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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18 01:54
군대에서 별단거면 회사 임원급인데
1억도 못받아야 되겠나요크크 대장이 이병의 95배 적힌 부분은 사람들 까라고 적은거같은 기분이 들정도인데 군대에서 최고위층으로 올라간 사람이 저 정도 연봉이면 그리 많지도 않아보이네요
15/03/18 03:10
부총리 연봉이 너무 적은거죠.
차관급 이상 공무원, 아니 이사관(2급) 이상 고위공무원은 좀 더 많은 연봉을 주어야 한다고 봅니다. 나라의 중요한 일을 하는데 먹고 사는 것에 대해서 신경쓰지 않게 해줘야죠. 대신에 비리에 대해서 더 빡세게 감시하구요.
15/03/18 07:53
그 밑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나 외부에 품위를 유지할 정도로는 넉넉한 편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삼성전자 모바일 쪽 차부장만 달아도 성과급 포함 1억은 받습니다. 아니면 현대차도 마찬가지구요.
15/03/18 09:31
돈 버는 것 자체가 목적인 사업하고, 그게 목적이 아닌 직업하고 다르죠.
국내 최고의 석학교수들이 받는 월급도 저정도 안되는 사람이 훨씬 많습니다. 기업 기준에 맞추면 연봉은 당연히 다 낮아보이지만, 타 직업은 그것과는 다른 이점이 또 있습니다. 단순 비교는 어려워요.
15/03/18 10:00
지휘관 되면 품위유지비 판공비 명목으로 따로 나옵니다.
2003년도 쯤에 군사령관 판공비 한달에 1500 이상 썼습니다. 지휘관되면 생활비 자기돈 거의 안씁니다. 군대 골프장 이용하고 각종 혜택을 생각하면 품위유지 비용 생각해줄 필요 전혀 없습니다.
15/03/18 02:01
작년 중위전역인데 중위가 232만원이라고요? 한 10년차 중위면 가능하겠네요
그리고 중위가 무슨 퇴직시 월수령액이있어요 말도안되는 자료네요.
15/03/18 02:20
뭐 저건 아마도 계급이 중위인 상태에서 '군인연금을 받을 정도로 복무한 다음 전역했을 때'의 기준액일 겁니다.
보통의 장교 복무자에게는 당연히 해당사항이 없는 내용이지요.
15/03/18 03:33
연금은 20년 이상 복무 전역시 해당되는 사항이죠...
20년이상 근무시 연금 수령은 모든 국가공무원에 해당하는거구요.. 선출직 공무원은 특별케이스니 논외로 하고... 연봉은 계급별 최고연차에 해당되는거 같긴 합니다. 별 달려면 얼마나 많은 고생을 해야 하는걸 알기에 많은건 아닌듯 합니다. 직업군인들 고생하시는거 잘 알고 있습니다. 비리만 저지르지 마시고... 화이팅이요.....!!!!
15/03/18 02:01
간부 월급에는 큰 불만 없습니다. 다만 부사관은 위아래 차이가 심하게 많이 나는 편인데, 하사 연봉을 올리고 상사나 원사는 약간 삭감하는 식으로 조정하는 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해보네요.
15/03/18 07:56
대장은 총 9명입니다.
뭐 그래도 극소수인건 변함 없고요, 합참차장 보직은 별 4개인데 보통 3개가 보임되거나 공석이거나 하죠.
15/03/18 13:50
합참차장이 편제상으로는 대장이었나요?
잠깐 대장이 보임된 적은 있지만 통상 중장이었고 현재도 중장이라서 편제가 그리 되어 있는지는 몰랐네요.
15/03/18 10:12
기업 70만중 8명으로 생각하면 안되죠.
그렇게 치면 사병은 최저임금이라도 받나요? 직업인으로 따지면 행정부 최고 수장인 대통령 월급도 생각해 봐야겠죠.
15/03/18 04:13
대장-이등병 급여차이가 95배나 나는건 대장 급여가 높아서가 아니라 이등병 급여가 너무 낮아서인거고,
군인연금 급여수준이 좀 높긴 하지만 문제는 이게 아니라, 국민연금 급여수준이 너무 시궁창인거... 사실 1950년대의 30배에서 2000년대 초반 279배(수당포함..)에서 병 급여인상으로 배수가 감소했다는게 한국에서 얼마나 병에 대한 대우가 나쁜지를 잘 보여줍니다 ㅠㅠ
15/03/18 07:53
직급이 높고 관련업계종사를 오래했을때 부수적으로 나가는 돈이 의외로 굉장히 많아요
품위유지비라던지 다른 수당이 있어도 체면치레하려면 부족할수도 있는 직급이라 생각드네요
15/03/18 10:32
액수 보니 기본급이 아니네요.
일단 대장/중장은 장/차관급 보수라서 기본급 개념이 없기도 하구요. 소장 최고기본급이 6000 수준일테니 기본급은 아니죠. 수당포함 총연봉입니다.
15/03/18 09:17
https://ppt21.com../?b=10&n=231034
유게를 자게 대신으로 사용하지 말라는 건 엄연히 공지로도 올라와 있는 사항입니다.
15/03/18 09:38
저거 대로만 받으면 솔직히 별로 깔 거리도 없죠 의무복무하는 일반병사야 뭐 하루이틀도 아니니 ㅠㅠ
온갖 부수입이 다 발생하고 없어질 생각을 안하니 문제...
15/03/18 10:46
저 연봉표가 맞다면 14X만원은 아마 OBC에 있어서 그런걸껍니다. OBC는 각종 수당이 하나도 적용이 되질 않아 본봉만 들어오거든요. 저도 OBC에서는 100만원 초반이었던가, 100만원 미만이었던걸로 기억하네요.
15/03/18 19:40
제가 95년도 군번인데 소위때는 자세히 기억은 안나지만 평균해서 60만원 정도 받은것 같네요. 100만원 넘긴것은 대위달고 나서고요.
15/03/18 10:02
2000년도쯤 삼사 2기출신 대령 원천징수 내역서를 보면 4천4백정도였는데 지금 봉급표 보니 많이 올랐네요. 십오년만에 두배정도 오른게 많이 오른건지는 모르겠지만요.
사단급여병이여서 간부들 월급 대충이 아니라(제가 간부들 급여명세표를 나눠줬기때문이죠) 정확히 알고 있었는데 사단장도 원천징수 내역상으로 오천이 안넘었던걸로 기억나네요. 급여 참 적다고 느낀껀 하사 일년차들보면 보너스 안나오는달은 월급이 거의 팔십도 안되는거 봤을때 참짜구나 느꼈었죠
15/03/18 10:19
하사 월급 보고 피시방 알바야?이랬던 기억이 나네요.
령관급 이상은 월급이 문제가 아니라 혜택이 상당하죠. 군인연금이 연금중 최고고 지휘관되면 생활비 자기돈 안쓰고 별달면 운전병 하나 더 불러서 사적으로 쓰고 휴가비용 같은 것도 생각하면
15/03/18 19:46
하사와 중,소위는 직업군인이라기 보다는 의무복무의 성격이 어느정도 있어서 월급이 얼마 되지 않습니다. 장교는 대위부터, 하사관은 중사부터 직업군인에 맞는 급여 체계를 가지고 있어서 그런듯 합니다. 제가 임관했을때(1995년) 보너스 안나오는달은 50만원정도에 실수령액이 30만원이 안되었던걸로 기억합니다.(아놔 군에 오기전에 알바로 하던 과외비보다 조금 많다니.....ㅠ.ㅜ) 하사들은 그것보다 더 적었으니...
15/03/18 10:07
군인 연봉을 일반인 연봉하고 같이 비교하면 안됩니다.
대대장급 이상 지휘관이 되면 공관생활하면서 생활비 지원이 거의 다 나옵니다. 이 밖에 자녀교육비 지원 면세혜택등 다른 공무원에 비해서도 군인혜택이 상당하죠. 휴가 갈때도 군인 휴양지는 정말 청정지역이고요. 궁금한게 최근 10년간 군인 임금 상승률이네요. 제가 예전에 알고 있는 것보다 상당히 많이 올랐거든요. 당시 장군들 월급 보면서 이거 밖에 못봤나 생각했었는데 연금이나 다른 혜택들 보면 납득이 되는 면도 있었고요. 그리고 제가 군대 있었을 때 군주임원사가 사령관보다 월급 훨씬 많이 받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운정병들끼리의 이야기) 군주임원사 실제 월급도 궁금하네요.
15/03/18 11:29
군인가족이었는데요.
공관생활하더라도 생활비 지원은 거의 없어요. 그게 딱히 혜택이라고 보긴 어려운게 대대장급 이상 지휘관이 되면 본인 공관생활하는데 자녀까지 달고 다니면 이학교 저학교 옮겨다니느라 학창시절이 헬이 되어버립니다. 학교마다 진도가 조금씩 다르니 공부도 못 따라가게 돼요. 결국 애들 생각하면 두집살림하게 됩니다. 같이 살더라도, 생활비라고 하기에는 지휘관 본인 숙식비용만 제공되는거죠. 공관에서 산다고 한들 엄마 입장에서 아이들에게 군대 식재료로 당번병이 한 밥 먹이겠어요? 당연히 시장 나가서 재료 사다가 해서 먹이죠. 결국 같이 살아서 혜택은 광열비 정도 세이브되는 것 뿐입니다. 위 내용도 지휘관 관사에 한하는 것이고 군인아파트는 관리비 다 내니 생활비에 별 차이가 없지요. 사실 군 생활에서 지휘관 기간은 길어야 반 정도이고 제 기억으로는 군인아파트 생활을 훨씬 더 많이 했던 것 같네요. 주거비를 해결해 준다는 메리트가 크긴 한데, 제공해 주는 관사만 다녀도 결국 주거문제는 퇴직 후로 이월될 뿐이죠. 주거비가 안 드는 만큼 소비를 늘렸다가는 나중에 난감하죠. 군인아파트가 최대 18평이라 애들 좀 크면 공간이 좁기도 하지만, 그거야 어떻게든 맞춰갈텐데요. 말씀하신 대로 관사가 있으니 주거비가 덜 든다고 거기에 생활패턴을 맞춰서 넉넉히 살기가 어려운 것이, 그렇게 살게 되면 나중에 퇴직하고 나서 막상 살 집이 없어서 고생할 수밖에 없거든요. 실제 영관급 이상까지 하고 나와서도 집 때문에 고생하는 분들 많기도 하구요. 집을 살 돈이든 전세 들어갈 돈이든 퇴직 전에 모아놔야 되는 거라서요. 결국 애들 좀 클때쯤 되면 교육환경 등을 고려해서 나와서 삽니다. 계속 관사 이용하는 건 부대이동이 거의 없는 부사관들 정도지요. 자녀교육비 지원은 과거에 중고등학교 수업료 면제를 해주긴 했는데 이제는 고등학교까지 의무교육이 되어버려서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네요. 예전 생각하고 면세혜택이 많다고 아는 분이 많으신데, 마치 면세일 것 같은 컴퓨터도 면세가 아니에요. PX물품도 면세가 아니고 VAT는 정상적으로 다 붙습니다. 면세품이란 게 개별소비세를 면제해 주는 의미인데요.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TV 4종만 면세인데 세율이 5%밖에 안됩니다. 면세품보다 인터넷에서 사는 게 더 싸요. 지금은 술 빼고는 큰 의미가 없을겁니다. 술도 그나마 할당량 때문에 별 의미는 없죠. 갑자기 많이 올랐다는 느낌이 드시는 건 아마 그전에 보셨던 게 실수령액이라 그럴 겁니다. 누가 얼마 받나 하고 명세서 볼 때 사람들의 눈이 가는 건 주로 실수령액이거든요. 저건 아무것도 공제하기 전의 소득이라 비교하려면 꽤 많이 빼야 되죠. 대략 8천 기준으로 25% 가량 빠질겁니다. 그리고 군 주임원사가 사령관보다 절대로 많이 받을 수 없습니다. 아마도 그 썰은 군주임원사는 판공비를 몽땅 포함하고 사령관은 연봉만 따졌던가 하는 식으로 뭔가 비교대상이 안 맞아서 그랬을 겁니다.
15/03/18 12:34
대대장급은 실제 경험이 없어서 모르겠는데
제가 군사령관 공관에서 1년이상 시장 보러 다녔거든요. 군사령관 정도 나이니 자녀들은 다 독립한 상태고요. 일단 휴가갈때 빼고 자차를 쓸일이 없으니 기름값이 들일 없는 것도 큽니다. 개인 요리병이 따로 있어서 식재료는 부대지원이 아니라 공관 생활비 명목으로 시내에서 다 사왔습니다. 손님 올 경우 회식비도 여기에 포함되는데 보통 250 이상쓰고 한우 많이 먹은 달은 300넘게 나오고요 양주는 주로 스카치 블루 마시던데 양주 면세도 이득이 많다고 봅니다. 군인이 자녀 대학갈때까지 안좋은 점이 말씀하신대로 이동이 많기 때문에 따로 사는 경우가 많은데 물론 그 점때문에 제가 쓴 내용보다는 혜택이 상당히 적겠죠. 보통 지방 사람들 자녀가 대학가는 경우 서울에 기숙사 하숙 생활하니 이때 따로 사는 이야기는 군인만 특수하다고 볼 수 없을 겁니다. 그런데 령관급만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사단장급 이상을 이야기할때 군인이 누리는 혜택이 크지 않다고 이야기 할 수 없습니다.
15/03/18 13:08
군사령관 사단장은 사회로 따지면 임원급인데 그게 혜택이 큰건가요..? 사회에서도 비서에 사무실에 법인카드에 다 나오는데요.
15/03/18 14:43
국민 세금 아끼려고 관리들한테 돈 적게줬던 대표적인 국가가 조선이었고, 그래서 부정부패가 후기로 갈수록 대단했죠. 능력에 대한 보상은 해줘야하고, 저런게 과하다다고 느끼지는 않습니다. 또 법인카드를 개인용도로 쓰는게 아니라 회식비나 공적인 자리에서 쓰는 것이 문제가 될 이유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15/03/18 15:00
기업 임원들이 회식이나 공적인 자리에서만 법인카드 쓰던가요?
법으로 따지면 횡령으로 여길 수 있는 상황도 무수히 많죠. 공기업에서 법인 카드 룸싸롱에서 써서 무리 생긴 뉴스같은게 얼마나 자주 나옵니까 관리에게 돈아껴서 부패가 생긴다고요? 그래서 지금 군인들이 북한의 몇십배 되는 국방비로 북한한테 진다고 징징거리나요? 방산비리가 군인월급 작아서 생긴건가요? 대한민국에서 대표적인 세금도둑 집단을 꼽자면 저는 군대를 먼저 꼽고 싶습니다.
15/03/18 14:00
군사령관 관사 경험담은 잘 읽었습니다. 저도 모르던 부분이 있네요.
다만 회식비 부분은 생활비와 동치시킬 수는 없습니다. 그건 원래 자기 월급에서 쓰는 돈이 아니라 어떤 기관장이든지 업무추진비로 따로 나오는거고, 단지 사회에서는 식당 가서 먹을 것을 군대에서는 장소가 관사인 것 뿐인데요. 식당 나가서 먹으면 그 회식비가 재료값에 비하면 훨씬 더 나오는지라 요리병 붙여 주고 안에서 먹는 걸 기준으로 하면 예산을 덜 줘도 되거든요. 그래서 관사 아니면 영내 회관이 회식자리가 되는거구요. 양주도 마찬가지입니다. 혼자 양주 먹어봐야 얼마나 먹겠습니까. 대부분 회식에 썼겠죠. 세입세출로 봤을 때는 거기에 세금을 붙이거나 나가서 먹으라고 하면 그만큼 업무추진비를 더 줘야 하는 것이고 면세 술 주고 안에서 먹으라고 하면 예산을 덜 줘도 되니 그게 그거죠.
15/03/18 14:57
군인혜택이 특별히 과하다고 주장하고 싶었던 것은 아니고요.
군인만의 특별한 상황이 있으니 그정도 혜택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제가 댓글단건 군인혜택이 과하다는 것이 아니라 세금이 투입되고 효율이 불분명한 군인이 대기업 임원들하고 비교해서 보이는 것만이 다가 아니라는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15/03/18 11:58
군주임원사가.많이 받아도 사단장보다 많이 받을순 없죠. 사단장급 소장들도 거의 군경력이 이십년이 되기때문에 경력차이가 주임원사가 많아봤자 5-7년인데 그정도로는 절대 장성들보다 많이 받을수 없습니다. 단한가지 경우는 연말정산 급액이 급여에 포함되서 나오는 달이 있는데 그때 연말정산을 많이 받았다면 혹시 모르겠네요 연말정산 받는경우 2000년인데도 불구 월급명세서에 700이상 찍힌걸 본적이 있습니다.
15/03/18 10:53
드립을 "애플 말단 직원이 받는 것과 팀쿡이 받는 돈의 차이보다는 적네요."
라고 치려다가 대략 찾아보니 2013년 팀쿡의 연봉은 425만 달러(스톡옵션 제외) 맥지니어스 직원의 연봉은 4만 4천 달러이니 계산결과 대략 96정도이었음....... 비슷한 값이 나올거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15/03/18 10:59
병사들을 거저 부려먹는 거에 문제의식을 느껴야지.
직업군인도 엄연히 직장인인데 이상한 트집을 잡내요. 차라리 능력없는 애들이 별 달고 있다고 까던가.
15/03/18 11:20
사실 월급은 그런다 치고 우리나라 장성들은 북한이 무서워요 뿌잉뿌잉 하는 코스프레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적국이면 적국을 이길수 있다고 해야지 북한이 너무 강해서 국방비좀 올려주세요 하는 꼴이 가관입니다.
15/03/18 12:29
제가 군바리였던 시절에는 '국군의 승리는 당연하나 잿더미 속의 승리는 의미가 없다. 고로 전쟁을 일으키지 않기 위해 군대가 있다.'고 내부 정신교육이 진행됬었습니다.
설마 이것도 기밀사항인가..
15/03/18 13:06
저희도 그런 것 같아요.
중대장이 정훈시간에 "우리 군은 안 진다. 다만 국민의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이기위해 더 강해져야하는것"이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자기 위에 간부들의 부패가 예산 부족의 근본적 문제라고 하더군요. 크크
15/03/18 14:59
훈련소만 가더라도 제일 처음 매일 배우는 정신교육이죠. 전쟁을 하기 위한 군대가 아니라 전쟁 억제력을 키우기 위해 강해져야 한다는 내용.
근데 맞는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모든것이 파괴된 후 이기면 뭐하나요
15/03/18 12:17
심하게 많이 받는 것도 아니지만 적게 받는 것도 아니죠.
요즘 장기 복무도 경쟁이 엄청나게 치열하니 조건 자체는 상대적으로 괜찮은 편입니다. 군인연금의 메리트도 있구요. 병사들 월급 적은 건 계속적으로 이야기된 문제고 꾸준히 좋아지고 있으니 괜찮아질 거라고 봅니다.
15/03/18 13:12
중위 연봉만 계산해봤는데 세금, 기여금 등등 뗄꺼는 하나도 떼지 않고, 본봉+그 외 제수당+명절 상여금+성과금 최대치(상위 3%가량..)를 해야 겨우 저 금액이 나오네요.
그리고 중령진급이 얼마나 힘든건지 생각해본다면.. 다른분들 말씀대로 병사 처우 개선에 중점을 두고 논의해야 할 자료인것 같습니다.
15/03/18 15:05
사실을 호도하기 너무 좋은 도표네요. 부사관이나 장교 월급은 일반적인 직업으로서의 봉급이고 병사의 월급은 사실상 직업으로서의 봉급이 아니라 국가의 의무에 대한 위로금 정도의 개념이라 저렇게 비교하는 게 별 의미가 없죠. 그리고 윗분 말씀대로 중위 연봉이 저렇게 나오려면 기본적으로 나오는 월급에 다른 잡다한 수당이나 급식비같은 것 까지 영혼까지 다 끌어다모아야 저거 겨우겨우 나오겠네요. 괜히 군인 봉급 부풀려 표시해서 불필요하게 공직계층에 대한 반감만 키우겠네요.
15/03/18 17:11
월급 저렇게 줬으면 전역 안 했을 겁니다. 하사 3호봉이 181만이라니 한국군은 아닌가 보군요. 마지막 7호봉때 겨우 160 턱걸이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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