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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25 22:55
링크가 잘못된 듯합니다. 다른 기사가 나오네요.
http://www.hani.co.kr/arti/economy/stock/679666.html 어디선가 봤는데, 깔아야 하는 보안 프로그램 수가 대놓고 혐짤 수준이더군요. 전에도 깔 게 꽤 많았는데 이건 뭐.. 5월까지는 좀 정리되거나 모바일용 앱이 나오기를 바랄 뿐입니다.
15/02/25 23:15
http://www.joseilbo.com/news/htmls/2015/02/20150223249662.html?webpage=pc
(...사업기간 동안 투입된 예산(사업비)은 무려 2000억원, 투입된 인원은 80명(차세대 시스템 추진단 현원 기준)으로 민간 사기업의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와 비교했을 때는 상당히 부족한 규모이지만 차세대 시스템 추진단은 이를 열정으로 극복했다. 야근은 기본이고 주말까지 반납하며 80여명의 직원들이 불철주야 시스템 개발에 매진했다. 오죽하면 본청이 세종시로 이전하던 지난해 12월, 서울 합정동에 위치한 추진단은 국세행정시스템 구축 작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지금 이 순간도 서울에 남아 업무에 매달리고 있다. 시스템의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설 연휴를 온전히 반납한 추진단 직원들과 임환수 국세청장, 설 연휴 마지막날에는 2만명 전 직원이 출근하는 등...) 열정! 야근! 설 연휴 반납!
15/02/25 23:17
여기서 하니까 멀쩡한 핸드폰 공인인증서도 인증이 안되더군요. 연말정산을 월별로 따로 떼야 해서 수많은 설치미션을 거쳐 공인인증에 다다랐는데 공인인증서가 안되니 진짜 욕이 바가지로 튀어나왔습니다. 전화해서 한따까리 하고싶은 충동이 막 들었지만 전화상담원이 뭔죄냐..싶어서 그냥 관뒀습니다. 다행히 인증서를 하드디스크로 옮기니까 겨우 되더군요. 나중에 시간나면 민원이나 넣어야겠어요..
15/02/26 00:00
.......설치프로그램숫자에서 1차딥빡
눈물을머금고 그거 다깔아가며 세금계산서 발급했더니 거래처에서 제대로 안뜬다고 연락와서 2차딥빡 나만불편한게아니여서 다행인듯...
15/02/26 00:05
아이디 다 새로 만들고 온갖 프로그램 까는 것부터 몹시 귀찮았는데, 겨우 로그인해서 일 좀 할랬더니 중복로그인 차단 때문에 3분에 한번씩 로그인이 풀리더라구요. 하하하! 담당자가 2명인데 어떡하라고! 오전/오후로 나눠야 할까요? ㅠㅠ
15/02/26 00:09
누가 그러더군요. 공주 구하러 가는거 같다고.
15단계 이상의 중간보스 몹들을 물리치고 최종 공인 인증 보스를 깨면 환급금 공주를 구할 수 있는
15/02/26 00:55
2. 항의가 빗발치니 지금은 7~8 정도로 줄었네요.(필수설치만...)
3. 지금도 각종 회계프로그램으로 신고서를 작성하여 전송가능합니다. 다만, 기존에는 회계프로그램에서 작성한 자료를 국세청에서 제공하는 별도 프로그램으로 형식변환한 뒤에 홈택스에는 단지 전송만 하면 된 것이, 지금은 회계프로그램에서 작성한 자료를 홈택스에 접속하여 내부에서 변환과정을 거칩니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오류(서식미비 혹은 진짜버그 등)가 발생하는데, 회계프로그램 회사 입장에서는 변환 및 오류검증이 홈택스 내부에서 이뤄지는지라 원인파악 및 오류수정이 기존보다 쉽지 않을 겁니다.
15/02/26 01:18
지금이야 7-8개로 줄었다지만 오픈하자마자 15개 정도의 필수설치에 그 프로그램을 다 설치해도 프로그램끼리 충돌로 인해 오류가 날 수 있다는 주변 지인의 말에 코웃음이 나더군요.
15/02/26 07:03
일괄발급이 오류가 나서 일을 못하고 있습니다. 전화는 폭주라며 인터넷에 문의하라고 끊어버리는데 3일째 문의글에 답도 없네요..아 그리고 오는 세금계산서도 다 깨져서 옵니다. 미치겠어요.
15/02/26 08:21
세무서에서 근무하는데, 내부시스템도 같이 개편됫는데 멀쩡하게 되는게 하나도 없습니다... 특히 즉시처리해야하는 민원실은 폭발직전입니다. 이럴꺼면 왜 바꿧는지 참.
15/02/26 08:27
3일째 시스템은 먹통, 대표전화 126은 "인터넷으로 상담하세요" 하면서 그냥 끊어짐.
인터넷상담 코너에 가보니 24일 하루에만 상담건수가 2만2천건, 그런데 거의 처리 못하는 듯. 일선 세무서 민원봉사실은 아예 전화를 안(못)받는 듯 하고, 직접 방문해보니 창구 대기인수가 100명이 넘음.
15/02/26 08:27
2004년? 2005년?쯤 홈택스 개편때 거기 있었는데 당시엔 한가했었는데...(제 전산쟁이 일생의 가장 편했던 시기)
이번엔 아주 사람 잡았나보군요.
15/02/27 11:13
저희 회사도 이것때문에 아주 생난리 났었네요.. 제 업무는 아니어서 구경만 했지만 국세청이 전화를 안 받으니 전직원이 다 본사로 전화하는 바람에 교환원 역할을..ㅠㅠ 부장님은 머리끝까지 스트레스 받아서 내일부터 자기 안나올거라고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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