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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17 23:41
사실 진짜 중요한 건 캠페인의 지속적인 유지와 확실한 검색 강화입니다.
경기장 입장할 때 검색 요원들이 가방 하나하나 다 확인을 해야 하는데... 프로축구 같은 경우에도 명목적으로는 저 규정이 있는데 아르바이트생들이 도맡아 하는 일이다 보니 대충 넘어가는 경우가 많거든요. 기왕 하려면 팬들의 반발이 있어도 제대로 시행하는 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15/03/17 23:43
쇼핑백에 피자 접어가면 되지 않나요 크크크크크크
켐페인의 중요한점은 지속성과 단속의지죠. 계속 잘 시행됐으면 합니다. 대구야구장 열리기전까지는 야구직관 안갈거라 올해도 TV시청과 불판이나 열심히..
15/03/17 23:46
술은 안 마시니 상관없어보였는데 막상 보니 음료도 제한.. 1리터 초과라니 1리터짜리 음료가 있는 것도 아니고.. 500미리 짜리 콜라 하나 반입 가능하겠네요;;
안전문제라고 이유를 말하는데 안전 때문만은 아닌 거 같아서 삐딱하게 바라보게 되는 것도 좀 있고요. 정작 작년에 말 나왔던 건 야구장 내에서 시끄럽게 하는 소음도 잡는다고 했던 거 같은데요. 예를들어 대전구장의 수치인 보문산 호루라기같이요. 이런 건 정작 별말 없네요. 굉장히 짜증나는데.. 그런데 피자는 왜 안 되나요? 음식물 제한은 없던데..
15/03/17 23:53
헐 그러려나요? 크보가 그런식으로 나오면 정말 골 때리는데..
진짜 만약에 그런 이유로 피자 박스 반입 못하게 하는 거면 안전이 아니라 구장 수입 때문인 거 같아서 좀 짜증나겠네요. 진짜 안전 생각하면 구장 내에서 음주를 완전 막던가해야지 너무 속이 뻔히 보이는데..
15/03/18 00:08
교묘하게 야구장 앞 잡상인들이 파는 김밥, 치킨, 족발같은건 통과하네요 크크
내 돈주고 절대 안사는 맛때가리 없는 사직 야구장 앞 치킨...
15/03/17 23:53
상자류가 제한되어서 그렇습니다. 위에 yang님 의견 처럼 접어가거나 다른 봉투에 넣어가는방법도 있긴한데 귀찮기도 하고 원본(?)이 훼손 느낌이라 영 별로네요. 피자는 따끈따끈한 상자를 열어서 먹는게 제 맛인데 ㅠ
15/03/18 07:34
15/03/17 23:57
지금까지 프로야구의 관객몰이 중 일부 요인이 야구 핑계대고 술 먹으러 오는 사람들에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번 조치가 꽤 흥미롭네요.
아저씨들이 술먹으러 가족이나 동료들과 함께 나들이 나올 수 있는 곳이 별로 없는 현실의 틈을 야구장이 잘 파고 들어간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과연 관객수가 얼마나 떨어질 것인가...
15/03/17 23:59
야구장 인근 가게에서 야구장 세트라는 이름으로 쇼핑백 규격에 맞게 포장해주면 괜찮을거 같은데...대형마트는 왠지 그럴거 같은...
여튼 개인적으로는 긍정적으로 봅니다. 결국 가족단위로 관객을 불러와야지 살아남는거니까...
15/03/18 00:04
종이컵 맥주만으로 수요를 다 못댈거 같은데... 아주 예전에 주류반입이 금지되던 시기가 있긴 있었죠.. 그때 여자사람 꼭 한명씩 끼워서 여자 가방들은 안뒤지니깐 맥주 소주 막 넣어서 갔던 기억이 나네요.
15/03/18 00:05
기왕 먹는데 돈 쓸거 구단 수입에 보태준다고 생각하면 딱히 불만은 없지만(입장료 인상보단 낫겠죠..)
그럴거면 구장 내에 매점도 좀 늘리고 먹거리도 다양하게 들여놨으면 하네요. 수원구장에 입점한 가게들 보면 군침이 돌던데 흐흐
15/03/18 00:22
작년 플레이오프에서 일할때 많이 했었는데... 음료수(1.5L) 맥주 피처 다안되구요. 음료수는 500ml짜리 페트만, 소주 반입은 안되시고... 그리고 박스 검사 다 받으셔야되고.. 가방 백팩에 봉지 하나가 딱 관객분께서 들고 들어가실 수 있는 제한입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소주는 야구장 내에서 드시다가 보관해드리는 경우도 생기구요... 물론 작년에 광주에서 관객분 난입으로 인한 KBO의 대응인것 같긴한데... 야구장에서 보는 재미를 크게 잃는게 아닐까 싶을정도네요...
15/03/18 00:48
올해도 경기장에서 치맥 할수는 있습니다. 단 경기장 내에서 사먹어야 한다는 거..
사실 저 캠페인은 "[메이저리그(또는 해외 축구클럽들처럼) 음식을 구장 내에서 사먹고 구단 재정에 힘을 보태라.]"라는 말을 빙빙 돌려서 하는 캠페인인지라 구장내에서 술이나 음식류를 팔거든요. 문제는 수요를 공급이 따라갈수 있냐인데...
15/03/18 02:34
이건 뭐... 장난질을 해도 너무 하네요...
야구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이고 전주 살면서 일부러 광주, 잠실까지 연간 4번정도는 다니기도 하고... 하는데 야구장에 족발, 치킨 캔맥 사서 관람하며 즐거러 가는데 이럴거면 그냥 집에서 중계로 보는 편이 훨씬 나을듯... 저라면 절대 안갑니다.
15/03/18 12:09
말씀하신 먹거리들은 구장내에서 팝니다. 예를들어 마산 구장에는 네네치킨이 입점해 있고 kt 위즈파크에는 진미통닭이 입점해 있죠. 맥주도 구장내 매점에서 판매하고.
문제는 지난 수원 kt 위즈파크 개장날 처럼 구장 매점에서 치킨사는데 줄이 길어 1시간 가까이 걸리면 골때리는 거죠. 그나마 kt 위즈파크는 구단 앱으로 족방 치킨등을 주문예약하고 야구장 가서 곧바로 수령 하면 되긴 한데 다른 구장들은 그런 시설이 전무해서 문제죠.
15/03/18 05:35
사실 저같은경우는 한창 야구장 다닐때도 챙겨가기보단 잠실구장내에서 판매하는 맥주와 치킨을 먹긴했는데 정작 공급이 못따라가더군요...
그 문제가 해결이 된다면 별 불만은 없습니다.
15/03/18 06:57
경기장내 음식 종류라도 많던가 가격이라도 괜찮던가 맛이라도 있던가..
20살 때 못모르고 잠실경기장에서 사먹고 다시는 경기장에서 안사먹고 미리사서 들어갑니다만..
15/03/18 08:19
윗분들도 쓰셨지만,
시행한다는것에 대해서 딱히 불만은 없지만 이럴거면 경기장안에서 쉽게 사먹을 수 있는 환경이나 구축해달라는... 매점가기도 쉽지 않으니 원...
15/03/18 09:24
그동안에 큰 문제 안 난게 신기할 정도로 야구장에 대한 물품 반입은 관대했죠
야외에서 고기 구워먹다가 불낸 사람도 있고 본인 응원팀 타구 잡지 말라고 외야수한테 얼음물병 던진 사람도 있고요 제가 다른 구장은 안가봤지만 잠실하고 목동 정도면 사먹을만 하던데... 조금 비싸긴 하지만 놀이공원이나 다른 가족 단위가 놀러가는 곳에서 파는 물건보단 합리적이었던거 같고요 맥주도 흔히 말하는 맥주돌이가 계속 돌아다녀서 큰 불편함 모르겠던데... 다만 메이저리그 처럼 구장마다의 특산품이나 고유 음식 같은것도 생기고 하면 좋을꺼 같네요 다만 제가 잠실하고 목동만 가봐서 다른 구장은 잘 모르겠네요
15/03/18 09:44
매점가기 헬인디..
이거만 좀 고쳐지면 참을만 할것 같긴 하네요 맥주를 원할때 바로 못마시게 되는 경우가 문제인데 등짐펌프 같은거 매고 다니는 분들 엄청 바빠질 듯
15/03/18 11:06
잠실야구장은 야구장 안에서 캔맥주도 gs25에서 판매했는데, 이젠 경기장 안에서의 캔맥주도 판매하지 않는 건가요?
아니면 순수하게 캔맥주를 개인이 가지고 들어가지 못 하는 건가요?
15/03/18 12:37
일요일에 목동구장 갔는데 술은 마시지 않았지만 어떤 사람이 캔맥주 시켰더니만 캔맥주를 플라스틱 컵(?)으로 따라주더군요~~
전 술은 마시지 않지만 술 마신 사람은 엄청나게 불편하구나 하는 걸 느꼈습니다.
15/03/18 20:06
아으.. 뭔가 상술에 놀아나는 느낌이라 영 기분이 좋지 않네요
분명 싸지도 않고 종류도 다양하지 않을거란 말이죠.. 캔맥주 한 캔씩 정도야 상관 없을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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