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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28 16:17
을파소 - 진대법을 통한 복지정책
안중근 - 독립운동 위 두분 모두 훌륭한 분들이지만 제한된 자리로 인하여 최종선정에서 제외하였습니다.
15/02/28 16:22
10만원 - 세종대왕 / 5만원 - 정약용 / 1만원 - 이순신 / 5천원 - 유관순 / 1천원 - 장영실
정치, 인문, 군사, 여성, 과학...뭐 이 정도로 나누면 될까나요...개인적으로 이황/이이도 충분히 들어갈 만하다 생각하지만 둘 다 쓰긴 그렇고 그렇다고 둘 중 하나만 쓸 수는 없을테니 차라리 아예 후기로 넘겨서 정약용이면 되지 않을까 싶고요.
15/02/28 16:30
음...개인적으로 그건 어쩔 수 없다 보는게, 남아있는 사료의 차원에서 조선이 워낙 넘사벽이다보니 알려진 업적이나 인지도 등의 측면에서 조선시대 인물들을 따라오기란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예를 들면 고려 문종이 아무리 성군이라고 하지만 사료가 부족하다보니 뭐를 어떻게 했는지 세종대왕보다 알려진게 없고 그나마도 사람들이 잘 모르고 그러니까요.
15/02/28 19:06
제가 알기로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보고 사용하는 화폐가 100원짜리이기 때문에 이순신 장군님을 넣은걸로 알고있어요. 이게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맞다면 탑에 세종대왕님 바텀에 이순신 장군님이 안정적일것 같습니다 크크
15/02/28 16:31
다른나라 화폐들은 대부분 현재 국가의 기틀을 닦은 사람들이나 나라가 자랑할만한 위업을 달성한 이들이 화폐의 얼굴을 차지하고 있죠
다른나라 사례를 굳이 따를필요는 없지만 우리나라도 근대사나 현대사쪽에 더 비중을 실어줘야할 것 같습니다 안창호 최현배 지청천? 뭐 딱히 생각나는 인물이 없긴하네요 ㅜㅜ 어떻게보면 이승만포지션이 제격인데 이승만은 워낙 과가 많은 사람이고 일단 천원 5천원 5만원은 바꾸는걸로 -_-;;
15/02/28 16:46
재평가가 많이 된 인물이라...해방 이후 행적만 제대로 파여도 일반적인 평가와는 많이 달라질 겁니다. 건준ᆞ인공과의 충돌도 그렇고...이승만의 손발이 되어 정적 암살한 주체가 김구일 수도 있어서...
현재 이미지는 `본인 일기`인 백범일지 덕분이 큰데, 임진왜란사에서 정기룡이 받는 위치를 생각한다면 글쎄요...(하물며 삼백년 이상 최근인데) 치하포 사건도 일본군인이 아니었다는게 최근의 정론이죠.
15/02/28 16:46
화폐의 가치와 인물의 위상을 비례시킨다는게 사실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기는 합니다. (이 말대로면 프랭클린 >>>>>>>>>>> 넘사벽 >>>>>>>> 워싱턴, 링컨이라는건데 크크크크) 그리고 이와는 별개로 이황과 이이, 신사임당보다 업적이 훨씬 뛰어난 분들이 많은데, 굳이 왜 저 분들이 들어갔는지는 이해가 안가네요.
차라리 여성이라는 측면이 강조되어야한다면 신사임당보다는 유관순(유관순도 근래 재평가되기는 하지만 분명히 뛰어난 업적이 있는건 사실이니)이 나았을 것 같고, 김구와 조선 체고의 공돌이 장영실은 꼭 들어가야한다고 봅니다. 이황, 이이보다는 황희가 좀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정약용은 제가 심히 이상한 부분에 신경쓰는걸지도 모르지만 38선 윗 동네에서 정약용을 워낙 떠받든다는 내용을 듣고.) * 뜬금없이 신숙주가 떠오르네요. 계유정난 크리 때문에 이미지가 워낙 구려서 안될건 압니다만, 이 분도 재평가 장난아니게 되던데.
15/02/28 16:59
정약용의 여전론이 공산주의에서 좋아할 내용이라서 그렇다 하더라요. 근데 당시 중농학파들 주장이 다 그렇지만 일종의 아이디어 차원의 얘기들이었는지라 실천하기에는 무리가 있었고 실제로 실천하려 한 것도 아니었으니...
15/02/28 17:21
외국은 많이 쓰는 돈인 소액권에 더 높은 위상을 가진 인물들을 배치했다고....
우리나라도 100원짜리에 이순신 장군이 들어가 있는 것 보면 타당한 배치라고 생각합니다 크크
15/02/28 17:04
서희라 하면 담판으로 외적의 침입을 물리친 훌륭한 외교적 업적을 남겼지만, 장수왕은 외교적 대처로 전쟁을 출이면서 광개토대왕이 획득한 영토를 훌륭히 잘 지켜낸것이 더 외교적으로 높이 평가해야한다고 생각해서 제외했습니다.
15/02/28 16:49
여성할당제는 무슨??
그냥 역사적으로 존경받을만한 위인으로 선정하는게 낫지 굳이 남성 여성을 따져야 하나요? 반대로 더 많은 공헌을 한 위인이 여성이라 해도 성별에 상관없이 그 위인을 뽑아야 하는 겁니다. 여성할당제로 인해 더 많은 공헌을 한 위인을 못뽑는다는것 자체가 불공평하며 말도 안되는 처사죠. 신사임당은 화폐 표지를 장식할만한 급은 아닙니다. 세종대왕 광개토대왕 충무공 이순신 이 3명 고정에 안중근 의사, 정약용 선생을 후보로 넣고 싶군요
15/02/28 16:50
냉정하게 말하자면 세종, 이순신 미만 잡이죠. 역사적 의의와 전국민적 공감대를 기준으로 한다면 저 둘 외에는 반드시 들어가야만 한다고 할 사람은 없다고 봐야.
그냥 유물/유적/자연물 등으로 대체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15/02/28 16:58
조선 이전의 인물이 대개 그렇지만 광개토대왕의 업적하면 "땅을 정말 많이 넓힌 정복자" 그 이상의 평가가 어렵습니다ㅠㅠㅠㅠㅠ. 영토 지배 이후 지배 방식이라던가, 정복전 이외의 모습이 어떠하였는지에 대한 자료가 워낙 부족한지라.
15/02/28 17:00
음...광개토대왕의 의의라면 고구려가 만주 지역의 확실한 패자로 군림하게 했다는 것인데, 어차피 신라-고려를 거치며 만주는 현대 한국과는 무관한 것이 되었다는 점에서 한국사에 독보적인 의의를 가지고 있다고 보기 어렵잖나 싶습니다. 한반도 내에 최초의 통일 왕조를 세운 삼국말-통일신라 초의 인물들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네요. 들어가도 이상할 것은 없지만 반드시 들어가야만 할 인물은 아니겠지요.
15/02/28 17:02
사람 얼굴이 자연물이나 건축물보다 위조를 쉽게 알아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더라요.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얼굴이 익숙한 위인이나 유명인을 쓰는거고...
15/02/28 17:03
한개인의 영웅도로 치면야 세종/충무공하고 급수를 맞출 인물이 없다고 보는지라..-_-a 사람이 아니라 문화재나 다른걸로 하는게 어떤가 싶기도하고 뭐 그러네요
15/02/28 17:04
10만원 - 세종
5만원 - 이순신 1만원 - 태종 or 정도전 5천원 - 김구 1천원 - 장영실 10,5만원은 논란의 여지가 없지만 1만원 이하는 역성혁명을 성공한 인물이었으면 해서 넣었습니다 크크 1천원은 이공계 우대로..
15/02/28 17:07
역성혁명보단 민족대통일을 이룬것이 더 높게 봐야하지 않을까요?
특히나 분단상황의 우리나라에서 '자주적'통일을 이룬 왕건을 높게 평가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님의 의견에 굳이 태클을 걸자면 1만원은 왕건을 넣었으면 합니다.
15/02/28 17:18
10만원: 세종대왕
5만원: 3.1 운동 사료사진 or 임시정부사진 1만원: 고려 태조 왕건 5천원: 4.19 사료사진 1천원: 이순신 장군 헌법 전문에는 3.1 운동, 4.19혁명을 이야기하면서 그걸 화폐에 빼놓고 산다는게 늘 웃기단 생각이 들어요. 그러니 이승만이 국부니 어쩌니 하는 멍멍이 소리가 들리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인물이야 세종대왕님이 넘버 원인건 인정하고 이순신장군님도 지폐급은 올라오셔야죠. 문제는 남은 한자리인데 이건 한국=코리아니까 고려시대 인물 한 명 넣어도 좋겠다 싶어서... 크;;;
15/02/28 17:19
4.19나 5.18을 기념하는 인물은 없을까요. (윤상원 열사?)
혹은 87년 6월 항쟁과 관련된 인물은 어떤가요. 박종철이나 이한열 같은 인물도 기억해야 할 텐데...
15/02/28 17:23
김구는 임시정부라는 상징성 말고는 넣을 이유가 없죠. 특히 해방후 3년사를 본다면; 유관순은 살짝 만들어진 위인으로 보는 경향이 있어서 여성 할당제 넣어도 낄 수준은 아니라고 봅니다. 차라리 심사임당이나 허초희가 들어간다면 모를까. 사실 독립운동가는 많은데 화폐에 사용하지 못하는 이유는 레드 콤플렉스와 남북 분단 때문이죠. 이런거 저런거 다 고려해서 근현대사에서 국민의 공감대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역사적으로 정말 대한민국에 귀감이 될만한 삶을 살았던 인물 1순위는 아무래도 안중근 정도겠네요. 근데 이건 외교적으로 괜히 벌집 쑤시는 꼴이 될 수도 있으니; 개인적으로 이이 이황 넣을 바에야 정약용, 박지원 넣는게 낫다고 보긴 합니다.
15/02/28 17:55
10만원-이회영, 5만원-김구 1만원-세종대왕, 5천원-이순신, 1천원-여운형, 500원-광개토태왕, 100원-김창숙
대한민국 지폐에는 독립운동가들이 너무 없어요... 저위에 독립운동가들 자리에 다른 분들이 들어가도 상관없을것 같습니다
15/02/28 18:11
굳이 사람을 기념안해도 된다고 봅니다
사람, 건물, 사건, 의미있는 장소, 나라의 가치 등등 많은데.. 굳이 사람에게 맞춰져있는건 구시대적 잔재라고 느껴집니다.
15/02/28 18:12
아예 디노미네이션 까지 해서
1000원권 (기존 10만원) : 세종대왕 - 보라색 500원권 (기존 5만원) : 419 혁명 - 적색 200원권 (기존 2만원) : 백범 김구 혹은 몽양 여운형 혹은 도마 안중근 - 노란색 100원권 (기존 1만원) : 3.1운동사진 - 청색 50원권 (기존 5천원) : 다산 정약용 혹은 장영실 - 녹색 10원권 (기존 1천원) : 충무공 이순신 - 회색 이렇게 했으면 좋겠어요.
15/02/28 18:25
크크크 사실 리디노미네이션까지 하고 싶었습니다. 님처럼 100:1로요. 그러자면 글이 좀 길어질 것 같아 생략했는데 왠지 같은 생각을 가진 분은 뵙는것 같아 반갑네요. 히히
제 마음 같에서는 세종, 왕건, 이순신, 장영실/정약용, 안중근은 반드시 넣어야 할 것 같습니다. 나머지는 뭐 무엇을 넣어도 타당하다고 생각되구요.
15/02/28 18:18
꼭 인물을 넣어야 하나 싶은데 뭘 해도 세종대왕, 이순신은 들어갈 테고 학자를 넣어도 이황이나 이이 둘 중 한 분은 무조건 들어가겠죠. 그러면 남는 자리가 그닥 안 보이네요. 5만원권의 신사임당 정도?
15/02/28 18:25
여성가산점 5점을 줘도 유관순정도의 업적으로는 택도 없고,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생각하면 공산주의와 맞서싸운 인물중 한사람 넣어야...
그리고 지금이야 어렵겠지만 이삼십년 후엔 박정희와 김대중도 넣을만할듯.
15/02/28 18:38
인지도 문제가 아니라도 발해를 넣으면 곤란하죠.(...)
사실상 발해는 한국 역사가 아닌 것으로 취급받고 있습니다. 심지어 러시아도 자기 역사라고 우기는 판에(물론 말도 안 되는 소리지만) 발해쪽 인물을 넣기엔 애매하죠. 이후에 한국 역사가 아니라는 학설이 지금보다 더 힘을 받고 아예 정설화되면 남의 나라 위인을 모시는 꼴이 되니까요. 저는 그냥 종합세트를 넣었으면 좋겠어요. 박정희 차지철 김재규를 묶어서 10원짜리에....... 는 농담이고 사실 이순신 장군님 세종대왕님을 제외하면 딱히 '누가 생각해도 공감할 수 있다' 는 잘 떠오르지 않네요. 굳이 더 생각해보자면 안용복? 아, 최수종이 있........
15/02/28 19:07
세종대왕 - 이순신 제외하고는 딱히 인물로써 들어가도 고른 지지를 받기가 어려울 것 같네요..
두분 빼곤 그냥 건물이나 물건으로 대체해도 좋을 것 같은.. 거북선, 신기전, 측우기나 해시계나.. 첨성대, 경복궁, 불국사, 팔만대장경 등등이나.. 설악산, 한라산 등등 산 시리즈나..
15/02/28 19:16
논의 안되는 인물중에 정몽주는 어떤가요?
학문이나 현실정치로 봐도 이황, 이이에 그나마 견줄수 있는 학자이자 정치인이라고 보이는데요 다만, 역사의 패자라는게 안타까울뿐.. 세종, 이순신은 이견의 여지가 없는 것 같아보이고 나머지 인물들은 공과가 확실하거나, 호불호가 갈리거나, 위 두명에 비해 확실히 성과라 약해보이긴 하네요. 안중근은 우 리입장에서야 넣을만 하지만, 일본쪽에서 테러리스트라고 반발하면 괜히 귀찮아지긴 할거 같습니다. 아타튀르크의 전례도 있으니 단위가 다르면 꼭 다른 인물을 넣어야 된다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을 것 같구요. 세종이나 이순신 혹은 훈민정음, 팔만대장경 뭐 이런식으로 가는게 더 나아보이기도 하네요
15/02/28 19:25
10만원 - 세종대왕
5만원 - 임시정부 1만원 - 사발통문 5천원 - 3.1운동 격문 1천원 - 4.19혁명 사진 1백원 - 이순신 가장 존경받는 분인 세종대왕님과 가장 사랑받는 분인 이순신장군님을 탑과 바텀에 배치함으로써 안정감을 꾀했습니다. 이 두분을 제외하고는 근현대사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들을 추려보았습니다.
15/02/28 22:25
유관순, 안중근은 지금 화폐 주인공들보다 무게가 더 떨어지는데... 중요한 일을 한 것은 맞지만, 캐리력으로 따지면 태조 왕건이나 태종 이방원, 광개토대왕, 김유신 등 쟁쟁한 인물이 꽤나 많습니다.
15/02/28 23:01
앞면 안겸 뒷면 몽유도원도
앞면 김정희 뒷면 추사체 서필 앞면 신윤복 뒷면 단오절 앞면 김홍도 뒷면 노매함춘 앞면 장승업 뒷면 호취도 앞면 김정호 뒷면 대동여지도 이런 조합도 괜찮을 것 같네요.
15/03/01 02:01
항상 느끼는 거지만 한국 화폐 인물은 모두 과거에 인물이 많고 한국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독립군 시기의 근 현대사가 빠져 있다는 점이
이상 하다고 생각 했습니다 한국 역사상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 너무 소흘히 다뤄지고 있어 안탑깝게 느끼고 있습니다 안중근, 김구 같은 분들이 꼭 한명쯤 있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15/03/01 03:10
많이 쓰이는 돈에 가장 훌륭한 분들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만원에 세종대왕 그대로, 1천원에 이순신 장군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15/03/01 05:00
저는 민중들을 위해 힘쓴 사람을 넣었으면 해서 이렇게 짜봤습니다.
십만원권-전태일 오만원권-전봉준 만원권-세종대왕 오천원권-정도전 천원권-이순신 오백원-정약용 백원권-안중근 시대가 좀 편향되긴 하나 노동, 인권, 혁명가, 과학자를 넣으니 이리되네요. 조선이전엔 이 분야에 해당하는 사람의 사료가 너무 적어서요. 그렇다고 왕과 군인이긴 하지만 세종과 이순신을 뺄수도 없다보니 더욱 그렇습니다
15/03/01 05:46
위인의 평가 기준에 동의하기가 어렵네요. 영토를 확장하거나 통합한 것이 화폐에 넣어가면서까지 기려야 할 업적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국주의의 산물이 아닌가 싶어요.
사람들의 삶을 어떻게 개선했는지 질적인 측면에서 따져봐야 한다고 보는데 장영실이나 전태일 같은 분이 들어가야 한다고 봅니다. 김좌진 장군이나 하얼빈에 특사로 갔던 이준도 나쁘진 않을 것 같은데 지명도가 딸릴려나요?
15/03/01 06:19
많은 분들이 근현대 인물들 거론하셨는데 독립투사 분들이나 노동운동가분들은 이나라가 한번 망했다가 다시 세워지지 않는이상 화폐 들어가기 힘들거 같아요.. 당장 조상에 친일파 있는 사람들이 트집이란 트집은 죄다 잡아서 반대할게 눈에 너무 보여서...
15/03/01 06:22
현실에 적용되긴 했지만 여성할당은 정말 정신나간 생각인거 같네요. 그것도 최고액권이라니; 비자금으로 많이 쓰이는 최고액권이니까 비자금 수사 뉴스에 세종대왕님 안나오게 하려는 비장의 수법인가-_-;
화폐는 그나라의 얼굴인데 외국인이 왜 우리나라 최고액권에 이사람이 있냐고 물어볼때 할말이 없을거 같네요. "아 이분은 5천원에 그려진 학자를 낳은 어머니야"라고 대답해야되나
15/03/01 11:05
솔직히 국외인지도를 따지면 한국출생 인물중에 백남준선생이 가장 유명한 인물이고,
화폐에 들어가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도 드는데 모르겠네요..크크
15/03/01 16:43
굳이 인물을 넣어야 한다면,정치가, 성리학자는 빼고 과학자(인문과학, 교육포함)나 예술가중 출중한 사람이 적합하다고 보는데, 그렇다면 솔직히 뽑을만한 인물이 별로 없죠. 그러므로 아예 인물을 빼고 풍경이나 건물같은걸로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15/03/01 18:54
개인적으로 광개토대왕보다는 선덕여왕이나 태종무열왕이 더 적합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정복활동으로 얻은 광대한 영토도 자긍심을 심어주지만, 그걸 토대로 [현재]에 만주가 우리나라 땅인것도 아니고 그것보다는 차라리 최초로 삼국통일을 이룩해서 지금 한민족(한반도에 약간 못 미치지만) 기틀을 마련한게 더 의미있다고 생각해서요. 외세(당)의 도움을 받은 통일이었지만, 그때 통일 안 했으면 지금 한반도가 하나의 나라(실상은 두개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어느정도 통일을 당연시 받아들이는 이념도 있고), 한민족이라는 단어가 나왔을지 조차 장담할 수 없으니까요. 최악의 경우 계속 분열된 채 어영부영 살다가 중국에 통합되서 지금 중국에서 소수민족들 처럼 분쟁을 벌이고 있을 수도 있지요. 백제족, 신라족, 고구려족 이런식으로......
15/03/02 10:30
일본의 나쓰메 소세키마냥 문학의 한 지평을 연 사람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박경리 선생 정도면 적당할 것 같은데요. 예술과 여성을 한 큐에 잡을 수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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