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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23 19:17
죄송합니다만 정말 몰라서 그러는데 이대통령때도 그랬던적이 있나요?? 들어보질 못해서
김-노 대통령때 붓씨가 디스맨,이지맨 드립친건 아는데 그 외엔 몰라서요
15/01/23 09:40
이거 피지알에서도 봤던거 같은데 자유게시판이었나.. (.....)
질게였네요.. https://ppt21.com../?b=26&n=32207
15/01/23 09:43
저걸 멋지게 같이 농담으로 받아줘야 이야기가 되는건데... 어버버 해버리면 정말 조롱이 되버리죠. 하긴 머 그런건 기대도 안하지만...
15/01/23 09:48
문제는 우리나라의 어느 언론도 이에 대해서 다루지를 않고 있고 우리나라 정부역시 아무런 언급이나 조치가 없다는거죠.
아마 자신이 조롱 내지는 농담을 당한지도 모르지 않을지.... -------------------------------------------------------------------------------------- 정부편 아닙니다. 그런데 왜 언급이나 조치가 있어야 하죠? 우방국 정상의 결례 혹은 실언을 굳이 문제삼아야 할 이유가 있는건가요? 그리고 영어가 제 모국어가 아니긴 하지만 반평생을 영어권나라에서 지내오고 있는데 별로 결례 혹은 실언이라고 보이지도 않네요. 오히려 뻘쭘한 분위기를 재치있게 넘기려는 오바마의 위트가 엿보이네요
15/01/23 13:53
저도 정부편 아니고, 굳이 따지자면 반대에 가깝지만...
말씀처럼 이 건은 딱히 언론에서 유의미하게 다룰만한 것이라고 보이지 않네요.
15/01/23 11:14
디스맨은 뭐 아시다시피 '이 사람' 인데 공식적인 자리에서 호칭을 안 부르고 그렇게 부르는게 맞느냐라고 문제가 된 거구요.
이지맨은 미국 정부도 아닌 우리나라 정부에서 '편안한 사람'이라는 의미로 해명했습니다만, 그게 아니라 '만만한 사람' 이란 뜻이 아니냐는 의미로 말이 많았습니다.
15/01/23 10:00
부시가 김대중한테 this man이라고 했는데 그걸로 부시가 대통령을 깔봤다고 여론이 안 좋았던 사건이 있었죠. 그 전후로 반미감정도 많이 올라오고 있었고요.
15/01/23 09:55
조롱당했다고 까봐야 우리가 더 쪽팔리니 조용히 있었겠죠..
국민들 입장에서도 이건 모르는게 좋을 듯도 하구요(...) '왜 부끄러움은 우리의 몫인가' 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아 그렇다고 오바마의 저 발언을 옹호하는 것은 아닙니다..저들도 찔리는 게 있으니 삭제등의 조치를 취했겠죠.
15/01/23 10:35
여기에 대한 기사는 있었고 여타 커뮤니티에서도 많이 언급됬습니다.
다만 미국에서 바로 해당부분 삭제또는 부분수정처리를 하면서 수습하렬는 분위기를 만들기도 했는지라.. 저때 박근혜대통령 깐사람도 많았고, 오바마대통령 깐 사람도 많았습니다.
15/01/23 10:42
뭐 문화의 차이니까 그냥 조크였다고 할수도 있겠지만, 정상들간의 회담중에 어버버 하는 모습은 정말 보기 안좋네요.
수첩 뒤적거리는 모습은 진짜 늘 별로구요.
15/01/23 11:10
위에도 같은 내용의 리플이 있지만 이게 진짜 조롱이 된 이유는 그 자리에서 바로 센스있게 받아주지 못해서죠.
당장 적어온 거 읽기에도 바쁜데 옆에서 누가 알아듣지도 못하는 영어로 쑹얼쑹얼 거리면 귀에 들어나 오겠습니까. 국격이란 녀석이 MB때를 거쳐 이제 바닥만 보이는 줄 알았는데 아직 더 팔아먹을 국격이 남아있었군요. 하..
15/01/23 11:57
뭐 이런 사건들은 이번 정부뿐만 아니라 그전 mb, 노무현, 김대중 정권때도 일어났는데요
이런 일을 물고 늘어지는 사람들은 어차피 서로 정치적인 견해가 다르니 까거나 옹호하거나 본인들의 입맛에 해석할거구요 딱히 큰 문제가 될 일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15/01/23 12:22
제가 보기에 오바마 대통령은 당시 그 상황에 대해서 조크로 그냥 말을 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러나 언제나 그렇듯이 역사에서 그 단어, 그 문장, 그 상황이 다시 언급되는 이유는 지금 이 상황과 연결이 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이용해 먹을만한 그 무엇이 있기 때문에 저 영상, 저 내용이 회자가 되는 것이죠..
그러한 의미에서 작금의 상황 속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저 말은 오바마 대통령의 최근 연설과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이 바로 오버랩됩니다. 국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자신도 그것을 원하기에 바로 그것을 말하는 대통령. 국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못알아듣고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는 대통령으로 구분지을 수 있다라는 것이죠. "Poor president Park doesn't even remember what the other question was" (불쌍한 박 대통령이 질문이 뭔지조차 기억을 못한다) 그렇기에 그(오바마 대통령)이 우리나라 대통령에게 말한 것이 의미심장하게 느껴진다고 생각합니다.
15/01/23 12:25
오마바가 결례를 범한 것 같긴 하지만 참 쪽팔립니다...통역하시는 분도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하네요...조롱과 배려가 뒤섞인 것 같네요...
15/01/23 14:00
박근혜의 어버버와 별개로 오바마가 잘한것도 없어보이는데요
그리고 박근혜가 영어는 이승만 김대중 다음으로 잘할겁니다 못알아들어서 어버버한건 아닐겁니다 (이렇게 쓰면 더 까는걸까요)
15/01/23 14:36
그래서 괄호 친거에요
깔껀 까도 스크립트 보고 읽더라도 미국 의사당에서 영어로 연설했고 발음도 좋았죠 영어를 못하면 보고 읽기라는건 불가능합니다 중국어도 북경대에서 능숙히 했죠 언어능력은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높겠죠 문제는 한글도 스크립트 수첩보고 읽는게 문제죠
15/01/23 16:23
언어능력이라는게 앵무새처럼 대본 발음 좋게 읽는 것만 포함하는게 아니고 말을 잘 하는 능력도 들어가는 것인데
원체 어둡게 살아왔고 유머가 없는 사람이라 대응하기가 힘들었나 봅니다. 대통령 당사자에게나 국민들에게나 좋은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15/01/23 18:18
농담이죠.. 저게 조롱이 될 수가 없는게 저게 상황이 오바마가 답변을 넘 길게 해서 저렇게 된거라. 리액션으로 뭐 하품하고 눈 비비고 일어나는거까진 안 바래도 그냥 your answer was too long 같은 이야기만 평범하게 했어도 되는건데 ... 어쩌겠습니까. 수첩에 저런 상황은 안 적혀 있었는데..
15/01/23 18:46
오바마가 자기 답변이 넘 길었다는 걸 센스 있게 사과하는 것 이상 이하도 아닌 것 같네요. 박근혜 대통령이 질문도 기억 안날 정도로 자신이 길게 답변했으니 천천히 시간을 가지고 답변하시라는 배려로 느껴집니다.
다만 이 농담을 받아들이는 입장인 근혜찡이 오바마 형한테 한소리 들은 걸로 알아들었을 것 같아서 딱할뿐입니다.
15/01/23 19:30
"백악관에서 이 부분을 삭제하거나 삐 처리를 하거나 하며 수습을 했습니다" << 만약 이부분이 사실이라면 미국내에서도 농담으로 받기에 좀 어려운 내용 아니였을까요? 저런건 친한친구에게나 할 이야긴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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