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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27 14:46
여기가 한국인지 북한인지, 2015년인지 1975년인지 참 애매한 요즈음이네요.
그런데 왠지 특정 종교단체에서 반대 시위할 것 같은 느낌
15/03/27 14:47
레진 코믹스란 사이트가 있다는걸 이번사태로 알게됬는데
하여간 갑자기 이러는거 보니 장사가 되게 잘되나 보군요 원래 대한민국은 기업이건 정부건 어디 영업잘되 돈쓸어 담는다 하는 소문만 나면 바로 칼만 안들고 돈내놔하는 풍토가 있는데 레진 코믹스란 데가 하여간 뭐좀 잘나가나 보네요
15/03/27 14:57
근데 사실 회사 매출이 100억이란건 아닙니다. 판매기준 100억 매출이란 거고, 스토어 몫인 30%나 PG의 몫, 그리고 작가 몫을 빼고 나면 실 매출은 낮은 수십억원 선일겁니다. 스타트업 중에서는 매우 훌륭하고 대단한 거긴 한데, 정부가 삥 뜯어가려고 건드렸다는 관점에서 볼 때는 과소한 규모입니다.
15/03/27 15:02
네 저도 그 의미로 쓴 매출이긴 한데.. 정부가 뜯어가려고 건드렸다고 말하려던 건 아니구요, 막줄에 더해 최근 분위기가 좋다는 걸 말하고 싶었습니다.
15/03/27 15:30
일단 구글이나 애플등이 유통에서 띄어가는 몫은 회계상 매출로 잡히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그런거 띄고 봐도 백억은 매우 작은 금액입니다. 게임산업이 10조에 이르는 반면, 웹툰 산업은 광고나 기타 효과 다 포함해야 1~2천억대니 수십분의 일에 불과하고, 레진코믹스는 그 중에서도 또 일부인 디지털판매 분야니..
15/03/27 14:49
사실.. 이번 사태로 레진코믹스는 다른 관점에선 이득을 보긴 했습니다. -.-;
'수억을 쓰고도 거두기 힘든 수준의 마케팅 효과'를 보는 바람에.... 향후에 정부에서 압박이 들어오지만 않는다면 사실 이번건은 순풍인..
15/03/27 14:51
김광진 의원이 게임도 그렇고 컨텐츠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죠. 앞으로 10년 뒤나 20년 뒤...는 너무 심한가 싶지만 핵심으로 올라가시길 바라봅니다.
15/03/27 15:25
이런 의원보다 이걸 규제할 생각만 하는 의원이 더 많고, 또 그런 의원들이 세간의 주목을 더 받는다는 게 참 안타깝죠.
창조경제를 이런 데서 찾으면 될텐데
15/03/27 15:42
하지만 어르신들께는 구국의 영웅 백선엽 장군을 민족의 반역자라 부른 그냥 빨갱이일뿐...
삼촌이 저만 보면 박원순 시장, 김광진, 정청래 의원을 두고 시비를 거시는데 정말 삼촌이고 뭐고 정떨어집니다.
15/03/27 14:59
처음에 프리미엄 웹툰 서비스를 표방한걸로 알고있고, 초반 만화 비율은 야한것보다는 독특한것들이 많았는데
야한 만화로 재미보고나서 그런 만화의 비중이 확 늘어났습니다
15/03/27 15:02
김광진 의원, 국방위 소속이다 보니 국방관련 비리나 부패를 캐내거나 문재인 대표 옆에서 사진 찍히는 일이 대부분이었는데
이런 행보도 보이네요.. 온라인 컨텐츠 관련해서 자기 이름으로 대표 발의를 하는군요.
15/03/27 15:28
그럴필요 까지 있나요. 그냥 기사를 안내주면 되는데. 김광진 의원이 게임물등급분류에 대한 법률 개정 발의 한거 아시는 분 피지알 에서도 거의 없으실 걸요.
15/03/27 15:34
중앙은 친기업적/반규제적 성향이 강해서 그런 논조를 기대하기 힘들고요. 조중동이 무슨 새정연의 적이고 매사 새정연에게 안 좋게 꾸미는 존재인 것처럼 여기는 발상은, 현실적으로 일부 들어맞는 부분이 있을지언정 고루합니다. 다 각각의 포지션이 있고, 더불어 사익을 추구하면서 발생하는 스펙트럼의 문제일 뿐입니다.
15/03/27 16:00
[조중동이 무슨 새정연의 적이고 매사 새정연에게 안 좋게 꾸미는 존재인 것처럼 여기는 발상은] 일부가 그렇지 않을지언정 대부분이 맞다는게 안타깝게도 사실에 가깝죠.
15/03/27 16:04
대부분이 맞다고 생각 안하고, 오히려 일부만 맞다고 봅니다. 기본적으로 성향이 다른데 더해서, 병크짓을 선택적으로 기억하니까 생기는 오류라고 생각하고요. 반대로 친여당 성향이 강한 사람들은 한겨레나 경향과 같은 언론이 현 여당에 사사건건 말도 안되는 시비를 걸고 조작을 한다는 식으로 믿기도 하는데, 역시 비슷한 기제지요.
15/03/27 15:21
warning.or.kr과 카메라 셔터음이야말로 국민을 미개인 취급하는 대표적인 정책이죠
도대체 얼마나 잘나신 분들이 차단하시길래 내가 특정 사이트에 접속하질 못하는지
15/03/28 00:19
2005년인가 부터 핸드폰 카메라 촬영시 셔터음이 납니다.
법적으로 항상 셔터음은 켜져있어야 하며, '공식'적으로는 못끄게 되어있습니다.
15/03/27 16:32
+1
저에겐 가후전이 레진코믹스를 들어가는 유일한 이유네요. 이말년이 개인방송에서 자기가 삼국지 만화를 안하는 이유가 가후전때문에 안했다고 하더라구요. 결국 이말년 서유기를 하게되는데...
15/03/27 17:14
모두의 추억도 괜찮죠.
완전 무료에 완결작이기도 하구요. 히딩크 형님이 있는 이미지가 왠지 고루한 교육만화 같은 느낌이 들고, 2002년 월드컵은 모두가 아는 뻔한 소재라고 생각해서 한동안 안봤는데 작가가 조사를 열심히 해서 나름 새롭고 신선한 느낌이 들도록 잘 그렸더라구요. 옛날 생각도 나고, 모르던 뒷 얘기들도 새로 알게되고 해서 재밌습니다.
15/03/27 16:11
최근에 완결난 나쁜상사가 진짜 독보적입니다.
물론 결제를 하셔야 되는 작품이긴 한데, 이 웹툰으로 인해서 왜 막장드라마가 잘 팔리는지를 여실하게 깨달았어요.
15/03/27 16:21
일단 가후전... 마사토끼가 끝까지 잘만 하면 좋은 작품 나올 것 같습니다.
덤으로 뭐 은근히 볼만한것들이 있긴한데 일정이상은 다 취향이라 저는 '4컷용사'와 '말할 수 없는 남매'라는 것을 보고 있어요.
15/03/27 17:12
DP, 레바툰, 가후전, 먹는 존재, 몸에 좋은 남자, 나쁜상사, 자취, 유쾌한 왕따 추천합니다.
번외로 DP 작가님의 올레마켓웹툰 아만자도 추천합니다.
15/03/27 18:06
다른 분들이 언급하지 않은 것들만 추가로 얘기하면
김철수씨 이야기, 우리는 시간문제, 심해의 조각들, 안녕 도쿄, 여자 제갈량, 2인실, 밍글라바 버마기행, 천지해, 불편하고 행복하게 정도네요
15/03/27 19:20
이번 국회 양당의 청년급 비례의원들 중에 앞으로 계속 나갈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음 총선에서 순천곡성은 이정현 현역 vs 김광진의 핫플레이스가 될 수도 있습니다. 전략공천을 해서라도 김광진을 투입하는게 나아보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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