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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04 19:16
법알못이지만 진짜 갑질빼고 냉정하게 사실만 본다면 충분히 나올수 있는 형량인듯 합니다.
사과만 제대로 했어도 이정도까지는 아니었을텐데 이후 태도 때문에 안먹어도 될 욕까지 먹는거 같구요.
15/02/04 19:30
박창진 사무장은 과로로 병원에 입원했더군요.. 보복성 스케쥴이 문제라고 생각되는데.. 역시나 이럴줄 알았습니다
전 이분이 걱정입니다. 조현아 판결도 중요하지만 이런 내부고발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15/02/04 19:34
저도 걱정입니다. 여론은 박창진씨 편이라고 하지만, 개인적으로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할지....
게다가 징계수준의 스케쥴이라고 하는데, 진짜 화나네요.....
15/02/04 19:38
3년 구형보고 이번도 똑같구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론은 시간이 조금만 지나도 흥미를 잃고, 법정싸움은 길면 수년까지 가죠. 다른건 뒷전으로 두고 박창진씨만 큰탈이 없었으면 합니다.
15/02/04 20:57
집행유예가 감옥에 안간다뿐이지 실제 실형 삼년이면 꽤 큰 양형 아닌가요?
항공 관련 죄라 무겁긴 하겠으나 (자세하 알지는 못합니다만) 어쨌든 초범이고, 문제를 일으켰지만 큰 재산피해나 상해나 폭력 같은 사고도 아니었구요. 물론 대한항공 직원분들은 폭언과 폭행을 받았다고 하고 그것도 잘못된 일이긴하나 일반인들도 그정도는 합의하면 감옥가진 않죠. 당연히 저도 이번 사건은 조현아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그와 별개로 실형 삼년을 재판에서 받는다면, 집행유예로 감옥에 가지않더라도 꽤 중한 판결이라 생각됩니다. 중요한건 갑이라서 감옥에 가지 않냐가 아니라 비슷한 범죄일때 일반인들과 갑들이 동일한 형을 받느냐겠죠. 전 오히려 여론의 지대한 관심으로 사건이 뻥튀기 된거라 생각하는 편입니다.
15/02/04 21:08
합의 여부는 모르겠으나 당한 사람 입장에서 폭언과 폭행이 엄청난 상처가 되는건 맞겠죠. 허나 우리나라 양형 기준이라는게 있을텐데 폭언 폭행하고 미합의 했다고 실형을 얼마나 사는지 그게 좀 궁금하네요. 폭행도 조폭들이 때리는 그런 폭행은 아니었잖아요?
진단서 제출하는 폭행이 아닌 인권유린하는 폭행이었구요. 물론 누누히 얘기하지만 조현아가 당연히 잘못했다 생각합니다. 여튼 그것과 별개로 재판에서 실제 삼년을 구형받으면 쎄다고 샹각하거든요. 집행유예 여부와 무관하게 말이죠. 제 생각엔 구형 삼년이고, 재판은 실형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 뭐 그정도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5/02/04 21:13
예 제 말은 그런 의견에 반론을 제기하는 게 아니고, '일반인들과 갑들이 동등한 판결을 받아야 한다'라는 논지를 전개하시면서 동등하지 않은 조건을 제시하시는 부분이 구멍으로 보인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초범/무합의/가벼운폭행&모욕 이런 조건은 맞추고 사례를 제시하셨으면 어땠을까 싶다는 거죠.
15/02/04 21:05
3이 긴 지 짧은 지는 법을 잘 몰라서 알 수 없지만, 초범이기 때문에 감형되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권력이 작용한 범죄에 있어서 초범 따지는 건 진짜 무의미한 짓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15/02/04 21:10
반대로 일반인들도 초범인 경우 감형이 많이 됩니다. (범죄에 따라 다르겠지만)
결론은 일반인이나 지도층인사들이나 똑같은 기준이 중요한거죠. 맛보기로 너 한번 혼나봐라 이건 양쪽 다 말이 안된다고 보거든요.
15/02/04 22:10
상류층이니까 초범감량하지 말자는 의견이 아니라, 권력에 의한 범죄는 감춰지는 것이 많아 초범이 단순히 처음 걸린 것일 뿐이라고 생각해서 한 말이었습니다.
근데 가만 생각해보면, 비행기를 회항시킨 것만이 범법행위일테니, 이 경우엔 초범이 해당될 수 있겠네요.
15/02/04 22:08
이건은 개인 처벌보다는 위력에 의한 승객 그리고 승무원이 회사에 손배소를 해야 더 맞긴합니다
조현아 개인이 아닌 부사장 직권남용에 따른 위력 행위죠 대태러도 아니고 10년형은 오버고 초범에 난동이면 3년이면 약하게 때린건 아닙니다 램프리턴이라는것 자체는 수시로 있는 경우고 어찌보면 여론재판에 몰린 상황이거든요 조현아 구하기가 되려 늪에 빠트렸다가 더 정답이겠지만 근데 조현아 구하기로 저런 상황극까지 해야하는 연합 변호인단이 서글프긴합니다 물론 천문학적 돈을 뿌릴테지만 말이죠 사실 배임이나 경제 사범이 훨씬 중한죄이긴하죠
15/02/08 07:08
허긴 17초동안 저 대화다하고 욕들어먹을려면 조현아씨는 아웃사이더같은 속사포랩을 했겠네요.
욕 먹을 각오로 쓰는 말이지만, 퍼스트클래스에 앉는 사람은 원래 저렇지않나요? 사주라서 이런 재판까지 가지, 다른 기업 총수의 딸같으면 자신들의 과오가 사무장이 싹싹 빌지 않았을까요? 휴..승무원들 포함 을들은 참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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