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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04 22:02
거기다 성격도 엄청 여려서 아인자츠그루펜이 유대인 학살하는거 보고 기절했다죠...그리곤 베를린 돌아와서 부하들의 심리 상태를 걱정하여 가스실을 만들게 하죠...
15/02/04 23:03
어느조직이든 최상부는 쓰레기들이 많을까요?
정작 피를 가장 많이 흘린 국방군에는 자기를 나치라고 안하고 독일군이라 칭하며 수많은 베테랑에 구데리안 만슈타인 롬멜 등 명장들이 수두룩한데 말이죠 능력과 권력은 반드시 일치하지 않는다는걸 많이 깨닫습니다
15/02/04 23:14
국방군의 신화죠...사실 국방군에도 라이헤나우처럼 노답 나치빠도 있었고 반대로 파울하우서처럼 무장친위대인데도 유대인들을 구해주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거기다 만슈타인 구데리안도 동부전선에서 인종전쟁에 그다지 반대하지 않았다는게 냉전후 소련 자료 검증과 OKW 기밀문서에서 나오고 있죠
15/02/05 01:37
독일 국방군은 전혀 나치에서 깨끗하지 못합니다. 만슈타인이나 구데리안이나 행동에서 별반 다른 것도 아니고. 롬멜이 히틀러빠 벼락출세자로 눈초리를 받았던 건 이젠 알려질대로 알려진 바 있고. '책임을 특정 집단에게 몰아주고 자긴 깨끗한 척하기' 의 케이스 중 하나에 불과하지요.
15/02/04 23:32
헤스도 그거에 미쳤다가 정신줄 회까닥해서 영국과 강화회담을 맺고 오겠다 하질않나 이 양반들 보면 합리적인거 같은데 이상한 구석이 제법있죠
15/02/04 23:35
힘러는 딱 그 뭐랄까, 나치가 아니었다면 권위주의적인 교사 같은 사람이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비주얼도 그렇고 =_=;;;
부지런하고 성실하고 열정적이고 정직하고 융통성이 부족한 사람이었다고들 하지요... 학교에서 독일 신민의 의무와 책임감을 가르치면서 애들 줘패고, 퇴근해서는 텃밭에서 만드라고라 같은 거나 키우는 삶을 살았을 것 같은데 말이죠. 고등교육을 받았지만 지적이지 못했고, 권력욕은 있었으나 그를 실행에 옮길 능력은 없었으니, 충실하게 사람백정 노릇이나 하는게 한계였겠죠...
15/02/04 23:40
원래 양계업자였죠. 만약 제2제국이 계속됬다면 그저 그런 농부로 남았을수도...
거기다 제3제국 최고의 공처가+딸바보였으니 가정생활은 무난했을거같고요
15/02/04 23:51
마누라 지참금으로 양계장을 샀으니 평생 눌려지낼 수밖에 없었겠죠 (...)
근데 양계장만으로는 만족 못했을 것 같아요. 애초에 양계장 경영도 개판인데다 사무직도 계속 유지하기도 했고... 양계장은 적당히 내팽개쳐두고 하급 공무원이나 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15/02/04 23:56
이 인간의 웃긴점은 지 능력은 볼품없는데 사람보는눈 하나는 쓸만했다는 거니 공무원 생활이 그럭저럭 어울리긴하죠
뽑은 놈들은 화려합니다 체코의 교수인 라인하르트 하이드리히, 멩겔레랑 이시이 시로는 애들 장난으로 보일정도로 어마어마한 생체실험을 한 고향선배 카를 게브하르트 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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