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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08 14:52
스마트폰 춘추전국시대네요 흐흐
과거에도 MP3시장 등 비슷한 상황에서 어떻게든 살아남던 삼성인만큼, 타격은 있겠지만 망하지야 않겠죠. 제 주식 중 삼성전자가 25%이상이라 그러는 겁니다(...)
14/07/08 14:53
단순 소비자 입장에서 보자면 하드웨어 부분은 이미 중국업체들이 다 따라잡은것 같아요
삼성이나 애플은 잘 모르겠고 2~3위권 업체들은 다 밀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국내로 치면 엘쥐나 팬택같은곳은 경쟁력이 있을지..... 당장 샤오미가 국내 정식수입되면 대격변이 일어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14/07/08 14:54
사실 하드웨어 성능이나 기타 질 자체는 삼성이나 lg나 거기서거기 같은데 브랜드빨이 세긴 세구나 싶을 때가 있네요. 폰 바꾸려고 보면 삼성 전세대 폰하고 lg 신규폰하고 비슷한 가격대가 형성되는 판이라-_-; 특히 효도폰에서 심하기도 하구요.
14/07/08 15:53
아주 사소한 부분에서 매우 사소한 부분들에서 삼성이 앞서는 면이 있습니다.
흔히 LG 핸드폰은 뭘 빼먹고 만들었다 고 하고, 삼성은 디자인 빼면 완벽이라고 하는데, 실제 써보면 느낌이 비슷합니다. (둘다 써본 기준으로) 삼퍼런스의 위엄이 있어서 앱최적화도 매우 좋은편이기도하구요.
14/07/08 14:55
옛 소니나 노키아나 모토로라가 무너질지 누가 알았을까요.
만반의 대비를 하지 않으면 삼성이나 애플이 치고 올라온것 처럼 이제 중국 등 다른 전자회사가 따라잡는게 자연적인 수순이죠. 삼성, 좀더 분발 해야합니다.
14/07/08 14:56
뭐랄까 피쳐폰 말기에 보여줬던 삼성(비롯한 국내 폰업계)의 옆그레이드 무한증식하던 모습을
요즈음 다시 보여주고 있는 걸 보면... 소니의 전철을 삼성이 밟게 되는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14/07/08 15:02
샤오미는 MIUI 초반 롬때부터 뭔가 대단하다 싶었는데 어느순간 자체적으로 기계를 만들더니 .....
샤오미가 아직 정식으로 한글지원을 안했던가 그런거 같은데 지원만 하면 뒤 안돌아보고 사고싶습니다..(...)
14/07/08 15:08
중국제 저렴한 동작인식 스탠드 조명을 이벤트로 당첨 된적이 있습니다.
가격도 아주 싸고 설마 중국제가 동작인식이 되고 그러겠어 했는데.. 상품을 받고 외관이 싸구려틱하고 가볍고 해서 우리나라 전등 제품과 정말 퀼리티 차이가 나더군요. 그런데...! 정말 동작인식이 아주 잘되요. 자다가 일어나면 저절로 알아서 켜지더군요. -_-;;; 아니면 박수 한번 치면 전등이 켜지고요. 우리나라 다른 비싼 전등값을 하더라고요. 싸구려 중국제라고 무시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14/07/08 15:10
예전에 아버지가 중국에서 일하실때 항상 장난감을 엄청 사오시곤 했죠. 근데 별로 기쁘지가 않았습니다. 몇번 가지고 놀다보면 금방 망가졌거든요. 그게벌써 20년전 이야기네요.
14/07/08 15:14
이제 조선이고 전자고 자동차고 기술+자본이 필요한 산업들은 중국이 상당수 쓸어갈 것 같습니다. 뭐 기술이라는 것도 시간X돈이면 되는 거고 중국은 압도적인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클 수가 있으니까요 뭐... 여기는 또 네셔널리즘도 상당한 국가라 한국이 예전에 신토불이, 국산품 애용 등등의 정치구호로 경제성장을 했듯이 중국도 마찬가지로 이런 애국심을 바탕으로 자국기업이 자라고 있고 뭐..조만간 한국 주력 산업들인 화학, 조선, 전자, 자동차 등이 크게 위기에 닥치기 않을까 싶슾셒습..
14/07/08 15:16
개인적으로는 그래도 선방했네.. 라고 느끼지만,
네이놈이나 다른 같은 포탈을 좀 보다보니 일부로 이런 기사들이 나오는건가? 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실적 발표도 타이밍상 좀 빠른데, 일부로 [오늘] 발표한 느낌이 있구요.
14/07/08 22:59
근데 ps도 아니고 pi 정도의 지급일 때문에 삼전 정도 되는 클라스의 회사에서 저런 기사를 발표할 이유는 없다고 보는데요.
(pi는 기본급의 100%고 삼성 그룹 자체가 워낙 기본급이 낮아요. 과장급 되어 봐야 300도 안됩니다.)
14/07/09 06:57
저도 등급 다른 것은 알고 있는데요. pi 지급을 적게 주려고 실적 발표를 일부러 오늘 했다는 것이 그다지 이해가 안된다는 뜻이었습니다~~"
14/07/09 07:15
삼전에서 led 사업부 빼고는 전부다 라고 할 정도로 a등급을 받았습니다. 환율 영향만 없었다면 2분기도 무난했을테고, 특별보너스같은 케이스 빼고는 ps나 pi는 아예 실적에 배재시키고 계산합니다.
14/07/08 15:29
환율하락으로 인한 이익 감소가 가장 크다고 보고(삼전 국내매출은 10%이하)
전성기 노키아의 최대 폰 판매수량을 감안해 볼때 평단가가 높은 스마트 폰의 연간 판매시장은 이제 거의 포화상태에 다달아 신흥국 상승분정도로 완만히 상승하는 추세로 들어간 상태인 것등을 감안하면 거의 판매 한계치 상태에서 현상유지를 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제가 중국땅을 처음밟은 2천년대 초만하더라도 삼성은 중국시장에서 노키아 모토로라에 이어서 2,3위를 오가던 중이었는데 지금은 1위자리에 올라 있고 판매 절대치도 엄청나게 늘은상태인데 이런 기사들이 쏟아지는게 참 타이밍을 노린게 너무 뻔해서 좀 그렇군요. 누가 좋을까요? 노키아,모토,lg등이 차지하던 중국내수 시장을 저가를 내세운 자국기업의 그자리를 차지한 셈이고 플래그쉽 분야는 애플,삼성이 양분하고 있는 상태가 현 중국시장이라고 보면 삼섬보다는 lg가 정말 위기 상황인거죠. 삼성은 자체 양산,유통,개발의 일원화와 산업 포트폴리오가 원체 잘되어 있어서 전세계에 전자기업으로는 거의 유일하지 않나 싶은데 레드오션의 강자로 10여년간 군림하고 있는 경력으로 미루어 보면 당분간(한4-5년정도?)은 이대로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14/07/08 15:31
중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아무래도 중국제품이 많이 팔리겠죠
올해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을 보면 1위 삼성 30.2% / 2위 애플 15.5% / 3위 화웨이 4.9% / 4위 레노보 4.6% / 5위 LG 4.4% 인걸로 보아 아직은 삼성 스마트폰과 중국업체 스마트폰과 차이는 많이 납니다.
14/07/08 15:50
여러분, 삼성전자에는 모바일기기 사업부만 있는게 아닙니다ㅠ 가전사업부도 있구요. 그리고 영업 이익에서 점점 그 비율을 올려가고 있는 반도체 사업부도 3D낸드플래쉬 및 TSV 공정을 필두로 쭉쭉 치고 나갈겁니다! 올해 장사 상당히 잘 하고 있어요. 흐흐
14/07/08 18:32
tsv가 벌써 수업시간에도 나오나요. 상당히 트렌드 반영이 빠른 학교시네요. 흐흐. 전 반도체 공정 배울 때 C-mos 배웠던게 2009년인데 회사 오니 배울거 투성이네요@@
14/07/09 20:32
대학원수업입니다 크크크. 교수님이 작년에 부임하신 분이신데 cutting edge 한 기술하나씩 정해서 학생들에게 발표를 시키셨었거든요. 그때 집적회로연구실형님이 발표하는걸 들었습니다.
14/07/08 15:53
LG는 어떻게 망하게 되었나?
박블로거님께 의뢰 드려야 될 듯... LG는 지주회사 전환 및 GS / LS로의 분할이 장기적으로 독이 되는 것 같습니다.
14/07/08 16:02
LG반도체의 경우에는 좀 비실비실 하지 않았었나요?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 했으면 Hynix 이전에도 그렇고 결국 다시 사긴 샀을겁니다. ...하긴 자존심으로 버티고 있는걸지도 모르겠네요.
14/07/08 16:13
스마트폰 부분에서 중국 제품이 삼성의 위치를 대체할 수 있는지는 아직은 더 기다려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에서 제품을 잘 만들고 가격도 싼데, 그 제품들이 삼성의 제품만큼 대량으로 양산되고 있지는 않거든요. 일부 인원을 초대해서 파는 원플러스원 제품이라던가... 조금씩만 파는 샤오미 제품이라던가... 또, 중국 제품이 양산되어서 많이 팔리기 시작하면 필연적으로 대가를 치루어야 할, 삼성도 이미 한번 거하게 치룬 "카피"라는 홍역을 아직 해결하지 못한 상태이기도 하고요.
14/07/08 16:31
삼성전자 2분기 실적 발표일7월 8일과 7월 10일 옵션만기일이 너무 가까워서 그런지 오늘 삼전 주식을 가지고 전쟁이 난듯 공방이 오가더군요.
외인들중 다수가 10일까지 코스피 2000을 지켜야 하나 봅니다. 마감되고 보니 외인들은 사자였고 흐름상 사는 세력은 프로그램을 통해 뭉텅뭉텅 파는 것을 사 모으며 극렬히 저지하는 모습이다라구요. 반면 마감후 기관은 연일 계속해서 파는 쪽이었고, 결과적으로 옵션을 떨어지는 쪽에 걸었나? 싶을 정도로 매도매도 하고 있죠. 10일이 오고 코스피 2000선이 깨어질지 지켜질지 그게 궁금하네요. 스테비아님과 반대로 저는 코덱스 인버스 33%로 삼전이 팍 떨어지면 엄청 유리한 상황입니다.
14/07/08 21:17
정작 중국에서 느끼는건 딱히 삼성제품이 중국제품에 위협을 못느낀다는거죠. 핸드폰 매장을 가면 애플과 함께 유이하게 따로 자리가 마련되어 있고 가격을 크게 올리고 희소성으로 승부하는 폰도 중국에서는 잘 팔립니다. 일반 중국인들도 선망하는 브랜드구요
14/07/08 21:47
중국 샤오미의 경우 아직은 HW 품질이 안되서+ 저가 제품이라
지금은 다른 곳에서 돈벌고 스맛폰은 손해보면서 점유율을 늘리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게다가 수출할 만한 품질이 안되서 내수로 힘을 키우고 있는 실정.. 어떤 면에서는 저 그래프 자체는 상당히 편파적인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매출액, 영업이익을 따져본다면, 저기있는 중국 업체들은 얼마나 살아있을지 궁금하군요. 근데 이제 보니 저게 중국내 판매 수치군요... 삼성이라면 조금이라도 점유율을 늘리려 할 것 같은데... 좀 의문이긴 합니다. 아니면 이전의 전략대로 돈안되는 저가폰은 접고, 고가시장을 공략하려는 것일까요?
14/07/08 23:25
문제는 앞으로의 사업비전에서 삼성이 갈팡질팡하고 있다는 거죠.
수 조원을 쏟아붓는 라인공사의 갑작스러운 중단이라던가 기존 라인 리뉴얼공사변경등... 제조업 '삼성전자' 가 라인가동에 대해 머뭇거리는게 더 불안요인입니다. 먼저 만들어 시장선점효과를 누리던 삼성이 외계인 고문해서 얻은 기술의 임계점에 거의 도달한 것 같기도 하고.... 거니옹의 병세에 따른 의사결정의 혼란도 있고... (오늘 뉴스에 물산에서 4대강 극딜 보도자료는 어닝쇼크보다 더 큰 충격이었네요.)
14/07/09 00:13
삼성전자에서 가장 많은 이익을 내는 곳이 무선사업부이지만, 삼성에 무선사업부만 있는게 아니죠.
그래서 모바일 시장에 더욱 역량을 투입해야 하지만, 현재 육성 중인 다른 사업분야를 빨리 성장시키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봅니다.
14/07/09 02:15
애플의 점유율은 참 놀랍네요. 사실상 단일 모델 판매전략이고... 가격대도 프리미업급이라서 GNP가 낮은 중국에서 높은 점유율을 가지긴 힘들텐데.. 무려 10%로 2,3,4위와 큰 격차 없다니!
그리고 더 놀라운건 others가 무려 21%!!! oppo?의 3%점유율 보다 낮으니 others로 분류되는 것일텐데.. 그럼 도대체 중국시장엔 몇개의 업체가 존재한다는거죠?
14/07/09 07:15
중국업체들은 국내망에서만 최적화 시켰기 때문에 자국에서 잘터질지언정 국외의 일반적인 망규격에서는 많이 뒤집니다. (아예전화가 안되는 경우가 있을수도) 이들이 내수로 체력을 비축한후에 국제망에도 신경을 쓰기 시작하는 날이 오면 그때가 진짜 위기가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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