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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26 05:15
삭제 방지 댓글 달러 왔습니다. 열 아홉 분만 더 도와주세요.
텍사스로 이주한 지 3.5 년인데, 사방에 지평선이 보이는 곳에서 살다보니 인생관 자체가 조금 바뀌더군요. 무지막지하게 큰 것들은 크다는 그 이유 하나만으로도 사람들에게 주는 뭔가가 있는 듯합니다.
15/02/26 06:15
어렸을 때부터 지겹도록 바다를 봐서 바다를 봐도 아무렇지 않았는데 호주를 가서 지평선과 수평선이 동시에 보여도 마찬가지더군요.. 근데 딱 한번 그레이트 오션스로드 갔을때 그 규모의 거대함에 잠깐 감탄사를 발하고 왔던 적이 있습니다.. 사실 풍경 자체는 크게 감흥이 없었지만...
아무튼 답답해진 가슴을 뻥 뚫어주기엔 바다 그리고 까만 밤 하늘에 보석처럼 박힌 수천개의 별만한게 없는 것 같습니다. 인간은 어찌되었건 자연을 떠나 살수가 없는거죠..
15/02/28 00:35
후후 이미 삭제하셨지만 잘 봤습니다. 삭제하셔도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볼 수 있지요. 흐흐흐 저도 부끄러운 글 쓴 적 많이 있어서 추천도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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