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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2/03 11:09:38
Name Dj KOZE
Subject [일반] 케이티 페리의 슈퍼볼 하프타임쇼

천조국에서는 연초에 열리는 슈퍼볼이 (Super Bowl) 가장 큰 이벤트라는데요,
미식축구를 본적이 없는 저도 경기 중간에 진행되는 "슈퍼볼 하프타임쇼" 는 생중계는 아니더라도 챙겨봅니다.
천조국 스타일의 규모가 큰 공연은 못해도 뭐 중박은 치니까요~ 

"하프타임쇼"는 어쩌면 미국의 팝음악을 대표하는 가수들이 나와서 약 10분 가까이의 공연을 펼칩니다.
가수쪽에서는 무료봉사이지만 하프타임쇼에 설 수있는 것 자체가 영광이라고 하네요~ 

(이전에 마이클 잭슨 형님, 마돈나 여사, 프린스 아저씨, 블랙 아이드 피스, 비욘세 누나, 브루노 마스 등 등이 공연 할정도로  )

올해는 케이티 페리가 나와서 공연을 했다고 합니다. (레니 크라비츠 & 미씨 엘리엇도 찬조출연)

중간에 나오는 상어 졸귀네요..
똑같은거 어디서 구할수 없을까요 ? 한번 입고서 셀카를 찍어보고 싶네요~



공연은 중박이상은 친 것 같아요~
이전에 슈퍼볼에 있었던 마돈나, 비욘세의 퍼포를 보고 많이 연구를 한 것 같습니다.
팬들은 케이티 페리가 라이브가 약하기 때문에 꽤 우려를 했다던데, 
맨나중에 부른 Firework 를 잘 마무리해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고 하네요~

근데 개인적으로 레이디 가가나 리한나가 오히려 먼저 슈퍼볼 공연에 나올 순서인 것 같은데,
쫌 일렀다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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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도둑
15/02/03 11:17
수정 아이콘
어제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 몇개를 찾아봤는데.. 브루노마스,비욘세 공연도 좋더라고요.. 엔싱크 공연 좋았음..
15/02/03 11:19
수정 아이콘
엔싱크 !!! 진짜 오랜만에 듣는 이름이네요~
영혼의공원
15/02/03 11:17
수정 아이콘
자넷 잭슨의 슈퍼볼은 ... 아닙니다 제가 경솔했네요
좋은 공연 잘 봤습니다.
15/02/03 11:18
수정 아이콘
그...그건
15/02/03 11:18
수정 아이콘
어헉 저도 저 상어 가지고 싶네요
저희 애가 상어를 좋아해서 크크
15/02/03 11:21
수정 아이콘
가족분들 모두 상어 코스튬 걸치고 단체사진 찍으시면 어떨까요 ?
정육점쿠폰
15/02/03 11:19
수정 아이콘
슈퍼볼 공연 중에서는 브루노 마스 공연을 제일 좋아합니다.
15/02/03 11:26
수정 아이콘
브루노 마스 공연도 좋았죠! (레드 핫 칠리 페퍼스도 같이 나오지 않았나요 ? )
물량위주의 퍼포는 아니지만, 워낙 음악적으로 좋아서,
그런면에서 프린스 아저씨의 예전 슈퍼볼 공연도 레전드죠~
새벽이
15/02/03 13:53
수정 아이콘
07의 프린스 공연은 정말 후덜덜합니다. 저는 쌀 뻔 했어요...
15/02/03 15:45
수정 아이콘
퍼플레인 대단했죠~ 캬~~
VinnyDaddy
15/02/03 11:26
수정 아이콘
1993년 힐더월드가 생각나네요. R.I.P. Michael ㅠㅠ
15/02/03 11:28
수정 아이콘
그 분은 진짜 올타임 레전드~
단약선인
15/02/03 11:29
수정 아이콘
공연도 공연인데 마지막 2분동안 역대급 장면이 두 개나 나와서요...
시애틀이 이겨서 정의구현이 되길 바랬는데 멘붕이었습니다.

하루종일 스포 차단하느라 모든 뉴스 인터넷을 멀리 한 후에...
웹하드에서 경기 영상을 받아서 퇴근 후 집에와서 끝까지 봤는데... 봤는데...
정작 왜 내가 새벽에 멘붕해야 하는지... T.T
15/02/03 11:34
수정 아이콘
시애틀 팬이신가 보네요 ?
뭐 미식축구엔 문외한이지만 응원하시는 팀의 경기가 안 좋게 끝났다니,
심심한 위로를... ㅠㅠ
단약선인
15/02/03 12:16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시애틀 팬도 아니고 그때 그때 응원팀을 바꾸면서
1년에 딱 하루 수퍼볼만 봅니다.

출근하며 모든 인터넷 및 스포 소스를 차단하고 하루종일 조용히 지내다가...
퇴근무렵 경기 영상을 다운 받고 경기 결과를 모른 상태에서 마눌 애들 다 재우고
맘에 드는 팀 하나 응원하며 맥주마시며 보는 소소한 즐거움이지요...

올해는 바람빠진공 사건 때문에 안티 뉴잉글랜드로(일라이 매닝하고 붙었을때는 뉴잉글 응원했었지요)
돌변했는데...

아니 그걸 왜 거기 던져!!! 들고 뛰지!!!! T.T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벽이
15/02/03 13:56
수정 아이콘
이 동네에서도 그 일 때문에 말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10년만의 우승이라서 살짝 응원했습니다...
단약선인
15/02/03 17:05
수정 아이콘
10년이나 되었나요.

탐 브래디는 진정한 위너네요... 와이프가 유명 모델이었지요 아마?
일라이 매닝한테 졌을때 와이프가 방방 뛰면서 와이드 리시버들을 비난 했던 기억이...

그에게도 질 수 없는 시합이었겠지요.
지면 공 탓으로 다 뒤집어 쓰게 되고...
이겨야 봐라 정상적인 공으로도 이긴다! 할 수 있으니 그야말로 기사회생...
새벽이
15/02/03 17:10
수정 아이콘
와이프는 지젤번천입니다. 탐 브래디보다 더 유명하다고 하네요...세계구급으로...그리고 이제 탐 브래디도 거의 마지막 우승이 아닐까 싶어요...나이가 나이인지라...
15/02/03 12:28
수정 아이콘
저도 끝에 맨붕. 씨애틀 자주 내려가는데 담에 가면 저지나 사올까합니다.
15/02/03 11:33
수정 아이콘
공중에 메달려서 움직이는 상태로 노래를 한다는게 신기합니다.
15/02/03 11:37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그런면에서 가수도 아무나 하는 직업은 아닌 것 같네요~
아이지스
15/02/03 12:28
수정 아이콘
마돈나 공연이 확실히 기억에 남습니다. 15분 동안 음악 스팩트럼이 대체 몇 번이 바뀌는 건지
새벽이
15/02/03 13:57
수정 아이콘
이 분이 지난 30년 동안 어떻게 탑을 유지했는지를 보여줬죠...
15/02/03 15:46
수정 아이콘
마여사님 신보가 올해 나온다고 하더군요~
다음주 그래미 시상식에 공연하러 나온신다고 ^_^
리듬파워근성
15/02/03 12:32
수정 아이콘
보세 탈것 쩌네요.
상어도 상어인데 야자수에 눈 달린게 너무 재밌습니다.
15/02/03 12:33
수정 아이콘
엄청난 물량의 쇼에 넋이 나갈 지경이네요. 가수 자체에 대한 평가는 그닥이지만요.
15/02/03 15:52
수정 아이콘
버블팝 가수지만 그래도 빌보드 1위곡이 9개나 있는 가수입니다. 크
15/02/03 15:55
수정 아이콘
뮤비나 음원을 통해서 접했을 때 엄청나게 좋아했어요. Last Friday night 보면서 '헐..케니지가 왜???' 라고 생각도 했고요. 그런데 빅토리아 시크릿을 비롯한 각종 라이브 무대를 봤더니 예상보다 라이브가 안좋아서 마음이 좀 식었죠. 핑크같은 줄 알았는데... 그래도 뮤비보는 건 좋아합니다.
키스도사
15/02/03 12:45
수정 아이콘
1993년 마이클 잭슨의 무대와 2002년 U2의 무대가 인상 깊었습니다.

http://rigvedawiki.net/r1/wiki.php/%EC%8A%88%ED%8D%BC%EB%B3%BC?action=show#s-5
Cafe Street
15/02/03 13:03
수정 아이콘
몇년전부터 레이디 가가는 저기 나오면 무슨짓을 할까? 가 정말 궁금한데..ㅠ
15/02/03 15:49
수정 아이콘
예전에 그래미에서 박혁거세 알 퍼포를 보여주셨으니,
적어도 우주선 착륙이라도 하실듯..
너무 식상할까요 ? 크크크
15/02/03 13:08
수정 아이콘
저에게 슈퍼볼 하프타임쇼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건,
2002년 에어로스미스, 엔싱크, 브리트니스피어스, 넬리 등등이 나와서 했던 쇼였습니다.
당시 정말 올스타급의 출연진으로 공연구성도 참 좋았죠. 노래도 좋았고..
15/02/03 13:10
수정 아이콘
새벽이
15/02/03 13:51
수정 아이콘
케이티 페리가 하프타임쇼에서 단독으로 설 정도의 인지도를 갖고 있는지 몰랐습니다. 어제는 나름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06년도 롤링스톤스, 10년도 더후도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환갑도 넘은 할배들이 여전히 섹시합니다. 02년도 U2와 93년도 MJ도 레전드 급입니다. 그래도 저에게 최고는 07년도 장대비속의 프린스입니다. 폭우속에서 말도 안 되는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정말 본좌란 무엇인가를 보여줍니다.
月燈庵
15/02/03 13:51
수정 아이콘
작년인가요? Red Hot Chili peppers가 립싱크 공연으로 미친듯이 까였던게...갑자기 떠오릅니다.
할배들 늙어서 괜히 나와 까이고. 가슴이 참 아팠는데.ㅠㅠ
15/02/03 15:13
수정 아이콘
으아 처음에 사자 움직이는 거 보고 진정한 천조국 스케일이라고 생각했는데...
15/02/03 15:49
수정 아이콘
사자인가요 ? 저는 호랑이라고 생각했었는데 크크크
15/02/03 16:30
수정 아이콘
엌....머리론 호랑이라고 하고 손으론 사자를....
ThreeAndOut
15/02/03 15:13
수정 아이콘
와이프는 보면서 저거 립싱크 아니냐고 하던데요. 폭망 라이브 실력과 돼지 멱따는 소리의 케이티 페리는 립씽크를 해도 저렇게 불안하구나 라고 혀를 끌끌 찼는데.. 사실은 라이브 였나보죠?
15/02/03 15:50
수정 아이콘
와이프님 독설이 상당하시네요~ ^_^
적어도 파이어워크는 라이브가 아니었을까 ? 하는 생각입니다.
장야면
15/02/03 15:34
수정 아이콘
테일러 스위프트 까지는 않았나 보군요.
영원한초보
15/02/03 15:37
수정 아이콘
처음에 순간 태극 마크라고 생각하고 깜놀했네요
그런데 펩시 마크의 유래는 뭘까요
15/02/03 15:54
수정 아이콘
펩시 마크 로고 한국인 창조설이 있다고 하네요~ 크
王天君
15/02/03 16:10
수정 아이콘
물량이 엄청 나네요;;; 그런데 케이티 페리는 진즉에 했어야 하는 게 아닌가 싶은데. 정규 2집때가 정말 초대박이었던것 같은데 지금은 살짝 기운이 빠진 것 같아 아쉽네요 피날레도 파이어워크로 장식하고....
15/02/03 16:25
수정 아이콘
뭐 케이티 페리 말고도 대단한 (선배) 가수들이 워낙 많으니까요..
핑크라던지 리한나...
2집이후에 약간 하향세이지만, 뭐 망한 엘범은 없으니까요~
15/02/03 19:16
수정 아이콘
제가 본 슈퍼볼 공연중 최악이네요... 퍼포먼스는 그래도 볼만한데 노래는 귀에 들어오지도 않네요
저도 1년에 한번 보는 미식축구경기인데 ...
15/02/03 20:27
수정 아이콘
헝거게임에 나오는 제국 보는 느낌이네요.

그와는 별개로 Roar는 즐겨 듣는 노래인데 라이브가 영....
레이디가가
15/02/05 00:29
수정 아이콘
암요. 제가 먼저 나왔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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