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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12 14:08
무슨 느낌인지 알 것 같아요
다시보면서 느낀건데 할아버님 노동자 같아요.. 잠도 그자리에서 자는게 처음엔 좋아서 자는 줄 알았는데
15/02/11 23:05
저는 이번 리마스터링된 기회에 처음 봤는데...
곱씹으면 곱씹을수록 작품 속의 현실-이세계가 의미하는 바는 반대로 이세계-현실인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작품 전체가 이세계를 묘사하는 데에 거의 모든 시간을 쏟았다는 점이 이런 생각을 더 확신하게 만들어주네요. 저는 라이프 오브 파이를 먼저 접해서... 라이프오브파이와 유사한 점이 눈에 꽂히더라구요.
15/02/12 00:41
잘 읽었습니다.
저런 설정은 직관적으로 와닿는 게 이 작품의 매력이 아닐까 해요. 의미를 곱씹기 보다는 아주 원초적인 선악과 윤리관이라서 모험극 자체를 어느새 즐기게 되지요.
15/02/12 00:56
전 이 만화 보고 가오나시가 뭔지 찾아봤었는데 예전에 미야자키 하야오가 가오나시는 지금 영화를 보고있는 우리들 그러니까 세상의 사람들의 모습을 투영한거라고 하더군요 쓰신 글을 쭉 읽어보니 뭔가 일맥상통한는 부분이 있는것 같습니다.:)
혹시 마법소녀 키키나 붉은돼지도 무슨 의미가 있는건지 궁금해지는군요 글 잘 읽었습니다
15/02/12 10:26
언제부턴가 자막 영화를 보면 저도 모르게 조는 습관이(취업한 뒤부터 그러네요..) 생겨서, 이 영화 역시 여자친구와 함께 봤음에도 후반에 꾸벅꾸벅 몇 번 했네요.. 그래서 남는 게 별로 없었어요.
하지만 chamchI님 글을 보니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점도 많고 여러모로 좋은 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제 클릭했을 땐 3차 시도까지 실패한 모습이셔서 글자만 스르륵 흘려 읽었었는데, 지금은 아주 멋진 글로 마무리되었군요. 훨씬 보기 좋고, 이해도 잘 되네요. 아무튼, 추천드리고!(어제 선추천 날리려다가 참았어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15/02/12 11:11
http://ptns.egloos.com/303192
사실 제 블로그에 먼저 올리고 옮겨놨던 글인데 zum에 메인으로 채택 됐다고 오늘 댓글 달렸더라구요.... 흐흐 기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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