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2/25 15:12
그당시 디시 정사갤이 갑자기 대흥하며 이런 저런 소스를 지네들이 만들어서 퍼뜨렸던거 생각하면.. 전 뒤에 누군가 있겠거니 했는데 그게 나라 돈 받아 먹고 일하는 놈들이었네요 -_-;;
가만 생각해보면 비교적 진보 성향이었던 디시가 갑작스레 합필갤을 시작으로 우향우로 돌아섰던 게 이상했더랬죠. 국가의 공작이었군요 헛헛헛
15/02/25 15:12
오늘 박근혜 2주년 기념으로 당정청회의 했는데
국정원이 딱 얘네들의 충실한 공작부서 역할로 보면 되겠군요 "새누리당과 행정수뇌부의 정권재창출을 위한 비밀결사대" 어차피 북한정보나 세계정세는 미국이나 일본에서 기자들이 우회하여 수집하는게 더 빠를정도니까요..
15/02/25 15:15
그 유리너머로 실실 쪼개고있던 인간들중 하나 아닌가요? 아주 껀수하나 잡은듯 쪼개고있던데 얘말 못믿겠네요 그냥 원세훈한테 다 뒤집어 씌우는 느낌이 납니다
15/02/25 15:18
원세훈 혼자 한 일도 아닐테고 관련된 인간이야 여럿있겠죠. 그나저나 국정원이 저런짓을 했을 수도 있다는 것도 문제지만, 국정원이 저런 짓을 했다고 해도 전혀 놀랍지 않다는게 더 문제라고 느껴지는군요;;
15/02/25 15:21
당시에는 검찰과 국정원의 합작이었고, 예상치 못한 노무현 전대통령의 자살로
여론이 악화되어 총대를 멜 사람이 필요해지자 토사구팽 당했다 뭐 이런 시나리오 아닐까요?
15/02/25 15:33
문재인 의원은 이건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침묵을 지키고 있네요
노무현의 그림자로 불리던 정치적 유산을 물려받은 적통이니 행동거지가 조심할수 밖에 없는건 알지만 뭐라 한미다라도 해줬으면 좋겠네요
15/02/25 15:36
제가 지금 친구와 하는 말이 노무현 대통령에게 아쉬운게 있었다면 욕을 좀 먹더라도 초기에 언론(조중동), 검찰 및 그들을
완전 박살을 냈어야 한다고 얘기합니다. 결국 안했거나 또는 못했다가 정권 바뀌고 터졌지만요. 물론 그렇게 행동하는게 그들과 같아진다는 아이러니가 있습니다만.. 어려워요. 어려워. 그런데 그때가 마지막 기회였을거 같아요. 안타깝게도.
15/02/25 15:41
다시 그시절로가도 그렇게 할수 있었을까요?
저는 못한다고 봅니다. 지금보다도 훨씬 조중동과 한나라당의 힘이 강한시절인데 탄핵역풍으로 여당이 덩치는 켜졌으나 독이 오를때로 오른 저들은 단결하는데 반해 열우당은 지리한 분열과 반목을 거듭하다 자멸해버렸죠 무엇보다 제가 기억하기에 역대최고로 정치 무관심이 팽배했던 시기로 기억합니다. 사람들이 쳐다보고 있지 않으면 미디어와 조직으로 묶인그들을 통제할수 없죠 확실히 한나라당은 야당하면 강합니다.
15/02/25 18:52
용서와 대화가 그 기저에 깔려 있으니, 한나라당이 강한것 아닐까요? 10년이면 100프로 대한민국사회를 바꿔놓을것같고, 5년이면 부족하긴해도 식겁하고 스스로 조심하게끔 까지는 가능하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검찰총장 법무부장관. 국정원장 국세청장 독한분들로 넣고 조지면 못 할일이 없다고 봅니다. 다행스럽게도 정무직을 제외한 모든공무원들이 진급의 노예?이므로.. 진급과, 추후에 보은인사를 쥐고 흔들어주면, 잘들움직여줄텐데... 국정원과, 검찰,경찰로 이잡듯이 잡고 협박하고, 신문사들은 세무공무윈들 분기마다 맞선시켜주고, 신문사안에서 머리굴리시는분들 하나하나 치부를 찍어서 고소,고발 5년간 지속해주면. 충분하지않겠나... 생각합니다. 여당의 단합이야.. 돈과 기관장급 자리 풍성하게 던져주면 없던 단합도 생기지않을까 싶고요.;;
15/02/25 15:44
당시 야갤러로써 기억해보면 TV조선같은 처음보는 고정닉들과 함께 종북이니 좌빨이니 하는 단어들이 갑자기 나타났죠. 그 전까지 야갤은 이종범이나 최동원으로 키배뜨던 야구커뮤니티에 불과했는데 말입니다. 지금도 고정닉 둘셋에 유동 몇 명을 돌리면 어지간한 갤러리에 물타기 만드는건 아무것도 아닐텐데요..
15/02/25 15:47
도대체 국정원이 하는 주업은 뭔가 몇 년 전부터 심각하게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어릴 때부터 알던 국정원은 이제 아닌거 같아서요.
15/02/26 07:39
처음에 시간이 없어서 대충 읽고 싸우기 귀찮아서 그냥 그만뒀는데
생각할수록 어이가 없고 분해서 다시 봤데 제가 오해를 하고 있었군요... 괜히 혼자서 부들부들 하고있었네요... 아 창피해ㅠ
15/02/25 16:03
노전대통령님의 사후자서전에서 아내가 자기(노무현)가 모르는 빚이 있엇고 그거때문에 박연차에게서 돈을 받았다고 봣는데 시계자체를 받은건 사실이고요 당시에는 그렇게 비싼 시계인줄 몰랏다고 주장햇다고 하던데
박연차게이트 정말 복잡한 문제네요 논두렁에 버렷다고 한적없는데 그게 사실인양 언론에 나오고요 영부인께서 무슨 빚이잇으셧는지 가족에게도 말못할 이유로 빚을지신건지... 안타깝고 그러네요...
15/02/26 01:04
사실 정치인 살림에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지 않는한 빚이 있는건 당연한 일입니다. 다만 노무현 전대통령 성격에 그 빚 문제를 영부인이 강하게 못했을 가능성이 있고, 대부분의 경우는 부인들께서 (지인이나 친척에게 사적으로 돈을 빌려서 해결한다든가 하는 식으로) '알아서' 해결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마도 이 경우는 노 전대통령의 후원자인 박연차 회장이 빚 문제를 본인이 나서서 해결해 주셨을 가능성이 높고 이 부분을 뇌물공여로 공작하는 부분에서 원세훈씨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을거라고 보여집니다. 시계 자체는 뇌물이라기 보다는 후원자로서 이 정도는 차고 다니셔야 가오가 살지 않겠냐는 의미에서 증정한 선물의 의미가 크다고 봅니다.
15/02/25 17:01
저는 이 기사 읽고 부들부들했는데 도저히 글 쓸 엄두가 안나서 포기했는데요.
지난 이명박 전 대통령의 회고록 이야기 중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관련 이야기를 들으면서 부들부들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더군요. 어찌되었든 이건 정치적인 살인사건으로 제 머리속엔 평생 기억될 겁니다. 그리고 이명박 전 대통령은 그에 대한 최종책임이 있는 사람이구요.
15/02/25 18:11
원세훈이 망한 것 같으니까 기회다 싶어서 온갖 똥을 다 원세훈한테 버리는 느낌... 중수부 언플이 하루이틀도 아니고 이인규 전 중수부장이 공천 신청이라도 하려는 모양이네요.
15/02/25 18:53
2011년도만 해도 pgr에서조차도 노무현관련 드립이 난무했던걸 보면 이명박 정권은 적어도 pgr에서 만큼은 역사상 최악의 지역차별,편가르기 정권으로 보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15/02/25 21:27
진짜 이명박, 원세훈, 이인규 최소한 이 3명은 정치암살 건으로 법정에 세워야 하는데, 과연 그런 날이 올 수나 있을까 싶어서 우울해지네요.
15/02/26 00:57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딱 두 가지를 하고 싶은데 (진짜로 된다는게 아니라) 하나는 사법부 완전 독립이고 다른 하나는 국정원 해체입니다. 이 두 가지 문제가 나라를 좀먹는 사건의 결정적인 순간에 항상 대두되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