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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13 12:03
추미애를 지명한건 작정하고 비노측에 단합하자는 메세지를 주는 것 같은데 그러다가 내부 총질을 자주 맞는게 새정연이라 아직은 좀더 지켜봐야겠네요.
15/02/13 12:04
제발 이 기세가 꺽이지 말고 승승장구 해가길 기원합니다. 정권이 교체가 안되면 얼마나 나라가 힘든지 너무 뼈에 사무치네요. 저도 힘들고요
15/02/13 12:04
추미애를 지명한건 잘한거 같습니다. 잘 포용한다면 좋은 시너지효과를 낼거 같습니다.
그리고 추미애를 친노라고 말할 바보는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15/02/13 12:05
http://m.news.nate.com/view/20150213n03184?list=edit&cate=tot
저는 이게 더 흥미롭네요. 견제하는 것과 그 방법. 누가 누구를 견제하는지 주어도 목적어도 없습니다.
15/02/13 12:17
진짜 치졸하네요
익히 알고 있었지만 다시 한 번 알 수 있는건 자기네들 잇속만 챙길 수 있다면 나라의 앞날이야 어찌 돼도 상관없다는 마인드 물론 주어는 없습니다
15/02/13 12:19
누구라고 밝히진 않겠지만 속이 참 밴댕이마냥 좁은것 같아요. 저렇게 대놓고...크크.
링크된 기사에 나오는 박원순 시장의 손가락이 심상치 않네요.
15/02/13 12:07
고무적이네요
다음 대통령은 야당이 했으면 좋겠는데... 10년간 싸놓은 똥이 워낙 방대해서 김대중 노무현 시즌2가 될거라는게 참 슬프네요 그렇게 열심히 똥 치워놓으면 다시 새누리당 집권하겠죠? 크크... 그나저나 문재인 의원 지지하는게 '여당이 싫어서'가 제일 많다면 문재인 의원도 생각을 새롭게 전환할 필요도 있는것 같네요 박근혜 대통령이 어쨌거나 경제 민주화라는 (말 참 묘하네요 다시 생각해보니) 아젠다로 자기 대선이미지를 구축했듯, 문재인 의원도 자신의 앞으로의 정치인생을 생각하며 강력한 이미지를 만들 필요성은 있어보입니다. 개인적으론 복지 쪽으로 가닥을 잡는게 현 시점에선 가장 나아보이네요 특히 세금문제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직격타였으니 그 문제를 물고 늘어져야죠 계속 이명박이 노무현을 경제로 예단하면서 경제대통령 수식어 얻었듯 벤치마킹해서 현 시점에 가장 필요한 이미지를 구축해야겠죠 나아가 이미지만이 아니라 실제로 실천도 해주면 좋겠습니다 지치네요 진짜 이미지정치...
15/02/13 12:17
한쪽이 집권해서 열심히 똥싸고
다른쪽이 집권해서 열심히 똥치우면 다시 정권 바뀌고 열심히 똥싸고. 어 어디서 많이 본거 같은데? 조지 부시(아빠 부시) - 빌 클린턴 - 조지 부시(아들 부시) - 오바마
15/02/13 12:17
며칠전 회식자리에서 나온 소리가 이거였죠.
새누리가 똥을 싸지르고 싸질러서 똥간이 넘치게 생기면 똥치우라고 새정연애들 뽑아다가 똥치우는속도 봐서 5년 10년 일시키고 똥간이 다시 어느정도 비면 새누리 애들 똥싸라고 뽑아줄꺼라고... 그래서 다음번 대선때 일부러 여당 뽑을꺼라고... 이 소리에 시끌시끌 진짜 회식 끝날때까지 다른주제로 안넘어가고 이 소리만 했습니다. 그래도 야당 뽑아서 더 이상 망가지는거 막아야 한다 vs 아예 똥간이 흘러넘쳐서 제대로 똥물맛을 봐야 국민들이 정신차린다 의 대립 크크크
15/02/13 12:20
진짜 좀...요즘 보면 국개론 맞는거 같아서 슬퍼요...
이정도면 새누리당 찍었던 사람들도 위협을 느낀다는건데 나중에 야당대통령 나오고 조금만 삐끗하고 언론에서 때려대면 또 xxx 죽일놈 xxx 빨갱이 소리 나오고 역시 새누리당 하면서 새누리당 대통령 되겠죠? 내 참 진짜 아휴... 만약 야당이 되고 5년 10년 뒤 그 꼴 또 볼 생각하면 억장이 무너집니다 진짜
15/02/13 13:52
나쁘게 말하면 국개론인거지 사실 국민은 국민 수준에 맞는 지도자를 갖는다 라는 말과 같은거죠
전자를 쓰면 개쌍욕을 먹고 후자를 쓰면 좋아요가 수두룩하게 눌리는게 더 웃기는 편입니다..
15/02/13 13:15
경제만 망가지면 모르겠는데 언론,정치환경이 같이 망가지니까 새누리당 장기집권 기반이 마련된다는 게 문제죠. 이번에는 바껴야 합니다.
15/02/13 12:12
박영선 의원은 고생만하다가 이제 그대로 야인으로 돌아가나요. 한경숙 전총리, 유시민 전장을 비롯한 제가 지지하고 좋아했던 인물들은 다 어디로 갔단 말인가 ㅠㅠ
15/02/13 12:15
추미애라니.. 추미애 하면 생각나는 건 탄핵뿐인데 참 문재인이 대인배인 건지.. 좀 씁쓸하기도하고 그러네요. 의도는 알지만..
그리고 박원순 시장은 그닥 걱정할 건 없는 게 대선도 길게 남았고 지금은 모든 언론의 이슈가 여의도에 집중돼있으니 국회의원들이 지지율이 높을 수 밖에 없죠. 집중도가 높다는 건 득이 되지만 동시에 과도 같이 노출될 수 밖에 없고 결국 대선 즈음에 가면 시도지사들이 더 신선할 수 밖에 없으니 박시장은 그냥 지금처럼 행정에 집중하면 결국 기회는 오겠죠. 문의원도 대표로서 지지율 높지만 총선이라는 큰 산이 하나 있고.. 그 동안 얼마나 자기가 능력있는 사람인지 보여줄 필요가 있죠. 어제 썰전 보니까 강용석이 문재인을 까기 시작하던데 정치경력 3년이라고도 하고 -_-;; 이거 보니 문재인이 위협적이긴 하구나 싶었네요 크크
15/02/13 12:20
문재인의 우세속에 차기대권선거에 들어가면. 어처구니없는 빚을 놓고 도망갈까 두렵네요.
이번 박근혜대통령쪽도, 전대통령에게 빚으로 후드려맞고 시작해, 3년차인데도 정신못차리고있는데요..
15/02/13 12:32
이번 자원외교의 실패가 언론을 통해 연일 보도되는 중인데, 이건이 좀 더 커지면 새누리당 내부의 갈등을 더 크게 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만, 이완구 총리건이 덮는 느낌이라..
15/02/13 12:35
새누리당이 질생각아닌이상 이완구 김무성으론 절대 대선 안나올것 같아요. 오세훈,김문수 멀리갔으니 남경필,원희룡 둘중하나 밀어줄것 같기도 하내요
15/02/13 12:41
남경필 원희룡은 현직이라 재보선을 치뤄야한다는 소리인데 경기는 김진표가 계속 호시탐탐 노리고 있고 제주는 원희룡이 제주도의 전설이라 그렇지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축에 속하는 지역이죠..
15/02/13 12:49
지금 당장 여론조사를 해봐도 김무성은 물론이고 김문수 전 지사나 정몽준 전 피파 부회장, 홍준표 경남지사에 미치지 못합니다.
사실 당내 가장 유력한 대안은 김문수와 정몽준 이 둘이고, 새누리 대권 경쟁은 김무성,김문수 정몽준 3명의 3파전이 유력시됩니다.
15/02/13 12:55
저도 원희룡, 남경필은 새누리에서는 아직 젊은 소장파 세대들이라서 차차기 대선 쯤에 써먹을 카드라고 보고,
19대 차기 대선은 새누리당에서는 [김무성 vs 김문수 vs 정몽준 (or 홍준표) 의 3파전] 이 될거라고 봅니다.
15/02/13 14:20
남경필 원희룡이요?? 이분들은 국회의장 루트나 타야죠. 대권은 이미 멀어졌어요. 남경필은 가정문제 정리도 안됐고(선거 전에 이게 터졌으면 경기도지사는 김진표가 됐을 겁니다), 원희룡은 말이 좋아 지사지 유배간거나 진배없죠.
15/02/13 12:41
연 3년째 세수 빵꾸에 그 폭도 점차 커지는데...원래 집권 막판에 대통령이 자당 후보를 위해 경제가 좋아진 척이라도 하기 위해서 어느정도 돈을 풀어야 하는데 이번 정부는 아마 돈이 없어 풀지도 못할 겁니다. 여당이 쓸 수 있는 중요한 카드 하나가 봉쇄된다는 겁니다. 물론 이 카드가 무효화된건 MB가카의 공이죠.
게다가 대통령이 아무리 일을 못해도 대통령이 하필 '박근혜' 입니다. 여당 김무성 대표가 차기 후보로써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 대표가 된 후 청와대와 각을 세웠더니 오히려 지지율이 빠지는 역효과만 냈습니다. 현 여당 지지자들은 박근혜 대통령이 못한다고 생각해도 박근혜 대통령에게 대드는 꼴을 못본다는 이야기죠. 박근혜 대통령은 임기 막판까지도 정책 장악력은 없어도 여당 만큼은 확실히 장악하고 있을 겁니다. 적어도 여당 내 차기 주자들은 여당 대권 후보로 뽑힐 때까지 박근혜 대통령과 척을 질 수는 없습니다. 물론 뽑히고 난 다음부터야 조금은 달라지겠지만요.
15/02/13 12:42
남자다운 지도자라는 말이 참 끔찍한 것 같습니다.
베를루스코니가 초강대국 지도자들에게 막말하고 다니는 모습이 남자다워서 지지했다는 사람들도 있던데...
15/02/13 12:49
대권주자를 지금 여론조사 하는건 가쉽거리 제공 외엔 뭔 의미가 있을까.. 싶네요
때가 가까워지면 어디선가 갑툭튀후보가 나올것 같은 흐흐
15/02/13 13:02
여권후보의 지지율은 당연히 그 때가 되면 오르겠지만,
그거와 상관없이 문재인이 50%를 넘은건 야권에 있어서는 꽤 긍정적인 신호라고 봅니다. 대세론을 만들수 있거든요. 과반이란 의미는요. 이회창도 노무현이란 치트키가 없었다면 이미 전임대통령이었을겁니다. 그만큼 이회창 대세론이 강력했죠...
15/02/13 16:11
반기문 나오면 더 쌩큐입니다
반기문은 안철수 만한 거품도 없죠 그리고 그의 유엔사무총장 자체가 노무현 대통령의 업적에 들어가는 거라 이사람이 여권 대선후보로 나오기만 하면 야권은 완벽한 명분을 얻게 되는겁니다 대한민국에서 절대 건드려선 안될 두개의 명분 키워드가 1.하극상 2.배은망덕 이겁니다 대한민국에서 쿠데타쓰지 않고 투표에서 이두개 걸리고 이길수 있다고 생각하면 그건 꿈이예요 박근혜 당선의 최고 일등공신이 누구같나요 바로 이정희입니다. 난 다카기 마사오를 떨어트리려고 나왔다 부정선거보다 실재 이게 유권자들에겐 진짜 임팩트였어요 그녀가 박정희라는 전임 대통령을 칭한 이모욕적 언사는 하극상의 하나로 통했고 거기서 엉뚱하게 문재인후보가 덤탱이를 쓴겁니다 반기문이 여권후보로 나오면 최고 생큐입니다 그는 배은망덕에 걸리죠 제발 반기문이 나오길 바랍니다 김무성보다 더 필패인 카드니까요
15/02/13 18:33
오세훈씨는 이미 차기는 물건너가고 아무리 빨라봐야 차차기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반기문씨는 현 여당보다는 야당에 친화적인 스탠스입니다
15/02/13 20:19
결국 대선은 인지도가 중요하다는 점에서 반기문은 필승카드라고 봅니다,, 동의합니다...
나머지는 다 가망 없어보이네요,,
15/02/13 13:14
본문 중간에..
------------------- 강력하게 박근혜 정부의 세금정책을 비난하며 박근혜 대표가 민주주의와 서민경제를 계속 파탄낸다면 전면전을 시작할 것이라는 강력한 워딩을 보여준게 중도층의 마음을 움직인거라고 봅니다. ------------------- 박근혜 대표가 아니라 문재인 대표 아닌가요?
15/02/13 13:19
아.. 제가 난독했네요 ㅜㅜ
문재인 대표가 (박근혜 정부가) 민주주의와 서민경제를 계속 파탄낸다면 전면전을 시작할 것이라는 강력한 워딩을 했다. 로 읽어서 문재인 대표라고 인데 오타구나 생각했네요.
15/02/13 13:28
박원순 시장은 차기가 아닌 차차기 도전이 더 나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 여권의 비판주의자이자 두 사람의 지지자의 시선으로 보았을 때, 그게 서울시 차원이나 국가적 차원으로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15/02/13 13:30
제가 그래서
19대 차기 대통령 문재인 20대 차차기 대통령 박원순 21대 차차차기 대통령 안철수 문재인 - 박원순 - 안철수 야권 15년 대한민국 부활 복구 플랜을 생각하고 지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15년 동안 한나라 (이명박) - 새누리 (박근혜) 가 싸지른 똥들 쓰레기들 전부 죄다 치우고 나면 그 때쯤에는 한국도 회복이 되어서 사람이 어느 정도는 사람답게 살만한 나라가 되지 않을까 그래 생각합니다 ;;) (이후에는 안희정, 김부겸 같은 야권 내 차세대 대권 주자들을 생각 중입니다.)
15/02/13 16:21
여권의 최고 딜레마는 다음대선 후보감이 없는거에 더해서 다다음 그다다음
진짜 아무도 없다는 거죠 흔히 486을 중심으로 민주화 투쟁세대가 나라 망쳤다 하는 말을 특정언론 정당 특정세대를 중심으로 만들어 퍼트렸지만 정작 안을 들여다 보면 여당이 바로 실질적으로 대한민국을 계속 지도해 나갈 이세대와 이세대와 연관된 연령대에서 인물이 전무합니다 김문수,이재오를 후보로 뽑는건 꿈이죠 그건 새누리의 정체성을 부정하는건데 대부분 민주화와 연관된 50-60년대생을 배척해온 새누리와 그기반세력은 정작 이세대를 아우를 인물도 없다는 딜레마를 스스로 만들었어요 반대로 야당은 넘처나죠 다크사이드님 적으신대로 문-박-안-김-안 거기에 이광재 전지시도 복권되면 충분한 역량을 보일수 있는 인물이죠 더우기 나이들도 다 40-50대 여전히 수십년은 더일할수 있는 나이들 중임제로 바뀌면(제가 이래서 새누리가 절대 중임제 채택안할거라고 주장하는 근거입니다.) 인물난에 허덕이는 새누리는 더 암담해지죠 막말로 노무현 대통령의 예언대로 야당에 파격적 제안하고 대통령 후보감 꾸어올수 있다고 봅니다. 실재 일본,미국에비슷한 예가 있었던 걸로 압니다. 잃어버린 10년 타령하며 단지 정권탈취야욕에만 빠져 특정세대 특정층을 적대시하고 악의 정점으로 몰고간 대가도 새누리가 치뤄야할 보상중 하나라고 보기에 새누리의 인물난이 더가중되길 바랍니다
15/02/13 16:24
생각해보니까 노무현 전 대통령의 후계자 리스트에서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도 있었네요 ;;
노무현의 후계자가 문재인, 유시민, 안희정 뿐만이 아니라는 데에서 놀라움과 안도감을 느낍니다. (사실 반기문도 굳이 따지자면 예전에 새정연 권노갑 상임고문이 언급한대로 새누리로 입당하는 게 아니라 새정연 측으로도 올 수 있다고 봐서 반기문도 야권 대선 후보 중에서 숨겨진 다크호스로 생각 중입니다 ...) (반기문이 새누리 측으로 나오면 그에게 투표하지는 않겠지만, 반기문이 새정연 측으로 나오면 그에게 투표 할 것 같습니다 ;;)
15/02/13 13:40
총리지명 딱 되자마자는 분위기가 좋았죠. 그땐 총리 지지여론도 엄청 높았고요. 그리고 친박계열이라 김무성 대항마 느낌도 있었고...하지만 며칠사이에 줄줄이
15/02/13 13:50
흉악한 친노 대권후보 문재인이 싹부터 밟으려 했던 이완구 총리후보가 벌써 여권지지자 사이에서 문재인에 맞먹는 지지율을 얻었군요. 김무성 김문수같은 식상한 후보를 벗어난 신선함을 어필해서 빨리 여권의 대선후보로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찡긋)
15/02/13 13:52
뭐 경선하면서 문재인의원 당대표 도전할때 친노라 불리는 사람들은 문재인 의원 부담 안되도록 알아서 빠져주기로 했었으니깐요.
이건 어찌보면 문재인의원을 위한 훈련 메뉴얼과도 같죠. 측근은 비선만 있는 가운데서 당을 잘 조율할 수 있으면 이보다 더 훌륭한 대통령감이 있을까 싶네요.
15/02/13 14:10
애초에 이완구 정도의 정치자산과 대중적 이미지를 가진 사람이 당내에서의 대선후보다툼에서 3등안에나 들지 회의적이죠.
김무성은 예전 이명박근혜가 그러했듯 야당의 역할도 수행하는 여당의 리더라는 이미지를 만들려고 노력은 하는데 김무성이 박근혜보다 정치적 경험이나 앞을 보는 눈, 심지어 두뇌회전까지 거진 모든 면에서 앞선다고 하더라도 대표시절 박근혜의 이미지는 가질 수 없을겝니다. 어리석기에 대중이라고는 하나 이렇게 뻔한 같은 수에 그 때와 완전히 똑같은 지지율을 보낼지도 회의적(이탈자가 나올 수 밖에 없겠죠)이고 박정희라는 희대의 정치적 자산은 노력은 물론이고 돈과 권력으로도 근시간내에 결코 극복할 수 없는 것이죠. 만약 반기문이 새누리당 대선대표로 올라온다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문재인 혹은 박원순 vs 반기문 대결구도보다 더 흥미로운 점은 지금껏 대중적 이미지가 폭발적으로 좋았던 인물들(문국현, 안철수)이 정치의 길로 들어서서 검증이라는 이름하에 여러 정치적 공세와 함께 폭망했던 예가 많은데 과연 반기문에게도 비슷한 현상이 벌어진다 가정해봤을 때 우리나라 정당 중 최대규모의 콘크리트 지지율을 갇고있는 새누리당이 후보에게 내려쬐는 그런 악영향들에게서 당내부적으로나 외부적으로 얼만큼 견고함을 지킬 수 있을지죠. 또는 박원순처럼 잘 풀릴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예측하면 재미가 없으니...
15/02/13 16:02
김무성이 박근혜보다 정치적 경험이나 앞을 보는 눈, 심지어 두뇌회전까지 거진 모든 면에서 앞선다해도
대통령 아빠를 가질 수야 없으니.... 박근혜의 이미지는 절대 얻을 수가 없는게 당연한거겠죠.. 일종의 타고난 기득권인데 뭐 새누리애들자체가 기득권을 지키는 집단주제에 김무성이 그걸 불평한다면 그것도 코미디일겁니다.. 반기문같은 경우가 새누리당으로 온다면 문국현 안철수가 아니라 과거 이회창의 모습으로 비슷하게 유추해 볼 수 있죠... 유엔사무총장으로 글로벌한 이미지와 김영삼과 대립하며 세운 대쪽 이미지 그 이미지의 속내용이야 다르지만 그놈이 그놈이라는 썩은 정치권에 속하지 않은 외부인 이미지라는 본질은 별 차이가 없어요 시대차이가 있으니 무조건 반기문이 이긴다는 장담은 못하지만 아무튼 폭망까지는 절대 안갈거라는 건 쉽게 예측이 가능할겁니다..
15/02/13 16:28
그건 반기문이 새누리당과 함께 어떤 행보를 하느냐에 따라 갈리겠죠.
예시로 든 문국현이나 안철수(물론 안철수는 현재진행형이긴하지만..)도 말씀하신 정치권에 속하지 않은 외부인이라는 포지션에서 시작했습니다. 제 가정은 야권과 여권내부 그리고 일반 여론의 폭풍과 같은 공세 속에 문국현과 안철수까지는 아니더라도 초반 비슷한 처지에 놓여있을 때 인 것이고 그랬을 때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어떤 식으로 저울추가 움직일지가 흥미있을 것 같다는 이야기입니다.
15/02/13 16:47
여당과 야당이라는 것에서 이미 엄청난 차이기때문에 문국현 안철수와는 그 진행이 많이 다를겁니다
그래서 같은 '여당'의 외부인이었던 이회창의 모습으로 유추하는 게 훨씬 가까울거라는 거죠 물론 새누리 후보가 되는 과정은 만만치 않을 겁니다... 당연히 이회창도 여당내 잠재후보들이 많아서 대선후보가 되는 과정이 순탄치는 않았고.. 대선에서 이인제의 탈당으로 표가 갈리는 악재를 맞이 하게 되었죠.. 하지만 어찌되었든 결국 대선후보가 된다면 여당 타이틀을 가진 후보에게 폭망이란건 없을겁니다..
15/02/13 14:53
김무성의원은 지금 이미지 메이킹 자체가 너무 안좋게 가고 있어요 마치 악의 두목? 이런 느낌이랄까...차기 대선에 나갈꺼면 차라리 현 대통령 의원시절처럼 정치적활동 자제하면서 마치 모든걸 깨달은 약간 은자 포스라도 풍겨서 기대하게 하는 모습이라도 있어야 속든지 할텐데 요즘 최근 안좋은일에 항상 엮여 있는 느낌...(배후는 KY부터 총리까지 등등...) 참모진이 문제인가요?
15/02/13 17:11
그러면 정치를 못하는거군요... 요즘 정치인들의 미덕은 잘속여서 좋은 이미지 만드는건대 이렇게 대놓고 깡패두목 같은 모습이라니 크크크...
15/02/13 15:18
추미애.... 헐...
(세간의 소문으론 법무부 장관 강금실에 분노하여) 노통 탄핵 찬성했던 그 기회주의자 말입니까. 거 참... 김민석과 세트로 어디 갖다 버려야 할 구시대의 폐기물들을......
15/02/13 16:51
추미애 의원..
옛날 어릴 때 제 기억으론 탄핵 역풍으로 민주당 망하고 3보일배? 인가 하던 시절이 생각나는군요. 몇 달 전에 저희 학교에 와서 강연도 했었는데, 그 때 당시에도 당에서 좀 거리를 두는 발언을 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근데 몇달 새에 최고위원 지명이라니 사람 일은 참 모를 일이네요.
15/02/13 18:42
문재인님 선택에 정말 이해가 안되요,,
추미애는 노무현 죽이기에 일조하셨던 기회주의자 아닌가요... 당대표 되시고 안좋은 모습만 보여주시네요,,,
15/02/14 01:18
이완구가 웃음꺼리로 쓰이지만 충청권의 이완구 지지율이 다른 지역의 2배가 넘는 반면 문재인의 충청권 지지율은 경북 다음으로 낮다는 건 별로 좋은 신호가 아닙니다. 최근 몇가지 사건들이 충청권 민심에 꽤나 악영향을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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