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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22 18:15
오모리 김치찌개는 새롭게 떠오른 신성이라 좀 더 시간이 지나보면 좀 순위가 바뀔지도... 일단 훅 올라올 것 같긴 한데 꼬꼬면처럼 푹 꺼질지 아니면 좀 롱런할지가 관건일 것 같습니다.
15/01/22 18:22
공화춘을 처음 먹어봤을 때 신세계를 경험했었죠.
그런데 이런저런 라면으로 외도를 해도 컵라면은 결국 늘 먹던거 3개로 되돌아 오더군요. 육개장(작은거), 새우탕, 튀김우동
15/01/22 18:22
전 작년부터 컵라면 먹을일 있으면 무조건 교동짬뽕만 먹습니다.
처음보단 확실히 덜 매워져서 좀 아쉬워지긴 했는데 그 진한 국물은 정말 최고존엄이라 생각합니다.
15/01/22 18:25
첨보시는 교동반점은 제가 적었네요.
라면계의 겸손갑이라고.. 세븐일레븐 pb제품인데 포장 어디에도 맵다는 얘기가 없지만 틈새라면이나 불닭볶음면보다 향이 더 매콤해서 좋아하는 라면입니다. 후기글들 보면 생각지도 않았는데 매워서 못먹겠다고 불만글들이 폭발하고 있죠 크크크크
15/01/22 18:36
오모리 김치찌개라면 괜찮습니다. GS25 였나? 프로모션해서 라면에 넣어먹는 additive 랑 해서 1500원에 파는데,
가격 대비 과분하다 싶을 정도의 맛이었습니다. 다만 좀 짠 게 흠. 참깨라면 한 번 먹어봐야겠네요. 왜 한 번도 안 먹어봤지?;;
15/01/22 18:53
저는 라면만 먹을 때 육개장 작은사발을 고집하는데, 같이 먹을 김밥류가 있을 때는 참깨라면 선택합니다.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참깨라면 국물과 밥종류의 시너지가 상당합니다.
15/01/22 18:54
제 기억속의 최고의 라면은 '무파마'입니다.
단 컵라면으로서의 무파마는 봉지라면에 비하면 조금 못한다는 평이 있었습니다. 군대에 있었을 때 지겹게 접한 것이 육개장, 새우탕, 튀김우동, 김치라면인데 호텔에서 조리를 했던 조리병의 무파마 라면은 쇼킹했죠. 간부식당에 클레임이 자주 들어왔었다는데 그 병사가 들어오고 나서 클레임이 한 건도 없고 오히려 잘 챙겨달라는 말만 들었으니 지금까지 라면을 수없이 끓여오면서도 그때의 면발 테크닉 근처에도 못가고 있네요.
15/01/22 19:05
무파마 저도 한표요. (컵라면 말고 일반라면)
지금까지 먹어본 라면 중에, 밥말아먹었을 때 무파마보다 맛있는 라면은 없었던거 같습니다. 아직까지는요. 컵라면 버전 무파마는 확실히 좀 아쉬운 감이 있죠. 일단 국물맛부터가 차이가 좀 나는 느낌이라서요. 진한맛이 좀 덜하달까. 가격이 좀 세지만, 그만큼 맛은 보장되는 녀석인거 같습니다.
15/01/22 19:07
대학교때 2년간 방학 내내 아침마다 사리곰탕, 튀김우동만 먹었더니 십여년이 지난 지금도 냄새만 맡아도 물리더군요...
요새는 가끔 국물 없는 라면이나 겨우 먹고 있습니다. 그리고 참깨라면은 그 당시 알 사람만 아는 소리 없는 강자였는데 요새 재조명되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크크
15/01/22 19:12
김차 큰사발면의 김치블록이 살아있었다면 어땠을까요... 순위권에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참깨라면 싫어하고 육개장 사발면 파인 저로서는 충격이네요. 육개장이 지다니...
15/01/22 19:29
육개장사발면이 압도적 1위일 줄 알았는데, 의외의 결과네요
참깨 저는 그냥저냥이던데 헐헐 청양고추향이 확 오는 기스면컵도 아주 좋아하는데, 한 표도 못얻은게 안타깝.. (기스면 봉지는 또 별로입니다)
15/01/22 22:06
저도 댓글에 참깨라면을 적기는 했는데, 참깨라면은 먹을 때 마다 '우와 맛있다.' 그러지만 자주 먹는 거 따져보면 육개장이긴 합니다.
습관적으로 먹게 된다고 할까나...
15/01/22 23:17
추천드립니다. 참깨라면 술먹은 다음날 개쩝니다 진짜 크크크크
그밖에 홍석천 치즈볶음면도 한때 일주일 내내 먹었구요. 요즘 편의점 PB상품중에는 GS의 오모리김치찌개참 좋아합니다. 볶음김치 스프때문에 정말 맛있어요. 이벤트로 여러가지 사리도 끼워주니까요 크크크
15/01/22 23:27
이글 보고 마침 작업 중에 뭐 먹어야 할 타이밍이라
좀 전에 참깨라면 먹어봤는데 음.... 맛 없는 건 아니지만 제 입맛에는 그냥 다른 라면이 더 맛있는 듯 하네요^^;; 계란 맛이 많이 나는 게 장점 같았어요.
15/01/23 01:24
러시아에서 좋아한다고 해서 올만에 먹었는데 맛있더군요 크크 근데 진퉁 러시아식 따라한답시고 마요네즈 넣었다가 후회한 건 함정...
15/01/23 00:35
육개장 작은건 군대에서 계속 먹다보니 물려서 안먹게 되더군요.
갓깨라면은 처음엔 뭐 이렇게 맛없어보이는 이름이 다 있을까 하고 안먹었는데 병장들은 신주단지 모시듯이 하더군요. 신기해서 먹어봤더니 문화충격! 봉지 참깨는 맛없는 이단일 뿐, 컵 갓깨라면은 진리입니다
15/01/23 01:42
사천짜장 컵라면이 집앞 편의점에 있는걸 봤는데 담에 먹어보려구요.
전 라면볶이 참깨라면 순서로 좋아합니다. 군대있을때 쌀국수도 맛있게 먹었는데 말이죠. 면은 그냥저냥에 국물을 좋아한거긴 한데.. 병장짬 먹고도 소대내 남는걸 제가 다 처리했었습니다.
15/01/23 05:28
신라면이 생각외로 순위가 낮군요;;
저희 사무실 야근용은 육개장 작은것과 신라면 작은컵이 공동 1위였는데.. 참깨라면은 좋아하는 분들은 매우 좋아하는데 싫어하는 분들도 꽤 되는..호불호가 강하더라구요~
15/01/23 08:22
먹어본적은 없지만 하네바로 -> 하바네로 로 수정해주시면 좋을거 같아요 ^_^; 아주 매운 중남미산 고추의 이름을 딴걸로 알고 있구요-
15/01/23 09:14
라면을 미친듯이 좋아하는 저로서는
무파마 뚝배기 왕뚜껑 버전 공화춘 짬뽕 육개장 사발면 오징어 짬뽕 작은 컵 정도가 甲에 가까운듯.. 튀김우동, 새우탕, 왕뚜껑, 김치사발면, 짜파게티, 간짬뽕,참깨라면, 우육탕 이야 상타취는 해주고 불닭볶음면, 사리곰탕 류, 꼬꼬면 등은 취향이 좀 갈리고
15/01/23 12:04
컵라면은 사리곰탕면, 튀김우동, 참깨라면, 사천짜장, 진라면 작은컵, 나가사끼 짬뽕이네요.
자주 먹는건 진라면 매운맛입니다. 가격이 제일 싼데 맛도 괜찮아요. 좋아하는건 맛있는 라면인데 비싸고 ...; 봉지라면은 맛있는 라면, 오동통면 자주 먹습니다.
15/01/24 15:40
피방이나 편의점 판매량 매출 이런거 보면
새우탕 큰사발, 튀김우동 큰사발, 짜장 큰사발, 왕뚜껑 이 넷이 4대장이죠 육개장은 큰사발이랑 일반사발 맛이 다른데 일반사발 선호도가 높은데 양이 작아서인지 그렇게 엄청 잘팔리는 느낌은 아니고요 (마트판매량은 상당히 높다고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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