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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1/22 16:21:41
Name 껀후이
Subject [일반] 아시안컵 우즈벡전 선발라인업이 발표되었네요
GK : 김진현
DF : 김진수, 김창수, 김영권, 곽태휘
MF : 기성용, 박주호, 손흥민, 이근호, 남태희
FW : 이정협

<예상 포메이션>

이정협

손흥민-남태희-이근호

기성용-박주호

김진수-곽태휘-김영권-김창수


곧 있으면 우즈베키스탄과 8강 토너먼트가 열리네요
KBS 2TV와 SBS에서 중계 예정입니다
(전 호불호가 갈려도 배성재-박문성 조합이 좋더군요 크크)
전 2:0 승리를 예상합니다~!

손흥민 선수의 선발출전이 우선 눈에 띄네요
호주전에선 현란한 드리블 말고는 그닥 눈에 띄는 활약을 못 했는데,
휴식기가 길었던 만큼 제 컨디션을 찾았을지 기대됩니다
손흥민 선수가 유독 국대에만 오면 클럽에서의 실력발휘가 잘 안 되는거 같았는데
축구전문가들은 클럽에서의 키슬링 역할을 해줄 선수가 대표팀에 없어서라고 하더라고요
손흥민 선수는 좌우로 왔다갔다 하다가 침투하거나, 측면에서 중앙으로 이동하며 슛을 쏘는게 특기인데
앞에 공격수가 수비들을 흔들거나 끌고 다녀주는 플레이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기대되는건 최근 두골을 넣은 이정협 선수도 마크대상일테고,
활동량이 많은 이근호 선수가 휘저어준다면 손흥민 선수가 클럽에서의 모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기대합니다

<우즈벡전 관전 포인트>

1. 전반 득점 여부
- 한국은 지난 조별리그 3경기 모두 전반에 한골을 득점했고, 그 한골을 결승골로 만들며 승리했습니다
과연 이번 우즈벡전에서도 전반 득점이 가능할지 여부가 궁금하네요

2. 무승부의 가능성
- 2011 아시안컵은 박지성, 이영표라는 걸출한 두 영웅을 가지고도 4강에 만족해야 했는데요
그 이유가 8강과 4강에서의 혈투를 꼽습니다
특히 8강에서 이란과의 맞대결로 대표팀은 체력을 있는대로 뺐고
일본과도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부차기에서 패배했죠
(승부차기에서 이해할 수 없는 선수배치는 차치하고서라도...흠; 크크)
과연 이번 토너먼트는 연장 없이 끝낼 수 있을지가 기대됩니다

3. 추가 부상자 발생
- 현재 한국은 조별리그를 치루며 이청용과 구자철, 두 명의 주요 미드필더를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해야 했는데요
우즈벡전에서 추가 부상자가 발생할지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이미 21명만으로 남은 토너먼트를 치뤄야 하는 한국팀 입장에서 추가 부상자 발생은 치명적이 될 텐데요
특히 손흥민 선수나 남태희 선수, 기성용 선수 같은 대표팀에 대체 불가능한 선수들의 부상이 발생해선 안되겠습니다

4. 이정협 선수의 득점 여부
- '이정협이 골을 넣으면 승리한다'
아직 두 골 밖에 넣지 않은 선수에게 붙이기엔 좀 과도한듯 하지만
어쨌든 공식처럼 기사에도 쓰이고 하더군요
과연 군데렐라 이정협 선수가 이번에도 골을 기록할 수 있을지 기대되네요





p.s. 재미삼아 2014 월드컵과 이번 아시안컵 포메이션 변화를 살펴보겠습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러시아전 포메이션

4-4-2

손흥민-박주영

구자철-이청용-한국영-기성용

윤석영-홍정호-김영권-이용

정성룡


vs


2015 호주 아시안컵 우즈벡전 포메이션

4-2-3-1

이정협

손흥민-남태희-이근호

기성용-박주호

김진수-곽태휘-김영권-김창수

김진현


기성용 선수를 윙으로 쓴 것과
현재는 QPR에서 좋은 활약 보이지만
당시엔 크로스를 올리질 못하는 윤석영 선수
그리고 홍정호-김영권 중앙 수비라인이 눈에 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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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22 16:24
수정 아이콘
먼가 1:0의 기운이 느껴지긴 하는데....
껀후이
15/01/22 16:35
수정 아이콘
모두 1:0 승리하면 진짜 효율축구의 끝판왕이겠네요 슈틸리케
이호철
15/01/22 16:26
수정 아이콘
1:0 승리 예상합니다.
세계구조
15/01/22 16:28
수정 아이콘
아오 김영권
시글드
15/01/22 16:28
수정 아이콘
축알못인데

왠지 손흥민이 헤트트릭 할 것 같습니다.
3:1 예상해 봅니다
쿼터파운더치즈
15/01/22 16:29
수정 아이콘
음 다른건 다 그렇다치고 슈틸리케가 김창수를 정말 좋아하네요 국대볼때마다 항상 차두리>>>>>>김창수였던거같은데
치토스
15/01/22 16:32
수정 아이콘
저도 차두리를 선호하는 편인데 올림픽 홍명보호 때도 와일드카드로 까지 뽑은거 보면 뭔가 감독들 마음에 드는 플레이 스타일을 가지고 있나 봅니다.
껀후이
15/01/22 16:36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오만전이었나 거기서 활약한거 말고는 잘 모르겠던데...
차미네이터 보고싶네요ㅜ
치토스
15/01/22 16:29
수정 아이콘
3:1이요.
15/01/22 16:32
수정 아이콘
오늘정도에는 손흥민이 골을 넣고 골 감각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리비레스
15/01/22 16:32
수정 아이콘
한국 우즈벡 상대전적은 어느 정도 되려나요?
치토스
15/01/22 16:33
수정 아이콘
8승2무1패로 압도적입니다.
리비레스
15/01/22 16:33
수정 아이콘
1패한 적도 있었나요?
껀후이
15/01/22 16:34
수정 아이콘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때 1패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지금 우즈벡 감독이 당시 현역으로 뛰었답니다
그래서 우즈벡도 엄청 기대중이라고
유일하게 한국 이긴 선수가 이끄는 팀이라고...덜덜
리비레스
15/01/22 16:35
수정 아이콘
이번에도 이기면 국민 영웅 되겠네요 크크
치토스
15/01/22 16:35
수정 아이콘
아 아시안게임 전적도 포함 시킨거였군요.
15/01/22 17:46
수정 아이콘
그때 그 경기 중계 봤던 기억이 나는군요.

진짜 말도 안되게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데 골이 안들어 갑니다.
골키퍼 선방도 아니라 무슨 수비 맞고 튀어나오고 골대 맞고 나오고 아슬아슬하게 골대 벗어나고...
결국에 센터백들까지 하프라인 넘어가 있는데 별안간 날아온 롱패스 한방 - 슈팅 - 골키퍼 어이상실 플레이로 원샷원킬...크크크
치토스
15/01/22 16:35
수정 아이콘
네 언제 졌는지는 모르겠는데 공식기록에 그렇게 나와있네요. 최소한 제가 초등학교 시절부터 축구 봤을때 이후로 우즈벡한테 진건
본적이 없는데 아마 오래전일 아닐까요.
Rorschach
15/01/22 16:38
수정 아이콘
94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에서 8강에서 일본을 접전끝에 3:2로 이기고 올라가서 4강에서 만나서 졌어요.

슈팅수가 28:1 이었던가 아무튼 압도적 차이였는데 역습 한 방에 그만...
그리고 그 골마저도 골키퍼가 알까기 비슷하게 옆구리 밑으로 들어갔던가 그랬었어요;;
치토스
15/01/22 16:45
수정 아이콘
기억납니다. 별로 세지도 않은 땅볼슛 이였고 골키퍼가 다이빙 했는데 겨드랑이와 옆구리 중간쯤으로 들어가던..
그때 골키퍼가 누구였나 기억이 안나네요 최인영 이였던가..
Rorschach
15/01/22 16:51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 "차상광" 골키퍼라네요.

진짜 꼬꼬마 시절이었는데 얼마나 어이가 없었던지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크크
치토스
15/01/22 16:52
수정 아이콘
차상광 이였군요..
그러게요 크크 괜히 옆에서 아버지가 욕하는거 듣고 흐흐
15/01/22 16:43
수정 아이콘
1:0 디지털 승리 갑니다. 10101010
15/01/22 17:02
수정 아이콘
저는 남태희 선수의 활약도가 주목이 되네요. 모쪼록 공격의 활로를 열어줘야 할텐데 말이죠.
화이트데이
15/01/22 17:04
수정 아이콘
최근 축구를 안보고 있는데 죄다 물갈이됐군요. 무슨 일 있었나요?
덴드로븀
15/01/22 17:06
수정 아이콘
부상이요...
공허진
15/01/22 19:33
수정 아이콘
껀후이님 이번주 로또번호가 몇번인가요? 크크
껀후이
15/01/22 20:17
수정 아이콘
하하 전 정규시간 내 2:0을 예상한걸로...
(남태희 부들부들)
토니토니쵸파
15/01/22 19:58
수정 아이콘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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