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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08 14:24
부패하고 뒷돈만 받아 쳐먹으려고 하는 정부와 정치인들이 젤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작은 구멍가게를 하던, 큰 기업을 운영하던 1순위는 이윤을 남기는 것 입니다. 회사들이 알아서 착하게 운영하고, 직원들에게 잘해주고 사회의 기부와 봉사를 많이 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하지만, 정말 이건 꿈같은 파라다이스에서나 일어날 법이고, 회사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회사 99%는 어떻게 해서든 이익을 더 내려고 아둥바둥 칠겁니다. 이걸 못하게 제도와 법으로 막아야 되는게 정부와 정치인들인데 자기들 뒷돈받고, 나중에 관피아나 해먹으려고 신경도 안쓰니까 나아질리가 없습니다.
15/01/08 14:25
이상봉씨 그렇게 안봤는데 좀 실망이네요, 근데 이건 우리나라의 전반적인 분위기 같아서 좀 우울하네요
갑이라서 갑질한다 해도 정도가 있는데 말이죠
15/01/08 14:31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갑을관계로 얽혀있고. 거의 대부분의 경우 을이 갑한테 맞춰주게 되는데요
이 관계 자체를 부정할순 없습니다만 이걸 너무 부당하게 이용해 먹으면 갑질이 되는거죠. 즉.. 개인의 인성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이상봉씨는 누군지도 잘 모르겠지만, 악덕업자네요.
15/01/08 14:32
'손님은 왕이다.' 의 확장판인거 같습니다.
고용인과 피고용인의 단순 계약관계를 고용인이 돈을 줬다는 이유만으로 갑이라고 생각하는 게 에러인거 같아요. 월 10만원 받으면 10만원 어치만 일하는 사회가 되야 하는데, 인력 시장이 사람이 마나서 그런지 구직자는 을은커녕 을병정... 밑까지 쭉 내려가고, 이런 불공평한 시장에서 중재자가 되야 할 정부는 중규직이나 장그래법 같은 헛소리나 지껄이면서 기업편을 드니. 허허
15/01/08 14:38
다른건 몰라도 이상봉씨 케이스는 참 여러가지 생각드는게,
우리나라 디자인계가 전반적으로 인건비가 무지 싼값이고, 패션계는 더 싸서, 저기 나오는 이상봉씨 임금이 엄청나게 싼 정도는 절대 아니고, 패션계 평균정도로 알고 있어요. 전에 친구 애인이 무슨 디자이너였는데, 3년동안 일했음에도 월급이 100만원인거 올려달라고 했더니 '3년동안 열심히 고생한건 맞지만, 네 월급이 평균보다 높은건 너도 알고있지 않느냐. 80으로 내려도 그 자리 오려고 하는 사람 너무 많다'라고 하길레, 그냥 그대로 다녔다더군요. 보통 갑질 이슈가 뜨면 누구 하나, 누구 한명에 대한 비난으로 이어지는데, 그렇게 하기에는 너무나도 광범위하게, 아니 갑질이 아닌 산업을 찾기 힘들 정도로 왜곡된 곳이 한국 시장, 특히 인건비 시장이라 맹목적인 비난을 하기 어렵더라구요. 모든 사람들이 월급 30만원 주는 시장에서 우리 회사만 200만원준다, 그러면서도 시장에서 그 회사가 살아남는 것이 상식적으로 쉬워보일거 같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따라서 누군가를 비난하기보다, 모두의 인건비를 같이 끌어올려서 '갑질 안하는 회사가 역차별 받는 시장'을 없애야 하고, 그것이 정부의 역할인데, HesBIUe님 말씀처럼 정부, 정치인은 그런거 전혀 신경 안쓰고, 그런거 신경 안써도 열심히 투표 해주고 있으니까요.
15/01/08 15:19
열받는 건 저렇게 논란이 되자마자 주 이상봉에서 대우 전부 정상화해서 최저임금 지급하고 야근도 안시키게 되었다는 거에요. 여력이 충분히 있는데도 안했던 거죠.
15/01/08 14:40
갑질 욕하는 사람도 본인이 갑이되면 똑같이 갑질합니다. 멀리안가고 군대만봐도 알수있죠.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갑질은 인간의 본성이에요. 법으로 제한하고 여론으로 압박해봐야 또다른 갑질을 낳을 뿐이죠. 전반적인 문화가 바뀌어야합니다.
15/01/08 17:11
'문화'를 바꾸기 위해서 '법'에 의한 제한과 '여론'에 의한 사회적 압박이 필요합니다.
이 수단을 제외한 '문화'라는 제도변화를 일으킬 방법은 없습니다.
15/01/08 14:43
어짜피 저런 일이야 어딜 가든 생기기 마련이니 잠시 접어두고..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때 이를 국가에서 대처할 수 있는지, 그리고 그런 개인이 더이상이 불이익을 받지 않게 보호해 주는지라 중요한대 아무것도 없죠. 내부 고발하면 역으로 추적이나 해주질 않나.. 인식이 바뀌고 시스템이 바뀌고 사용자를 이를 이용해야 하는데 그를 위해선 너무많이 바뀌어야 되서 우리나라는 안될꺼 같습니다. 이슈야 되겠죠. 하는척하다 정권바뀌든 시간 지나면 또 그대로 갈껍니다.
15/01/08 14:44
대한민국은 그래도 되니까.
그따구로 해도 뭐라하는 사람 없으니까. 뭐라 해도 기업이 잘살아야 된다고 티비에서 나와서 한두마디 하면 돈없는 서민들까지도 다들 그래야 된다고 한마디씩 하니까. 솔직히 시민의식, 권리, 의무, 노동자에 권리의식 등이 제대로 성장하려면 아직 멀었어요. 최소한 노인세대 의식 개선은 무리, 그리고 그아래 바로 486세대도 무리, 그 아래 세대도 영향이 없을거라곤 말 못하겠습니다. 100년정도? 시민의식 성숙을 위해서는 그정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00년 후에는 일하며 일하는 만큼 돈을 받게 되려나. 뭐 그때까지 못살테니 상관은 없....
15/01/08 14:50
15/01/08 17:18
갑질 할 수 있으면 갑질하는 게 닝겐의 본성이라면 사회적 차원에서 그걸 억누를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합니다. 당연히 갑질하는 놈들이 제일 문제겠지만 뻔히 갑질이 일어날 수 있는 환경인데도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소홀히 했다면 그만큼의 책임이 있는 거죠. 개인탓 나라탓이라고 하나만 고를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제가 집 대문 활짝 열어놓고 다니다가 집안 물건 다 털리면 잘못은 도둑질한 도둑 잘못이지만 문단속 제대로 안한 것만큼은 저도 할 말이 없지 않겠습니까.
15/01/08 14:58
──────────────────────────────────────────────────
위메프 "위메프 참가자 11명 전원 ‘최종 합격’으로 정정하였습니다" 완벽하게 준비된 인력을 찾는 방식에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잠재력을 갖춘 인력을 찾아 저희가 직접 교육하는 방향으로 신입사원 선발제도를 변경하겠습니다. 저희가 달을 가리켰지만 많은 사람들이 손을 본다면 그것은 저희가 말을 잘못 전한 게 맞습니다. ────────────────────────────────────────────────── 1. 니들이 시끄러우니까 더러워서 그냥 뽑을께 2. 경력같은 신입을 뽑으려 했는데 그만큼 하질 못해서 안뽑으려던 건데 더러워서 그냥 뽑을께 3. 우린 잘못이 없는데 굳이 따지자면 니들이 우리 잘못했다고 하니 니들 틀리게 한게 잘못이네
15/01/08 15:16
뺀 부분은 있지만 수정한 부분은 없습니다. 풀 사과문에 분명 윗부분이 있습니다. (...)
http://wemakeprice.com/board_notice/notice_view/1/r
15/01/08 15:13
1년정도 눈치 팍팍 줘가면서 말도안되게 굴려서 알아서 나가게끔하겠지....
그리고 손(인턴)을 가르키고는 달(경력직)을 보라하니 다들 난리인거지... 처음부터 완성된 인재를 원했으면 경력직을 채용했어야지.. 인턴은 그 의미가 아니잖아..
15/01/08 15:11
크크크 잘 생각해보면 인턴이야 말로 잠재적인 고객인데 그렇게 대하는 거 보면 그 회사 마인드가 답이 나옵니다.
뭐 일단 저는 위 회사 제품 쳐다 보지도 않을겁니다
15/01/08 15:23
위메프는 아무리봐도 보여주기식 행정이였다고밖에 생각이 안됩니다.
우리는 매년 신입사원 채용을 하고있어. 근데 올해는 신입을 안뽑을거야. 근데 채용하는 모습은 보여야지. 그러면 인턴이라고 애들 뽑아서 잠깐 보여주고 뽑지말자. 라는 안일하기 그지없는 생각이지않을까...라고 봅니다. 회사 출퇴근할때마다 건물을 보는데 참 답이없어요. 신입사원을 뽑으면서 완벽하게 준비된 인력 운운이라니.. 연예인 중고신인같은 소리하고 앉아있네...
15/01/08 15:36
몇년 전에 수습사원으로 일했다가 똑같이 잘렸다는 지원자들의 얘기가 속속 올라오는 것을 보면 올해 뿐만이 아니라 계속 그래왔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2주간 8건의 딜을 따낸 수습사원도 자른 것을 보면 잘하건 못하건 애초에 다 자를 마음이었던 것 같아요.
15/01/08 15:41
계획에 없던 인원을 11명이나 여론에 떠밀려서 뽑았다라..
아마도 시간 좀 지나면 은근슬쩍 해고하거나 스스로 그만두게 만들 확률이 높겠네요.
15/01/08 16:02
의류 쪽... 10년 일하는 베테랑 과장이 연봉 3000 받고 다닙니다. 중소기업이라고는 해도, 나름 견실한 곳인데.
이름만 대면 알 만한 브랜드 회사들도 타 업종에 비하면 박봉인 편입니다. 부도덕하고 비양심적인 오너들도 물론 많겠지만 업계 전반적으로 그런 면은 있습니다.
15/01/08 16:16
아마 이상봉의 건으로 실망할 정도면 세계적으로 대부분의 디자이너에게 실망하게 될 겁니다. 그 정도로 심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나마 이상봉 디자이너실은 사건 터지자마자 바로 근로계약서 작성하고 했다고 하더라구요. 대처능력은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것보다 한국 - 프랑스 수교 기념으로 진행하던 한글 디자인 패션쇼를 중간에 들어가서 자기걸로 날름 해먹은게 더 충격이더라구요.
15/01/08 17:20
그 사실때문에 전반적인 디자인업계에 대한 실망감이 들더라고요. 충분히 직원을 대우해줄 여력이 있었는데도 이 바닥에선 이래도 되니까 착취해온 거라는 느낌이 팍팍 들어서..
15/01/08 16:28
갑질이 업글되면 비리가 되더군요.
납품할때 품질 테스트를 하는 한놈이(놈이라고 칭하겟습니다) 이제 월50만원을 요구하더군요.크크. 이놈 진짜 보내버리고 싶은데 그러면 업계 소문나고 거래처 날려버릴까봐.. 그러지도 못하고. 제가 알기로 8개사라 월400이 공으로 생기는듯.. 웃긴건 이놈 정규직도 아니에요.크크. 특수 계약직이라고 해두죠.. 납품하는 을들의 잘못이겟죠 뭐.크크
15/01/08 16:28
이런게 언론에 타고 여론이 비판하니 고쳐지는게 다행이기도 하고 동시에 씁쓸하기도 하네요. 부조리를 적발하고 처벌하는 기능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으니 이런게 발생하는거겠죠...
15/01/08 16:29
을도 기회만 되면 병에게 갑질하고 ...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진 잘 모르겠습니다.
선배가 후배 두드려 잡는 문화도 뭔가 관련이 있는거 같고 군대 문화도 관련이 있는거 같고 ... 아님 그냥 자기도 당했으니까 또 다른 사람들에게 돌려주는거 같기도 하고 ... 복잡하네요.
15/01/08 17:02
갑을 관계에서는 원칙과 질서가 통하지 않습니다.
A라는 대기업 밑에 B라는 중소기업이 있는데 어느날 가보니 라인에 작업원들이 2배수가 바글거리고 인덱스 20초인 기계가 인덱스 40초로 돌고 있습니다. 왜 그러냐고 하니까? “A사 사람 오니까. 이렇게 돌려야 비용 많이 드는거 표 내고 단가 인하할 때 버틸 수 있어요.” C사라는 대기업에 물량을 납품하는 D사는 시간당 100개의 제품을 생산하는 기계를 사와서 시간당 50개를 만들고 그게 최대 캐파라 광고합니다. 왜 그러냐고 하니까? “C사 한테 최대 캐파가 2배인게 들키면 당장 네고 들어와요. 알아내는 쪽이 횡재한거죠.” 원론주의적인 피지알러는 이렇게 말하겠죠. “B고 D고 그건 사기 아니냐고요?” 그럼 B사 D사가 그럼 정의와 신뢰의 원칙을 위해 A라는 대기업에게 곧이곧대로 “아이구 우리는 비용이 딱 요만큼이니 정직하게 낮은 가격으로 납품하겠습니다.” 이러며 계약했다 분기별로 네고 들어오면 어쩔까요? 그럼 A와C는 원칙을 지켜준답니까. 대기업들은 기술과 품질에 대해 좋은 가격을 주지 않으며 재무회계기록까지 속속들이 알아 이익률을 뺴먹으니 그 밑에 기업들 역시 받은대로 준다고 편법에 꼼수를 쓰게 되는 것입니다. 일부 대기업은 갑이라는 빌미로 중소기업에게 –단가 혹은 –이윤이 생기건 말건 품질향상을 위한 공수감수와 투자 요구를 합니다. 좋은 품질 제품은 받고 싶고 돈은 적게 주고 싶어합니다. 저는 앞서 말한 편법과 꼼수가 횡행하는 기업들이 서로 나쁘다는 식의 양비론으로 보지 않습니다. 대부분 힘이 더 센쪽에 좀더 많은 잘못이 있다고 봅니다.
15/01/08 20:17
요즘따라 외국 노동 현실이 궁금하네요. 피상적으로밖에 접한 것이 대부분이라.,. 요즘 들리는 뉴스마다 한국 탈출하고 싶은 내용들 뿐이라 크크
15/01/08 22:58
법률개선도 개선이지만
시민의식 개선이 필수적인데 위에서 말씀하신것처럼 대부분이 쥐꼬리만한 권력만 가져도 갑질하니 아직 백년은 이른듯
15/01/08 23:08
갑질이라는 게 인간 본성이구나 싶습니다. 군대 들어가자마자 바로 깨달았죠. 보잘 것 없는 한 줌의 권력을 쥐어주니 보란 듯이 갑질하는 행태를 봤거든요.
15/01/08 23:42
웹툰 송곳에 이런 대사가 있죠. "인간에 대한 존중은 두려움에서 나온다."
갑질을 예방하려면 갑질하는 사람이 두려워 하도록 만드는 수밖에 없을겁니다. 얻어 맞으면 한방이라도 후려쳐야죠. 그걸 할수 있는 제도, 여건, 사람들간의 연대는 지금 대한민국에 없습니다만....
15/01/09 02:12
갑들이 노동법 안 지키고 돈안주고 이런걸 당연히 여기는데 그런걸 고쳐나가야 한다니까
제 친구는 절대 그런건 바뀔리가 없다고 저보고 너무 이상적이라고 합니다. 법을 지키는게 이상적인 건가요? 물론 모든 사람이 이런생각은 아니겠지만 을의 입장인 사람의 시민의식도 요따웁니다. 멀 더 바뀌길 바라겠나요 에효
15/01/09 19:18
위메프는 좀 이해가 안가네요
소셜쪽을 좀 아는 사람인데요 이번에 짤린 수습직원 중에는 2주동안 11개의 딜을 따낸 직원도 있었다고 하는데 소셜업계에서 원래 정직원들도 2주안에 딜 11개씩 따고 이런경우는 드뭅니다 물론 딜의 내용(팔릴만한 딜인가, 수수료나 기타 업체와 위메프간의 수익배분을 어떻게 했는가)에 따라서 천차만별이긴 하겠지만 일반적으로 원래 있는 지역영업사원 정직원들도 1달에 10~15개 정도딜을 올린다고 보면 됩니다. 그나마 이중에 일부는 신규가 아니라 앵콜딜(이미 이전에 판매된 적이 있던 딜을 기간이 지나고 다시 올리는 딜, 소셜쪽엔 정기적으로 소셜할인행사를 하는 업체들이 많으니까요)이니 순수 신규로는 2주가 아니라 한달에 10개 하는 정직원도 드뭅니다 그러니까 이건 위메프측에서 처음엔 인원이 필요했었는데 회사사정상 시일이 지나고보니 다른데서 충원을 했거나(타사 스카웃등으로) 아니면 회사 사정이 변해서 신규채용을 못하게 되었다던가 그래서 자기들 기준 충족못했다고 짜른거죠. 생짜 신입 사원이 2주동안 딜의 내용이 허접하다쳐도 신규로 11개의 계약을 따올 정도면 이사람은 1년뒤에는 전국 랭커가 될만한 자질입니다;;
15/01/09 19:21
사족으로 위메프는 허민이 대주주이지 공식적인 대표가 아니라서 경영에 공식적으론 참여를 안합니다.
또한 회사의 시작이 티몬이나 쿠팡 혹은 그동안 사라졌던 다른 소셜업체들은 사장이 지인들이랑 몇몇으로 진짜 맨땅에 헤딩해서 시작하고 사장이 처음엔 직접 영업하러다니고 이러면서 커온 회사인데 위메프는 다른쪽에서 이미 큰 돈을 번 사장이 소셜업계가 시장이 괜찮은거 같으니 나중에 자금을 앞세워서 끼어든 상황이라 그러니까 회사의 임원진은 말단 직원들의 처지나 처우를 잘 모르는거 같아요. 사실 쿠팡이나 티몬도 요즘들어선 마찬가지로 가고 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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