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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04 13:12
종교라는 이름을 빌려다가 자기들이 하고 싶은 대로 하는거죠.
십자군도 그렇고, 막무가내&막가파 전도활동, 요즘의 ISIL 이나 보코하람도 그렇고...
15/02/04 13:12
사우디나 이란의 이슬람도 만만치 않은데 이것저것 다 빼고 진짜 이슬람(?)을 열심히 찾아서 형제애를 발휘할 이유는 없죠. 세속주의를 인정하지 않는 종교는 타협의 대상이 될 수도 없고 되어서도 안됩니다.
15/02/04 13:15
확실히 세속과 종교는 분리되어야된다고 봅니다. 하지만 무슬림들의 생활이 종교와 많이 밀착되어있는 탓에 그들을 완전히 분리한다는 건 어려울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을 이해하려는 시도는 이어져야한다고 봅니다. IS든 이슬람 극단주의와 그들을 분리하기 위해서, 그들이 위험하지 않고 우리와 같다는 것을 알기 위해서는 말이죠. OrBef님도 아시겠지만 그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Under에서 Stand해야겠죠.
15/02/04 13:21
뭐랄까.... 이슬람을 제대로 진지하게 파본 적이 없어서 이해의 폭이 매우 얕긴 합니다만, 종교의 이름부터가 ' 복종' 이고 제가 경험한 신자들은 '오 과연 명불허전이군' 이라는 느낌을 주는 빈도가 높았습니다. 그래서 솔직히 이야기하자면 우리 세대에서 이해를 통해서 무언가가 바뀔 거라는 기대는 전혀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점점 나빠질 거라는 준확신은 있지만요...
15/02/04 13:23
그래서 더 알아야한다고 보는데...요즘 인식이 너무나 나쁘더군요. 저는 천주교를 가장한 무교이지만...하아..어떤 종교든 광신도와 극단주의자들이 종교 전체에다가 똥칠하는건 여전하네요...동서고금을 막론하고;;
15/02/04 13:12
뱀발2는 그야말로 뱀발이군요. 개신교는 왜 IS 욕하면 안되나요? 자신들 일부에 문제가 있다해서 다른 이의 "악행"을 욕하지 못한다면 IS를 욕할 수 있는 이는 아무도 없습니다. 죄짓지 않은 자만 돌던지란 건가요? 메커니즘의 유사함으로 말씀하신 "개독"과 IS를 동치시키는 건 저열한 양비론에 불과합니다.
15/02/04 13:14
뱀발2가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주는 좋은 글을 덮어버릴만큼 아쉽게 느껴집니다. 글은 마수드를 이야기하고 있지만 뱀발2는 IS에 더 가깝네요.
15/02/04 13:16
IS와 이슬람의 구별을 원하는 글에서 개신교는 묶어서 퉁치는게 보기 안좋네요.
개신교도 다 같은 개신교가 아니며 욕먹는 개신교들의 반은 실제로 개신교가 아닙니다.
15/02/04 13:17
최근에 심각하게 시달리다보니 개신교에 대해 격해진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제 주변에 성실한 개신교도도 많고 전도사를 거쳐 목사고시를 통해서 목사가 되려는 친구도 있습니다.
불편하셨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15/02/04 13:17
본문의 논리와 정 반대인 뱀발 2는 과한 어그로 라고 보이네요..
이슬람은 평화의 종교이다. IS와 알카에다는 그 일부일 뿐이고, 이슬람 역시 그들을 혐오한다. 가 본문이라면 개신교는 사랑의 종교이다. 몰지각한 일부는 그 일부일 뿐이고, 개신교 역시 그들을 혐오한다. 라고 뱀발2에 답변을 드릴 수 있을 듯.
15/02/04 13:20
뱀발2가 좀 어처구니 없는데.. '일부'개신교 사람들이 사람 산채로 태워죽였단 얘기는 못봤는데 IS랑 동급이요? 중세시대 마녀사냥 얘기하시려구요?
15/02/04 13:22
이슬라모포비아 역시 이슈화될 가능성이 있지요.
듣기로는 스리랑카에서는 이슬람인이 차별당한다고 하던데.. 별개로, 이슬람 종교 자체가 타 종교에 비해 '정복전쟁' 이 내제되어있는 정도가 강하다는 지적도 본 적이 있습니다. 여러모로 어렵네요..
15/02/04 13:39
무함마드 자신이 성전이라면서 이교도들을 정복하고 다녔으니까요. 무오류의 인간을 따르는 것이 이슬람교도로써는 당연한 행위라고 알고 있습니다.
15/02/04 14:20
그보다 좀 더 직접적인 언급. 즉, '경전' 이라든지 '예수/무함마드' 로 대표되는 신앙의 대행자급에 관한 비교였습니다.
한마디로, 예수에 비하여 무하마드가. 성경에 비하여 이슬람경전이. 정복적 성격이 강하다는 거죠.
15/02/17 09:56
일본이 불교 간판을 걸고 살생을 했을지언정 석가모니 부처님은 야훼처럼 선택받지 않은 민족이라고 쓸어버리고 학살하는 만행은 저지르지 않았죠. 에굽의 장자들은 무슨 죄가 있으며 여리고성의 주민들은 무슨 죄가 있길래 죽어야 했나요.
일본이 불교간판을 제국주의에 덧씌운건 지들만의 해석이지 불교에서 불살생은 보편적이며 당연하게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15/02/04 13:23
반대로 말씀드리면, 문제 안일으키고 조용히 혼자 종교생활하는 많은 개신교인들은 인터넷에서 개신교라고 무조건 욕하는 사람들에게 시달리고 있습니다.
15/02/04 13:27
우리나라 주류기독교계의 성찰이 절실하다고 생각하지만 이 글에서 뜬금없이 그 얘기가 왜 나오는지 싶네요...진짜 무슬림과 IS를 구별하듯이 '그런' 기독교와 진짜 기독교도 구별해야 할 것 같습니다.
15/02/04 13:55
샤를리 앱도 테러가 일어났을때 그 건물 주위를 패트롤를 하고 있던 경찰도 테러를 저지하려다가 죽임을 당했습니다. 고 아메드씨인데 이름에서도 쉽게 짐작할 수 있지만, 무슬림이었다고 합니다. Je suis charlie 와 함께 Je suis Ahmed도 무슬림 사이에서 퍼졌습니다. IS는 이슬람의 사이비 계파일뿐 이슬람 전체를 대표하지 않는 다는걸 잊어서는 안될것 같아요. 언론의 이슬람에 대한 편협한 시각도 결코 이슬람을 대표하지 않습니다. Cnn의 이슬람의 폭력성에 대한 인터뷰입니다.
https://m.youtube.com/watch?v=PzusSqcotDw
15/02/04 15:15
일단 IS가 종교를 내세우는 집단이고
그외 또다른 광신의 대상이 종교가 되는 경우도 많으니 종교를 깔 수도 있겠습니다만... 굳이 종교가 아니더라도 광신의 흉폭함은 언제든지 드러날 수가 있고 그 사례도 충분히 많죠... 본질적으로 까여야하는 것은 광신이라는 것을 잊어선 안되는 겁니다.. 이런 광신이야말로 무엇인가에 의지하려는 인간들의 본능적인 부분을 건드리는 만큼 언제 어느곳에서든 확실하고도 끊임없는 경계와 배격이 필요할 것입니다
15/02/04 16:03
석유 이권에서 탈락한 나라들의 무리들이 IS입니다. 종교? 그딴 거 없습니다. 그들이 제조업을 중심으로 하는 서방 국가에 대한 증오심을 가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거죠.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서방국가들이 우리들의 석유를 빼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진실은 석유 이권을 가진 사우디 등등의 나라들이 시리아를 중심으로 하는 IS들로 부터 서방국가에게 자신들의 보호를 요청했던 거죠.
15/02/04 18:35
일단 이슬람이 대한민국에 본격적인 하나의 종교로서 등장할정도로
신도수의 증가가 이루어질시 개신교를 필두로 어떤 행동을 할지 참 궁금합니다 이성과 합리를 내세우는 피지알조차 이슬람은 다때려 죽여야 한다 식으로 논조세워도 그게 환영받는 분위기일 정도인데 이십년후면 현재 5만정도인 한국 이슬람 신도가 30만에 근접해 본격적으로 사회전면에 나설수준의 신도수를 확보할거란 예측인데 이슬람 신도들이 그들이 말하는 이교도를 몰아내기 위해 대한민국에 테러를 자행할지 아님 이슬람을 말살하자는 구호와 폭력이 흔한세상이 될지 알수있겠죠 뭐 이십년 길거 같지만 금방입니다
15/02/04 20:58
'PGR조차 이슬람은 다 때려 죽여야 한다 식으로 논조 세워도 그게 환영받는 분위기'
→ 실제 사례로서의 증거가 필요한 꽤나 엄한 주장이신데, 제시해주실 수 있으신지요?
15/02/06 02:47
본문 밑에 달린 댓글만 봐도 이슬람? 때려죽여야겠다는 글이 환영받았을거라고 예상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이슬람신도가 30만이 되면 테러와 폭력이 흔한 세상이 올거라는 예상이 후라이드슈타인님이 하신 예상인지는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전혀 공감이 안되네요.
15/02/04 21:27
표혅이과했지
이슬람의포교 나아가 존재를 금해야 한다는 글은 오래전부터 봤고 그런 글들이 올라온 주제에 쿠마님도 동조는 안했지 이슬람에 우호적이지는 않은 시각을 보인걸로 기억하는데요 한달전인가 이슬람만 골라 교묘한 비난성글을 연달아 올리는 글에 이슬람의 잔혹성이 이스라엘보다 심한가에 부정적의사 표현했다고 절 무슨 막되먹은 인간취급들 하던 글중 일부는 거의 이슬람의 영역이 한국에 생겨나지 못하게 해야 한다는 법에 명시된 종교의 자유자체를 인정치 않는의사가 없다고 못하죠 거의 이슬람에 대한 적대성이 광기에 가까운 느낌이었는데
15/02/04 21:43
1. 표현이 정도의 차이를 넘어서는 차이를 보이는데, 이게 '표현이 과했지'라고 할 건은 아니지 싶네요. 설령 아래쪽 댓글에서 말씀하신 비를 전부 인정한다고 해도 해당 표현은 도를 한참 넘어서셨습니다.
2. 제가 이슬람에 우호적인 시각이어야 하는 당위성이라도 있는지 모르겠는데, 딱히 우호적이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적대적이지도 않은데요. 제가 어떤 댓글을 달았는데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인용/제시해주시죠.
15/02/04 22:04
당시 피지알은 이슬람에 대해 광기적
분노를 표했고 쿠마님이 우호적이지도 적대적이지도 않았다는겁니다 허나 그럼에도 당시 비정장적인 특정종교에 대한 적대성은 문제제기하지 시않았죠 허나 피지알이란 넷상의 이세계는 당시도 그리고 지금도 이슬람에 대한 광적인 공격성 배척성은 넘처납니다 제글이 현실로 일어날 확률이 적지않다하는 거죠
15/02/04 22:17
여전히 동의되지 않는 부분인데
1. 일단 'PGR이 이슬람에 대한 광기적 분노를 표했다'라는 말씀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그런 댓글들이 있었던 것은 기억나지만 대세라고 할 수 없었습니다. IS에 대한 분노와 이슬람에 대한 분노는 구분해야죠. 2. 저도 한 사람의 종교인이고, 넷상에서 특정종교가 도를 넘게 비판받는 현상들에 대해서는 문제의식이 있으며, 제 기준에 도가 지나친다 싶으면 줄곧 반론을 제기해왔습니다. 이슬람보다 사이가 안 좋은 이단계열 종파에 대해서도 옹호 의견을 자주 내왔습니다. 물론 이슬람에 대해서도 옹호댓글들 달은 적도 있구요. 단편적인 글/댓글 몇 개 가지고 저의 행동양상이나 PGR의 전체적인 성향을 규정/매도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3. 광적인 공격성이 그 때도 지금도 넘쳐난다는 주장 역시 입증이 필요한 주장이신데요, 그 때가 어땠고 최근엔 어떠한데 그게 얼마나 유사한지 제시해주시죠. 당장에 이 글/댓글만 봐도 이슬람에 대한 혐오나 분노가 주를 이룬다고 볼 수 없는데요. 혹시 그런 글이 최근에도 있었는지요?
15/02/04 23:37
대세는 아닐지라도 동조는 할거라 봅니다 즉 묵인이죠
한국에 이슬람이 본격적으로 세확장에 나서면 무슨일인가 벌어질거라 확신하고 있고 이건 오래전부터 제가 주장하는 예측중 하나입니다. 쿠마님에 대해 호불호는 없어요 단지 그때 그런 광적인 분위기를 일으키는 글들에 대해 별로 지적을 안하는걸 봐서 찬성은 안해도 최소한 쿠마님도 이슬람에 우호적이진 않은 시각을 가졌구나 하는 제판단의 근거이고 지금도 계속 IS와 이슬람을 치환하는 분위기 이슬람에 대한 직접적 피해를 겪지 않은 데에도 일어나는 이 분위기는 온오프 공통으로 보이는데 이걸 무시할것도 없죠 IS가 다시 사고한번치면 바로 전체 이슬람에 대한 적대성 글이 범람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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