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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18 13:39
크크크킄크크크ㅜㅜ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밥 안먹고 딴 짓하면 정말 힘들죠.. 밥 다 식어 이놈아...밥 잘 먹는 거 진짜 큰 효도입니다. 정말 제 밥 안 찾아먹는게 안타까워서 이렇게 억지로라도 먹이는 게 부모님 말고 있을 것 같냐-_-+
14/02/18 13:41
재밌게 읽었습니다. 직원분들이 육아가 어렵다고 하시면서도 애들 때문에 산다고들 하시는데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 많이 합니다. 전 엄두도 못내겠어요..
14/02/18 13:41
역시 예상했던 반전이 기다리고 있군요.
저는 동생들이 많아서 아기나 아이 돌보기를 참 좋아라하는데, 막상 아이 어머니 없이 저만 있으면 참 어렵더라구요. 최소한 조언자라도 ㅜㅜ...
14/02/18 13:54
이유식이군요. 전 아직 딸래미가 밥을 놀며놀며 먹어서 문제인데... T.T
문제는 저는 차라리 그렇게 먹는거 굶기는게 어떻겠냐고 하는데 아내는 혼내가면서라도 먹여야 한다는 입장인지라... 물론 딸래미가 아직 체중이나 몸무게가 평균 아래인지라 이해가 안가는 바는 아닌데 오히려 스트레스 받아서 못 자라는게 아닐까 싶을때도 있네요. 마지막 문단은 마치 저와 제 아내를 보는 듯 싶어서 눙물이 앞을 가리네요.T.t
14/02/18 16:14
밥 먹이는 거 정말 힘들죠^^
그래도 그 작은 입으로 오물오물 먹는거 보면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여튼 고생 하셨어요~ 그리고 저도 꼭 천국이 계급 사회였으면 좋겠어요. ^^
14/02/18 17:23
실제 아이와 숟가락을 사이에 두고 씨름하셨을 모습이 아른하네요.
그래도 얼른 저도 아빠이자 남편이 되고싶어지는 글입니다. 힘내세요!
14/02/18 17:38
크크 마눌님께 한 소리 들으실텐데.. 이러면서 봤는데 역시나네요.
그새 2호기 로딩하셨군요.. 본편 곧 시작이니 그때까지 예고편 잼나게(?) 즐기세요~ ^^;;
14/02/18 19:22
둘째가!?!?!?!?!?!?!?!?
글을 쓰셨는데 못봤엇나 ㅠㅠ 축하드려요 축하드려요 둘째는 두번축하 흐흐 그나저나 이번글은 결말이 너무 빤했습니다 크크
14/02/18 19:52
후우... 전 제가 지금 늑대님 와이프 입장입니다. 아이와 격리생활을 못 하고 있고 임신중이 아니라는 거 빼고요.
A형 독감이라는게 근육통이 심한 병인데 32개월 아들 밥은 먹여야 하기에 부슬부슬 일어나 밥 챙겨 먹이려니 서럽네요. 내 밥도 제대로 못 먹어 비실거리는데요. 그나마 나이 좀 있다고 눈치가 빤해 앉아서 먹으니 다행입니다만. 남편님아 얼른 집에 와줘요...힝...
14/02/19 09:19
이유식 먹이려면 아이를 의자에 묶어두고,
한숟갈 한숟갈 사이에 정성을 다하여 웃겨주면서 이쪽으로 시선을 고정시키죠. 세팅하지 않고 먹였다가는 이 글처럼 됩니다..;; 이불에 풀먹이고, 벽지 도배풀칠 새로하는 사태가..;;
14/02/19 12:56
시적늑대(맞는지 모르겠네요?)님의 글은 왠지 수능 비문학지문에 나와도 될만한 글인거같아요 크크 저번 사라다와 샐러드도 그랬는데 말이죠. 흐흐 이번에도 글 읽으면서 상상했네요.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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