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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2/25 17:04:39
Name possible
File #1 가요톱텐_뮤직뱅크_순위.xlsx (29.8 KB), Download : 149
Subject [일반] 가요톱10부터 뮤직뱅크까지 기록..
가요톱텐을 아시나요?

아마도 70-80년 생들은 아실 겁니다.
1981년 2월10일에 첫방송이 시작되어 1998년 2월 11일까지 무려 18년동안 방영되었고,
당시 가장 공신력있는 지상파 가요순위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가요톱텐에서 대중가수로서는 영광스러운 상이 있었으니 바로 “골든컵” 제도입니다.
기본적으로 그 주에 1위를 하면 트로피를 주는데 연속 5주동안 1위를 하면 마지막에 골든컵을 수여합니다. 5주동안 1위면 앞뒤로 해서 거의 2달, 길게는 3달 동안은 어딜가도 이 노래가 나온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골든컵 제도는 처음 방송 후 1년 동안은 없었는데, 1982년 조용필의 “못찾겠다 꾀꼬리”가 10주 연속 1위를 하면서 도입된 제도로 골든컵을 받은 후에는 더 이상 순위 집계가 되지 않고, 차트에서 집계가 되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명예졸업이죠.
제가 처음 기억하는 골든컵은 1989년도에 김흥국의 “호랑나비”입니다. 이 때 전국민이 넘어질 듯 말 듯 춤을 추던 기억이 나네요…크크
아무튼 이렇게 1998년까지 유지가 되다가 갑자기 IMF 사태가 터지면서 국가 분위기상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이 폐지가 되면서 1998년 2월에 가요톱텐도 폐지가 됩니다. 그리고 일주일 후에 브라보 신세대라는 대체 프로그램이 나왔는데 별다른 호응이 없이 4개월 만에 폐지되고 뮤직뱅크라는 프로그램이 생기면서 현재까지 방송되고 있습니다.

가요톱텐에서 사용한 주단위 순위제도도 프로그램이 바뀌면서 다음과 같이 몇번 바꼈습니다.
1981.02.10 – 1998.02.11 – 순위제 (골든컵 제도)
1998.06.16 - 1999.11.02 - 순위제 (MVP 제도)
1999.11.02 - 2001. 08.09 순위제
2001.08.09 - 2007.09.07 순위제 폐지 리퀘스트 형식으로 전환
2007.09.07 - 2008.02 - 부문별 차트쇼 형식 (부분 순위제)
2008.02 - 현재 - 순위제 완전 부활 (K-chart)

현재는 뮤직뱅크의 K-chart를 통해 가요 순위를 알 수가 있네요.
아무튼 서론이 좀 길었는데요.

이번 구정때 유투브로 이것저것 영상을 보다가 예전 가요톱텐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갑자기 가요톱텐 1위를 기준으로 재미난 기록이 뭐가 있을 지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가요톱텐 뿐만 아니라 그 후에 뮤직뱅크까지의 기록을 합산하면 어떻게 될 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제 몸속 깊은곳에 숨어있던 잉여력을 끌어모아 이틀동안 조사를 해봤습니다. 
 
물론 가요톱텐과 그 후의 음방과는 순위 집계 방식도 다르고 음악을 소비하는 환경도 많이 바뀌어서 기록을 함께 엮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것들을 가만한 순위 보정이나 기타 행위들은 제 능력 밖이고 시간도 없어서……^^; 
그냥 다 같이 묶었으니 이점 양해바랍니다.

가요톱텐 시작부터 현재 뮤직뱅크까지 각 주의 1위 기록은 모두 위키백과를 참조했습니다. 
그리고 방금 언급했지만 시대에 따른 순위보정 이런거 없습니다. 그냥 다 무시하고 계산했습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1) 최다 1위 수상 Top 12 (괄호안의 숫자는 횟수)

      1위: 조용필 (71) 
      2위: 소녀시대 (36) 
      3위: 신승훈 (29) 
      4위: 이선희 (26) 
      5위: 김건모 (22) 
      6위: 유승준 (20), 정수라 (20) 
      8위: 이상우 (19), 서태지와 아이들 (19), 싸이 (19), 슈퍼주니어 (19), 빅뱅 (19)

압도적으로 조용필이 1위입니다. 2위와 거의 두배 차이... 그런데 소녀시대가 2위인 것도 놀랍습니다. 이정도였다니...덜덜덜
그 뒤로 90년대 쌍두마차 신승훈과 김건모, 그리고 이선희 누님께서 3,4,5위...
소녀시대가 조용필의 기록을 깰 수는 없을 것 같고, 싸이, 슈퍼주니어, 빅뱅은 앞으로 충분히 위로 올라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최다 골든컵 수상 회수 Top 6 (괄호안은 년도)

      1위 (8회): 조용필 - 촛불(1981), 못찾겠다 꾀꼬리 (1982), 나는 너 좋아 (1983), 친구여 (1984), 정의 마음 (1984), 
                                    어제 오늘 그리고 (1985), 그대여 (1985), 허공 (1986)
      2위 (4회): 소녀시대 - Gee (2009), Oh! (2010), 훗 (2010), The boys (2011)
                      신승훈 - 미소 속에 비친 그대(1991), 보이지 않는 사랑 (1992), 우연히 (1992), 그후로 오랫동안 (1994)
                      이선희 - J에게(1984), 알고 싶어요(1987), 나항상그래를 (1988), 나의 거리(1989), 
      5위 (3회): 김건모 - 첫인상(1993), 핑계(1994), 잘못된 만남(1995)
                      서태지와 아이들 - 난 알아요(1992), 환상 속의 그대 (1992), 컴백홈(1995)

역시 조용필이 총 8회로 압도적으로 1위입니다. 참고로 4회 연속도 2회로 공동 1위입니다. (나머지 하나는 2PM: Heart beat(09), Hands up(11)) 순위는 최다 1위 순위와 거의 비슷하며, 5위에 랭크되어 있는 김건모와 서태지와 아이들은 아깝게도 스피드가 클론의 꿍따리샤바라에게, 하여가가 김수희의 애모에게 각각 막히면서 골든컵을 못탔습니다. 이것만 아니면 2위 그룹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 2회 수상자는 생각보다 많아서 3회까지 짤랐습니다.


(3) 한해에 두번의 골든컵을 수상한 가수 (괄호안은 년도)

      조용필: 친구여, 정의 마음 (1984), 어제 오늘 그리고, 그대여 (1985)
      윤수일: 아파트, 아름다워 (1984)
      박남정: 널 그리며, 사랑의 불시착 (1989)
      김민우: 사랑일뿐이야, 입영열차 안에서 (1990)
      신승훈: 보이지 않는 사랑, 우영히 (1992)
      서태지와 아이들: 난 알아요, 환상속의 그대 (1992)
      룰라: 비밀은 없어, 날개 잃은 천사 (1995)
      임창정: 그때 또 다시, 결혼해줘 (1997)
      소녀시대: Oh!, 훗 (2010)

한해에 한번 받기도 힘든데 두번을 받으면 그 해는 거의 지배했다고 봐야죠... 그런데 조용필은 이걸 두번이나....
재밌는건 김민우의 사랑일 뿐이야와 입영열차 안에서는 전무후무한 다른 곡으로 연속 골든컵을 받을 수 있었는데 나미의 인디언 인형처럼이 중간에 한주 1위를 하는 바람에 그 기록을 못세웠습니다. 2000년 이후로는 소녀시대가 유일합니다.


(4) 최장기 연속 1위 (괄호안은 년도)
      10주: 조용필 - 못찾겠다 꾀꼬리 (1982)
                소녀시대 - Gee (2009)
      9주: 싸이 - 강남스타일 (2012)
      7주: 조용필 - 촛불 (1981)
              쥬얼리 - 원 모어 타임 (2008)
      6주: 유승준 - 열정 (1999)
              아이유 - 너랑 나 (2011)
              소녀시대 - The boys (2011)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조용필의 못찾겠다 꾀꼬리 때문에 골든컵 제도가 생겼었죠.. 10주 연속으로 1위입니다. 더불어 소녀시대의 Gee도
10주 연속으로 공동 1위...Gee의 열풍은 대단했었죠.... 그리고 사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기록을 깰 수 있었는데 4주차에 카라의 판도라가 중간에 1주 1위를 하는 바람에 아쉽게도 기록을 세우지 못했습니다. 
카라만 아니었다면 13주 연속 1위로 1위 자리에 올라설 수 있었는데...크크크


이쯤해서 조용필의 기록은...

최다 1위
최다 골든컵 수상 1위
81년부터 86까지 6년 연속 매해 골든컵 수상
최다 4주연속 1위 
한 해 두번 골든컵 최다 수상 2회


(5) 재밌는 1위 싸움 기간
             
      1.  1992년 이현우 (꿈) vs 유승범 (질투) 
            꿈 - 꿈 - 질투 - 질투 - 질투 - 꿈 - 꿈 - 꿈 - 꿈 - 질투

            결국 이현우의 꿈이 4주 연속 1위를 하면서 이현우 승 (?)
 
       2. 1991년 심신 (오직 하나뿐인 그대) vs 신승훈 (날 울리지마) vs 이범학 (이별 아닌 이별)
           오하그 - 오하그 - 오하그 - 날울 - 오하그 - 날울 - 오하그 - 날울 - 날울 - 이아이 - 날울 - 이아이 - 이아이 - 이아이 - 이아이 - 이아이 

            무려 16주 동안의 치열한 싸움...결국 오하그와 날울이 진흙탕 싸움을 하다가 둘다 아무것도 못타고 이아이가 골든컵....크크크

       3. 1988년 골든컵 도전: 정수라 (환희)
           고추가루 부대: 주현미 (신사동 그 사람), 조용필 (서울 서울 서울)
           
           환희 - 환희  - 신그사 - 환희 - 환희 - 환희 - 서서서 - 환희 - 환희

           정수라의 환희가 두번이나 허리가 끓기는 바람에 골든컵은 커녕 4주 1위로 못했네요..


(6) 기타 기록들
       (6-1) 가장 많은 골든컵이 나온 해는?
                  1984년 (8회) - 윤수일 (아파트), 조용필 (친구여), 정수라 (아 대한민국), 김수철 (못다핀 꽃한송이), 최혜영 (그것은 인생)
                                          조용필 (정의 마음), 윤수일 (아름다워), 이선희 (J에게)

       (6-2) 골든컵이 한번도 나오지 않은 해는?
                  2013, 2014년 (심지어 2013년은 4주 연속도 없음)

       (6-3) 가장 최근의 골든컵 수상자는?
                 싸이-강남스타일 (2012)
 
       (6-4) 가장 최근 골든컵 수상자가 될 수 있었던 가수는?
                 에이핑크-LUV (2014) : EXO (December, 2014)에게 막힘
 
       (6-5) 데뷔곡이 1위한 남녀 아이돌 그룹은?
                씨엔블루-외톨이야 (2010)
                미스에이-뱃걸 굿걸 (2010)



이상으로 간략하게(?) 기록들을 한번 살펴봤습니다.
요약하면 80년대는 조용필+이선희, 90년대는 신승훈+김건모+서태지와 아이들, 00년 이후는 소녀시대 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정리하면서 느꼈던 것은 조용필은 넘사벽, 소녀시대의 위엄, 
그리고 아쉬움 (가요톱텐 폐지부터 뮤직뱅크 시작까지 거의 10년간의 기록이 없어서 2000년대 초 중반의 기록은 집계할 수 없다는 점)

81년부터 현재까지 매해 1위를 엑셀로 정리를 했는데, 혹시나 필요하신 분 있으시면 가져가시구요..^^
혹시나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긴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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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서
15/02/25 17:16
수정 아이콘
조용필씨야 이런기록 저런기록 안가져와도 누구나 위엄을 느낄수있으니

이건 소시의 위엄이네요 대단한건 알았지만 이렇게 놓고보니 더 대단한듯
좋아요
15/02/25 17:21
수정 아이콘
뭐 1등이야 말할꺼 없는데 저 6주의 더보이즈 너랑나도 참 재밌는 관계죠. 마치 바톤터치하듯이 소녀시대와 아이유가 권좌에 군림하는 시기였던.
헤나투
15/02/25 17:22
수정 아이콘
당시에야 어쩔수없는 결정이었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니 골든컵이 생기지않았으면 하는 생각이 더크게 드네요.

예전에는 1위후보에 한번에 2곡씩 올린 가수도 꽤 있지않았나요? 어릴적이긴 하지만 김경호가 그랬던걸 본거 같아서 김경호가 대단한 가수구나 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것도 어릴적기억인데 서태지 hot 조성모가 1위후보로 격돌했는게 뮤뱅(or가요탑텐)이었나요?
순뎅순뎅
15/02/25 17:29
수정 아이콘
변진섭의 '너에게로또다시'와 '희망사항'이 1위후보 같이 오래 있었던듯
낭만토스
15/02/25 17:23
수정 아이콘
조용필씨는 뭐 살아있는 최고존엄이시니 논외고
소시가 정말 엄청나네요
멀면 벙커링
15/02/25 17:23
수정 아이콘
뮤직뱅크엔 골든컵이 없는데 뮤직뱅크 1위수상자들까지 골든컵 리스트엔 넣기엔 좀 무리가 있어 보이네요.
possible
15/02/25 17:31
수정 아이콘
네..그래서 본문 서두에 함께 엮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뮤직뱅크에서 5주 연속이면 골든컵이라고 가정하고 만든 것입니다.
그냥 재미로 봐주세요..^^
김첼시
15/02/25 17:28
수정 아이콘
소녀시대는 의외네요 gee빼고 나머지는 딱히 큰 반응은 없었던거 같은데 골든컵에 4곡이나 있다니...
낭만토스
15/02/25 17:39
수정 아이콘
사실 뮤뱅부터는
시청자 참여점수?
음원성적? 뭐 어쨌든 거대팬덤이 있으면
무조건 이길 수 밖에 없으니

아이돌쪽 강세가 어쩔수 없지요

소시는 그 분야에서도 갑 중 갑이고요
아지르
15/02/25 17:42
수정 아이콘
그렇게 생각하면 슈퍼주니어가 소녀시대를 제치고 역대 2위여야하는게 맞겠죠. 데뷔도 빠르고 팬덤도 더 거대하니...

소녀시대의 저 기록은 대중의 관심과 팬덤이 동시에 어우러져야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동방신기가 순위에 없는것도 비슷한맥락이겠습니다
15/02/25 17:52
수정 아이콘
근데 저도 소녀시대 Gee는 역대급이라고 생각하지만,
다른 골든컵이라고 분류되어있는 소시 노래들 (Oh, 훗, The boys) 같은 경우는 다른 골든컵 수상 노래보다 임팩트가 많이 약하다고 보는데,
이건 나이든 아저씨의 편견인걸까요? (정말 잘 몰라서..)
낭만토스
15/02/25 18:23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하긴 합니다.
소원을 말해봐 평타
oh는 개인적으로 좋아했고
훗은 별로, 더 보이즈는 최악이었네요
제 개인적으로요
낭만토스
15/02/25 18:22
수정 아이콘
아 제가 한 말이 무조건 팬덤만 있으면 된다는건 아닌데
팬덤이 엄청난 영향을 끼친다는거죠

그리고 뮤뱅에서 순위를 다시 표기한게 08년 2월인데
동방신기 데뷔는 04년입니다. 데뷔부터 한창 잘 나갈 시기에는 순위차트가 없었어요

슈주도(05년 데뷔기도 하고) 사실상 쏘리쏘리(09년) 이후로는 해외활동에 주력하기도 했고요
15/02/25 17:49
수정 아이콘
앨범 판매 점수가 들어있으면 어쩔 수 없습니다. 2010년이후 가온차트 앨범 판매 성적 30위를 본적이있는데 30위중 24개가 SM아이돌(소시/엑소/동방/슈주)이고 나머지가 빅뱅등 다른 아이돌이예요 . 비 아이돌은 버스커버스커 단 한팀 있습니다.
앨범을 사서 듣는 시대가 아니기때문에 앨범은 거대 팬덤이 있는 아이돌 아니면 안팔리고 이부분 점수때문에 아이돌이 저런 순위프로에서 유리할 수 밖에 없어요.
에이핑크
15/02/25 17:28
수정 아이콘
이건 소시의 위엄이네요...(2)

정말 09-10 시즌은 소시가 다 해먹었네...

지금은 사실 포스가 많이 없어진건 사실이지만 그아소네요!!
좋아요
15/02/25 20:51
수정 아이콘
솔직히 '그' 더보이즈로 6주 1위 해먹을 수 있는 그룹은 앞으로도 수십년이 지나도 소녀시대 밖에 없다고 봐야죠-_-a
낭만토스
15/02/25 17:31
수정 아이콘
10년공백기에 골든컵 해봄직한 사람 생각해보면

조성모
Sg워너비
브라운 아이즈
god
임창정
포지션(아이러브유?)
보아
조피디(친구여)
이수영
버즈
김종국
백지영
엠씨몽
원더걸스

대충생각해봤네요
possible
15/02/25 17:33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이 공백기간이 참 아쉽더라구요... 좀 더 재밌는 결과가 나왔을 텐데..
껀후이
15/02/25 17:59
수정 아이콘
조성모, sg워너비, god, 임창정, 이수영, 버즈, 원더걸스, 김종국이...?
조성모 (가시나무, 아시나요)
god (거짓말, 길)
이수영 (라라라, 덩그러니)
버즈 (겁쟁이, 가시)
원더걸스 (텔미, 쏘핫, 노바디)
김종국 (한남자, 사랑스러워)
+ 신화 (퍼펙트맨, 브랜드뉴)
이정도면 골든컵 탈법한 인기였는데요 흠;
15/02/25 18:55
수정 아이콘
조성모 아시나요, GOD 거짓말은 골든컵을 받았습니다. 뮤직뱅크가 순위제 였던 2000~2001년에는 3주 1위를 하면 골든컵을 주었습니다. 거짓말은 3주 1위로 골든컵을 받았습니다.
possible
15/02/25 20:12
수정 아이콘
원더걸스의 쏘핫은 5주 연속 1위, 노바디는 4주 연속 1위 했습니다.
15/02/25 18:49
수정 아이콘
써놓고 보니 저때도 쟁쟁한 가수들이 많았었네요. 저 때는 무슨 이상한 바람이 불어서 방송 3사가 일제히 순위제를 다 폐지했던 때라 음반판매량 외에는 대중성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가 너무 부족해서 아쉽습니다.
opxdwwnoaqewu
15/02/25 17:31
수정 아이콘
kbs가 yg쪽 가수들을 방송에 잘 안내보내다보니 방송점수가 약해서
뮤직뱅크 기준으로는 yg가수들이 저평가받는 부분이 있습니다
WhenyouRome....
15/02/25 17:32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폐지한 연예프로그램중 최고삽질이 가요톱텐이 아닌가싶어요. 그때 폐지 안됐으면 지금까지 전설적인 프로그램으로 남았을거 같은데. 그리고 다양한 연령층의 음악선호도까지 다 집계해서 차트에 반영해줬었죠. 지금처럼 집계했으면 김종환의 사랑을 위하여나 김수희의 애모는 서태지나 hot한테 박살나거나 아예 명단에도 없었을듯 하네요. .
15/02/25 17:49
수정 아이콘
정말 동감합니다. 한국 음악사의 최고권위, 말그대로 역사가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폐지한 후 망쳐버림..
고깝냐
15/02/25 17:33
수정 아이콘
6-1항목에서 김수철의 못다핀 꽃한송이 입니다
possible
15/02/25 17:36
수정 아이콘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도바킨
15/02/25 17:42
수정 아이콘
대중성과 팬덤을 둘다 고려해보자면 역대 최고 아이돌 그룹(남녀통합)이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소녀시대의 선전?이 그리 놀랍지는 않고

그보다 과거의 곡들은 골든컵을 안타면 참 길게도 순위권 유지를 한다는게 눈에 띄네요.
뭐 그만큼 매체가 적고 가수의 숫자나 발표되는 곡의 숫자도 적었으니 그랬겠지만
과거의 명곡들이 더 사람들의 머릿속에 오래 남는 이유도 저렇게 길게 순위권에 남을 수 있어서 오랫동안 들려졌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MMMMMMMMMMMMMMMM
15/02/25 18:25
수정 아이콘
신과 인간들
사실상 소시 1위 -0-
15/02/25 18:35
수정 아이콘
지금 뮤직뱅크는 골든컵 제도가 없지 않나요. 에전 골든컵 제도는 5주 1위하면 순위에서 빠졌지만 지금은 골든컵 상관 없이 순위권에서 빠지지는 않지요. 그리고 뮤직뱅크 순위제였던 2001년까지 골든컵 제도가 있었습니다. 당시는 5주가 아니라 3주였는데 임창정씨는 날 닮은 너로 골든컵을 받았었고 김건모씨도 미안해요로 골든컵을 받았었습니다.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5/02/25 18:37
수정 아이콘
창정이형 분투했네..
15/02/25 18:43
수정 아이콘
90년대 신승훈씨 이어 유일하게 발라드로 한 앨범에서 2곡을 골든컵을 받았었지요. 그 때 1위후보 상대가 쟁쟁했는데 박진영.클론,유승준,김경호,지누션,구피로 당시 인기있었던 가수 상대로 10주나 1위를 했었지요.
15/02/25 18:41
수정 아이콘
순위에 오른 가수들이 납득이 가네요.
그리고 스티브.. 참 대단한 가수였음을 느낍니다.
일체유심조
15/02/25 20:01
수정 아이콘
소시 gee가 두달넘게 1위했던걸 알고 있어서 순위이 있겠다 싶었는게 예상보다 훨씬 더 대단해서 놀랐네요.그리고 미스에이 베드걸굿걸은 역대 최고의 데뷔곡인듯...
임시닉네임
15/02/26 07:18
수정 아이콘
방송 3사 거기다가 엠넷까지 포함해서 차트 1위곡들 찾아보면
3사 1위를 다 차지하고도 시기가 생각보다 많이 차이나는 곡들도 있더라고요
어떤방송사에서 1위했는데 다른 방송사에서는 두달가까이 뒤에 1위하기도 하고
또 한방송사에서는 어떤가수가 1위 독주하는데 다른 방송사에는 다른 가수가 동시기 1위 독식하고 그 가수는차트가 그 밑에있고
의외로 3사의 1위를 비슷한시기에 다 해본 노래가 정말 드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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