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2/04 16:12
전방 블박이 고장나서 포맷실패된 부분이 신기하네요.
여하튼 호이 둘리를 넘어서 저건 심한 케이스 같은데 아니 들켰다는 확신도 없을 타이밍 같은데 회사를 안나와버리다니... 남친이 먹여살려준다는 확신이라도 있으려나요.
15/02/04 16:16
이건 유머란에 있어야 할 법한 스토리네요.
매일 아침 카풀해주는 고마운 팀장의 차를 업무 중에(점심시간도 낀 듯하지만) 남자친구 만나는데 쓴 데다 증거인멸까지 시도라니....... 팀장님이 자동차에 관심이 많아서 외제차라도 몰았던 것일까요? 상황을 보면 남자친구가 그렇게 하자고 한 듯도 하네요. 남자친구랑 만나서 이야기 하면서 카풀하는 팀장 차가 엄청 좋다고 하니 한 번 몰아보자고 한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증거는 알아서 인멸할테니까 얼른 갔다오자고 하면서 말이죠. 출근을 하지 않고 있다고 하니 불쌍하기도 합니다. 남자친구랑 같이 가서 빨리 사과를 했으면 좋겠네요. 덧붙여서....... 음, 댓글을 읽어보고 다시 본문을 보니, 아직 그 직원은 들켰다는 사실을 모르나보군요. 그러면 별거 아닌 일로 부장에게까지 불려간 것에 대해 자신이 억울하다며 무단결근을 하고 있는 건가요?
15/02/04 16:58
만약 모두 사실이라면, 핸드폰을 사무실에 놓고 나갔다는 점에서 남자친구도
미리 전부터 얘기를 나누고 그렇게 행동하자는것에 동의했다고 생각이 되네요. 안그럼 연락이 되기 힘들었을테니. 남자친구도 그걸 막아주지못한게 참 이해가 안되는 멍청한 행동이네요. 한치앞을 못보는 행동을 하다니... 도저히 이해가 안갑니다 크크크
15/02/04 17:41
다른글이지만
작년 12월에 면접진행해서 뽑은 올해 신입 여직원의 산휴지급도 있었죠... 남자친구와 동거중이고.. 지금 임신 7개월인데... 산휴 처리해줄수있느냐고 하던..
15/02/04 18:40
살아온 경험에서 지금껏 보아온 경험에서 적는겁니다
남자는 여자에 호의건 악의건 엮이면 좋게 되는경우가 별로 없어요 괜히 남자인생에서 조심해야 할 순위중 여자가 꼭들어가는게 그냥 있는게 아닙니다 JH씨가 아직 젊다할수 있는 나이라면 조심하세요
15/02/04 18:45
저는 지금 회사에서 직급도 직책도 있는 위치입니다만, 여자라서 그렇다 라는 관점엔 정말 동의를 할 수가 없네요.
이건 성별과 상관없이 그냥 개념이 없는 행동 아닌지요?
15/02/04 18:52
여자라서 그런다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문화는
어디서 기인됬지는 모르지만 남자가 그것이 아무리 사소한것이라도 여자와 묶이면 아주 건전하고 잘되야 겨우 평작인 나라라는 겁니다 여기 제글에 반감을 드러내는 분들 정작 살아가며 남자는 속된말로 물건조심하라는 말을 한번이라도 들은적이 있을겁니다 그게 다른뜻이 아닙니다 정말 여자집적대지 말라는 말이 아니예요 그만큼 여자를 조심해야 한다는 겁니다 헌데 살아가며 그게 쉽지않죠 피곤하고 차라리 그냥 모른척 상대안하는게 그나마 가장 안전성이 높다는 겁니다 도의심에 내글에 반감을 드러낼순 있지만 세상살이는 냉정합니다. 특히 대한민국같이 남자엔 무한책임을 요구하는 문화권에선 결국 가장 편하고 안전한 방법을 택하는게 확률적으로 무난한겁니다
15/02/04 18:51
살아온 경험에서 지금껏 보아온 경험에서 적는겁니다 -> 몇살이신진 모르겠는데 나이가 많고 적음은 상관 없는것 같고요.
남자는 여자에 호의건 악의건 엮이면 좋게 되는경우가 별로 없어요 -> 편견에 불과하니 대답할 필요 없겠지요. 괜히 남자인생에서 조심해야 할 순위중 여자가 꼭들어가는게 그냥 있는게 아닙니다 -> 아마 그 순위에 '나를 제외한 다른 남자'가 '여자'의 딱 한계단 위에 랭크되어 있지 않던가요? JH씨가 아직 젊다할수 있는 나이라면 조심하세요 -> 조심하겠습니다. 편협한 생각에 사로잡혀 살지 않도록요.
15/02/05 03:44
안정성을 높이시려면 그냥 사람을 아예 안만나는게 답이죠
왜 여자만 걸고넘어지시는지...... 남자는 아무문제 일으키지 않는 절대적인 존재인가보군요
15/02/05 09:01
후라이드슈타인 님// [살아온 경험에서 지금껏 보아온 경험에서 적는겁니다] 라고 하셨는데
예를 들어 "지금까지 10명의 여자를 만났는데 10명이 전부 다 엉망이었다."라고 하여 세상 모든 여자가 엉망인 것은 아닙니다. 경험이라는 것은 내가 겪는 주관적인 일이지, 모두에게 적용되는 진실이 아닌 것이지요. 아마도 상처가 많으셨던 것 같은데 심심한 위로의 말씀도 함께 전합니다. 세상엔 좋은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좋은 사람과 좋은 일들을 향해 먼저 달려가시면 그에 맞는 좋은 일들이 생기실 거예요.
15/02/04 18:47
전 제가 인사관리하며 겪은 최고의 에피소드는 사무실 신입여직원이 감기걸렸다며 산재처리해돌라고 땡깡을 부리던게...
나중에 알고보니 남친이랑 추운데 놀러갔다온..
15/02/04 19:27
일단 인터넷에 올린글은 그러려니 하고 봐야죠.
음...아!!일요일 오전에 쇼파에 누워서 서프라이즈 보는 기분으로!! 그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고 이래도 그만 저래도 그만~의 느낌으로 봐야합니다 크크
15/02/05 08:03
저하고 같은 글 읽으신거 맞는지?
리플다시 한번 봐도 전부 저런 행동 자체를 뭐라고하지 여자인걸 뭐라고 하는건 없습니다. 저건 여자남자를 떠나서 하면 욕먹는 행동인데요. 그리고 중간에 여자혐오 리플있는데 오히려 반박리플이 달리고 있네요. 뭘 보고 여성성토대회라는건지?
15/02/05 10:51
이제서야 댓글들을 봤습니다.
글을 새로 추가해서 쓸까하다가 이렇게 대신합니다. - 금일 무단결근 했으며 , 단 추후 연락은 되어 내일 출근해서 해명 및 조사(?)가 있겠네요 이미 대략적인 내용이 회사에 돌았네요.. - 후방 블박 SD복구는 했습니다. 우려했던(?) 일들(?)은 영상이나 음성속에 없었습니다. - 차종이 좋아서...끌고갔을수도 있다하시던데 ;; 국산;; 10살넘은 승용차입니다 ;;;;; - 개인적인 경찰 고소는 하지않을겁니다. 제가 나서지않아도 될듯합니다... 꼬리가 길면 밟힌다는 말은 진리입니다... 전 손안대고 코풀수 있을듯해서 의도하진 않았지만 지금 전개가 나쁘진 않습니다... http://www.slrclub.com/bbs/vx2.php?id=free&setsearch=id&no=33774875... 추가 후기가 올라왔네요.
15/02/06 11: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