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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02 13:59
이인제 - 애니비아(피닉제!)
노무현 - 카서스 김무성 - 그라가스 홍준표 - 갈리오 로군요 크크 왜 하필 아리 라이즈 스웨인 르블랑을 모델로 삼았나 생각해봤는데 별로 외모라든가 특징의 공통점은 없어보이고 게임에서 가장 핵심을 차지하는 미드라인 챔프들이라 그런 것 같네요. 그래서 나머지 대선주자들도 애니비아 카서스 그라가스 갈리오... 등이 되었나 보네요
15/02/02 14:02
밑에 4분 더 나오시네요.
이인제씨 - 애니비아 고 노무현대통령 - 카서스 김무성씨 - 그라가스 홍준표씨 - 갈리오(?) 롤에 수많은 역할을 가진 캐릭터들이 있습니다만 그 중 '미드라인 캐릭터'가 가능한 캐릭터로만 출연진이 구성되어 있네요. 이즈리얼(안철수씨)도 기본적으론 원딜이지만 미드라인에 설 수 있는 캐릭이라고 한다면, 해당 웹툰에 등장한 11명 중 미드라인 캐릭터가 아닌건 브라움(김한길씨) 뿐입니다.
15/02/02 14:02
문재인 의원과 이회창 전대표간에 그렇게 유사성이 있나요...?? 앞부분의 유사성이야 웃자고 하는 소리니까 넘어가고, 이회창의 첫 실패는 어디까지나 IMF 라는 빅똥 + 이인제의 빅똥제곱이 더해진 결과였지만 문재인의 패배는 야권의 역량을 영혼까지 끌어모으고도 진 거라서 느낌이 별로 비슷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음 선거 역시 이회창은 정말 질 래야 질 수가 없는 선거를 진 거지만, 문재인은 글쎄요..... 문재인 지지자인 저지만 저 양반이 '마우스 빼고 해도 이기는 선거' 를 치를 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본인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것 같은데요...??
15/02/02 14:09
[전체]:아놔 우리 정글 부쉬에서 대기타는줄알고 딜교 걸었는데 부쉬에서 탈주했음... 그래서 질줄알았는데 이겼어!! 이캐릭터 개사기네 xx 두번하세요
15/02/02 14:05
지금 지지율 하향곡선에, 집권여당이 두발짝만 더 앞으로 나아가면 마우스 빼고 해도 이길 상황이 생길 가능성이 10%쯤은 될것 같습니다.
하지만 10%쯤이라는거지 100%가 아닌데 너무 나섰다 싶을정도... 방심하면 안되고 제대로 해도 승률은 50%에 근접한다고 봅니다.
15/02/02 14:29
사실 저는 개인적으로 야권에서 분열이 없는 전제라면 현재 분위기도 다음 대선은 야권 필승이라고 봅니다. 여권에는 심지어 인물조차 없죠. 뭐 앞으로 다크호스가 여권에 나올지는 모르겠지만요. 저번 대선도 아버지 고향이 대구에서 가까운데 분위기가 야권이 된다는 분위기가 팽배했었습니다만... 이정희가 좀 큰 변수였다면 변수였겠죠 아마... 하여튼 다음 대선은 야권에서 거의 가져갈 거라고 봅니다. 진짜로 마우스 빼고 해도 이길지도...
15/02/02 14:35
분열이 없다고 해도 안심하기 힘든 부분들이 있고, 저번 대선에서 토론회 몇번과 여론조사율, 거기다 최근 선거대비 높은 투표율로 6시 전까지는 축제의 장이었다가 충격과 공포에 빠진 지난 대선을 생각하면.. 투표결과 개표할때까지도 맘 놓아선 안된다고 봅니다.
프로는 상대가 약자이건 강자이건 최선을 다해야죠, 적어도 프로정치꾼이라면 상대가 토끼로 보이는 호랑이의 상태라고 해도 완벽하게 제압해야죠.
15/02/02 14:37
하... 제가 그 대선때 피자빵 했다가 도미노 포테이토 피자 토해냈다능...충격도 2배. 차라리 피자는 박근혜한테 걸었어야 하는 건데.
15/02/02 14:03
....... 스웨인은 LOL게임 하던 도중에도 슨상님 드립을 봤던거 같아서 영 그랬는데 저걸 가져다 붙이다니..
노대통령은 카서스네요... 이건 뭐라고 해야하나... 굽시니스트 아니었으면 미친듯이 까였을거 같단 생각마저 드는군요.. 그와 별개로 평행이론 자체가 성지가 되지 않기를 -_-;;
15/02/02 14:06
스웨인을 쩔뚜기나 슨상님이라고 부르거나 질리언을 노무현 대통령에 빗대는 그런 행위들이 생각나서
썩 기분 좋지 만은 않네요. 굳이 저렇게까지 표현해야 했나...
15/02/02 14:18
카서스에 뭔가 문제 있나요? 생전에도 강력했고 돌아가신 다음에도 이 사회에게 노무현 전 대통령만큼 영향력 강력한 사람이 어딨습니까 카서스에 비유한건 오히려 더 좋게 생각할 여지가 많죠
스웨인의 경우도 김대중 전 대통령처럼 신체가 불편함에도 강력한 통치력과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캐릭터인데 이제 일베에서 슨상님 슨상님하면서 그냥 김대중대통령을 조롱하는 명칭으로 스웨인을 불러서 그렇지 스웨인과 김대중대통령을 딱 비교했을떄 부정적인면만 있는게 아니죠 돌아가신 분에 대한 모든 패러디가 고인능욕인건 아닙니다.
15/02/02 14:21
해석에 따라 다르겠지만 노무현 대통령을 두고 '예토전생 예토전생' 운운하며 비하하는 모습을 하도 많이 봐서
카서스의 모습이 결코 좋아보이지가 않네요. "지옥에 있는 노무현 나와라"라고 어버이 연합의 할아버지들이 소리치는 그 짤이 생각이 안 날수가 없어요. 스웨인도 김대중 대통령에 대해 그 동안 비하의 의미로 많이 쓰여왔구요. 대회에 스웨인 나왔는데 pgr의 누군가가 "쩔뚜기 등장" 또는 "슨상 나왔네요."라는 리플 단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런식으로 쉴드를 치기 시작하면 일베애들이 노무현 대통령으로 장난치는 수많은 패러디물에도 정당성을 부여할 수 있게 되죠.
15/02/02 14:23
같은 소재라도 나쁘게 쓰는 사람이 있고 좋게 쓰는 사람이 있는 거죠. 소재 자체가 나쁘다면야 아예 쓰지 말아야겠지만, 그런 게 아니잖아요. 그냥 보통의 소재를 일베가 나쁘게 쓰고 있을 뿐...
이런 식으로 하다가는 일베 때문에 할 수 있는 말, 쓸 수 있는 표현이 아무것도 안 남을 거에요.
15/02/02 14:26
특징을 부각시켜서 캐리커처/패러디로 사용한다면 안 될 것도 없습니다.
일베나 어버이 연합 등이 그걸 나쁘게 사용하고 있을 뿐인 거죠. 나쁘게 사용된 경우를 예로 들며 쓰지 말라고 한다면 표현의 영역이 매우 협소해질 겁니다.
15/02/02 14:27
노무현 시체나와라 라고 소리지른것도 아니고, 노무현 서거 이후 노풍이 거세졌었고 아직까지 영향력이 남아있으며, 노무현을 찾는 사람들이 있는걸보면 카서스가 재미있는 비유기는 하죠. 고인을 비유의 대상으로 삼는모든 행동을 고인능욕이라고 볼수는 없죠. 처칠이나 히틀러의 이미지도 여전히 재생성 되고 있습니다.
15/02/02 14:59
오히려 노무현만 성역화되서 더 불편해요. 무슨 노무현만 희화화한것도 아니고 '본격 시사 풍자만화'에서 이정도 수위도 표현못하는게 말이나 되나요. 어차피 전방위 폭격을하고 있는데 거기서 '노무현'에게만 다른 잣대를 들이대는것도 웃기고요.
15/02/02 15:13
노무현 (사후) 지지자로서도.. 참 아쉬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 (비하의 목적성을 가진) 고인드립이 짜증나기도 하구요. 어떤 분류의 모든 상처를 대변하는 상징이 되어 버린 느낌이랄까요..
15/02/02 15:43
그냥 웃고 넘길만한 사안에서도 더 민감할 수 밖에 없는 이유야 저도 공감하지만서도... 따로 성역화 시키는것도 역으로 불편하긴 하죠.
15/02/02 14:22
홍준표 - 갈리오 - 어그로
노무현 - 카서스 - 사후 공격 박근혜 - 르블랑 - 환영 사기꾼 김대중 - 스웨인 - 절름발이 이인제 - 애니비아 - 불사조 김무성 - 그라가스 - 술 좋아하는 돼지 김한길 - 브라움 - 방패받이 이회창 - 아리 - 여우같이 생겨서? 문재인 - 라이즈 - 라이즈 닮음, 예전부터 사용 안철수 - 이즈리얼 - 닮았나..? 예전부터 사용 뭐 박근혜 - 르블랑도 했는데 카서스 - 노무현 정도는 받아줘야죠.
15/02/02 14:27
저도 김대중 - 스웨인이 너무 직접적이고 불편한 신체에 대한 비유인 것을 제외하면 불만 없는데... 이회창 - 아리는 왜 그런지 궁금하네요.
15/02/02 14:30
저도 보면서 위트있게 매칭했다는 느낌이 드네요. 김대중 노무현 패러디만큼 위조사기꾼(deceiver)도 다른 입장에서 보면 광분할 수도 있는 소재지만 저런 패러디 하나한 태클거는건 또다른 검열이 된다고 봅니다.
15/02/02 14:25
솔직히 저는 김대중 대통령이나 이회창 후보 사이에는 누가 되어도 차이가 크지 않았을 것이다 라고 생각은 하는데...
뒷 그림은 다시 뒷목잡게 하는군요 -0-;;;
15/02/02 14:32
노무현이 카서스다 까진 이해가 되고 유머로 받을수 있는데 스웨인이 김대중인건 좀...
그게 정치적인 캐릭터도 아니고 음... 뭔가 되게 찝찝하네요. 진짜 굽시니스트니까 넘어가지는거지 이름모를 블로거의 작품이였다면 일단 저도 화가 났을것 같네요.
15/02/02 14:41
사실 그렇긴 하지만...
보슬이라는 단어가 나쁜 의미로 쓰이기 시작한 이후로 딸 이름을 보슬이라고 안지으려고 하는것처럼 시대가 바뀐지라 일단 부정적인 생각이 먼저 드는건 어쩔수 없네요.
15/02/02 14:55
사실 이쪽이 더 유서가깊은데 일베영향이 크긴하네요
그리고 스웨인은 본인의 능력만으로 입지를 쌓아올린 인물이고 정치적 이유로 실각하였다가 시대적필요 (데마시아의 강세)로 돌아와 최고권력자에 오른 캐릭터죠 대단히 위대한 캐릭터로 설정되어있고 김대중전대통령과 닮은점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15/02/02 19:48
저쪽이 단어 이미지를 더럽히는 전략을 쓰는데
같은 식으로 다시 가져오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다른 사람이라면 모르겠는데 굽시니스트니까 가능하다고 봅니다.
15/02/02 14:45
스웨인은 흑막중의 흑막이란 느낌인데 DJ와는 별로 연관이 없는것같습니다. 스웨인에 불편해하는 댓글 반응들이 이해가 가는게 스웨인은 역시 절뚝거리는 이미지만을 차용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그걸 이용해 대통령을 조롱하던건 일베와 인벤인들이었고요.
개인적으로 스웨인보다는 자르반4세쪽이 괜찮아보입니다 대빵 포지션에, 납치같은 험한 꼴을 당한것도 비슷하고, 비교적 최근 스토리에선 탈출에 성공했죠. 근데 이러면 어버이연합에서 공주님을 애쉬로 바꿔달라고 말하려나요..
15/02/02 14:49
비유로만 보면 르블랑이 스웨인 카서스보다 훨씬 쎈 것 같은데 주로 문제시 삼는 부분은 김대중 노무현이네요. 특히 노무현은 재임기간 동안 탈권위가 그의 상징같은 부분으로 볼수도 있을텐데 지지자들이 되려 권위를 만들고 싶어하는 것 같아서 좀 안타깝기도 하고요. 게임중독 규제든 음란물 규제든 거슬러 올라가면 나름의 순수한(또한 물론 교조적인) 목적과 의도에서 시작되었을 겁니다. 다만 그게 실제 규제로 만들어지고 선택영역에 제한을 받아야 하는걸 감수하는 건 구성원들의 수준에 따라 결정될 부분이고요. 작가가 누구냐를 떠냐 위 내용이 정말 통념적으로 불쾌할 정도의 패러디인가? 라고 곰곰히 고민해봐도 별로 그런 느낌이 들진 않네요. 물론 개인적으로요.
15/02/02 14:54
뭐 직접적인 해설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르블랑이라는 챔피언은 설명이 deceiver라고 나오는데 해석하면 사기꾼 내지는 기만자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각 챔피언과 정치인이 나름의 은유가 있다고 한다면 제 개인적인 해석으로는 박근혜 르블랑은 대선의 정당성에 대한 비유가 아닐까 하네요. 그래서 스웨인 카서스보다 훨씬 쎄다고 느끼고요.
15/02/02 16:15
저도 잠깐 패시브 생각을 하면서 같은 생각을 했는데 유체이탈화법은 꼭 박근혜만의 특징이라고 보긴 어려울 것 같아서요. 물론 샤코 오공도 있지만요 흠..
15/02/02 15:45
재밌네요. 전 개인적으로 이정도는 그냥 충분한 풍자 가능 범위인 것 같습니다. 오히려 정치인 풍자는 더 적극적으로 할 수 있어야 된다고 봐요. 노무현 때는 개콘 같은데서도 했던 것인데 이게 그 이후로 바짝 없어지더군요. 정치인은 권력자들 아닙니까. 오히려 약자나 일반인들을 정치적으로 몰아붙이며 풍자랍시고 손가락질 하는 것들이 나쁘지요.
15/02/02 16:08
이정도 노무현 묘사에 이 반응들을 보니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22257 이 편이 바로 올라왔다면 난리가 났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어떤 의미로 저 편을 그렸는지는 미뤄두고 일단 단순하게 보면 좋아하는 대통령을 모욕한것처럼 보일 수도 있으니 하지만 누군가는 박정희 대통령도 좋아하지요. 어떤 사이트의 주된 논리인 쥐나 닭은 하면서 왜 한명만 안된다 하는가에 대한 답이 다들 있으셨을 것이고 그 점을 떠올리면서 풍자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볼 필요도 있겠죠.
15/02/02 16:10
뭐 그 논란에 대해서는 둘째치고
늘 있던 굽시니스트가 찬양받으면서도 주류가 되지 못하는 이유로 지적받기도 하는 계층 만평입니다만 LOL을 모르는 이들에게는 뭔가 난잡해 보일 뿐이겠지만 어쩌면 그건 상관없이 LOL을 아는 계층에게 우선적으로 여기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흥미로운 요소를 섞어 말을 걸고 있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15/02/02 16:13
이 만평은 딱히 lol을 몰라도 충분히 이해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이회창과 문재인을 비교한게 주고 lol 패러디는 어디까지나 곁다리일 뿐이니...
15/02/02 16:18
다른 누군가가 김대중을 스웨인으로 그렸다면 일베충이라고 폭격을 맞았을 게 분명하죠.
그와중에 닷지웹이라니 참 최신 트렌드에 빠삭한 양반입니다. 나온지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15/02/02 20:00
스웨인이 일베에서 쩔뚝이 케릭터로 쓰고 있어서 순간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김대중 대통령 다리저는 건 민주화운동의 상징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오히려 그쪽이 쓰는 부정적 이미지에 긍정적 이미지로 같이 섞여 들어가는게 더 포용적 대응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재미있고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풍자입니다. 여의도 텔레토비보다 훨씬 재미있어 보이는 소재네요. SNL이 풍자제재 받지만 않았어도 이를 활용한 코너를 마련했으면 여의도 텔레토비 보다 더 큰 대박났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롤케릭터를 이용화 정치풍자 만화가 하나 제대로 연재됐으면 하는 바람도 생기네요.
15/02/03 02:03
개인적으로는 it기업출신 정치인이라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즈리얼이 꽤나 최첨단 기술을 쓰는 지라... 다만 나오는 얘기들 보면 한두가지 생각해서 패러디한건 아닌거 같아서 뭘 가져다가 붙여도 다될거같긴합니다 크크
15/02/03 03:59
패러디에 방점은 다른 곳에 찍혀있고 너무나 센스넘치는 패러디라 스웨인 비유나 카서스 비유에 전혀 불쾌감 안드네요 크크
굽시니스트는 진짜 개인적으로 윤태호 작가와 함께 천재라는 수식어 밖에 떠오르지 않는 작가인듯요;; 지금까지 만화만 봐도 정치적 스탠드가 보이는데 일베 들먹이는 건 너무 과민반응이고 단편적인듯요,,, 스웨인이 스토리상 가장 잘어울리고 휼륭한 캐릭터이기도 하고요,, 아무튼 풍자는 풍자일뿐 오해하지 말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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