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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04 22:19
http://m.sport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382&aid=0000039789
당시 단독으로 나왔던 인터뷰입니다.
15/02/04 13:47
저도 맘 같아서는 그랬으면 좋겠다 싶은데, 약물 부작용이라는게 생명까지 달린 일이라서 무조건 허용은 선수들을 집단 살해하겠다는 이야기밖에 안되는지라 어쩔 수 없을 것 같습니다.
15/02/04 13:23
이번에 박태환 케이스로 수영이 화제가 되었고, 보편적으로 야구가 유명하지만...
격투기, 헬스 뭐 이런 쪽이 약물 관련해서는 최전선이죠.
15/02/04 13:32
역시 다들 걸리는게 시합 전 도핑이 아닌 랜덤 도핑이군요. 에휴. 디아즈도 마리화나 걸렸으니 약쟁이들 싸움이 되버리네요. 경중의 차이는 있겠지만요.
15/02/04 13:40
위에 적혀있는 약물 이외에 "안드로스테론"이라는 두번째 약물도 검출 되었다고 하네요. 딱 전형적인 약물 코디의 지시에 따라 칵테일해서 복용하는 모양새군요. 만약 2월 경기 전까지 도핑이 없었다면 이번 경기 전후 도핑에서는 안 걸릴 가능성이 99% 이상이었을겁니다. 코디가 정해준 스케쥴에 따라 성실하게(;;) 복용하다가 랜덤 도핑 들어와서 딱 하니 2가지 약물 동시에 걸린 상황이네요.
15/02/04 15:20
마크 헌트와 안토니오 실바의 경기가 기억나네요.
친구이면서도 정말 피가 터지는 명승부를 벌였는데, 나중에 안토니오 실바의 약물이 터지면서 경기도 무효가 되었고 그때의 감동도 반감이 되어버렸습니다. 만약 당시 마크 헌트가 지기라도 했었다면 참 참담했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친구를 약까지 먹고 팬 셈이니....... 오브레임의 경우처럼 일부 선수들이 약물을 통해 좋은 성적을 거두니 다른 선수들도 슬슬 다 따라하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선수들 입장에서는 몇 번만 져도 한순간에 인기가 추락하는 격투기 무대에서 약물의 유혹을 피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슷한 실력의 동료 중에 뻔히 약물 하는게 느껴지는데 걸리지 않는데다 승승장구 하는 것을 보면 자기도 하고 싶겠지요. 한편으로는 차라리 약물을 허용하는 UFC 종목을 하나 만드는 것이 어떨까도 싶네요. 그렇게 되면 어느 한 쪽이 불공정하게 펼쳐지는 경기는 없을 테니까요.
15/02/04 15:25
그러다 지나친 약물 복용으로 인한 쇼크로 선수 죽기라도 하면.. 방조한 책임으로 엄청난 도덕적 책임에 이은 장사 접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요.
15/02/04 15:29
어려운 문제네요.
지금도 어느 정도는 방조하는 면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영원히 퇴출시키는 등 제재를 좀 더 강화한다면 함부로 약물을 하지 않을 텐데, 조금은 제재가 약한 듯하고 관계자들 중에도 약물을 한 선수를 옹호하는 발언을 하는 경우도 있고요. 약물 없이 슈퍼경기가 나오기 쉽지 않으니 그런 면도 있는 듯한데, 멋진 경기를 보고 난 뒤에 이런 뒷소식을 들으면 늘 찝찝해지네요.
15/02/04 15:30
뭐 근데, 안드로젠 계열 약의 주기적인 복용이 알코올 등의 '건강에 어느 정도 위해가 있는 기호품' 에 비해서, 혹은 자신을 가꾸기 위한 성형수술, 혹은 보톡스등의 침습적인 피부미용에 비해서 더 해가 많느냐 하면, 그건 또 아니라서... 애매하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건강을 문제로 약 복용을 금지해야 한다는 건 저에겐 별로 설득력이 없어요. 담배가 온갖 병의 원인이라고 해서 담배를 금지할 순 없잖아요;
이 문제는 신체에 가하는 위해 보다는 '공정성' 에 더 초점을 맞춰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15/02/04 17:00
이제 UFC선수들 중에서 근육 좀 두드러지는 선수는 약물빨로 밖에 안보이네요
김동현이나 정찬성도 했다고 봐야 되는지 추성훈도 예전 K1 MMA 우승할때 근육 갑자기 더 커진것 같던데 약빨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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