸로 저 분이 치유되는데 도움이 되는것도 아니고요. 스스로도 왜 그렇게 날이 서있는지 돌아보셔야 할것같습니다. 남의 허물만 잘보는 사람은 결국 그대로 돌려받게 되거든요.
오쇼 라즈니쉬
15/03/27 06:42
수정 아이콘
그래서 글쓴님이 그대로 돌려받게 된 거겠죠. 9년간 여자친구에게 원색적인 비난을 쏟았을테니까요.
후회의 감정을 인터넷 게시판에 올려 공감이라도 받고 싶은 심산이었겠지만 명백히 잘못된 행위에 대해 돌아오는 건 비난뿐이라는 걸 아는 것도 꼭 나쁘기만 할까요? 무조건적인 위로도 지양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음란파괴왕
15/03/27 07:47
수정 아이콘
저는 위로를 하자는 말이 아닙니다. 원색적인 비난을 자제하자는 거지요. '소름돋는다'같은 저 표현들이 저분이 받아야할 온당한 비난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오쇼 라즈니쉬
15/03/27 07:53
수정 아이콘
음란파괴왕님은 글쓴이분에게 어떤 말씀을 해주고 싶으신가요?
음란파괴왕
15/03/27 08:02
수정 아이콘
아무말도 안하고 싶은 느낌? 비판은 안들으실 것 같고, 위로는 독이 될 것 같고. 그냥 그런 분이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쇼 라즈니쉬
15/03/27 08:15
수정 아이콘
전 이 글이 무플이 되는 것보다는 위로와 비난의 리플들이 섞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음란파괴왕
15/03/27 08:21
수정 아이콘
오쇼 라즈니쉬 님//뭐 그래서 저도 댓글을 달고있는거겠지요. 흐흐.
애패는 엄마
15/03/27 08:55
수정 아이콘
타자가 원색적 비난을 할 수 있는 어떠한 권리가 있나요?
오쇼 라즈니쉬
15/03/27 09:12
수정 아이콘
없습니다. 평소 폭언도 육체적 폭력에 뒤지지 않는 범죄행위라고 생각해서, 글쓴님을 범죄자라고 생각하고 감정이입을 했던 것 같습니다. 제 눈에는 폭력범죄 일기처럼 보였는데, 다시 잘 생각해보니 역시 그냥 남의 사생활에 대한 비난이었던 것 같네요.
낙타의 되새김질
15/03/27 07:53
수정 아이콘
이건 뭐 같은 pgr 회원으로서 이 댓글을 아무리 이해해보려 해도, 본인 입에서 나온 내용만 봐도 앞뒤 못 가리고 내뱉는 원색적 폭언인데, 글쓴이 본인 관점에서는 어떻게 보였을 지 상상도 안 가네요.
글쓴이도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아들, 소중한 형, 소중한 동생, 소중한 오빠, 소중한 친구일텐데.
글쓴이가 제 지인이라 생각하니, 또 님같은사람이 pgr에 버젓히 활동하면서 고상한 척 하는거 보니 진심으로 소름돋네요.

아는 연대 경영 친구들만 한 열댓 명 되는데, 이런 후배가 있다니, 또 멀쩡한 후배인 척 행동할 걸 생각하니 제 친구들이 참 불쌍해지면서 진심으로 소름돋네요. 갑자기 정말 진심으로 소름 돋네요.
Arya Stark
15/03/27 08:04
수정 아이콘
cage님도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딸, 소중한 언니, 소중한 동생, 소중한 누나, 소중한 친구일텐데.

cage님이 제 지인이라 생각하니, 또 님같은사람이 pgr에 버젓히 활동하면서 고상한 척 하는거 보니 진심으로 소름돋네요.

라고 생각해보세요. 그래도 자기 잘못했다고 후회하는 사람한테 침은 뱉지 맙시다.
15/03/27 10:49
수정 아이콘
닉넴이 너무 귀여워요 크크크
15/03/27 15:48
수정 아이콘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는 속담이 있죠.

그냥 자기를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풍림화산특
15/03/27 03:35
수정 아이콘
와...
여자친구분에게 진심 헤어지길잘했다고 전해주고싶네요...
이건뭐 그냥 싸이x수준에다가 '분노를 온몸으로 받아냈으니' 라는 문구는 폭력까지 행사했다는건가요?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도 갖지마시고ㅓ 그냥 그 여자분 시야에 보이지마세요
그게 진정 위하는길입니다.
15/03/27 03:38
수정 아이콘
너무 나가신거 같은데요. 저 문구에서 육체적 폭력을 행사했다는 뜻은 느낄 수가 없네요;
연대경영14
15/03/27 03:40
수정 아이콘
저도, 억측인게 아닐까 싶어 언급은 안했는데. 고작 게임 하나 가지고도 여친한테 엄청난 분노를 쏟아냈다고 표현할 정도면,
9년동안 폭력행사 한번 없었을거란 생각은 안드네요.

내 여동생이, 미래의 내 딸이 저런남자 만났을거라 생각하면;;; 어휴;;;
라이즈
15/03/27 11:02
수정 아이콘
내 여동생 여자지인들도 님같은분은 안만났으면 좋겠네요. 전 님이 더 소름돋네요 지금 댓들들보면서.
이명박
15/03/27 03:42
수정 아이콘
저도 저 문구에서는 육체적폭력이라고 생각은 안드네요
음란파괴왕
15/03/27 05:49
수정 아이콘
추측으로 남을 비난하는것만큼 쉬운일이 없죠. 욕해달라고하니 욕하고싶은 마음 이해합니다만.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마타라엘
15/03/27 03:40
수정 아이콘
인과응보. 사필귀정.
칼라미티
15/03/27 03:46
수정 아이콘
예전 질게 글 본 기억이 납니다. 그때는 글쓴 분 리플에 반성하는 마음이 담겨있는 것 같아 그래도 조금이나마 훈훈하게 끝나려나 했는데.

이건..정말 정신과 치료 받아보셔야 할 것 같은데요.
15/03/27 03:48
수정 아이콘
글에 위화감이 있네요.
잘못은 알지만 나는 변하지 않겠다.
전 여친이 떠나서 나는 슬프다
전 여친이 멘탈 회복을 했으면 좋겠다.

글쎄요.. 여기에 글 남긴다고 이후에 상황이 변하는게 한개도 없으면 아무의미없을것 같네요
HYBRID 500H
15/03/27 09:47
수정 아이콘
의미가 뭐가 필요하겠습니까.
그냥 울적한 마음에 작성하신듯 한데요
마스터충달
15/03/27 04:25
수정 아이콘
자신의 행동을 변명하지도 않고, 잘못도 인정하고 심지어 그 여친을 다시 붙잡으려 하지도 않고, 포기하는 모습인데요...
이렇게 후회에 가득차 낙심하고 있는 사람한테 비난을 보내기 보다 위로와 격려를 해주는 게 옳지 않을까요?

글쓴 분은 자신의 잘못을 알고 있다면 꼭 고치시길 바랍니다. 그래야 다른 누구도 아니고 본인이 행복할 수 있을겁니다.
15/03/27 04:30
수정 아이콘
크게 공감할순 없지만 헤어짐이란 아픈법이죠.
힘내시고 본인의 문제점을 고쳐나가셨으면 합니다.
다음 사람을 위해서요.
파블레테
15/03/27 04:53
수정 아이콘
댓글이 너무 글쓴분 극딜하는 분위기로 가는것 같은데 와우 하드하게 해보신분들은 어느정도 이해가 가지 않나요?
뭐 글쓴분이 싸이코라느니 소름돋는다느니... 전 그런 댓글이 더 소름이 돋네요.
와우를 안해보셔서 그런걸지도 모르겠지만 순위권 경쟁을하는 정공의 경우에는 실수 하나하나에도 엄청 예민할수 밖에 없고
지인 감싸기라는 오해 때문에 지인한테는 더 엄격할수 밖에 없습니다.
게임내에서의 상황은 약간은 이해가 가는 상황이고
게임내에서의 습관이 실생활에서도 이어진건 분명히 크게 잘못한 것 같습니다.
자신을 자책하면서 글을 쓰느라고 오히려 더 강하게 자신의 잘못을 어필 하신 것 같은데 글에서는 언급도 안한 폭력이 이루어졌다느니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았다느니 하는 것은 너무 억측 같은데요..
그랬다면 9년이 아니라 진작에 헤어졌겠지요. 비록 9년이 지났긴 하지만 속에 있던 말을 다 쏟아낼줄 아는 상대분이셨는데
글쓴분을 사랑하지 않았다면 진작에 저렇게 말하고 헤어지지 않았을까 싶네요.
뭐 본인이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자책하는 글인데 싸이코에 폭력에 잠재적 범죄자라니, 글쓴분보다 맹목적 인신공격성 댓글 다는분이 더 무섭습니다.
Arya Stark
15/03/27 08:06
수정 아이콘
하드하게 해봤는데 별로 공감은 안가네요.
양념게장
15/03/27 05:00
수정 아이콘
제가 말할거는 아닌거 같지만 지금 마음 그대로 잘 털어놓고 사과하시고 끝내시면 참 좋겠네요.
수면왕 김수면
15/03/27 05:05
수정 아이콘
본인 잘못을 인정하시니 돌을 던지는건 본인이 아픈데 상처를 쥐어뜯는 행위니 하지 않겠지만, 본인이 아파하신 만큼 전 여자친구분도 많이 아프셨을테니 진심을 담은 사과와 미안함을 잘 전달하셨으면 합니다. 세상 참 좁아요.
후루꾸
15/03/27 05:20
수정 아이콘
파블레테
15/03/27 05:36
수정 아이콘
음.. 전의 질문글은 반박의 여지없이 글쓴분이 잘못하시긴 하셨네요..
그걸 감안한다고 해도 특정 댓글들이 눈살을 찌푸려지게 하는건 변함이 없네요....
오쇼 라즈니쉬
15/03/27 06:37
수정 아이콘
어후 결국 전여자친구분이 Cage님에게 인신공격을 쏟아붓는 지경까지 이르렀군요...
안타깝습니다.
모든 인연이 잘 될 필요는 없겠지요? 두 분 다 성격에 맞는 인연 찾아 행복하길 바라봅니다.
Jon Snow
15/03/27 06:43
수정 아이콘
자기 잘못 인정하고 반성하는 사람에게 돌을 던지네요
당사자나 관련 인물도 아닌 몇몇분은 글쓴이가 극단적 선택이라도 해야 용서 해주실듯..
어쨌든 힘내시고 얼른 회복하고 출근하세요
오쇼 라즈니쉬
15/03/27 06:55
수정 아이콘
작문실력 늘라고 반성문을 쓰라고 하는 게 아니라
자신의 잘못을 돌아보고 다시 그런 행동을 하지 말라고 반성문을 쓰게 하죠.
글쓴님은 이전에도 스스로 반성문을 올렸으나 행동이 변하지 않았고 그로 인해 정당한 결과로 나타난 것일 뿐입니다. 그 반성문의 의도는 뭐였을까요? 아무 것도 변하지 않은 지금 평가해보면 그냥 인터넷에서 동정표를 찾으려는 거 정도 아니었을까요.
위로도 필요하고 위로하는 걸 말리는 것도 웃기지만 위로만 해줘야 하는 케이스는 아니라고 봅니다.
Jon Snow
15/03/27 07:22
수정 아이콘
전 반성문이라기 보다는 친구 불러내 술한잔 하면서
'난 왜 이럴까, 난 구제불능이야' 라는 식의 글로 봤는데 보통 이런 경우에 쌍욕을 하는 경우는 없죠.
헌데 싸이코, 잠재적 범죄자에 소름돋고 폭력까지 행사하는 사람이라네요.

뭐 충격용법이라도 줘서 개선 시키겠다는 건가요?
아래 파인애플님처럼 진짜 조언을 해주는것도 아니고요.
오쇼 라즈니쉬
15/03/27 07:52
수정 아이콘
쌍욕을 해야죠. 친구가 삐딱선을 타는데 위로만 해주십니까?
아래 파인애플님의 답변도 진심어린 조언이라기보단 그냥 좀 더 전문적인 분석 정도로 보이는데요.
Jon Snow
15/03/27 08:01
수정 아이콘
삐딱선을 타면 욕을 할텐데 후회하고 반성하는 사람에게 욕을 합니까??
저같은 사람은 라즈니쉬 님께 인생상담이나 한탄은 못하겠네요.
'야 이 쓰R기 같은놈아, 내가 이렇게 될줄 알았다 그래도 힘내 임마 앞으로 잘하고'
이 정도를 쌍욕이라고 생각하시는건 아니죠? 그렇다면 제가 처음에 표현을 잘못했네요
쌍욕 ->원색적인 비난 으로 정정할게요.

분석도 조언이죠.
'니가 ~~해서 ~~한것 같다'
'너의 문제는 ~~다, 너는 ~~하는것 같다'
이런것도 충분히 조언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쇼 라즈니쉬
15/03/27 08:20
수정 아이콘
후회와 반성에 대한 욕이 아니죠. 그거야 당연히 칭찬할 일입니다. 후회하고 반성하지만 아무것도 고치지 않는 것에 대한 욕입니다.
분석은 일종의 조언일 수 있겠네요.
15/03/27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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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분노조절이 안되는 분이 한 분 계신데 가족들만 죽어나더군요. 이게 익숙한 사람일수록 꼬장이 더 심해진다고 해야할까요?
일단 한 번 충격을 받으셨으니 제발 마음을 고쳐먹든 치료를 받든 하시기 전까진 다른 사람 만나거나 가정을 꾸리려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파인애플
15/03/27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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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글까지 봤습니다.
일단 여친의 성격을 본다면...엄밀히 말해 여친쪽도 그다지 성격이 좋진 않습니다.
얼핏 보면 좋아보이는 성격입니다만 자세히 살펴보면 자신이 주도한대로 일을 이끌어 가고 싶어하는
욕구가 매우 강합니다. cage님과 대립각을 세우는 부분과 9년이나 사귄 그 자체에서 드러납니다.
이런 말하긴 좀 그렇지만 어리석은 측면도 있고요.
근데 cage님은 이런 여친의 단점하고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단정적으로 말하자면 여친같은 사람 남자가 돈을 안 벌어와도 자기가 합리화 하면서 평생 돈 벌어와 남자 먹여 살릴 스타일입니다.
근데 그런 사람이 못 버텼다는 사실에서부터 cage님의 문제가 보통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친도 평균적인 감성과 상식의 사람이라면 꽤 맞춰주기 힘든 스타일입니다만 여러 조건들을 통해 짝을 맞추고 그 짝과 서로 조율해 살아갈 수 있는 반면 cage님은 어느 누가 와도 버틸 수가 없는 상대입니다.
간혹 몇몇 리플에서 '그래도 반성하고 있지 않냐, 자기 잘못을 알고 있지 않냐'라고 옹호해주시는데 이게 무서운겁니다.
그만큼 자기 감정에 충실하다는 소리거든요. 자신의 감정에 충실할 다른 상황, 즉 자신이 상황을 통제하고 상대를 탓하는 경우에도 이 감성이
똑같이 적용됩니다.
또 큰 문제는 자신이 자신의 문제를 지나치게 객관적으로 알고 있다는 것이죠. 글 전체를 보면 감정적인 문제를 일으킨 사람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글을 정리했습니다. 이게 어떤 뜻이냐 하면 이런 이성을 가지고도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지 못할 정도로 정서적 트러블이 심하다는 것이고 몰라서 그런 것이 아닌 만큼 고치기 힘들다는 뜻입니다.
본인도 스스로 알고 있죠. 앞으로도 자신이 그럴 것이라는 사실을요.
그리고 그런 이성을 기반으로 한 무의식적 판단하에 은근히 여친쪽에 책임을 돌리는 단서가 보이고요.
이 부분부터는 추정이 강해집니다만 전체적으로 놓고 봤을 때 cage님은 여친에 대해 꽤나 계산을 세우고 행동했고 관계를 조절하는 통제도 같이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자신의 판단이 틀리지 않았다고 여기는 경향이 강한 여친에 대해 꽤나 유효한 수단이었을 것 같은데...
어찌됐든 자신을 '받아주는' 상대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상황에서 그 상대의 필요성으로 인해 계속 그렇게 그만큼만 지냈던 것은 아닌지 의문입니다.
마치 옛날 가부장 사회의 가장들이 자신의 배우자를 식모나 애 낳는 도구 정도로 여기던 기계적 시각과 별반 다르지 않게 말이죠.
연대경영14
15/03/27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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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리아드린
15/03/27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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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경영14 님도 건방지다, 교만하다고 비난 들을만큼의 도덕적 결함은 있어 보이는군요.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 직속선배 운운하는건 같잖은데, 마찬가지의 사람을 판단하고 비난하는 자신은 어떠신가요?
15/03/27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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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눈엔 글쓴분이나 연대경영14님이나 그닥 달라보이지 않네요...

욕먹을 짓 했으니 비난한다는 자세가 정상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것도 사적인 개인사에 해당하는 문제를 말이죠..

어느정도 비판은 가능하겠지만... 님의 댓글은 좀 선을 넘었습니다.

님은 뭐랄까... 감정이입조절장애신거 같아요... 자중하시죠...
Jon Snow
15/03/27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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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커뮤니티 사람중에 pgr이라서 관대한 사람이 있을까요?
그럼 전 왜 연대경영14님께는 관대하지 못할까요 똑같은 피지알러인데.
처음보는 사이트에서 이런 글을 읽어도 님처럼 그런 댓글 안남깁니다.
2번째 질문은 똑같이 돌려드리면 이런 글이 좋은 먹잇감이라고 생각해서 무작정 달려드는 겁니까?
'무작정' 이라니 참 어이없는 표현이네요. 무작정 이런 표현 쓰지마세요.

그리고 가족이라면 당사자가 와서 무릎꿇고 빌어도 용서나 응원은 못하죠.
...근데 왜 가족이라고 가정해야되죠? 지나친 감정이입이네요.
15/03/27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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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글쓴사람은 자신의 잘못된점을 인지하고 후회하고는 있네요 잘 고치지 못할지언정...
님은 본인잘못을 사람들이 얘기해주고 있는데도 인지못하고 계시잖습니까
비난하실 자격없어보이십니다 솔직히...
오쇼 라즈니쉬
15/03/27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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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 자격증도 있나요?
전 인격적으로 완벽한 사람이 아니지만 정치인들 범죄자들 수많은 사람들을 비난해 왔는데요.
15/03/27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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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덕한 공인 또는 법범자들은 비난해도 되죠... 글쓴분이 그런류는 아니잖아요?

그걸 떠나서 비난이 아닌 비판을 하는 자세가 필요하겠죠...
시베리안 개
15/03/2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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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정치인을 비판하는 건 헌법에 나와있는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죠.
남의 사생활에 작정하고 극딜하는 상황이랑 차원이 다른 문제입니다.
오쇼 라즈니쉬
15/03/2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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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글쓴분이 폭력을 쓴것도 아니고 서로 좋아서 9년간 만나다가 싫어져서 헤어졌는다는데 사생활 간섭인 건 맞는 거 같네요.
하지만 '여긴 비난하면 욕먹는 사이트니까 이런 글을 올려도 난 위로만 받겠지?' 하는 기대감을 가질 건덕지를 주는 게시판 분위기라면 차라리 벌점먹고 비난하는 사람들이 한둘 나타나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참고로 전 글쓴님의 행보를 보고 건설적인 비판을 할 능력이 안 됩니다. 잘못을 알고 반복하고 있는데 거기에 무슨 말을 더해줍니까? 그냥 당신이 잘못했소 라는 비난만 남죠.
시베리안 개
15/03/27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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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가 동점심을 유발할 의도가 있었다고 100% 확신하는 건 좀 경솔하다고 보는데요. 관심법도 아니고..
그리고 만약 그랬다하더라도 악플이 정당화되지는 않죠.
잭윌셔
15/03/2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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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pgr 성향 자체가 무조건적인 위로만 하는 곳이 아니니 해당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무방합니다. 동일한 관점에서, 벌점 먹고 비난하는 사람이 나타나는 것도 옳지 못합니다. 건설적인 비판을 하지 못하실것 같으시면 아예 댓글을 남기지 않는게 좋습니다. 비난은 더더욱 안되구요.
오쇼 라즈니쉬
15/03/2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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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솔했네요. 제가 건설적인 비판을 못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도 하지 못할 것이다 -> 그러면 이 글에는 위로와 무관심만 남을 것이다 라는 사고를 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못한다고 남들도 못하는게 아니었죠;;
15/03/2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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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 비난을 하면 왜욕먹는지 이해보려하고 이해가안가면 떠나면됩니다 비난받을짓한사람보다 대책도 발전방안도 없으면서 무책임한 비난만 하는것이 더비난받을 짓으로 보여요
15/03/2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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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 얘기는 하지도 않았는데 없는말 잘도 지어내십니다 허허
글쓴분은 정치인처럼 공인도 아니고 범죄자도아닙니다 비교대상이아닌건 아실텐데 왜갖다 붙이셨는지...
Arya Stark
15/03/27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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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에 대해서 비판하는건 당연한 거죠.
잭윌셔
15/03/2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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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색적인 비난이라고 인정하시면서 비난의 수위를 맞추셨다고 말씀하시는데, 맥이 탁 하고 풀리네요.
연대경영님과 같은 사람으로 치부되기를 원하지 않으니 원색적인 비난은 하지 않겠습니다만은, 주제를 먼저 아셔야 될 것 같습니다.
그런 식으로 비난하실 자격 없습니다, 비판하실 자격이라면 모르겠지만요.
15/03/2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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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연인간의 문제인데 이 글에 나온게 전부이겠습니까? 상황을 단순화해 지레짐작으로 글쓴분을 상종 못할사람 취급하시는듯...
마스터충달
15/03/27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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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포비아가 여기있네요;;
글쓴이가 공인도 아닌데 잘못을 했기로서니 원색적인 비난을 할 자격은 이무도 없습니다. 정말 가까운 사람도 쉽게 하지못할 매서운 말을 인터넷이라는 보호막 속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날리는 모습이 정말 보기 안 좋습니다.
오쇼 라즈니쉬
15/03/2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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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엔 본문도 예의바른 PGR 게시판이라는 보호막을 믿고 투정을 부리는 글처럼 보여서 보기 안 좋습니다.
연대경영14님도 그래서 오기로 비난하는 것 같은 모습이 보이네요. 저도 '내 점수가 날라갈 지언정 저 사람의 본모습은 까발려야겠다' 식의 자폭공격 몇 번 해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 아마 비슷한 심리일 거라 생각합니다.
아 물론 공격이 성공한 적은 없습니다.
마스터충달
15/03/2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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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정을 부리는 것이 예의없는 일인가요? 이곳이 엄격함이 필요한 포멀한 자리도 아니고요.

그리고 이 정도를 예의없다 하면서 원색적 비난에 대해서는 예의를 지적하지 않는다면 이중잣대가 아닐까요? 투정과 원색적인 비난 중에 무엇이 더 예의없는 걸까요;;;
오쇼 라즈니쉬
15/03/2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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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일관되게 원색적 비난에 대해 긍정하는 것처럼 써놨었네요;
그건 또 아니구요. 저도 비난 싫어하고. 예전 질게 글에도 뭔가 길게 쓰다가 쌩비난인 것 같아서 다 지우고 한 줄만 남겼고...
저도 생각이 모순되고 혼란스럽네요. 그냥 누군가 나서서 욕해주길 바란 것 같습니다.
15/03/2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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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밟고싶은 똥을 누군가 먼저밟았다고 같이밟으실필요는 없지않습니까 ^^
오쇼 라즈니쉬
15/03/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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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 편도 있어야죠.
심지어 제 생각에는 그 사람이 덜 잘못한 것 같았으니까요. 그 오기에 공감가는 면도 있구요.
라이즈
15/03/2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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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은 무슨 편입니까
이게 글쓴이편드는겁니까?
원색적이고 폭력적인 댓글다는걸 비판하는것뿐이죠
오쇼 라즈니쉬
15/03/2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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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제가 연대경영14님 편이라구요.
라이즈
15/03/2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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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알회원들이 글쓴이를 편들어준다고 해석한게 아니라 여기에 니편 내편이 무슨 뚱딴지같은소리냐는거죠..
오쇼 라즈니쉬
15/03/27 11:29
수정 아이콘
라이즈 님// 비슷한 입장을 취한다 라는 말을 짧게 하려다보니 비유적으로 편이라는 단어를 쓴거지 정말 말그대로 누구는 내편 누구는 니편 하고 싸우고 있다는 말은 아니었습니다.
15/03/2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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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과감히 똥을 밟으셨다구요???
역시 피지알...
^^농담이고요 글쓴이가 잘못한것은 전여친입니다 그대가로 이별하였구요 본인잘못일 인지하고 후회하고있는상황입니다 오쇼님이 편드신분은 이런사람에게 원색적인 비난을 하고만많은사람이 잘못을 지적해줘도 본인잘못은커녕 현실 인증하자며 10년선배들에게 버팅기고있는중이고요 누가 덜잘못했는지 다시한번 생각해보세요^^
오쇼 라즈니쉬
15/03/2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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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경영14님도 잘못을 했고 그 대가로 비난 리플들을 받고 있죠.
Cage님의 과거 행동들도 일부 공감해주시는 분도 있구요.
그 반대 경우일 뿐입니다. 그저 제 생각엔 Cage님이 받은 대가보다 연대경영14님이 받고 있는 대가가 상대적으로 더 불합리한 것 같고, 입장에 공감되는 부분도 있어서 편을 든 거구오.
어느쪽이 더 나쁜 것이라 할 수 있으며, 더 나쁜쪽은 변호받을 권리가 없나요?
15/03/27 11:43
수정 아이콘
오쇼 라즈니쉬 님// 잘못을 한 크기보다 잘못을 한 대상이 문제겠지요 글쓴님은 여친에게 잘못을 했으니 비난은 여친에게 들어야지 연대다니는분께 저정도 비난받을일이 아니라고봅니다 예의 갖춰진 조언정도 면 훌륭했던듯 합니다
연대경영님은 모두가 보는게시판에 벌점 먹을정도의 덧글을 다셔서 질책받고 계신거고요
법정도 아닌데 변호받을 권리 운운하는거는 웃기고요 서로 공감한쪽이 달랐다는걸로 하면 되겠네요
15/03/27 12:41
수정 아이콘
오쇼 라즈니쉬 님// 한가지 조언좀 드리자면 상대가 말하지도 않은 비난자격증,정치인같은 공인과 글쓴이의 비유,뜬금없는 변호받을권리에대한 언급 이런 비약과 맞지않는 비유는 않하는게 오쇼님 논리 전개에 도움이 될듯합니다
15/03/2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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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로 비난한사람인줄 아시면서 그쪽에 서시다니 참...
단약선인
15/03/27 08:34
수정 아이콘
같은 이유로 님에게도 많은질책이 달리는겁니다.
나는 괜찮고 원색적 비난 할 자격이 있고 Cage님만 잘못했다 보인다면 큰 문제가 있네요.

남의 눈의 티끌보다 본인 눈의 들보가 먼저 보이는 사람이 되시길 바랍니다.
차라리 괴로워하고 반성하는 원글자님이 더 인간적으로 보입니다.

아직 학생이신것 같은데 내로남불 하는 사회인으로 성장하시지는 않기를 기원드립니다.
iAndroid
15/03/27 09:00
수정 아이콘
원색적인 비난을 할 수 있는 권리를 누가 줬죠?
그런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는 거 자체가 웃기네요.
마루하
15/03/2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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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서로 주고 받는 말과 글에 대한 예의는 온/오프라인이라고 달라지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삽니다.
이에 동의하실지 아닐지는 모르겠으나, 오프라인에서 생면부지에 처음 보는 사람에게 이리 극딜하실 수 있을까요?
아무도 연대경영14님께 그런 비난을 할 수 있는 권리를 주지 않았어요.
원색적인 비난을 하지 않으면 이해 해주고 격려해주는 건가요? 이분법적으로 사고하지 마시고요.
"글쓴이 여자친구가 당신의 여동생,혹은 누나였다면 글쓴이를 용서하고 응원 하시겠습니까? " 하셨는데 당연히 아니죠.
그럼 연대경영14님은 cage님의 전여친이 여동생 혹은 누나이신가요?
오쇼 라즈니쉬
15/03/27 11:05
수정 아이콘
글쓴이는 생면부지의 사람이다 / 글쓴이의 여자친구가 당신의 여동생 혹은 누나라고 생각해봐라
어느쪽에 감정을 대입하느냐에 따라 온/오프라인에서 사람을 대하는 게 달라지면 안된다는 전제에 대해 출력이 달라집니다.
물론 여기는 온라인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 말씀처럼 비난을 자제해야겠지만, 연대경영14님이 후자에 감정이입을 한 거라면 오히려 '당신들이야말로 온라인/오프라인에서 사람 대하는 게 다른 거 아니냐' 는 생각은 충분히 나올 수 있습니다.
마루하
15/03/27 12:13
수정 아이콘
제 3자간의 토론에서 그런 식의 감정이입을 고려하기 시작하면 논의는 진전될 수 없다고 봅니다.
그런데 이미 논의는 없고 감정만 남은 것 같아 말씀하시는 바가 무엇인지는 알겠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그 감정이입을 강요하는게 이상하다는 거에요.
15/03/27 09:59
수정 아이콘
여친분이 쌍욕 날리는 거야 아무도 뭐라 안 하는데,
님은 쌍욕 날리면 안 돼요.
라이즈
15/03/2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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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쓴 변명이고 자기합리화죠.
정신차리시고 똑바로 상황을 보세요.
지금 도덕적 결함이 도대체 누구한테 있는것인지
15/03/27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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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샌, 아니 저희 때도 (9*학번 입니다) 대학 2학년은 질풍 노도의 시기였습니다. 선배들하고 투닥대거나 새내기들하고 아웅다웅 하던 그 시절이 떠오르네요. 04학번 분들도 귀여워 보이는 ㅠㅠ 지나가던 화석이었습니다.
단약선인
15/03/27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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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긴 합니다. 저도 그 세대입니다만.. 그때 썼던 글들이나 행동 보면 죽어버리고 싶겠지요...
망각은 참 좋은 것입니다.
15/03/27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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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댓글 지금 확인했습니다.
오해할만하게 글을 적긴 했는데 물리적인 폭력을 행사한적은 단한번도 없었습니다.
스프레차투라
15/03/27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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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가족, 자기 친구, 자기 애인에게만 막대하는 위인은 개차반보다 못합니다.
(물리적이건 정신적이건 상관없어요. 아구창보다 혓바닥이 더 치명적일 때도 많지요)
똥파리라는 영화에도 이런 대사가 있습니다. 대한민국 xx들은 집에만 오면 김일성이라고.
..라고 썼지만 저 역시 거기서 완전히 자유롭지는 못했네요. 저도 흑역사가 있어요.

지나간 일은 어쩔 수 없고, 달라져야죠. 글쓴분이나 저나 차카게 살자구요.
이래놓고 또 똑같아버리면 말뿐인 후회며 반성이 뭔 소용이겠습니까..
유니크한닉네임
15/03/27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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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이나 이어질수 있는 관계란게 순수하게 놀랍네요 저로선;;지금이라도 헤어져서 여친분이 다행이네요. 더 말해봐야 의미도 없을거고 위 덧글보니 되려 욕먹을거같네요.앞으로도 그렇게 사세요
15/03/2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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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일하러 나가느라 더이상 댓글은 확인 못할거같습니다.
피드백이 부족한점 죄송합니다.
15/03/2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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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위에 댓글단 모 대학 님은 자기는 뭐 다른줄 아나보네요.
남 글에 저런식으로 반응해서 댓글다는거 보니 별다른거 없어보이는구만..
일본어회화
15/03/27 08:23
수정 아이콘
먼가 마음이 아픈글일줄 알고 클릭했더니... 이런..
python3.x
15/03/27 08:27
수정 아이콘
저는 자책하고 있는 사람한테 돌을 던지고 싶진 않네요.
저도 항상 자책하면서 사는 사람이라....
헤어질 땐 못해준것만 기억나는 법이죠.
당연히 좋은 기억도 많이 있을테고
그러니까 9년이나 인연을 이어간거겠죠.

뭐 사람이 쉽게 바뀌겠느냐마는
한층 더 성숙해진 사람이 되길 빕니다.
조금씩 바뀌시리라 믿어요.
compromise
15/03/27 08:28
수정 아이콘
저 위의 분 예전에 유게에서도 파이어 만들더니 또 저러시네요
antagonist
15/03/27 08:30
수정 아이콘
리플 보다가 차단목록에 두명 추가하고 갑니다.
15/03/27 08:40
수정 아이콘
비판과 비난도 구분못하시는 분들이있네요.
심지어 니가 글에 적었으니 그냥 니가쓰레기!! 라는 뉘앙스라니. .
관심법에 웃고갑니다.
생각하신대로의 또라이, 쓰레기시라면 9년간 연애못합니다.
연애한번 못 해보신분들이 관심법 쓰는걸로밖에 안보이네요.
단호박
15/03/27 09:01
수정 아이콘
가정폭력에 당하면서도 수십년간 안헤아지고 사는 사람들이 수두룩합니다. 오래 만났다는 것이 나쁘지 않은 연애였을거란 근거는 못되는 것 같아요. 물론 글쓴이가 생판 남들에게 또라이 쓰레기라는 소리까지 들을 필요는 없는 것 같지만요.
15/03/2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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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쁘다 나쁘지 않다는 본인들만 아는거죠.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그부분이 아닙니다.
단편적인 부분만 나열한 글 하나만으로 인성이 어떠니 쓰레기니, 또라이니 하는게 마음에 안들 뿐인거죠.
SuiteMan
15/03/27 08:40
수정 아이콘
찌질의 역사란 웹툰 한장면이 오버랩되요. 다 받아주던 여후배가 갑자디 쌍욕을 시전하며..
15/03/2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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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중2병보다 무서운게 대2병이죠 크크
시간 지나면 깨달을 겁니다.
어쩌면.. 저처럼 좀 많이 지나야 깨달을지도? ㅠㅠ
리아드린
15/03/27 09:01
수정 아이콘
그런게 있었군요..
전 2학년때 노스렌드에서 스컬지 잡고 요그사론 두들기느라 바빴..
15/03/27 11:05
수정 아이콘
아..대2병이란 말이 있는 걸 보니 사람 사는 거 다 비슷한가 봅니다. 전 중2병 같은 건 없이 지나갔는데 대2 때 생각하면 이불킥을..;;;
인생 혼자 다 산 것처럼 달관한 척 살았는데 크크크
15/03/2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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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성격이란거는 참 오래두고 고쳐야 하죠. 지금의 아픔이 성격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보면 위의 질문글과 글 쓰신 유형은 정말 똑같은 것 같습니다. 자가 반성을 하는 뉘앙스로 쓴 글이고, 거기에도 댓글로 달았는데 여자친구분 입장에서 글이 올라오면 난리날 것 같은 글이라고요. 아무튼 원래 발끈 하는 사람들은 발끈하고나서 화가 누그러지면 뒤에서 후회를 많이 하곤 하죠. 후회감이 없어지면 다시 발끈하고 후회하고.. 그러니 이러한 발끈 한 뒤에 몰려오는 후회감을 잊지마시고 나이도 30대가 넘으셨으니 이번에는 진짜로 관록과 관용을 기를 수 있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음란파괴왕
15/03/2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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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자기의 잘못을 알고 분석하고 있다는건 그만큼 고민의 시간이 길었다는 이야기이기도합니다. 나름 고치려고 노력도 많이 했을것이고 그 시간동안 또 변하지 못하는 자기자신에대한 실망도 많았을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사람이 변한다는 거 정말 어렵습니다. 성격적장애는 원인을 알고 현상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해도 하루아침에 치유되는게 아니에요. 혼자서는 정말 어림도 없는 일이고 정말 실력있는 정신과 의사와 상담을 해도 몇년씩 걸려야 조금씩 나아지는 정도입니다. 그래도 근본적으로 변하진않죠.

그러니 조금 릴렉스하고 글쓴분의 입장에서도 한번 생각해봅시다. 지속적인 실패경험은 사람을 무가력하게 만들잖아요. 저분의 현재가 올바르지 못하다고해서, 거기에대해서 욕하고 지적해봐야 누구에게 도움이되나요. 당장 내기분이 나아지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말이 길어졌는데 일단 글쓴분께는 정신과 상담을 권해드리고 샆네요. 거부감은 있으시겠지만 그거 별거아닙니다. 그냥가서 자기이야기하고 듣고 오는거니까요. 비싸서문제지 ㅜ
오쇼 라즈니쉬
15/03/2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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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욕하고 지적할수록 기분은 나빠집니다.
뭔가 해야만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하게 되는 거지요.
제가 이렇게 사고하고 글을 쓸 수 있었으면 위에 비난하는 글에 대해 옹호하지 않았을 수도 있겠다 싶네요. 제 글에 답글 달아주신 많은 분들 이야기를 보고 음란파괴왕님 글을 보니 역시 원색적인 비난은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전 아직 원글 글쓴님을 욕하고 싶고 욕먹어 싸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노력해서 바꾸어보도록 하겠습니다. Cage님도 자신이 바뀌고자 하는 마음이 있으시다면 같이 힘내보죠.
음란파괴왕
15/03/27 09:11
수정 아이콘
저도 진행형입니다. 다같이 힘내보는거죠. 이놈의 게으름은 당췌 나아지지가 않아요!
갓카쿠
15/03/27 08:54
수정 아이콘
대2병이 요즘 사회의 화두긴 화두죠.
끝없이 쏟아지는 대학 똥군기 사례도 대2가 가장 주도적일테고...
단호박
15/03/27 08:55
수정 아이콘
9년간 못 고쳤는데 앞으로도 과연...? 하는 생각이 듭니다. 글쓴분은 이상한 사람이네요. 심리치료받고 분노조절장애 고치시기 전까진 누군가를 안만나셔야할 것 같습니다.
한사람이 너무 나간 리플을 달아서 리플 흐름이 오히려 호의적인 거 같은 기분이 드네요. 그 전 질문글과 조합해보면 진짜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
단호박
15/03/27 11:08
수정 아이콘
찬찬히 생각해보니 여자친구에게 저런 행동을 할때 여자친구가 자신의 눈에 차지 않아서인 경우가 많았던것 같기도 하네요. 다른 사람들한테도 마구잡이로 그러는거 아니면 다른 인연을 만나면 자연스럽게 고쳐질 거 같기도 합니다. 전 여친에게 몹쓸짓하신 건 맞지만요.
켈로그김
15/03/27 08:57
수정 아이콘
꼭 정신과가 아니라도 상담은 생각보다 마음을 돌아보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되곤 합니다.
애패는 엄마
15/03/27 08:59
수정 아이콘
링크된 질문글도 보고 했는데. 생각했던 만큼은 아니었습니다.

나름 30대 중반을 살고 저보다 많이 사신 분들은 많고 많지만 느낀 점은 남을 쉽게 이상한 사람이라고 단정짓는 사람 치고 이상하지 않은 사람은 못 봤습니다. 전 본문 글쓴 분보다 댓글 몇몇분들이 오히려 이해하기 어렵군요. 자기의 정의가 존재한다고 해서 모든 비난을 할 권리가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모든 비난이 정당화되는 것도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몇몇분들은 크게 오독한거 같구요. 원래 헤어짐 후 자책감은 본인의 잘못보다 크게 나오기 마련입니다.

조금씩이라도 하루 한가지씩 고치고 적극적으로 고치셔서 어제보다 나은 오늘의 사람이 되시길 바랍니다.
단호박
15/03/27 09:05
수정 아이콘
제게 하는 말인거 같은데 제가 이상한 사람일것이라는 거군요. 뭐 그럴 수도 있겠죠.
애패는 엄마
15/03/27 09:08
수정 아이콘
님께서 댓글을 달기 전에 쓰고 있던 거라 굳이 님에게 드리고자 쓴 건 아닙니니다. 댓글 달고 보니 같은 워딩이 있더군요.
근데 뭐 각자 생각하기 나름에 따라 그럴 수 있겠죠. 9년이란 세월을 설명하기에는 글이 짧고 남이 판단을 넘어 단정짓기란 더욱 어렵죠.
단호박
15/03/27 09:24
수정 아이콘
생각하기 나름이니까요. 어쨌든 그런 기준이시라면 이 글에 저와 입장을 같이 하는 사람들에 대한 판단도 유보하는 것이 공평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리플도 짧은 건 마찬가지니까요. 애패는 엄마님 리플도 맞는 말씀이니 일견 생각하게 되긴 하네요.
애패는 엄마
15/03/27 09:36
수정 아이콘
상대방이 유보하지 않았다고 판단한 것도 유보한게 아니다라고 한다면 극단적 상대주의에 흔히 발생하는 허무주의적 모순과 맞닿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단호박님이 생각하신 것도 있으니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건이강이별이
15/03/27 09:05
수정 아이콘
다음부터는 그러지 마시면 됩니다.
저도 집에서는 사소한건으로 엄마한테 짜증내고 그랬는데(동생들이 성격 이상한거 아니냐고? 다른데서는 안그러는데..)
결혼하면서 집에서 짜증내본적이 거의 없내요.. 짜증이 나도 표출한 적도 없구요. 사실 생각해보면 별거 아니더라는..
몇번 마님에게 혼나고 엄마한테도 그런것도 없어지구요.
단약선인
15/03/27 09:05
수정 아이콘
사람 바뀌는거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서...
글쓴 분이 스스로도 알고 있고, 괴롭기도하고, 고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면 그나마 다행인 것이 아닐까 합니다만...
그게 쉽게 고쳐지겠습니까?
오히려 그걸 정당화하고 당하는 사람 탓을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 님은 안 그렇잖습니까.

그러메도 불구하고...
9년을 만나올 수 있었다면, 잘 할 때는 그 이상 잘 했기 때문이 아니었나 생각도 듭니다.
너무 자책하진 마십시요.
사람은, 특히 남성은 평생 철들어가는 것이 아닐까요.
어떤날
15/03/27 09:10
수정 아이콘
본인 입장에서는 자기가 뭐가 잘못인지 모르니까 자기 소속을 닉네임에 떡하니 달고 저러는 거겠죠.

그나저나 저는 90년대 후반 학번인데요, 저 때는 학교 과잠이라던지 (이런 용어도 없었지만) 자기 소속 대놓고 드러내는 거 좀 유치해서 못했는데 말이죠. 잘 나가는 대학이라두요. 서울대도 낙성대라고 한다든지 관악이라고 한다든지 뭐 그런 거 있잖아요. 어찌됐든간에 알아볼 수 있긴 하지만 그래도 대놓고 얘기하긴 좀 민망하달까 그랬는데 요즘엔 트렌드이긴 한가 보네요. 얼마 전 송도 갈 일이 있었는데 연세대 무리의 90% 정도가 과잠 입고 돌아다니는 거 보고 확실히 세대가 달라졌구나 싶었어요.
애패는 엄마
15/03/27 09:14
수정 아이콘
근데 과잠 문화는 흥미롭습니다. 교복이 주는 집단화에서 탈집단화와 개인의 자유를 계속 꿈꾸면서 탈피하려는 세대가 있었는데
이제와서 다시 돌아가는 느낌이에요. 역시 우리 문화에서 집단화는 강력한 소속감, 안정감과 만족을 주는 거 같습니다.
아니면 점차적으로 정서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실제보다는 체감상으로는) 척박해지니 안식처나 상대적 우월감이 필요한 것인지.

뭐 하나 쉽사리 판단하거나 볼 순 없지만 확실히 과잠과 소속감을 드러내는 현상은 증가하는듯 싶어요.
음란파괴왕
15/03/27 09:15
수정 아이콘
대략 06? 07?정도 부터 그런거같은데 정확하진 않습니다.
python3.x
15/03/27 10:05
수정 아이콘
저사람이 특이한거긴 합니다. 과잠문화랑은 또 별개라고 봐요. 차라리 훌리건 문화에 가깝지 않을까....
제 과잠은 이제 졸업해서 옷장에 처박혀있는게 함정ㅠㅠ
입으면 꽤 따뜻한데 입고다닐수가 없네요.
제랄드
15/03/27 09:21
수정 아이콘
우선 정신과에 한 번 방문해 보시길 권합니다. 정신병원이 속된 말로 미친 사람들만 가는 곳이 아닙니다. 저희 어머니도 집안 일로 과거에 몇 번 다녀오신 적 있으시고 일정 기간 약도 복용하셨습니다만 뭐, 별 거 아닙니다. 그냥 상담사한테 상담하듯 가벼운 마음으로 방문해 보심이 어떨까요? 과거 글을 잠깐 봤는데 제가 보기에 뭔가 대단한 문제가 있어보이는 분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특히나 굳이 피드백이 늦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쓰실 정도의 배려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애초에 글러먹은 인성을 가지신 분은 더더욱 아닌 것으로 보이고요.

독감에 걸리거나 뛰다가 넘어져서 골절을 당했을 때 가까운 병원 가는 게 당연하듯 글쓴 분 스스로 뭔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좀 더 권위 있는 분께 직접 얼굴을 맞대고 시원하게 털어놓는 것 자체 만으로도 큰 효과를 보실 수도, 더 큰 위로가 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익명이 보장된 이런 공간에 '나 잘못한 거 같아요'하고 이야기하는 것보다 누군가에게 직접 터놓고 말하는 것은 그 효과가 다르지 않겠습니까?

... 감기에 걸린 사람이 비난 받을 이유가 없듯 님도 비난 받을 이유 따위는 애당초 없는 겁니다. 단지 '야, 임마. 그거길래 잘 때 이불 좀 잘 덮고 자지 그랬어. 앞으로는 조심하고 약 잘 챙겨 먹고 시간날 때 병원 한 번 가 봐.' 정도의 조언이라면 모를까요.

아무쪼록 힘내시길 빕니다. 덧붙여 본문 중에 보이는 자기비하(또라이)에 빠지시지 말기를 아울러 빕니다.
오큘러스
15/03/27 09:37
수정 아이콘
9년이라는 시간이 뭐 큰 의미 있나요 헤어지면 남 되는거죠
글에 씌여진 대로라면 그 여자분은 글쓴님한테서 해방되어 축하드려야 할 일 같고 글쓴님께도 잘 했다고 칭찬드려야 할것 같네요
이별이라고는 하지만 서로에게 윈윈인 기쁜일인데 우리도 열내지말고 웃으며 축하해줬으면 좋겠네요
사과씨
15/03/27 09:39
수정 아이콘
오래 살아 보니까 사람 바뀌는게 그다지 빈번한 일은 아니더라구요. 글쓴님도 지금은 자책감이 들고 고통스럽겠지만 생각보다 본인의 성향이 잘 바뀌진 않을꺼에요. 타인을 배려하면서 스스로의 성향을 억누르는 것보다 이기적으로 행동하고 자기 합리화 장치를 작동시키는게 훨씬 마음이 편하거든요.
그래도 후회하고 괴로워하는 마음이 있다는 것은 타인과 더불어 살아갈 생각이 어느 정도는 있는 거라고 믿고 가능하면 더 나은 삶을 사실수 있길 빌어봅니다. 몇몇 분들이 추천한 것처럼 심리 상담 같은 외부적인 조력도 한번 시도해 보세요.

솔직히 개인적인 생각은 글쓴님도 문제지만 몇 줄의 글만보고 섣부르게 사람을 판단하여 당당하게 폭언을 공적 공간에 쏟아내는 일부 덧글러 분들이 더문제에요. 이 분들은 본인들이 행하는 언사에 대해 강한 확신을 가지고 타협이 없다는 자세를 견지하기 때문에 본인들의 폭력에 대해 반성의 여지도 없고 바뀔 가능성도 없어서 그나마 일순간이라도 반성하는 글쓴님보다 솔직히 엮이기 싫은 부류라고 생각합니다.
오쇼 라즈니쉬
15/03/27 09:58
수정 아이콘
꼭 사과씨님에게 하는 말이 아니라 비슷한 논조 중에 제일 밑에 있는 글이라 여기 답니다.
본인들이 행하는 언사에 대해 강한 확신을 가지고~ 부터는 문장 자체로 자기모순적이지 않나요? 그 생각을 확신에 차서 강하게 말하고 있잖아요.
저는 '절대 옳은 것은 없다' 는 견지를 유지하려는 편인데, 이러다보니 친구들 상담도 받아주기가 힘들더군요. ~~ 게 해라 라는 말을 못하겠어요.
너무 깊게 생각하면 아무 말도 할 수가 없고, 말을 해놓으면 사과씨님처럼 자기모순적인 말이 되구요.
시베리안 개
15/03/27 10:26
수정 아이콘
그런데 님이 다른분한테 자기모순 운운하시는 것도 자기모순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위에 댓글보면 언어폭력은 육체폭력만큼 나쁘다고하시면서 글쓴이를 누군가 욕해줬으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인터넷 악플이나 욕도 똑같은 언어폭력이죠.
오쇼 라즈니쉬
15/03/27 10:51
수정 아이콘
네 그래서 전 사실 확신 없이 말하는데
다른 사람들 보면 너무나도 확신에 차서 저렇게 말하는 것 같아서요.
좀 부러워서 그러는 거 같기도 해요.
예전에 윤서인 보고 '저렇게 살 수 있어 어떤 면에선 부럽다' 고 하던 분이 생각나네요.
사과씨
15/03/27 10:36
수정 아이콘
확신 보다는 '폭력'에 방점을 찍고 이해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옳고 그름의 기준은 개개인이 다 가지고 있는 부분이고 그에 대한 믿음의 강도는 강할 수도 있고 약할 수도 있겠죠. 그런 믿음의 강도가 너무 강해서 개인의 자존감과 연결 짓는 분들도 많이 봤어요.
하지만 본인의 확신이 강한 것과 그 믿음의 틀에서 벗어난 사례에 대해 분노하고 훈계하고 욕설하고 비난 하는 건 다른 문제에요. 글쓴님에 대한 사례를 예로 들면 글쓴님이 분노조절장애에 대인관계에 문제가 있다고 독자 입장에서 판단하고 확신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입니다만 그 판단의 결과를 토대로 글쓴이를 비난하고 욕설을 퍼붓는 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전 확신을 가지고 사는 사람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오히려 부러운 면도 있어요. 하지만 개인적인 믿음을 빌미로 타인을 재단하고 판단하고 비판하고 심지어 욕하는 건 정당화 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뭐 제 글이 그런 확신에 찬 언어 폭력 자행자(?) 들에 대해 또 다른 비난 혹은 폭력으로 읽혔다면 뭐 자기 모순이라고 말씀하실 수도 있긴 하겠네요.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언급하고 말을 하긴 했지만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제가 공적으로 비난했다고 이해할 수도 있긴하겠군요.
이혜리
15/03/27 09:44
수정 아이콘
연애를 할 때, 아니 애시당초 삶을 살아갈 때
내가 그렇다고 해서 남도 그래야 한다는 이기적인 사고는 무조건 지양해야 합니다.
Cage 님이 하는 행동들이 죄다 그런 생각 때문에 나오는 것 같아요.
어떤 특정상황을 단정지어 놓고 이렇게 하겠지?? 했는데 그와 다른 반응이 나왔을 때 분노가 나오는 것 같은데..
그러려니 하세요. 세상에는 굉장히 다양한 사람이 존재하는데 혼자서 건방지게 내가 옳다는 듯한 행동은 자제하셔야죠.
본인만 잘났으면 혼자살아야죠 왜 주변 혹은 여자친구에게 그러기를 바라면서 사십니까..
공허진
15/03/27 09:45
수정 아이콘
100플 넘긴 글이라 훈훈한 사연인 줄 알고 봤는데 순간 다른 싸이트 들어온줄 알았습니다.
글쓴분.... 남에게 상처주는 말 함부로 하지 마세요

주변 사람에게 스트레스를 풀면 반드시 되돌아 옵니다.
당근병아리
15/03/27 09:51
수정 아이콘
줄진서버의 cage인가요?
15/03/27 11:27
수정 아이콘
전 줄진의 렌튼입니다
HYBRID 500H
15/03/27 09:53
수정 아이콘
댓글 소름....
PGR아닌줄 알았네요
막타못먹는원딜
15/03/27 10:25
수정 아이콘
하....


연대 수준 나오네요



-연대 경제 07
15/03/27 10:33
수정 아이콘
나는 상대방을 잘 알거나, 잘 파악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PGR에도 있었군요.. 저도 순간 여기가 PGR인가 싶었네요.
HYBRID 500H
15/03/27 10:52
수정 아이콘
관심법 마스터들 입니다.
오쇼 라즈니쉬
15/03/27 11:20
수정 아이콘
이 글도 관심법 아닌가요
HYBRID 500H
15/03/27 17:51
수정 아이콘
뭐가요? 작성자분을 다 안다듯이 얘기하는 사람들 보고 얘기했는데요????
뭔 소리시지.
오쇼 라즈니쉬
15/03/27 18:27
수정 아이콘
그 사람들을 다 안다는 듯이 관심법 마스터라고 하고 있으니까요
이시하라 오브레임
15/03/27 21:15
수정 아이콘
그 사람들이 한 행위가 관심법이죠 ,,, 행위만 말한거 같은데 ;; 반응이 지나치게 민감하시네요
뿌넝숴
15/03/27 10:35
수정 아이콘
여자분 많이 생각나실 거에요. 9년이란 시간을 떠나서, 자신의 응석을 오랜 기간 견뎌준 사람이니까. 다음 사람한테는 같은 실수하지 말고 잘해주세요.
개고기라면
15/03/27 10:35
수정 아이콘
모르는 것보다 더 나쁜 것이 알려고 하지 않는 것이고, 제일 나쁜 것이 아는 척이라지요.
다른 말 듣지 마시고, 스스로도 다른 생각 마시고(제 작은 식견으로도 분노조절장애는 그런 것이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전문가라는 수단을 빌려서 자기 자신에 대해 적확히 파악하시기 바랍니다. 전문가들은 수많은 케이스를 관찰한 탓에 시야가 넓어서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진실을 캐내기도 합니다.
글쓴분이 말만 변화하고 싶다, 류의 관심종자가 아니시라면 반드시 전문가와의 상담을 하시기 바랍니다.
15/03/27 11:12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일이지만 어제는 고대 경영 2학년 친구가 이상한 일을 해서 참 답답했는데
오늘은 연대 경영이네요. 학번을 보니 학년도 비슷하고.. 역시 라이벌..
Fanatic[Jin]
15/03/27 11:24
수정 아이콘
잘 된거라 생각하네요. 남자 여자 둘 다에게요.

안맞으면 헤어지는게 맞죠...

남자분이 만날수 있는 여자의 유형은 두가지 같네요. 자신과 같은수준의 분노를 맞표출하는 여자. 자신의 분노를 다 받는 여자. 찾기 힘들겠네요...

솔로부대로 오시죠 후후
15/03/27 11:26
수정 아이콘
조선대 약대 vs 연대 경영
카롱카롱
15/03/27 11:32
수정 아이콘
PGR하다가 처음으로 우리학교가 자랑스럽게 느껴지네요
공허의지팡이
15/03/27 11:48
수정 아이콘
9년동안 사귄 여자 친구와 헤어졌으니 많이 힘드신게 당연하죠.
힘내시라고 밖에 말씀 못드리겠네요.
15/03/27 12:17
수정 아이콘
차단기능이 있었다는걸 처음 알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크크.
어차피 경영학과앞에 캐버로우 아닌가요!
작성자님에게는 힘내라는 말밖에 해드릴게 없네요. 질문글은 보지 않았지만, 그 이후에도 바뀌지 않으셨다는점. 그리고 그 결과를 본인이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 굉장히 힘드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연애에는 그런점들 꼭 고치시길 바랄게요.
제이야기를3분만
15/03/27 13:28
수정 아이콘
설마 어경캐아를 아신다면 경망둥이도...?
15/03/27 14:49
수정 아이콘
당연합니다 크크크크크
15/03/27 12:28
수정 아이콘
저 분 고대14다에 한 표
단호박
15/03/27 13:01
수정 아이콘
고대에 그러시면 안됩니다 크크
꿈꾸는사나이
15/03/27 13:18
수정 아이콘
요즘 들어 어그로들이 더 미쳐날뛰는 것 같아요.
왠만하면 어그로는 그냥 스킵하는 편인데 아침에 읽어보곤 하루종일 댓글 내용에 짜증이납니다.
원탑임팩트
15/03/27 13:59
수정 아이콘
짧은 글에 제 멘탈이 날아갈지경인데 전 여자친구분은 오죽했을까요
10년째학부생
15/03/27 15:12
수정 아이콘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를 인터넷에서 키배하면서 풀지말고 다른 방향으로 풀었으면 좋겠네요.

아 랭은 돌리지 말구...
아무로나미에
15/03/27 19:24
수정 아이콘
잘헤어지신것 같구요. 한동안 잊기 어려우실테니 병원에서 상담도 좀 받으세요 (저는 상실감이 커서 정신과 상담받았었는데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그리고 여자분도 많이 힘드실겁니다. 오랜시간 같이했고, 이런저런일도 많이 겪었으니까요. 그분을 위해서라면, 절대로 다시는 연락하지 마시고, 놔두세요. 그래야 헤어지고, 서로 좋은사람 만날수 있으실겁니다. 꼭 다시 어떤 방식으로도 연락안주시는것이 중요하니 기억하셨음 좋겠네요
15/03/27 19:45
수정 아이콘
제가 글쓴이님이라면 비굴하게 보이든 말든 자존심이라도 다 내던지더라도 어떻게든 잡아볼 것 같아요. 아직 하루도 안지났잖아요. 돌이킬 수 있어요. 여자친구분도 지금 연락을 기다리고 계실 수 있어요.
지금 아픈 것보다 한달뒤가 더 아플겁니다. 지금생각하시는 것보다 글쓴이님이 여자친구분들 더 사랑하고 계실지도 모릅니다. 잘 생각해 보세요.

어떤 결론이 나든 글쓴이님과 여자친구분이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시하라 오브레임
15/03/27 21:21
수정 아이콘
글쓴분이 잘못한 행동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니 다행입니다 분노 조절장애 같은건 쉽게 나을거면 정신병원이 왜있겠습니까 ?
병원가셔서 상담받으시고 치료 받으시면 됩니다
글쓴이분에게 좋은일이 있길
15/03/28 00:02
수정 아이콘
11시에 일끝나고 와서 댓글 확인했습니다.
괜한 뻘글로 분란을 조장한거같네요;;
글삭을 해야하나..
이 글로 심기가 불편하셨던 분들께 사과드리겠습니다.
오쇼 라즈니쉬
15/03/28 03:35
수정 아이콘
분란이 일어난 건 사실이지만 조장하신 건 아니니 너무 심려치 마세요.
정말 분란을 조장하는 글이라는 건 최신 페이지에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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