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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17 11:18
김신욱, 이동국이 빠졌네...하다가 금새 납득.
지동원이 들어갔네... 하다가 그것도 나름 납득. 이견은 있을 수 있지만 이전 감독과 확실히 다른 부분은, 설명을 들으면 납득이 간다는 점같아요.
15/03/17 11:28
은퇴경기를 위해서 선발했다고 들었어요. 전반 3분 정도 남기고 기립박수 받으면서 교체한 뒤에 전반 끝나고 은퇴식 진행한다고 기사를 본 기억이 납니다.
15/03/17 11:49
혹 뉴질랜드한테 지면 어떻게 되는건가요? 킄킄..
왠 빡빡머리가 자책골을 넣으며 .. 이걸로 선배의 은퇴는 연장된거죠? 뭐 이런 드립이 나온다거나;;;;;
15/03/17 14:35
윗분들 말씀 덧붙여 본문에 나와있기도하네요.
이미 아시안컵때 이 선수에 대해 많이 파악해서 뽑은것이고, 반면에 예외적인 경우라는것을 못박으셨네요.(이 이야기는 저번에도 하신것 같은데)
15/03/17 11:41
선발기준이 확실해서 좋은데 공격자원은 기존선수들이 빨리 폼을 회복하던지 해야지 지동원 이정협으로는 부족해 보이네요. 손흥민 기성용이 워낙 잘하고 있어서 다행이지만요.
15/03/17 11:45
K리그가 진행되면 김신욱도 폼이 올라올거고 김승대, 이종호도 있으니 기대해볼만 할 것 같습니다. 국동이 형도 잘 하면 좋겠지만... 노인 혹사를 시키면 안 되니...
15/03/17 12:06
일단 김기희가 수비진의 기둥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슈틸리케 감독이 굉장히 높게 평한적이 있고 아시안컵때도 군사훈련 때문에 못뽑았다고 콕 집어서 말한 선수죠.
15/03/17 12:15
아시안컵 이전부터 슈틸리케 감독이 울산경기를 많이 봐왔고 그때마다 양동현이 득점포를 꾸준히 가동해서 선발될줄 알았는데 이번에도 안뽑히는걸 보니 슈틸리케 감독이 원하는 공격수상은 아닌것 같습니다. 해당 스타일로는 김신욱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는것 같고 향후 김신욱 , 이정협이 슈틸리케 감독이 운영하는 대표팀에 주요 공격라인이 될것 같습니다.
김보경 , 지동원은 이번에 충분한 출장시간이 주어질것 같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이 대표팀 커리어가 있는 선수는 직접 보고 판단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살아남을지 아닐지는 본인들 활약에 따라서 달라질것 같습니다.
15/03/17 12:19
납득이 가는 선수선발, 레전드에 대한 예의까지...좋네요.
우리나라 프로스포츠가 아직까지는 '레전드'에 대한 대접이 시원치 않다고 보는데(미국의 쇼맨쉽까지는 바라지는 않아도 말이죠.) 국가대표로써 오랜기간 헌신한 선수에게 마지막 자리를 멋지게 장식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것도 레전드에 대한 예의라고 봅니다.
15/03/17 16:29
저도 그 부분이 제일 좋았습니다
"뉴질랜드전 하프타임에 은퇴식을 가질 예정이다. 전반 2~3분 남긴 타이밍에 교체해줄것이고, 이후 바로 은퇴식이 이어지도록 해서 관객들의 호응을 최대한 받을 수 있게 해줄 것이다" 레전드 최대한 예우해준다는 느낌 드네요
15/03/17 12:55
슈틸리케: 단순히 친분, 과거에 잘해서 라는 이유로 선수 선발을 할 수 없다
모 감독: 단순히 친분, 과거에 잘해서 라는 이유로 선수 선발을 할 수 밖에 없다
15/03/17 13:05
이정협이야 직접발탁했고, 실적도 있는 선수니 이의 없는데 지동원은 경기력도 헬이던데 양동현이 아쉽긴 하겠네요. 감독이 본적이 없어서 보고 싶어 뽑았다니 토달건 없지만
15/03/17 15:50
TV로 중계되는 경기로 보기에는 딱히 꿀리는거 없이 잘 하더군요..
근데 거슬릴정도로 너무 이타적이라...욕심을 좀 부려야 할거 같아요.. 1골을 넣어야 심적 부담이 덜 할텐데..
15/03/17 13:28
이번에 새로 뽑힌 이재성과 김은선 기대합니다. 작년에도 이 두사람 뛴 경기 많이 봐서 뽑히길 기대했는데 다행...흐흐.
전북팬으로, 기희는 저번에 눈도장을 받았으니 선발로 뛸지도?, 교원이는 요즘 폼이 그다지 좋진 않아서 잘해야 교체로 뛸 것 같고... 역시 재성이가 꼭 주전이든, 교체든 뛰어서 눈도장을 한번 받았으면 좋겠네요. 아... 근데 요즘 너무 잘나가서 이대로 가다가 내년에 진짜 해외로 나갈 것 같아 걱정 ㅠㅠㅠ
15/03/17 13:38
선발에 있어서 확실한 기준을 가지고 있고 상대를 설득시킬만할 Rationale을 가지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독으로선 90점은 먹고 들어가는것 같아요.
무조건 '제가 책임지겠습니다'라는 말은 정말 무책임한 발언이 아닌가 싶어요.
15/03/17 23:09
지동원이 의외이긴 하지만 말그대로 평가전에서 지동원을 '평가' 하는거니까요.
슈틸리케 감독의 '모두가 납득되는 소신 플레이'를 보니... 결과와 상관없이 응원해드리고 싶네요. 히딩크감독도 팀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선 욕 엄청 먹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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