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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28 23:36
욕만 먹으면 끝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께서 왜이리 규탄대회에 왜그리 목을 거시는지 모르겠네요.
사람들 좀 모여서 시끌시끌하면 당사자들이 눈이나 깜빡할거 같으세요? 외려 여기서 지지부진하고, 꼬투리 잡힐만한거 나오면 정작 제도권 내에서 이 이야기가 나왔을때 더 장애가 될겁니다. 어차피 내년 총선이 어떻게 나오느냐가 전,현 정권을 심판할 자리라고 생각하지, 추상적이며 원시적 형태의 점조직에게로부터 기대하는 바는, 매우 죄송스럽지만, 저 집단이 사고만 안쳤으면 좋겠어요.
15/02/28 23:43
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엔 집회 및 시위의 자유가 있으니, 민주주의를 훼손한 행위에 대해서, 이미 욕먹는 것과 관계없이 시위 좀 할수도 있죠뭐 크크크
15/02/28 23:49
시위하는 거 자체는 거부감은 없습니다. 다만 대한민국 특성상 이런 방식이 지금 주류세대들에게 어떤식으로 비춰지는지, 이것이 후에 어떻게 재활용되는지 생각해보자는거죠. 이런 방법이 그들의 목적 달성에 득이 되는가, 해가 되는가
15/03/01 01:37
Helix Fossil 님// 구체적으로 어떤 얘기를 하시는 겁니까? 집회는 쓸모가 없으니 말라는 건가요? 처벌 자체에는 동의하시는거라면, 처벌을 위해 사람들이 어떤 일을 해야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역효과가 나니 손만 빨고 있어라? 댓글이나 달아라?
현실적으로 사고하신다는 느낌보단 소위 쿨방망이를 드신 것 같아보입니다.
15/03/01 01:50
Helix Fossil 님// 그래서 그 주류세대들의 눈치를 보면서 지금세대들이 규탄대회나 시위,집회를 해야 한다는 말입니까? 아니면 지금 저 규탄대회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들어있지 않다는건지 무슨말인지 잘 모르겠네요.
15/03/01 11:05
Helix Fossil 님// ...... 진짜 헛웃음이 나오내요.
성숙한 시민의식의 발로로 집회와 시위를 한 그 세대들덕에 지금 우리나라가 그나마 이정도로 살고 있는 겁니다. 지금 세계에서 무슨 일들이 벌어지고있는지 좀 알아보세요. 진짜 이건 뭐... 와 머라고 할 말을 못찾겠내요. 그냥 어그로 끌려고 쓰신건지 정치관이 조선시대의 왕정주의를 신봉하시는건지 정말 궁금하내요. 나이드신분들이 이런말하면 아 이분들은 한국전쟁을 겪으셔서 공산주의의 트라우마때문이구나 라고 이해라도 해주지.......
15/03/01 11:55
지금 우리사회가 당면한 사회문제는 우리의 대표가 나가서 해결하게 하는 대의민주주의를 바탕으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지금 나라가 이 상태인건, 나라가 이렇게 되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부류가 상당수 있기 때문이고, 그들을 대표하는 사람들이 의회에서 자리를 차지하기 때문인거죠. 저는 단지 지금 당면한 사회문제를 의회보다 규탄대회가 해줄거라고 생각해주는 사람들에게서 의아함을 느끼는 것 뿐입니다. 지금 전,현 정권에 문제의식을 갖고 사회구성원이 서로 의견을 공유하는것 자체에는 동감합니다만, 저렇게 날선 방식의 규탄대회는 외려 소통에 장애만 될거라고 확신합니다. 지금 아무리 전,현정부가 개판이라고 해도 누군가 표를 행사한 사람들이 있고, 그사람들과 소통을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저런방식으론 도움이 안될거 같아요. 반목만 깊어지지.
15/03/01 12:13
Helix Fossil 님// 대체 누가 규탄대회가 해결해줄거라고 생각하고 시위하고있나요?
아무도 처벌안하고 언론도 제대로 다뤄주질 않으니 시위를 하는거죠 제가보기엔 님께서 하시는 말씀은 아주 전형적인 탁상공론에 양비론으로 물타기하려는거같아보이는데요?
15/03/01 12:25
Helix Fossil 님// 소통을 중요시하시네요 님같은 분들이 계셔서 대한민국이 그나마 버티고 있습니다
현정권에 투표한 사람들은 우리가 소통하고 저런 시위에 나서는 사람들은 과격하니 배척하자 그럼 지난 대선때 문재인은 빨갱이다 종북세력은 몰아내자 이런 마음으로 투표한 사람들은 과격하고 날이 서있으니 배척해도 되겠네요 티비에 보면 그런 사람들 많이 나오던데 소통에 장애가 되는 사람들이니 배척하자는 말씀이시네요. 님은 참 몇몇 애국보수랑 닮았네요 국개론을 말하면 투표는 정당한 권리다 다른 사람의 정당한 권리를 무시하는거냐 이런 말을 하고 광우병이 나오면 말이 바뀌죠 선동당했다 선동했다 등등 둘다 똑같은 국민의 권린데 님도 똑같아요 한쪽편에 한없이 너그럽고 한쪽편엔 날이 서있죠 님은 그냥 시위를 엄청나게 싫어하는겁니다 소통은 무슨 크크
15/03/01 13:08
글쎄요. 그래도'찬성 아니면 배척' 이렇게 흑백논리적 사고 방식이 사로잡히신 분들이 목구멍까지 차오른 '너 일베지'를 꾹 참아주시고 굳이 '애국보수지' 하고 여쭈어 봐주신건 감사하네요.
15/03/01 13:14
Helix Fossil 님// 그럼 님 의견은 뭔가요 저렇게 시위하는거 난 반대다 이거 아닌가요 반대인듯 반대아닌 반대같은 그런건가요 정말 궁금합니다 소통아니면 반목 이런 흑백논리를 펴시는 지식인이니까 답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추가로 입만 열면 빨갱이 종북 이런 말하는 사람들은 소통의 장애가 되는 사람인가요? 답좀해주세요
15/03/01 13:21
제가 휘익님께 제 의견을 님께서 납득하실때까지 여기 일일히 달아야만 하는 이유가 있나요?
제가 해도 안되는 일은 해야만하는 일이 아니라면 안하는 성격이라서요.
15/03/01 13:31
Helix Fossil 님// 궁금해서그렇습니다 소통을 말하면서 남의 의견을 독이라고 하는거 그리고 흑백논리를 싫어하시는거같은데 님은 소통아니면 반목을 말하고있거든요 제가 보기엔 말도 안되는 소리같은데 님은 당당하게 말하는거보니 심오한 뜻이 있는거같습니다 가르쳐주세요
15/03/01 13:37
제가 어려운 내용을 말하는 것도 아니고, 제가 일일히 설명하는 것보다는 휘닉님께서 독해력을 높이시는게 우선같습니다. 그래야 휘익님과 대화하는 상대방이 쓸데없는 관심법으로 받는 오해나, 설명해달라는 징징거림을 듣는 피곤함을 안느낄테니까요.
15/03/01 13:42
Helix Fossil 님// 소통해주세요 크크크 이게 어려운 내용은 아닌거같은데요 왜다른 사람의 소통방식을 반목을 조장하는거라 말하시죠? 왜 저 시위하는 사람들과는 소통을 안하시는 건가요? 왜 저랑 소통안하시고 독해력을 높이라고 하시나요? 소통이 이렇게 어려운 일이었나요?
15/03/01 16:32
Helix Fossil 님// 하나만 말씀드리자면, 민주주의의 본질은 타협과 양보와는 거리가 있습니다. 각각의 구성원들이 자기 권리를 찾기위해 싸울걸 기대하는 제도고, 그 싸움의 결과로서 타협과 양보가 등장하닌 거죠.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집회 시위는 필연적으로 거친 분위기일 수 밖에 없다는거죠.
15/02/28 22:00
만약 그렇게 한다면 너무 땡큐죠.
고소한다면 명예훼손에 대한 것일텐데, 법정으로 간다면 사실을 적시한 명예훼손인지, 허위사실을 공표한 명예훼손인지 법원이 판단하게 됩니다.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도 처벌 받을 수 있지만,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일 때에는 위법성이 조각 됩니다.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이나,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 위법성이 조각 된다는 판결이라도 나면 MB에겐 치명타인데 그럴 가능성이 있는 고소를 하기는 힘들 겁니다.
15/03/01 09:05
허위사실인지 아닌지 사법부가 조사하고 판단하게 된다는 것만해도 큰 리스크죠.
그래서, 상대를 고소하여 본인이 억울한 것을 호소하고서 명예훼손이 반의사불벌죄임을 이용하여 소를 취하해 실질적인 조사는 중단하게 하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15/03/01 11:45
현정권하에서 정상적인 조사가 이뤄질리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동영상까지 있는 이명박 BBK설립으로 정봉주 의원은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선거법 위반 걸렸는데요.
15/03/01 12:12
그 부분에 있어서는 영원한초보님 말씀이 아마도 맞을 가능성이 높겠지요.
현정권의 정당성과도 연결되는 부분일 테니까요. 그래도 원세훈이 유죄 판결을 받은 걸 보면, 변수는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최소한 보도 조차 크게 되지 않는 소수의 시위에서, 부정선거가 국정원장의 단순한 과잉충성이 아닌 권력의 핵심에 있을 수 있다는 조사가 구체적으로 시작이 된다면, 언론도, 사법기관도 받게 되는 압박이 커지고 국민적인 관심도 커질 가능성도 높으리라 생각합니다. MB가 그런 Risk를 스스로 떠 안아 준다면 땡큐죠.
15/02/28 21:01
이렇게 행동하는 사람들이 세상을 조금씩이라도 옳은 방향으로 바꿨죠. 행동하지 못하면 차라리 침묵이라도 하길 바랍니다. '재'는 뿌리지 맙시다.
15/03/01 12:59
국가기관 동원해서 부정선거 해놓고도 그 수혜자에게 빚을 지워서 잘 먹고 잘 사는 천재적 발상의 소유자...
수혜자가 대통령이란 한글만 읽을 줄 아는 돌대가리라는 것을 진작부터 간파하고 있었으니 진짜 천재라는 말은 아깝지 않습니다. 인간이 개차반이라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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