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4/02/18 13:33:20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음식 전쟁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사악군
14/02/18 13:39
수정 아이콘
크크크킄크크크ㅜㅜ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밥 안먹고 딴 짓하면 정말 힘들죠.. 밥 다 식어 이놈아...밥 잘 먹는 거 진짜 큰 효도입니다.

정말 제 밥 안 찾아먹는게 안타까워서 이렇게 억지로라도 먹이는 게 부모님 말고 있을 것 같냐-_-+
엔하위키
14/02/18 13:41
수정 아이콘
재밌게 읽었습니다. 직원분들이 육아가 어렵다고 하시면서도 애들 때문에 산다고들 하시는데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 많이 합니다. 전 엄두도 못내겠어요..
14/02/18 13:41
수정 아이콘
영상이 자동재생 되네요. 근데 격리생활의 전투상황이 이게 다가 아닐텐데....
14/02/18 13:41
수정 아이콘
역시 예상했던 반전이 기다리고 있군요.
저는 동생들이 많아서 아기나 아이 돌보기를 참 좋아라하는데, 막상 아이 어머니 없이 저만 있으면 참 어렵더라구요.
최소한 조언자라도 ㅜㅜ...
낭만토스
14/02/18 13:49
수정 아이콘
A형 독감이면 아내분의 몸도 엄청 안좋으실텐데 이중고시네요
14/02/18 13:54
수정 아이콘
이유식이군요. 전 아직 딸래미가 밥을 놀며놀며 먹어서 문제인데... T.T
문제는 저는 차라리 그렇게 먹는거 굶기는게 어떻겠냐고 하는데 아내는 혼내가면서라도 먹여야 한다는 입장인지라...
물론 딸래미가 아직 체중이나 몸무게가 평균 아래인지라 이해가 안가는 바는 아닌데 오히려 스트레스 받아서
못 자라는게 아닐까 싶을때도 있네요.
마지막 문단은 마치 저와 제 아내를 보는 듯 싶어서 눙물이 앞을 가리네요.T.t
Je ne sais quoi
14/02/18 13:58
수정 아이콘
어허허허 벌써 두렵군요 ㅜ.ㅜ
이쥴레이
14/02/18 15:47
수정 아이콘
조만간 이유식 먹여야 되는데 후..
서늘한바다
14/02/18 16:14
수정 아이콘
밥 먹이는 거 정말 힘들죠^^
그래도 그 작은 입으로 오물오물 먹는거 보면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여튼 고생 하셨어요~

그리고 저도 꼭 천국이 계급 사회였으면 좋겠어요. ^^
우승하자리버풀
14/02/18 17:23
수정 아이콘
실제 아이와 숟가락을 사이에 두고 씨름하셨을 모습이 아른하네요.

그래도 얼른 저도 아빠이자 남편이 되고싶어지는 글입니다. 힘내세요!
저글링아빠
14/02/18 17:38
수정 아이콘
크크 마눌님께 한 소리 들으실텐데.. 이러면서 봤는데 역시나네요.

그새 2호기 로딩하셨군요.. 본편 곧 시작이니 그때까지 예고편 잼나게(?) 즐기세요~ ^^;;
사티레브
14/02/18 19:22
수정 아이콘
둘째가!?!?!?!?!?!?!?!?
글을 쓰셨는데 못봤엇나 ㅠㅠ
축하드려요 축하드려요 둘째는 두번축하 흐흐

그나저나 이번글은 결말이 너무 빤했습니다 크크
14/02/18 19:52
수정 아이콘
후우... 전 제가 지금 늑대님 와이프 입장입니다. 아이와 격리생활을 못 하고 있고 임신중이 아니라는 거 빼고요.
A형 독감이라는게 근육통이 심한 병인데 32개월 아들 밥은 먹여야 하기에 부슬부슬 일어나 밥 챙겨 먹이려니 서럽네요. 내 밥도 제대로 못 먹어 비실거리는데요. 그나마 나이 좀 있다고 눈치가 빤해 앉아서 먹으니 다행입니다만. 남편님아 얼른 집에 와줘요...힝...
수미산
14/02/19 02:15
수정 아이콘
정말 글 잘쓰시네요. 아기와 시름하는 모습, 옆에서 지켜주면서 의기양양한 모습 등이 금방 머리 속에 그려집니다.
켈로그김
14/02/19 09:19
수정 아이콘
이유식 먹이려면 아이를 의자에 묶어두고,
한숟갈 한숟갈 사이에 정성을 다하여 웃겨주면서 이쪽으로 시선을 고정시키죠.
세팅하지 않고 먹였다가는 이 글처럼 됩니다..;;

이불에 풀먹이고, 벽지 도배풀칠 새로하는 사태가..;;
삼성그룹
14/02/19 12:54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처럼 자세팅을 하거나 박세팅해설처럼 세팅해야겠군요(?)크크
삼성그룹
14/02/19 12:56
수정 아이콘
시적늑대(맞는지 모르겠네요?)님의 글은 왠지 수능 비문학지문에 나와도 될만한 글인거같아요 크크 저번 사라다와 샐러드도 그랬는데 말이죠. 흐흐 이번에도 글 읽으면서 상상했네요.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9927 [일반] [MLB] 2014시즌 메이져리그 팀 순위 예상 30위~21위 [11] 레이드4462 14/02/18 4462 3
49926 [일반] 좌익효수, 서울시공무원 간첩사건 수사관으로 참여 [23] 어강됴리6460 14/02/18 6460 14
49925 [일반] 음식 전쟁 [17] 삭제됨4847 14/02/18 4847 16
49924 [일반] 아래 그린라이트 글을 읽고 든 생각-성관계와 성억압 [39] CONATUS6247 14/02/18 6247 12
49923 [일반] 정부는 통진당에 대한 전략을 잘못 잡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41] 삭제됨5460 14/02/18 5460 0
49922 [일반] 경주 마우나 리조트 강당 붕괴로 대학생들 인명피해 우려 [227] 제논18114 14/02/17 18114 3
49921 [일반] 애플에서 조니 아이브의 바이오가 삭제되었습니다. (해프닝으로 종결) [14] 부평의K6340 14/02/17 6340 0
49920 [일반] 저녁의 고딩딩 11탄, 아라타 등산갔다가 멧돼지와 만나다 [26] AraTa_Higgs6117 14/02/17 6117 1
49919 [일반] K팝스타 시즌2 다시보기. 성공한 콜라보조합-라쿤보이즈 무대 다시 보기. [3] 피즈더쿠3912 14/02/17 3912 0
49918 [일반] 여성의 그린라이트에 남성이 반응안하면 바보?? [93] Duvet12392 14/02/17 12392 10
49917 [일반] 비공개 공청회의 탄생 [66] 당근매니아4661 14/02/17 4661 2
49916 [일반] 법원, 이석기 내란음모 인정, 징역 12년 [303] 치탄다 에루9901 14/02/17 9901 0
49915 댓글잠금 [일반] 법원, 이석기 내란음모·선동·국보법 위반 징역 12년 [103] 중서한교초천7727 14/02/17 7727 3
49914 [일반] 꼭 그렇게까지 ‘남 못할일 하면서’ 살아야 되겠습니까? [47] 짤툴라6721 14/02/17 6721 1
49913 [일반] [딥빡침주의] 전화기 뒤에서 매 맞는 텔레마케터 [54] 유리한7638 14/02/17 7638 3
49910 [일반] [아주약간스포] 로보캅을 보고 왔습니다. [15] 피나3758 14/02/17 3758 0
49909 [일반] 정도전 14화 후기 보고(?) [64] 해원맥6298 14/02/17 6298 0
49908 [일반] 메시와 호날두 [122] 꽃보다할배7204 14/02/17 7204 0
49907 [일반] 이규혁 선수의 생애 6번째 도전을 바라보면서 [9] 콩콩지3242 14/02/17 3242 7
49906 [일반] 아빠!(혹은 엄마!) 어디가 - 아이와 함께하는 해외 자유여행 [9] 저글링아빠6355 14/02/17 6355 9
49905 [일반] 내 리즈시절 발렌타인데이는 화장실과 함께했었다. [8] 지숙4422 14/02/17 4422 4
49904 [일반] 어른아이 [18] 음란마귀5071 14/02/16 5071 0
49901 [일반] 이집트 시나이반도 폭탄테러로 한국인 3명/현지인 1명 사망 [75] giants7910 14/02/16 7910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