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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1/08 10:35:17
Name Special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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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아시안컵 빅3 프리뷰 1.일본




FIFA 랭킹 : 54위 (아시아 2위)
우승 : 4회 (1992 , 2000 , 2004 , 2011)
전대회 성적 : 우승

디펜딩챔피언이자 아시안컵 최다우승의 빛나는 커리어를 자랑하는 팀이다.
1992년 자국에서 개최한 대회를 우승하면서 J리그의 발전에 큰 이바지를 하였고 2011년 라이벌 한국과 호주를 4강과 결승에서 따돌리고 우승을 맛보면서 2002년 월드컵 이후로 줄곧 한국에게 내주었던 아시아의 패권 자리를 완벽하게 가져오는등 일본 축구와는 좋은인연이 많은 대회이다. 그러한 인연 덕분인지 2015년 아시안컵에 거는 기대와 고조된 분위기는 라이벌 한국은 물론이고 개최국 호주를 넘어설 정도로 아시아에서 가장 뜨거운 국가이다.

예상 베스트 일레븐.

[img[/img]

강점
1.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 답게 전반적인 밸런스가 가장 좋은팀
2. 현 아시아 최고의 중앙공격수인 오카자키를 앞세운 공격력은 대회내 단연 최고이다.

약점
1. 감독인 하비에르 아기레가 승부조작에 연루되있다는 혐의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팀에 좋은 영향은 아니다.
2. 우치다 야스토의 부상이탈 , 카가와 신지의 오랜기간 부진 , 엔도의 노쇠화등 핵심전력 온전치는 못하다.

Key player
혼다 게이스케
지난대회 MVP이자 일본대표팀 부동의 에이스.
출전여부에 따라 팀의 경기력을 좌우하는 절대적인 영향력을 가진 선수이며 팀으로써는 처절한 실패를 맛봤던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본인의 역할을 수행한 몇 안되는 선수이다.
다만 우려되는점은 시즌초반의 맹렬했던 기세와 달리 한풀 꺽인 그의 활약상. 스테미나에서 약점을 보여왔던 선수인지라 월드컵 , 시즌 , 아시안컵의 빽빽한 일정과 최근의 부진은 이제는 젊지않은 혼다를 바라보는 시선을 걱정케 한다.

오카자키 신지
본래 중앙공격수와 오른쪽 윙을 오가던 선수였으나 현재는 이견의 여지가 없는 아시아 최고의 중앙 공격수이고 이번대회 가장 강력한 득점왕 후보. 84경기 40골의 A매치 전적이 말해주듯이 국가대표에서 큰 기복없이 꾸준한 득점력을 자랑하는 선수이다.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 진출후 오른쪽 공격수 자리에서 주로 활약하며 성공적인 첫시즌을 보냈으나 두번째 시즌 지독한 소포모어 징크스를 경험하면서 사실상 방출에 가깝게 마인츠로 이적하였다. 허나 마인츠에서 중앙공격수로 전업을 하면서 지치지 않는 스테미너와 기동력을 바탕으로 15골이라는 훌륭한 기록을 남기며 전성기를 활짝 열었고 올시즌은 더욱 정교해진 무브먼트등을 앞세우면서 리가 8골을 뽑아내며 활약을 이어가는 중이다.

가와시마 에이지

벨기에리그 스탕달 리에쥬 소속으로 동북아시아에서는 흔치 않은 유럽파 골키퍼이다.
최근 본인의 가장 강력한 장점인 순발력이 떨어지면서 예전과 같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는것은 사실이나 아시안컵 참가 골키퍼중에서 가장 폭넓고 깊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 선수이다.
남아공 월드컵 , 2011 카타르 아시안컵 우승등 일본 대표팀이 아시아 맹주의 자리를 차지할때 뒷문에서 대단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일본 대표팀이 영광의 시대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이전에 보여줬던 가와시마 에이지의 슈퍼 세이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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껀후이
15/01/08 11:09
수정 아이콘
가와시마 골키퍼가 일본에선 거의 이운재선수급으로 추앙받으려나요?
진짜 저번 아시안컵에서나 여러 경기 보니 포스 대단하던데..덜덜
Special one.
15/01/08 11:41
수정 아이콘
그정도는 아닙니다. 2014 월드컵때 체면을 많이 구겼죠.
Korea_Republic
15/01/10 11:40
수정 아이콘
현재 일본 내에선 평가가 그리 좋지 않다고 합니다. 월드컵때 너무도 부진했지요.
스웨트
15/01/08 11:14
수정 아이콘
일본 쎄보인다..
키플레이어로 혼다와 카가와 신지가 나올줄 알았는데 오카자키 신지가 나왔네요 (뭔 신지가 이렇게 많아..)
우리나라도 이동국이나 김신욱이 있었다면..
그래도 슈틸리케 감독님만 믿습니다!
(사실 일본한테는 져도 괜찮은데 이란은 이겨줬으면.. 라이벌이다 뭐다 해도 발목원탑은 이란이죠ㅠ)
The Last of Us
15/01/08 11:40
수정 아이콘
지난 주 스브스에서 새벽2시에 -_- 아시안컵 프리뷰를 해줬는데, 국대 선수들도 일본보다 이란을 더 꺾고싶은 상대로 꼽았다고 하더라구요 흐흐
15/01/08 11:18
수정 아이콘
중원에 이누이
그리고 나가토모 반대쪽은 우치다라는 선수가 늘 뛴걸로 아는데 런던올림픽때 본거같은 사카이 선수가 주전이네요.
요 두선수가 기존과 좀 바뀐거 같은데 설명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Special one.
15/01/08 11:22
수정 아이콘
우치다 야스토가 부상으로 낙마했습니다.
원래라면 우 우치다 , 좌 나가토모가 확실하겠지만 그로 인해서 변동이 생겼습니다. 나가토모 , 사카이 고토쿠 두명다 좌우 소화가 가능하지만 최근 나가토모가 인테르에서 왼쪽에서 자리를 잃고 오른쪽에서 주로 출장하고 있습니다.
Korea_Republic
15/01/10 11:42
수정 아이콘
나가토모도 4년전하고 비교했을 때 하향세인거 같더군요. 월드컵때도 거의 구멍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구요.
さまぁーあ
15/01/08 11:32
수정 아이콘
제이리그 골키퍼들을 보면 정말 눈물이 앞을 가리던데..
역시 국가대표골키퍼는 베스트 한명이면 된다는...
15/01/08 11:45
수정 아이콘
84경기 40골이 뭐? 라는 생각이 먼저 드는 정말 미친? 시대에 살고 있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15/01/08 11:4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월드컵 때보다는 약해졌다고 봅니다.
과감히 카키타니랑 오사코를 제외한 공격진의 파워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네요.
일본 입장에서는 2000년대 말부터 열심히 길러온 황금세대가 슬슬 막바지에 다가서고 있기에 뭔가 성과를 거두긴 해야 할텐데, 개인적으로는 4강선이 최대치가 아닌가 싶네요.
Special one.
15/01/08 11:55
수정 아이콘
그점은 공감합니다. 오카자키를 제외한 주력세대들이 예전만 못하죠.
혼다는 갑상선 수술등 여러가지 의혹이 있는데 어쨌든 보여주는 결과로는 스테미나에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는것이 사실이고 , 나가토모 역시 반월판 수술이후로 꾸준히 신체능력이 감소 추세 , 카가와의 몰락은 두말할것 없고 , 엔도는 자연스러운 노쇠화 , 하세베 역시 잘 버티는 편이지만 과거에 비해서는 기동력이 많이 감소했죠.
Black widoW
15/01/08 11:52
수정 아이콘
나머지 선수들도 간략하게 다뤄주셨으면 하지만 잘 봤습니다 크크
김가람
15/01/08 11:59
수정 아이콘
공격형 미드필더 3명은 무토-카가와-혼다로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비공개
15/01/08 13:09
수정 아이콘
오카자키는 부럽네요.
15/01/08 17:06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가 일본의 포워드를 부러워하는 시기가 올줄은 몰랐네요
껀후이
15/01/09 09:29
수정 아이콘
이동국, 김신욱만 있어도 안 부러운데 으으...
Korea_Republic
15/01/10 11:43
수정 아이콘
반면 미드필드진은 하나도 안부럽고 크크크 상황이 역전되었어요
15/01/08 18:51
수정 아이콘
지난대회 호주전 결승골넣었던 이충성선수는 근황이어떻게되나요
Special one.
15/01/08 19:45
수정 아이콘
사우스 햄튼 진출후 부상과 적응 실패가 겹치면서 방출당했고 현재는 우라와레즈에 몸담고 있습니다. 팀내에서도 완전히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우라와 구단 서포터들의 극우적인 행동에 축구 내외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올시즌 J리그 득점 기록은 5입니다.
15/01/08 19:24
수정 아이콘
중앙 미드필더는 시바사키가 주력으로 나오고 엔도가 교체로 활용되지 않을까 합니다. 공격진에선 무토가 중용될거 같고...
오카자키가 센터포워드로 가면서 혼다가 오른쪽에 투입될 확률이 높아졌는데 혼다가 대표팀에서 항상 중앙 공격수나 공격형 미드필더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걸 생각하면 어떻게 될까 궁금하긴 합니다. 소속팀에서 주로 뛰는 자리고 시즌초에도 좋은 활약을 보였으니 특별한 문제는 없을거 같긴 하지만요.
우치다가 아웃된건 좀 뼈아플 것 같습니다. 사카이도 잘 하는 선수지만 아무래도 무게감이 다르겠죠.
Special one.
15/01/08 19:47
수정 아이콘
시바사키 선 선발 , 엔도의 후반 교체 출전도 충분히 가능성 있는 이야기고 무토 역시 중용 분위기가 올라오고 있고 대표팀 내에서 활약도 뚜렷했기 때문에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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