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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12 23:37
전 기대를 너무 많이했고 이런장르인줄 모르고 봐서... 그냥 저냥했는데 친구 한명은 볼만했다하고, 다른 한명은 역대급 노잼이라고 하더군요.
엠팍에선 극찬이고. 불호가 1명도 없을정도로 칭찬이 많던데. 호불호는 갈릴거 같습니다.
15/02/12 23:38
진짜 약 빨고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모 국가에서 항의 안 하려나 몰라요. 크크크
그리고 매직인더문라이트에서도 느꼈지만, 콜린 퍼스 슈트빨 진짜 죽이더군요. 노스포 글이므로 여기까지만..
15/02/12 23:38
제 생각에는 호불호가 갈릴 느낌입니다. 재미는 확실히 있지만 컬트적인 요소가 많고 또 데이트 영화로는 잔인한 장면이 너무 많네요. 감독의 전작인 킥애스랑 엑스맨 퍼클 중에는 킥애스에 확연히 가깝기 때문에 엑스맨 퍼클만 기억하고 보시면 당황하실수도 있을것 같네요. 물론 저는 두번 볼 예정입니다.
15/02/12 23:56
조선명탐정1을 그럭저럭 봐서, 2도 마찬가지로 타임킬링정도 생각했는데요.. 오늘 영화 3개를 이어서 봐서 그런지.. 제일 재미도 없고.. (뭐 뒤에 나오던 사람은 조선명탐정 재밌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긴 했어요...)
15/02/13 00:08
매튜 본 완전 제 스타일이에요
엑스맨퍼클도 제 인생영화중에 하난데 이것도 추가된 듯 싶어요 정말정말 재밌게봤습니다 왠지 호불호는 갈릴 법 해요
15/02/13 00:15
乃 완전 호였습니다.
연출이 정말.. 뭔가 포장을 엄청나게 잘해서.. 다 재밌어 보이는 효과랄까 그런 느낌도 좀 받았구요. 4DX로 봤는데 정신없어서 더 재밌었던 듯..
15/02/13 00:17
저도 개봉날 봤네요. 저는 그럭저럭?
여러 가지 재미있는 요소들(느낌있는 액션씬, 간간히 터지는 개그 등)이 있지만 중간에 지루하게 늘어지는 감이 없잖아 있네요. 그래도 씨네타운 19식으로 볼지 말지를 말하자면 당연히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5/02/13 00:19
킥애스랑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는 재미있게 봤는데 이번 영화는 전작들만큼은 아니더군요. 뭐랄까 같은 리듬이 반복 되는 느낌이라 ㅠㅠ 그래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15/02/13 00:29
재밌었다에 한 표, 호불호 갈릴것이라는 평가에 동의. 저는 이렇게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설정이 재밌고, 그냥 복잡하진 않지만 나름 괜찮은 이야기 구성이라고 생각해요.
15/02/13 00:32
킥애스 그저 그렇게 보고 엑스맨 퍼클도 중반 이후 그저 그렇게 봤는데
킹스맨은 재미는 확실히 보장해 주더군요. 그런데 가학적 상황을 너무 즐기는 것 같아서 좀 불편함을 받았습니다. 잔인함은 고어물 같은 것도 있고 좀비물 같은게 더 심하니 수위의 문제는 아니였습니다. 보통 영화에서 잔인함이 필요한 이유는 악인의 잔인함을 보여주거나 악인에게 통쾌한 복수의 한 방법으로 쓰이는데 중간 교회 장면이 좀 전 싫더라고요. 폭죽 같은건 참 컬트적인 장면을 블럭버스터에 잘 녹였구나라는 생각이 들지만요. 개연성으로는 가이아 이론을 단순하게 풀은거에 다 넘어간다는게 좀 벙찌긴 했지만 후반부를 보니까 이 영화는 그런게 중요한 영화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재미면에서 가장 큰 아쉬움은 스웨덴 공주가 좀 더 예뻤으면 했네요
15/02/13 01:13
4dx로 보기했는데 3d안경은 필요없고 그냥 액션에 맞춰 의자가 흔들거리거나 진동을 주거나 영화 환경에 맡게 얼굴쪽에 바람을 불어주거나 물을 뿌려주거나 하는 정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내가 왜 이걸 4dx로 봤을까하는 아쉬움이 들긴들었습니다. 특히 다리쪽으로 하단발차기를 할때마다 실제 의자 밑에서 무언가가 제 다리를 치는데 이게 신경쓰여서 영화상 로우킥이나 수면차기같은게 보일 때마다 제 다리를 들었다는...
15/02/13 01:07
액션씬은 볼만했습니다.
잔인하면서도 동시에 발랄한 느낌의 킥애스에서도 느낄 수 있었던 매튜 본 감독 특유의 액션에 대한 메타포가 그대로 묻어납니다. 다만 전작에 비해 아쉬운 구석도 있긴하죠. 특히 주인공 에그시의 캐릭터가 그렇게 선뜻 다가오지 않습니다. 에그시의 스승역할로 나오는 콜린퍼스의 존재감에 먹힌다고 해야될까요? 기존의 스파이물의 진중한 주인공캐릭터에서 벗어나 가볍고 통통튀는 캐릭터인데 요즘시대에 이게 그리 신선하지도 않고 매튜 본 전작들의 히어로물들에서의 주인공이 갇고 있는 절박함같은게 크게 느껴지지 않다보니 주인공에 대해서는 몰입하기 힘든 구석이 있습니다. 주인공뿐만 아니라 콜린퍼스와 악당역할의 사무엘 잭슨말고는 기타 다른 캐릭터들도 비슷한 느낌이 들고요. 그에 비해서 콜린퍼스는 정말 잰틀한 히어로 스파이 간지를 팍팍 풍기죠. 중간에 홀로 무쌍을 찍는 액션씬은 영화 레이드에서 느꼈던 감동을 받을정도로 절로 박수가 나왔습니다. 전반적으로 킥애스와 조금 부족하긴하지만 유사한 색채의 액션영화라고 생각하시고 본다면 그렇게 실망하지는 않을거라 봅니다.
15/02/13 02:04
교회씬은 정말.. 올해 최고의 액션 시퀀스가 될것 같네요!!
그리고 아쉬운건 가젤의 활약.. 초반 등장포스는 굉장했고, 중반활약도 뛰어났는데..후반부에서 좀 힘이 빠지더군요.
15/02/13 08:55
위에 4dx질문올리신 글 바로 다음에 이 댓글을 좀더 격한 버전으로 썼다가 지웠는데 그낭 각본생각안하고 봐야하는 영화인거같더라구요 반응들도 그렇고
각본만 따지면 삼류양판소무협판타지급이라
15/02/13 03:05
정말 최고였습니다. 경쾌한 액션과 기존 스파이물에 대한 비틀기까지 깔끔하게 그려냈어요. 에그시 역시 새로운 캐릭터는 아니지만, 아직까지는 충분히 매력적인 주인공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콜린퍼스... 정말 매력적입니다.
15/02/13 09:51
교회씬에서 불편해하는 사람들이 좀 있던데 이 영화 자체를 전혀 진지하지 않은 거대한 농담 -가령 맨 인 블랙처럼- 쯤으로 여기면 별로 불편해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제 대중문화에서 광신도들도 학살해도 아무런 부담이 없는 좀비나 나치(나치 좀비면 더 좋고)의 취급을 받을 날이 멀지 않은지도 모르겠습니다.
15/02/13 13:43
물론 19금 청불이라 좀 잔인한 연출도 있지만 그러게 대표적으로 잔인한 킬빌, 300 처럼 너무 잔인하지는 않습니다.
좀 절제[?]되었다고 생각하면 될 듯 합니다. 위 댓글처럼 잔인한데 잔인하지 않다고 표현하는게..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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