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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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4/01/02 11:13:58
Name Toby
Subject [일반] [토론] 작성자는 피드백의 의무가 있는가
최근 피드백과 관련하여 이야기가 오고 가는 상황을 많이 보았습니다만,
이 문제가 공론화되여 논의가 된지는 오래 된 것 같아서 글을 올려봅니다.

피드백이라 함은 작성자가 자신의 글에 달린 댓글들에 대해서 답변댓글을 작성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댓글마다 일일이 답변 댓글을 다는게 관습처럼 되어 그런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는 커뮤니티도 많이 있으나, 피지알은 그런 곳은 아니지요.
피드백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마치 의무인듯이 모든 댓글에 답변댓글을 달아 댓글수를 두배로 불리는 그런 행위를 요청하는 것은 아닐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느 정도의 성의는 보여야 한다는 얘기겠지요.
그렇다면 '어느 정도'라 함은 어느 정도를 얘기 하는 것일까요?

의무가 있는 것인가의 여부 부터 이야기 해 볼 필요도 있을 것 같습니다.
피드백이 단순히 매너의 문제인지,
아니면 피드백이 없을 경우 지탄 받을 만큼의 잠재적 의무인건지,
또는 그 보다 더 중요하여서 피드백이 없을 경우 운영진의 제재를 받아야 할 만한 사항인지.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이 글은 운영 규정에 대한 토론은 아닙니다.
물론 운영에 참고가 되기는 하겠지만, 운영진과 회원간의 대화가 아닌 회원간의 토론이 되었으면 합니다.)


p.s :
논제를 두 개로 분할해 보자는 의견이 있어 첨언합니다.

1. 글에 대한 피드백은 의무/예의/기타 강제성이 있는 무언가인가
2. 논란성글을 자주 게시하고 이에 대한 뒷수습을 하려는 제스쳐를 전혀 취하지 않는 회원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두 가지를 나누어 볼 필요도 있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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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티레브
14/01/02 11:16
수정 아이콘
정보전달이라 해도 논란이 있을만한 주제거나
토론의 발제라고해도 주제가 자극적인 경우
포문을 연 글에 책임을 져야하지않나 생각합니다
정육점쿠폰
14/01/02 11:17
수정 아이콘
1. 자신이 작성한 글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는 걸 보여줄 정도는 되어야겠죠.
2. 피드백이 없을 경우 최소 지탄 (혹은 댓글잠금) + 최대 벌점 정도의 기준을 두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합니다.
14/01/02 11:19
수정 아이콘
혼자만의 공간이 아닌 커뮤니티에서의 작성글에서의 최소한의 피드백은 예의가 아니라 책임이라 생각합니다..
레지엔
14/01/02 11:19
수정 아이콘
납득할만한 질문에 대한 납득할만한 답변, 혹은 '가시적인 첨예한 의견 대립'이라고 표현할 정도의 리플 숫자라고 생각합니다. 논란성 주제의 글을 쓰고 피드백을 하지 않는 행위가 '반복적'이라면, 저는 강제 탈퇴도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곧내려갈게요
14/01/02 11:28
수정 아이콘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글을 쓴 후에 바쁜일이 생기는건 당연히 있을 수 있는 일이기에 피드백을 의무화 하는건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레지엔님 말씀대로 논란성 주제의 글을 쓰고 피드백을 하지 않는 행위가 '반복적'이라면, 고의로 분란을 유도한다고 봐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14/01/02 11:31
수정 아이콘
네. 저도 레지엔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14/01/02 11:20
수정 아이콘
토론을 목적으로 하는 글이 아닌 경우에는 딱히 피드백을 할 의무같은건 있지 않다고 봅니다.
SuiteMan
14/01/02 11:21
수정 아이콘
악의적인 어그로가 아닌 이상은 의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꾸 피드백 종용하시는 분들 보면 불편하더군요.
14/01/02 11:25
수정 아이콘
...의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꾸 피드백 종용....

(생각합니다) 부분이 생략된걸로 보면 되나요? 앞 뒤가 모순되는거 같아서요
SuiteMan
14/01/02 11:33
수정 아이콘
네. 정확하십니다. 왜 저렇게 썼을까요? 수정할게요.흐흐
14/01/02 11:22
수정 아이콘
저 개인적으로는 매너의 영역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보여주어야 할 매너 정도랄까요.
저도 운영진이 되기 전에 글을 작성해놓고 바쁜일이 생겨 한동안 모니터링하지 못했던 경험이 있고, 그 글이 삭게가는 바람에 달렸던 댓글도 못본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의무라고 한다면, 그 의무를 충족했다고 볼 수 있는 기준은 어느정도인가를 어느정도 선을 그어 줄 수 있어야겠지요.
개인적인 기준은 가질 수 있겠으나 모든 회원들이 납득할 수 있을만큼 선을 그어 줄 수 있을까요?
(물론 운영진이 규정을 정하면 약간 애매해도 기준이 되기도 하지만요)

뭐 생각은 그렇습니다만 피지알에서 피드백 관련으로 여러가지 논쟁들이 있는 것을 보면 어느정도의 가이드라인이 생기는 것도 좋겠다 싶기도 합니다.
레지엔
14/01/02 11:26
수정 아이콘
명백한 피드백 요구가 한 글에서 복수의(3-5명 정도면 미니멈으로 적절하다고 봅니다) 회원에 의해 제기될 때, 이에 대해서 '운영진이 보기에 성의있는' 대응을 하지 않을 경우 피드백이 없었다고 간주하고, 이게 수 차례(러프하게 떠올린 건 월 1회에 토탈 5회 이상 정도?) 이상 반복될 경우 '악의적 어그로 종자'로 판단해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14/01/02 11:30
수정 아이콘
그런 방식이 운영진의 내부적 판단기준이 아닌 명시적 기준이 된다면, 찬성/비추 버튼을 만든 것과 같은 효과를 가져올 리스크가 있지 않을까요.

물론 버튼 방식보다는 훨씬 더 번거롭고 수고롭긴 합니다만, 오유의 케이스처럼 뭔가 조직적 움직임이 개입 할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 줄 수도 있는것 아닌가 싶은데요.
레지엔
14/01/02 11:32
수정 아이콘
오유의 케이스가 어떤 경우인지 잘 몰라서...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쓴 리플의 가이드라인은 '운영진이 신고 혹은 신고없이도 문제가 있다고 판단할 경우' 이 정도면 되지 않겠느냐는 하나의 선일뿐입니다. 공지에는 '피드백에 성실하게 임해주십시오' 한 문장이면 족하지요. 어차피 저는 지금처럼, 피드백 문제도 운영진이 신고를 받고 해결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납득할만한 피드백의 수준이 저 정도쯤 되지 않겠냐는 굉장히 러프한 기준을 제시했을 뿐입니다.
14/01/02 11:37
수정 아이콘
아. 대선기간에 국정원 직원들이 오유에 가서 비추버튼 누르는 작업을 했던 것을 말한겁니다.
오유는 비추가 쌓이면 자동처리가 되게 되어있었으니까요.
레지엔
14/01/02 11:38
수정 아이콘
뭐 그런 건 피지알에 도입할 이유도 없고 부작용이 더 커서 반대입니다.
14/01/02 11:43
수정 아이콘
네. 저도 그렇습니다만, 댓글 갯수를 세는 것도 같은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볼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레지엔
14/01/02 11:44
수정 아이콘
운영진의 내부 규정 정도로 정해두고 구체적인 숫자를 회원들에게 안 밝히시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여러분
14/01/02 11:23
수정 아이콘
적어도 글을 올리고 30분 정도는 지켜보며 논란이 있으면 성실하게 답해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매너와 의무의 중간쯤... 피드백이 없으면 지탄받을 일이라고 생각하고, 명백하게 문제가 되는 글을 상습적으로 투척하고 잠자코 있는다면 어그로로 판단해서 제재가 들어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14/01/02 11:25
수정 아이콘
논의가 일어날만한 주제가 아닌 이상 피드백을 의무화 할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의무가 많아지고 규정이 빡빡해질수록 (지금도 꽤 그렇지만) 점점 더 글 올리기 힘든 사이트가 될 것 같은데요
너구리구너
14/01/02 11:25
수정 아이콘
의무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4/01/02 11:26
수정 아이콘
왠만한 글이면 올렸으면 피드백은 있어야 된다고 생각되네요. 특히 PGR은 댓글 알림이 있어서 모를 수가 없는데요.

단지 피드백 기다리는 사람도 수면/일/수업/식사 등등 작성자 사정은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4/01/02 11:32
수정 아이콘
댓글알림을 사용하지 않는 분들도 계시겠지요.
모든 글을 읽어서 남은 댓글이 0이 되도록 만드는 습관이 없는 분들에게는 댓글알림은 사실상 무용합니다.
(댓글만 작성하시는 분들은 알림숫자가 적지만 글을 쓰시는 분들께는 알림숫자가 많습니다.)
개인화에서 '댓글알림 사용하지 않음'기능을 지원하고 있기도 하구요.
14/01/02 11:35
수정 아이콘
아 전 글 써도 댓글알림으로 댓글 봐서ㅠ 끄는 사람을 생각 못 했네요....
Walk through me
14/01/02 11:26
수정 아이콘
글의 성향을 보고나서 판단할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논제 자체가 논란성(또는 토론)의 여지가 있는 글이라면 최소한의 피드백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14/01/02 11:26
수정 아이콘
저격이 될 듯하여 닉 언급은 피하겠습니다만, 피드백을 나름대로는 열심히 하시는데 하드코어 답정너인 분들도 있지요. 오히려 이런 분들은 차곡차곡 벌점을 받는 것으로 압니다. 뭔가 공식적인 절차는 생각해내기 힘들긴 하지만, 형평성 차원에서라도, 논란들에 대해서 원글자가 무반응으로 일관한다면 뭔가 제재가 있긴 해야한다고 봅니다.
레지엔
14/01/02 11:36
수정 아이콘
원래는 '피드백 하면 좋지만 강제는 어렵겠다' 싶었는데, 말씀하신 사례를 보니 강제에 준할 정도로 하는게 차라리 낫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가는 다른 커뮤니티의 경우 피지알처럼 운영진이 빡빡하게 기준을 잡는 편인데, 기본적으로 논쟁 금지가 제 1원칙인 곳이라서 자기 의력을 여러 번 피력하는 사람보다 물타기에 능숙한 어그로 종자가 훨씬 유리하게 돌아가는 부작용이 나타났거든요.
설탕가루인형형
14/01/02 11:27
수정 아이콘
의무는 아닌데 왠지 작성자 입장에서는 누구는 댓글을 달고 누구는 안다는게 편애(?) 같은 느낌이 들어서 이왕 하는거 별 의미 없는 댓글까지 달아주는 경우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근데 막상 댓글을 달아본 입장에서는 피드백을 하던 말던 별 상관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크크
방천화극
14/01/02 11:36
수정 아이콘
크크크 이거 공감되네요.
14/01/02 11:27
수정 아이콘
일명 글 싸질러놓고 강건너 구경하기가 가장 문제 될것 같은데요..
커뮤니티 게시판에 글을 올린다는 뜻은 정보전달 혹은 뭔가 소통하고 싶다는 의미가 아닐까요?
이런 이야기를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다.
이런 정보가 있는데 여러분들이 아셨으면 좋겠다...
그렇지 않고 본인 감상이나 일기형태로 쓰는 거라면.. 개인 블로그에 글을 쓰던가 일기장에 써야하겠죠..
일종의 커뮤니티 매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글쓴이가 화두 하나 던지면 그거에 관해서 갑론을박이 벌어지는데 글쓴이는 잠수..
이러면 문제는 확실하고..
최소 30개? 50개의 리플이 달리는 동안 글쓴이의 피드백이 없다면.. 해당 글은 논란의 소지가 있으니
글쓴분이 피드백할 의지가 있기 전(운영진에게 피드백하겠다는 의사를 쪽지로 전달)까진 댓글잠금을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벌점은 본문 자체에 특별한 문제가 있지 않는 이상 줄 필요까진 없다고 생각합니다.
누나 좀 누워봐
14/01/02 11:28
수정 아이콘
피드백을 강요할 필요가 있을까요? 오히려 피드백이 없다고 지적하는 상황이 더 불편하더라고요.

피드백이라는 것이 꼭 글쓰기 버튼이 무겁다와 연계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하스스톤
14/01/02 11:2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매너의 문제라고 봅니다.
제 나름의 기준으로는 과연 다른 사람의 시간과 노력을 얼마나 소요하게 하였는가가 기준인 것 같습니다
(굳이 모호한 표현을 쓴 것은 확실하게 떨어지는 기준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는 공지사항의 첫번째 항목인 너무 시간을 많이 쓰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부분과 어느정도 일맥상통합니다.

흔히 말하는 분쟁글은 댓글을 다시는 회원 역시 상당한 심력을 쓰게 만듭니다.
나름의 논리가 세워져 있고 그것을 다른 이에게 설득시키는 것은 나름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소요됩니다.
그러한 댓글을 유발(?)한 작성자는 이에 어느정도 화답할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경우 자게엔 글을 거의 올리지 않습니다만 질게에는 간혹 질문글을 올릴 때가 있습니다.
사실 영양가있는 질문글은 아니죠. 예를 들면 가장 최근에 올린 글은 "하스스톤에서 가루 1600개 모였는데 전설 뭐만들까요?"였습니다.
물론 나름 성심성의껏 답변들을 달아주셨습니다만 한 분 한 분 댓글로 감사를 드리기엔 제가 연말에 좀 바빴습니다.. -_-
그래서 제 게시물에 전체적으로 감사를 드렸었죠. 저는 질문글에는 이 정도만 해도 크게 예의에 어긋나지는 않는다고 생각하거든요.
만일 제 작성글에 달린 댓글에 일일이 피드백을 달아야 한다면 전 순수한 눈팅유저로밖에 안남을 것 같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연애관련한 상담글을 남기신 분들은 간략한 후기라도 남겨주시면 개인적인 호기심은 충족되지 않을까 하는 뭐.. 그런 소망은 있습니다.
14/01/02 11:29
수정 아이콘
글 내용에 대한 댓글에 무조건 피드백을 해야한다거나, 글을 올리고 나서 1~2시간 동안 계속 새로고침해 가며 무슨 댓글이 달렸나 실시간 모니터링을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pgr은 게시판 특성상 좀 더 긴 호흡으로 의견교환을 해도 괜찮다고 보거든요.
다만 단순히 글 내용에 대한 댓글이 아니라 글쓴이 본인의 의견을 묻는 댓글이 달렸는데도 무시하는 건 좀 아니지 싶어요.
14/01/02 11:29
수정 아이콘
작성후 첫 15 분 이내에 세 명 이상의 명시적인 피드백 요구가 있었고 원글자의 반응이 없다면 처음에는 경고, 이후 비슷한 경우가 재발한다면 벌점 발부 정도가 어떨까요.
아카시아향기
14/01/0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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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백은 자기 글에 대한 책임이고 매너라서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15분은 사람에 따라 조금 짧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합니다. 글의 최근댓글알림 +도 1시간이니까요. 그리고 시간을 정해서 관리하기가 만만한 문제도 아닌 것 같지만 딱히 해결책은 생각이 안나서 댓글쓰기가 조심스럽네요.
14/01/02 11:42
수정 아이콘
아... 15분 내로 피드백을 해야한다는 뜻은 아니었습니다. 최소한, 글이 초반부터 파이어가 되는 경우만큼은 원글자의 피드백이 필요하니 첫 15 분 내에 피드백 요구가 있었다면 그에 대해서는 원글자의 반응이 있어야 한다는 얘기였습니다만, 반응을 언제까지 해야한다는 말을 쓰지 않아서 이상한 댓글이 되어버렸네요. 죄송합니다.
아카시아향기
14/01/02 12:11
수정 아이콘
첫 15분 내에 피드백 요구가 있을 정도면 그 전부터 피드백이 필요했던 글쓴이겠네요. 충분히 동의합니다.
케타로
14/01/02 11:29
수정 아이콘
매너를 요구하려면 파이어 되는 글 자체를 올리지 말아야죠.
토론이 아닌 이상 피드백을 '요구' 한다는 것은 개인적 영역의 '매너'를 넘어선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유머게시판에서 정치,종교 이야기를 완강히 반대하는 것 역시
이런 종류의 글 자체가 올릴때부터 위험하고 조심스러워야 한다는 입장에서 입니다.
글 자체를 올리는 것에 대한 신중이 필요한 것이지
나의 생각을 표현한 뒤에 상대방들이 굳이 피드백을 요구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14/01/02 11:30
수정 아이콘
글쓴이의 의도, 글 내용과는 별로 상관없는 논란이 일어나는 경우에 글쓴이가 거기에 참가해서 답변을 하는게 오히려 이상한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분은 글쓴이를 탓하더군요. 고작 댓글 하나 다는게 다냐고. 물론 글쓴이 입장에서는 그 댓글 하나 조차 실은 굳이 쓸 필요가 없었습니다.
(ex: https://ppt21.com../pb/pb.php?id=freedom&no=48759&divpage=9&sn=on&ss=on&sc=on&keyword=lunasea)

상황에 따라서는 피드백을 요구하는게 오히려 비매너일수도 있습니다.
쿨 그레이
14/01/02 11:30
수정 아이콘
의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단, 자기 글을 썼으면 피드백을 하는 건 자기 글에 대한 애정이 있다면 안 하기는 어렵다는 생각이 들고, 또 상대방이 자신이 쓴 글에 대해서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듣는 것도 매너인 만큼, 피드백을 하지 않았을 경우에 매너없다고 비난을 받는 것도 감수해야 한다고 봅니다.
절름발이이리
14/01/02 11:31
수정 아이콘
전 이 문제가 김치찌개님으로 인해 익스큐즈 된 사안인줄 알았는데..
14/01/02 11:33
수정 아이콘
김치찌개님 관련해서 건의게시판에서 얘기가 좀 있었습니다. 아래에 다른 분 케이스와 엮여서 이 글이 올라오는 계기가 된 듯 하네요
14/01/02 11:36
수정 아이콘
해당 논의가 꽤 오래되지 않았나요?
예전 논의에서의 결론이 그랬다면 한번쯤 결론의 갱신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영원한초보
14/01/02 11:38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 익스큐즈 된 사안이지만
김치찌개님도 가끔 잘못된 자료 올리면 비판받고 거기에 피드백까지 없으면 어느정도 비난 감수해야합니다.
절름발이이리
14/01/02 11:41
수정 아이콘
아니 뭐 사실 pgr에서 김치찌개님을 (아마도) 제일 먼저, 강하게 비판했던 건 저인데.. 당시 하도 반응들이 "니가 뭐라건 난 좋은 글 많이 퍼오시는 김치찌개님이 (너 같은 놈보다) 좋다" 일색이라서, 그런가 보다 했죠.
14/01/02 11:52
수정 아이콘
으잌크크크
14/01/02 12:03
수정 아이콘
으잌
Tristana
14/01/02 12:06
수정 아이콘
시간이 더 지나서 이제 슬슬 나도 짜증나네.. 이런 사람이 늘어난거겠죠.
요즘 더 심해진 것 같기도 하고
14/01/02 12:42
수정 아이콘
모든사람이 예전의 일을 아는건 아니니까요..
신규 유입 회원도 있고, 당시 들르지 않았던 회원도 있고요..

근데 저도 김치찌개님이 좋습니다. 핫핫
뒷짐진강아지
14/01/02 11:31
수정 아이콘
작성자든 아니든
해당글을 파이어시킨 당사자는 의무가 있다고 봅니다.
루크레티아
14/01/02 11:34
수정 아이콘
한 표 던집니다.
작성자든 댓글러든 불씨 당긴 사람이 피드백 해야죠.
무선마우스
14/01/02 11:32
수정 아이콘
의무는 아니지만 예의죠.
A Peppermint
14/01/02 11:32
수정 아이콘
피드백을 요구하는 건 `의무를 강요`하는 불편한 행위죠.
작성자가 어떤 상태에 쳐해있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획일화된 피드백을 요구하는 건 폭력이나 다름없는 행위입니다.
Euphoria
14/01/02 11:32
수정 아이콘
단순히 피드백이 없어서 제재가 가해지는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고..
명백히 그 글로인해 댓글 잠금까지 될정도로 글쓴이의 피드백이 없어 문제가 된다면 1차 경고 2차 벌점정도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말이 좋아 글이지 명백한 어그로죠. '불지르고 불구경이나 좀 해야지' 심보라 생각합니다.
어느정도 운영진의 재량에 갈리겠지만요.
14/01/02 11:33
수정 아이콘
보통의 글이라면 있으면좋고.. 없다면 서운한정도로 끝날수 있지만..
누가봐도 분란조성글에 글의 내용자체가 거짓이라면..
최소한 사실확인에 관련된 부분정도는 피드백이 있어야 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14/01/02 11:35
수정 아이콘
의무는 분명 아니고, 매너정도 된다고 봅니다.
14/01/02 11:35
수정 아이콘
명문화하기 어려운 내용이라 생각합니다. 몇몇 분의 말씀처럼 매너의 영역이고, 회원들이 비매너라 느끼는 경우가 잦아질 경우 자연히 댓글이 다소 공격적일 것이고 글쓴이도 자제하지 않을까요.

규정으로 얼마만큼을 피드백해라라고 정하는 게 가능할 지...
쿨 그레이
14/01/02 11:36
수정 아이콘
글에 대한 피드백이 아닌 댓글에 대한 피드백도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네요. 저는 댓글에 대한 피드백 역시 매너의 문제라고 봅니다. 단, 여러 사람들에게(보통 5명을 기준으로 잡으면 될 것 같더군요. 많으면 10명 넘게도 줄줄이 달리더군요) 십자포화를 맞는 댓글의 경우, 툭 던져놓고 니나노 하면서 지켜본다면 그건 명백한 어그로를 위한 댓글이라고 봅니다. 따라서 피드백이 없을 경우 1차는 경고(댓글을 쓴 사람이 의도하지 않았는데 파이어가 될 수도 있으니 그 중간선 정도를 넣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2차부터는 누적 횟수에 따라 차등 벌점 부과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글과 댓글에 대해서는 제 의견이 서로 다른데, 아무래도 댓글이 글보다는 훨씬 적은 노력으로 많은 사람들의 어그로를 끄는 게 가능하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의견을 달리하고 있는 겁니다.
Smile all the time
14/01/02 11:36
수정 아이콘
의무는 말이 안되고 해주면 좋은정도 라고 생각하네요.
be manner player
14/01/02 11:37
수정 아이콘
'게시글 작성자는 피드백을 해야하는가' = '자기집 앞에 눈을 치워야 하는가'
의무는 아니지만 이로 인해 문제가 생기면 가중처벌하는 쪽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14/01/02 11:38
수정 아이콘
적어도 자기 의견이 뚜렷하게 드러나있으면서 논란이 일어날 만한 정치, 종교, 지니어스 노조이 사태등과 같은 주제에서는 최소한 30분~1시간은 계속 피드백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본문 보면 100% 논란이 있게 생긴 글에서 한시간 전후로 해서 100플, 200플 이상 달렸는데도 글쓴이가 아무 피드백이 없으면 무책임한거죠. 특히 문제가 커지는건 본문 내용에 오류가 있어서 빨리 수정해야 하는 경우에도 이를 오래 방치해서 논란을 키우는 행위인데 이런 오류를 개인 사정때문에 몇시간동안 방치해서 논란을 키우는 행위는 분란유도랑 다를게 없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또한 일이 있다면 이러이러한 사정으로 몇시간 혹은 하루 글쓴이 피드백이 안된다, 그 시간 이후에 답변하겠다 이렇게만 해놔도 뭐라고 안할겁니다.
찌질한대인배
14/01/02 11:38
수정 아이콘
의무화는 반대하지만, 솔직히 너무한 분들이 몇 분 보이더라고요.
14/01/02 11:38
수정 아이콘
의무는 너무 이상한데요?
써 놓은 글에 대해 무응답으로 매너없다거나 피드백이 없는것에 대해 무책임하다는 쓴소리를 들을 수는 있어도
의무로 만들어 놓으면 욕먹기 싫으면 글쓰지 말라는 소리 밖에 더 되나요?
14/01/02 11:47
수정 아이콘
제목에 '의무'라는 단어를 쓰기는 했습니다만, 꼭 준수해야하는 규정으로서의 의무를 이야기 했던 것은 아닙니다.
(제목 부터가 용어 사용에 혼란이 있네요 흠흠;)

매너이든 필수이든 의무가 있는것인가를 논의해보자는 얘기였지요.
14/01/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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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저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 편인데 굉장히 민감한 사안에 대해 피드백이 없다면 무책임하긴 하죠.
또 많은 회원분들이 그 부분에 대한 표현도 하시는 편이구요. 이상태가 나쁘지도 않고 충분하다고 봅니다.
14/01/0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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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논란 유발성 내용이 들어 있는 글에 피드백을 종용하는 댓글이 달리는 듯합니다. 이러이러한 사유로 난 이 글이 마음에 안 드는데 우리 한 번 키배나 해볼까 정도의 느낌이고요. 구체적으로 특정 성향의 정치글이나 자유게시판의 시류와는 조금 다른 펌글을 연속해서 올리는 행위를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자는 지속적으로 이러한 행위가 반복되면 제재가 들어갈 수도 있다고 보지만 후자는 많이 애매하네요. 어쨌든 종종 먹튀처럼 오해받을 수 있는 박찬호 같은 글이 올라오는 것 같기는 한데 이를 피드백을 기준으로 문제 삼는 건 무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14/01/0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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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라고 생각합니다. 공개된 매체에 글을 쓰려면 그정도 책임이 있어야 서로 오해가 안생깁니다.
고스트
14/01/0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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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제목스포일러 관련 글에서 느낀건데
pgr에서 매너나 의무나 같은 의미로 여기시는 분들이 많아서 의무나 마찬가지로 되버렸죠.
KrystalJung
14/01/0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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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 정의되어있는 댓글에 대한 답변은 아니지만 글의 오류에 대한 지적이 있을때는 반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번이나 논란이 되는 글을 올리고 다수의 유저가 본문에 있는 오류를 지적했음에도 불구하고 (댓글이 있다없다가 아니라 본문자체에 있는 잘못된 내용) 반복해서 그러한 글을 올린다면 분란유도로 보기에 충분하다고 봅니다.
댓글에 대한 글쓴이의 답변이라면 처음 글을 올리고 난 이후 30분 정도는 모니터링하면서 답변해준다면 문제없다고 생각합니다. 논란이 되는 글이고 백개단위의 댓글이 달려있는데 늦게 와서는 "일한다고..." "자고온다고..."라는 댓글을 볼때면 그냥 주무시고나서 글을 올리시지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물론 이 것도 정치글이나 종교글에서는 이게 팩트냐 아니냐로 싸울일이 많아지겠지만, 적어도 지적하는 사람이 많다면 다시 한번 살펴보고 검색해보고 수정할 의지는 가져야한다고고 봅니다.
영원한초보
14/01/0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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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백이 필요한 건 맞는데
PGR은 피드백 너무 빡빡하게 요구한다고 생각합니다.
글 올리고 즉각적으로 모니터링 계속 하고 있으라는 것은 과한 요구라고 생각합니다.
즉결토론장도 아니고 채팅이 아닌데 의사소통이 느리게 진행되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글만 써놓고 반론댓글에 대해서 아예 무관심하다면 비난 받아 마땅하겠지만요.
피지알 자게의 장점이 글쓰고 하루이상(요즘은 시국때문에 빨라지긴 했지만)첫페이지 유지가 가능하다는 것인데 너무 급한 것 같습니다.
14/01/0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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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는 아니지만 예의죠 (2)
피지알에서 종종 논란이 되는 그냥 '스타2는 망한 게임임'이라고 댓글 쓰고 가는 것과 같다고 생각해요. 물론 상세한 피드백을 할 의무는 없고 표현의 자유도 있지만, 본인의 생각이 논란이 될 여지가 있다면 적어도 피드백을 해주는 것이 배려와 예의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14/01/0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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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는 아니고 매너의 영역인데 파이어 던져놓고 불구경하는 일이 잦은 유저라면 비매너유저 취급받아도 할 말 없을 것 같습니다. 바쁘고 지속적으로 얘기할 상황 안되면 논란 일으킬 만한 얘기 안 하는 게 맞다고 봐요.
낯선이
14/01/0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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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백을 요구하시는 분의 성향이 호전적이고 답정너 식으로 댓글싸움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흐르는 것도 문제인 것 같아요
피드백을 규정으로 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모리
14/01/0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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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의견을 전달하는 글을 썼다면 피드백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언급된 김치찌개 님 같은 경우는 의견 전달하려는 글이 아니므로 상관없다고 생각하고요.
14/01/0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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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는 아닙니다.

무슨 근거가 있기에 리플로 피드백을 하라마라 개인의 의사결정을 종용하는지 모르겠네요.

리플로 욕을 먹건 어떤 일이 있건 리플을 다는건 개인 고유의 권한입니다.

글을 보는 입장에서 글쓴이의 반응이 아쉬울 수는 있으나 강요할 수는 없습니다.
jjohny=쿠마
14/01/0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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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는 아니고 매너의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심할 경우 태도의 측면으로 접근하여 '분란유도 유저'로 처리할 수는 있을지언정, '피드백 없음' 그 자체로 제재 대상이 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피드백이 너무 없으면 '매너'가 없는 것으로 여겨서 비판할 수는 있겠죠. (비판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레지엔
14/01/0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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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제를 두 개로 좀 분할해보는 걸 제안합니다. '글에 대한 피드백은 의무/예의/기타 강제성이 있는 무언가인가'에 대해서는 의견들이 많습니다. 전반적으로 규정 강제는 어렵다는 것으로 보이는데, 그렇다면 '논란성글을 자주 게시하고 이에 대한 뒷수습을 하려는 제스쳐를 전혀 취하지 않는 회원'은 어떻게들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저는 저런 회원이 매우 싫고, 피지알의 정체성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런 회원이 용납되는 것이 피지알의 분위기라면, 저렇게 변신해볼까 하는 생각이 좀 있습니다.
14/01/0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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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의견이십니다. 본문에 관련하여 추가했습니다.
수호르
14/01/0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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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주제에 대해 글을 썼다고 함은...
공지가 아닌 이상 자신과 타인의 생각에 대한 의견 교환, 토론의 의도를 갖고 있다고 봅니다.
이러한 행위을 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의견 교환이 필요한대.. 온라인에서는 댓글과 댓글로 나타나죠.

다시 말해서 공지와 같은 알림의 목적이 아닌 이상 작성자의 피드백은 필수라고 봅니다.
물론 때와 장소등의 이유로 피드백의 시차가 발생하는건 이해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14/01/0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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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면서 논란글일게 뻔한글은 20-30분은 의무라고 보고
논란글이 아닐줄 알고 올렸는데 파이어 났을경우엔 나중에 봤을때 피드백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늦게 봐서 댓글이 이미 막혔거나 그럴 경우엔 다음번에 글쓸때
당시에는 이러이러했다 정도로 미리 언급하는것도 좋구요
구밀복검
14/01/0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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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문 썼으면 필수, 설명문 썼으면 예의, 문학 썼으면 안 하는 게 챠밍 포인트.
레지엔
14/01/02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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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 달린 리플 중 가장 명쾌한 것 같습니다. 추천 버튼이 없는게 아쉽네요.
14/01/0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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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추천입니다.
14/01/0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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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댓글달기가 귀찮아서 참고 있는데 참 짧게 잘 썼네요.
나이만 헛 먹었네요. T.T
14/01/02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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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봤으면 밑에 댓글을 안달았을텐데. Two thumbs up~!
곧내려갈게요
14/01/0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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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문학은 안하는게 "간지"나죠. 크크크크크
14/01/02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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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네요.
14/01/0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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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의 견해가 들어가지 않은 소개글이나 인용글은 어떻하죠?
키니나리마스
14/01/02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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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결하고 좋네요.

논설문: 반론에 대한 재반론필요
설명문: 오류지적에 대한 해명필요

저는 이 정도로 해두고 싶네요.
White Knight
14/01/02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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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글 읽으면서 느낀 거지만 글 참 깔끔하게 잘 쓰시는거 같아요.
소녀시대김태연
14/01/0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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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미카엘
14/01/0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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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 댓추 기능은 없나요.
14/01/0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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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게 맞는거 같군요!!
신세계에서
14/01/0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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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구밀복검 님 밀겠습니다^^
사악군
14/01/0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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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는 아니지만 매너죠.

유사한 글을 반복해 올리면서 피드백은 없다면 매너없음이 더 부각되겠죠.

글을 또 올릴 시간은 있지만 피드백할 시간은 없음
푸른 모래
14/01/0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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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더하기 1이 2다' 라는 말을 하는 거랑
'1 더하기 1이 왜 2냐?' 라는 질문에 답하는 건 천지차이가 납니다.

이런 저런 상황이 있겠지만 일단 의무는 아니죠.
마빠이
14/01/0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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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런 불협화음이 나올때마다 명문화된 규정을 자꾸 만드는건 좀 안좋은거 같습니다.

이런저런거 자기 마음에 안든다고 그때마다 규정으로 정해버리면 피누리21 소릴들어도 할말없을거라 봅니다.

피드백 없다고 회원들에게 비판 받을수는 있지만 그것마져 또 규정으로 정하는건 정말 반대입니다.

할머니에게 자리 양보 안하는걸 비판 또는 옹호 할수있지만 자리 양보 문제를 벌금이나 법으로 해결 하면 그건 정말 영화에나 나올법한 사회입니다.
블루라온
14/01/0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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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는 아닌거 같네요. 작성자가 계속 게시판보면서 피드백 할 개인 여유가 될지 안될지도 모르는 거고..
너무 빡빡한 느낌 드는데요. 글작성자에 대해서 피드백을 요구하는 것은 쪽지를 이용 할 수도 있는거구요.
한편으로는 논란거리가 될 것 같은 글의 경우 잘 생각해보고 올리는 것이 필요할 것 같고, 그러한 경우에서는 피드백의 매너가 요구 되야 하지 않나 싶네요.
14/01/0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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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란글 작성 후 본인은 쏙 빠지는 반복적인 벌점 공장장들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두번이야 그럴 수 있다쳐도, 계속되면 의도를 의심할 수 밖에요.

피드백을 강제할 필요는 없지만, 저런 사람들에 대한 강한 제재는 필요하다고 봐요.
14/01/0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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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브백의무는 말이 안되고 피드백이 없다고 비판받는 글은 애초에 글 내용 자체가 논란유발글인 경우니까 글내용 자체로 제제를 주는 경우가 될때 반박이 있냐 없냐는 영향을 주겠죠.
개념은?
14/01/0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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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의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계속 게시글만 보고 있을수도 없는 노릇이니까요.
STARSEEKER
14/01/0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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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이 문제인거지 댓글 달지 않는게 문제일까 싶습니다.
파벨네드베드
14/01/0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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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올린 시간부터 한 30분정도까지는 피드백해주는게 좋다고 생각하고
그 이후면 피드백 없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하루종일 그 글만 보고 있을수도 없고요.
논쟁생기면 시간 많은 사람이 이기는 것도 아니고요

지금 저처럼 점심시간때 대충 글써서 올리고 점심시간 끝날때 까지 피드백 하다가
업무시간되서 피드백 못하면 피드백없다고 욕먹고.
그럼 좀 아예 글을 안쓸거 같네요.
Davi4ever
14/01/0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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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까지는 아니지만 글이 논란이 되었을 경우에는 자신의 글을 변론하거나,
자신의 태도를 수정하거나, 이런 것이 매너라고 생각합니다.
pgr은 조회수에 비해 게시물이 적은 사이트 축에 속합니다.
예전보다는 완화되었지만 "글을 쓰는데 신중을 기하는 것"을 지향하는 사이트입니다.
그런만큼 그런 매너가 더욱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김치찌개님같은 경우 가끔씩 퍼오신 내용이 논란이 되거나,
사실여부와 다른 내용이라는 의견이 제기되었는데도
전혀 피드백을 하지 않아서 실망하신 분들이 몇 있는 것이구요.
(개인적으로 명성황후 게시물 관련한 태도에 실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pgr에서 글을 쓰시는 대다수의 분들이 글을 쓸 때
정말 많은 생각을 하고, 신중하게 글을 올린다는 것을 생각했을 때
게시물을 올린 분이 이런 태도를 보이면 제재는 할 수 없더라도
'이건 좀 아쉬운데'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글의 내용이 논란이 되거나, 사실과 다르다는 의견이 제기되었을 때
그것에 대해서는 다시 피드백을 하는 것이 매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글쓴이에게 사정이 있을 수 있는데
피드백을 지나치게 종용하는 것은 자제해야겠죠.)
글 내용 중 '사실 여부가' 문제가 있는 상황에서
정말 오랜 시간 동안 (잠시 무슨 일이 있을수도 있으니까) 무반응 또는 무례한 반응을 보인다면
약간의 페널티 정도는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크레용팝
14/01/0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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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고 일정시간내에 피드백이 없으면 경고주는 행위는 너무 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글을 쓰고 나서 갑자기 여자친구한테 차였다던가, 굉장히 중요한 시험이 있다던가, 자기가 쓰러졌다던가, 크레용팝 콘서트 중이라던가, 3시간짜리 영화를 본다던가 하는 일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요. 하하하
14/01/02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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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따라 좀 다르지만.. 토론의 여지가 있거나 반대 의견이 충분히 예상되는..(예를들면 정치나 정책..) 글은 피드백을 어느 정도는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4/01/02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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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잡고 쓴 글에 피드백이 없으면 사실 댓글 쓴 분들도 분통이 터지긴 할 겁니다.
한 번 각잡고 해보자는 의도로 댓글 썼는데 깜깜무소식이면 뭐...
뭐 각잡은 건 아니고 살아가는 이런저런 이야기나 하소연이 필요했다거나 하면 꼭 그럴 필요가 없겠지만요.
흠 쓰다보니 결국 구밀복검님 쓴 한줄을 주저리주저리 하고 있네요.
역시 댓글 자제해야 되겠네요. T.T
치탄다 에루
14/01/0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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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질렀으면 끄는 시늉이라도 해야죠. 불이 안났으면 상관없지만, 불이 난 경우라면 불을 끄든 신고를 하든 모래를 가져오든 해야합니다.
그리고 불 지르고 도망가는건 방화범이죠.

최소한, 글을 쓰고 일정 시간 내 (낮과 밤이 다르긴 하겠지만) 글을 [확인할 의무]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피드백 여부는 본인이 결정하는 것이지만, 글에 대한 확인은 비강제적인 의무라고 하면 될듯 합니다.) 물론 그것에 대한 패널티를 부과하기는 어렵겠지만, 만약 글에서 불이 났는데 도망만 다니는 불쟁이들은 밤에 쉬..가 아니라, 밤에 벌점을 몰래 먹어도 할 말이 없는거죠 뭐.

피드백이 없는 경우 가장 큰 문제는 [어떤 회원분들은 그 글에서 파이어하다가 벌점을 먹는데] 본 글쓴이는 피드백을 안하고 유유히 빠져나가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남 벌점 먹는걸 앉아서 구경하면서 기분좋다고 웃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아래 글에서도 한분이 벌점을 드셨는데, 그분이 최소한 피드백을 했다면 저런 댓글이 애초에 나오지 않았겠죠? 그럼 그 원 글쓴이는 벌점을 (어느정도) 유도한 셈이 되는겁니다. 정말 큰 문제죠.

#1. 파이어가 되는 주제의 글을 작성했다 : 불을 끄든 모래를 뿌리든 운영진을 부르든 뭐든 해야합니다. 불이라도 같이 더 지르던가..
#2. 일기를 썼다 : 불이 안 났으므로 끌 필요가 없습니다.
#3. 정보를 이야기했다 : 불이 안 났습니다. 왜 멀쩡한 집에 물을 뿌립니까.


덧붙여, 댓글로 인해서 파이어가 된 경우, 부모댓글에 벌점을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이것을 확대한다면 (운영 방침의 변동이 없어도) 피드백 없이 파이어가 되는 글의 경우 벌점이 주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SCV처럼삽니다
14/01/0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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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는 아닙니다. 매너죠
매너를 어기는것에 따른 비판은 감당하셔야죠.

이도저도 싫고 싫은말 듣기 싫고 내 하고 싶은말 다 하고 싶으면 일기장에 적으세요.

그리고 솔직히 분란날거라 예상되는 글은 애초에 적을때부터 알고 적는거죠.
옵드라
14/01/02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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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는 아니라고 봅니다 매너쯤은 되겠죠
14/01/02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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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으면 좋겠지만 꼭 피드백을 해라.. 하는것도 좀 오바 같습니다. 애초에 어그로성 글만 자꾸 쓰는건 제제해야될진 모르겠지만요.
토론 주제를 성의있게 글 작성 했으면 그때부터는 다른 회원들이 리플로 토론을 하는것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글쓴이도 같이 참여하는게 매너이긴 하겠지요.
14/01/0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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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있을 만한 글을 가지고 와서 떡하니 써놓고 자기 의견은 밝히지도 않고 사라져버리면서
그런 글만 반복적으로 쓰는 사람을 보면 좀 답답하기는 합니다.

게다가 '논란' 수준이 아니라 잘못된 정보나 근거인게 밝혀진 후에도 그 다음에 비슷한 글을 쓰는 사람을 보면
얘는 또 이러네 쯔쯔쯔 말고는 별로 하고싶은 말이 없습니다.
토론을 하고 싶은게 아니라 말 그대로 그냥 자기 하고싶은 말만 하는 구나 싶어서요. 누구랑 비슷하게 '불통'이죠.
인간실격
14/01/02 12:15
수정 아이콘
의무는 절대 아니죠
White Knight
14/01/02 12:16
수정 아이콘
적어도 정보성 글이 아닌 서로 대화를 나눠보자는 주제로 글을 썼으면 그에 피드백을 하는 것이 명문화된 규정이 되는 것은 과잉대응일 지라도 상식이며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테면 이런 주제 말이죠. 예전에 피지알에서 게임할때 져서 나갈때 GG치는 건 필수다 아니다 칠백플 가량 달리며 한창 논쟁이 된 적이 있는데(저는 왜 gg를 쳐야 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그게 필수로 지켜야 할 예의라고 하시는 분들도 당시 의외로 많더군요. 근데 요즘은 롤이 대세인데 롤에서 프로가 지지 안쳐도 아무 말 안하는거 보니 칠 필요 없는듯. 넥서스 깨는 거나 스1 엘리나 똑같죠 뭐) 이런 식의 찬반이 갈리는 주제일 경우 적당한 게시자의 피드백은 반대쪽 의견의 입장에서도 대화를 하기 한결 수월해지게 만들고 보다 바른 방향으로 소통이 나아갈 수 있도록 해 주죠.
물론 피지알만 하고 사는 것이 아니기에 모든 댓글에 피드백을 할 수도 없고, 제 때 피드백을 할 수도 없겠지만
적어도 자신이 의견을 제시했으면 그 반대 의견에도 어느 정도 답변을 하는 성의를 보는 것이 기본적인 웹게시판 사용의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이야기를 하자고 글을 썼으면 본인도 같이 어우러져서 대화를 나누어야 하는 게 상식이죠.

규정화에는 반대하지만 적합한 피드백이 없음에 대한 비판은 스스로 감수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그런데 중학생 때부터 피지알을 접해서 느끼는 점은 늘 피드백이 없는 몇몇 사람은 정해져 있더군요. 보통 피지알러들도 피드백이 없다는 지적을 남발하는 편은 아닌 거 같구요.
14/01/02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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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뜬금 없는 테클일지도 모르지만 롤 대회에서 gg 안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관전 모드에 채팅이 뜨지 않기 때문 아닌가요?
White Knight
14/01/0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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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관전모드로 진행되는 대회가 아니라 그냥 개인방송 같은 곳에서 보니 요즘은 그렇더군요. 예전과 달리 지지를 안 친다고 그 사람 매너에 결격사유가 있네 논하지는 않는 시기가 왔다고 봐서요. (롤에선 대신 그냥 클라이언트 꺼버리는 게 생겨났지만...) 뭐 저것도 저거지만 요즘은 일반게임에서 일반유저한테 게임 끝났을 때 왜 gg 안치냐~ 뭐라 하는 경우를 스1시절보다 덜 보는거 같구요. 예전 스1시절에는 왜 지지 안치냐고 가끔 귓으로 욕도 날아오고 했었는데 요즘은 끝나고 바로 나가버려도 아무도 신경 안 쓰는 걸 보니 게임문화도 바뀌었구나 싶습니다.
치탄다 에루
14/01/02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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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넥서스가 터지기 전에 나가는건 문제가 되었던 기억이...?
gg를 치는것이 엘리를 기다리는것으로 바뀐것 같습니다 뭐...
White Knight
14/01/0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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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롤같은 경우 '서렌'이 곧 지지와 흡사한 의미기도 하고 더욱더 그런 쪽에서 문제 될 여지가 적네요. 말씀하신 대로 그렇게 바뀐 것 같기도 한데, 그래도 적어도 예전처럼 GG를 강요하는 사람들이 줄지 않았나 합니다.
허니콤보
14/01/02 12:26
수정 아이콘
권장할만한 것이지만 강요할것은 아니다 정도로 생각합니다.
삼공파일
14/01/02 12:26
수정 아이콘
정치글에 대한 규정을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피드백 자체가 문제라기보다 자꾸 별 내용도 없는 논쟁적인 자료만 퍼와서 공감만 사려고 하는데 그게 또 추천 받고 그러면 게시판에 위화감만 조성되고 참 별로에요
죽음불꽃소나기
14/01/02 12:28
수정 아이콘
규정으로 딱 정하기가 좀 애매하기는 한데, 애매한 규정이라도 있기는 있어야 한다고는 생각합니다. 가장 큰 문제는 역시. 이른바 '화이어'된 글의 경우, 정작 작성자는 가만히 있는데, 댓글로 벌점이 쌓여가는 경우 같은 것이겠죠.
14/01/02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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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게시판이라면 피드백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게에서도 진짜! 꼭! 반드시! 피드백이 받고싶으면 주변사람하고만 직접 대면으로 얘기해야 하죠.
async 형식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게시판에 필수 피드백을 요구하는건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인터넷 게시판에서조차 반드시 피드백을 못받았을 때 작성자를 비판해야 하는 성격이라면,
그냥 실생활 커뮤니케이션만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저는 피드백이 매너인지는 모르겠으나, 본인 의견을 밝히는건 글쓴걸로 충분하다고 봅니다.

p.s 일기는 일기장에 쓰는게 먼저겠지만 자게는 규정만 준수하면 진짜 아무글이나 써도 된다고 하니까요...
글렌피딕
14/01/02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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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게&토게에 잘못된 정보를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게시글의경우에는 피드백을 안하면 바로 파이어되고 어그로꾼이 되는거죠

또한 질문게시판에서 자주 보이는 몇몇분들또한 답변만 우걱우걱하고 어떠한 피드백도 안하는분들도 어그로꾼이나 다름없죠
질게 패왕색삼대장 아이디말하면 다 아실겁니다
쪼아저씨
14/01/02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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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백이 의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상습적으로 피드백 하지 않고, 어그로성 글을 올리는 회원은 알아서들 필터링 하시지 않나요?
보는 사람이 걸러서 보면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꽃보다할배
14/01/02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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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는 아니고 예의입니다만 가끔 의무가 있어야할 글이나 삭제가 더 필요한 글이 있긴 합니다. 삭제가 필요한 글은 운영진분들이 피드백해주시겠지요.
14/01/0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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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백은 미덕입니다. 규칙이 되는 순간 더 이상 미덕일 수 없지요. 명문화된 규정은 적을수록 좋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피드백의 의무는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주머니속이어폰
14/01/02 13:03
수정 아이콘
의무는 아니지만 그 글에 대한 대가와 책임은 사이트와 타 회원이 아닌 모조리 본인이 지는걸로..

개인적으로 최소한의 모니터링은 했으면 하지만..
분란글을 막 던지고 사라지니 유머나 게임, 단순 일상쪽으로만 이용하는 저도 가끔 불쾌한글이 많습니다..
14/01/02 13:05
수정 아이콘
의무 없다고 생각합니다.

악의적인 어그로 글이라면 댓글잠금을 하면 될 일입니다.
14/01/02 13:07
수정 아이콘
구밀복검님이 쓰신 "논설문 썼으면 필수, 설명문 썼으면 예의, 문학 썼으면 안 하는 게 챠밍 포인트." 에 동의하면서
추가로 "반복적" 이 중요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논쟁이 될만한 글을 썼더라도 갑자기 바빠지면 어쩌겠습니까, 인터넷보다는 현실이 우선이지
하지만 이런 일이 반복되면 고의라고 밖에 생각할 수 밖에 없겠지요..

비추 버튼이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봤네요
결과는 운영자만 볼 수 있고 판단도 운영자만 하지만 결론 내리는데 어느정도 도움은 될 수 있게?
꽃보다할배
14/01/02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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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추 버튼이 있었음 좋을 것 같아요. 결과는 보이지 않고 비추가 많으면 글이 블라인드 될 수 있게요.
그정도 자정 능력은 PGR에 충분하다라고 봅니다.
14/01/0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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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적으로 논란글을 올려놓고 피드백을 하지 않는 회원들은 지금도 무형의 징계를 받고 있습니다. 당장 밑에 글에 달린 비호의적이 댓글이 증거지요.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피드백을 하지 않는다고 추가적인 벌점을 주는 건 반대.
14/01/0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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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의 징계가 아닌 유형의 징계를 원하는거죠
비호의적 댓글과 관계없이 계속 올려대니 보는사람도 피곤하니깐..
옆집백수총각
14/01/0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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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다or댓글상의 다대일의 상황이면 모르되, 글쓴이vs리플 구도라면 의무까진 몰라도 해주는게 좋을 지도 모르죠;;
방구차야
14/01/0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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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는 없다고 보고, 매너의 문제라는데 동의합니다.
minimandu
14/01/0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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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의 성격에 따라 다르겠죠.
그냥 수필조의 글, 어떤 노래, 영화에 대한 소개들 이라면 굳이 피드백은 필요 없겠지만
어떤 이슈에 대한 의견을 피력하는 글의 경우 피드백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다만 의무나 벌점으로 관리하기 보다는 매너의 문제라고 보구요.

2. 현재의 규정 정도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14/01/0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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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진 내부에서 조율할 수도 있었던 내용을 토론으로 이끌어주신 Toby님께 감사드립니다. (때가 때인지라...)
그리고 건의 게시판을 통해서 운영진 측에 의견을 타진해 주신 수 많은 회원분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우선, 피드백에 관한 규칙을 단순히 작성자의 반응이 있다, 없다로 구분하자고 이 토론을 제안하신 건 아닌 걸로 생각됩니다.
이 토론은 회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한곳에 모아보고서 전체적인 방향이 어떠한지 회원과 운영진 모두 가늠해 볼 기회인 것 같습니다.

글쓴이의 글에 대한 책임감을 높이자(속된 말로 x싸고 튀는 일이 없게)는 취지에서,
또한 정성이 가득 담긴 댓글이 공허한 메아리가 되지 않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피드백의 의무화는 충분히 타당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주제 발의에 대해서는 적극 찬성입니다. 그러나 규칙 명료화의 어려움, 그리고 피드백 의무화에 대한 부작용 때문에 반대합니다.

우선 명문화된 규칙을 이끌어내기 어렵습니다.
개인적으로 전공이 영어교육이라 피드백이라는 용어를 자주 접할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의 상황과 마찬가지로 수업 내에서 교사의 피드백을 수치상으로 명백히 정해놓은 부분이 있나.. 생각해보니 따로 없습니다.
물론, 이상적인 상황에서 교사는 학생의 발화에 "모두" 반응할 수 있는 것을 권장하기는 합니다.
반응해서 좋은 점이 반응하지 않아서 좋은 점을 뒤덮을 수 있으니까요.

다만 반응하지 않는다고, 혹은 10명의 학생의 발화 중 4개에만 피드백을 주었다고 해서 교사가 경찰서에 끌려가지는 않습니다.
10개의 발화 중 n개까지 해줘야 효과적이라는 마지노선도 없습니다. 그리고 저 n개에 대해서는 모두가 다른 생각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물론 학생들 사이에서나 동료 교사들 사이에서 "학생들에게 반응하지 않는 교사"라고 낙인이 찍히겠죠. 딱 이 정도가 적합하다고 봅니다. pgr의 자정력은 이러한 낙인을 통해 피드백 없는 글쓴이를 고립시키기에 충분하다고 봅니다. (이러한 고립을 옹호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는 논외로 하겠습니다.)


그다음은 부작용입니다.

이 토론의 주제를 다시 말하면, "글쓴이의 자격을 피드백 주는 이(적극적이든 소극적이든)로 한정한다"와 같다고 봅니다. 결국, 피드백의 의무화는 겨우 가벼워진(?) 자게의 글쓰기 버튼을 다시 무겁게 만드는 일인 것 같습니다. 많은 회원분께서 말씀해주신 대로 피드백은 매너의 영역에 있는 것이 나아 보입니다.

글쓴이가 피드백을 해주는 것이 매너라면 글쓴이와 댓글을 단 회원 사이에서는 "대화"가 성립합니다.
여기서 대화는 진실한 목적을 가지고 서로 의사소통하는 것을 말합니다. 하지 않아도 되는데 하는 것은 분명한 목적이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피드백을 해주는 것이 의무라면 글쓴이의 피드백은 "일"이 됩니다.
의무로서 주어야 하는 피드백은 형식적 의사전달에 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기 싫은데, 하기 어려운데, 주기는 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토론의 취지가 분란을 야기만 시키고 수습하지 못하는 정치적 글의 범람에 대한 경각심에 있는 것은 알지만,
자유게시판에서 적용될 사항은 아니라고 봅니다.
김성수
14/01/0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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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스포일러와 마찬가지로 봅니다.
의무는 없지만 불쾌한 사람이 있기에 감수 할 수도 있는 매너 같은것.
권유리
14/01/0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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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백이 의무는 아니지만 어느정도는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논란의 여지가 있는 글을 작성하고 그 글에 댓글이 100여개쯤 되는 상황에서 글쓴이가 하나의 피드백도 없다면 그것도 웃긴 상황인거죠.
sprezzatura
14/01/0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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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정을 따로 만들거나 의무로 강제하는 것에는 반대합니다.
다만 불통의 태도가 노골적이고 상습적이며, 그것이 증명 가능한 진상에 한해선
제재가 가해져야 한다고 봐요.

공개게시판에다 남 보라고, 또는 남의 말 듣어보겠답시고 글 올려놓곤 쌩까는 부류들은
장판파 펼치는 어그로꾼보다 더 악질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질게에 네임드 몇 있죠.
이부키
14/01/0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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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피드백 없다고 뭐라 하는게 더 불편하더군요. 규정은 절대 반대합니다. 가뜩이나 무거운 피지알의 글쓰기 버튼을 더 무겁게 하는건 아니라고 보네요.
Windermere
14/01/02 14:50
수정 아이콘
회원에 대해서 어떻게 해야하는가라..
지금의 벌점 규제만으로도 나쁘게 말해보면 쓸데없이 엄격하고 일관성이 없는 편입니다.

약간 먹튀성 글을 자주 올리는 케이스는, 자연히 반응이 수그러들고 도태될 것입니다.
한쪽 성향에 지나치게 치우쳤다, 성의가 부족해보인다, 피드백이 없다, 수준이 떨어진다, 논리가 부실하다..
이런 이유로 회원에 대해 뭘 조치할 생각은 아예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toby님.
14/01/02 14:57
수정 아이콘
회원간 토론으로 생각해주시길 부탁드렸음에도 굳이 저에게 하는 말씀을 적어주시니 감사해야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마치 제가 그런 의도를 가지고 있다는 식의 뉘앙스로 들리는데, 말씀하신 그런 사유로는 제재를 하지 않는게 제 원칙입니다.
제가 이미 지양하고 있는 부분들을 굳이 언급해서 아예 생각도 하지 말라고 하시니 묘하게 기분이 나쁘군요.
Windermere
14/01/02 15:02
수정 아이콘
댓글을 수정하셔서 내용 수정하여 다시 댓글 달겠습니다.
14/01/02 15:06
수정 아이콘
수정하는 사이에 댓글 다셨군요.
네. 솔직히 저도 그냥 불편합니다.
듣는이가 기분 나쁠 의견 함부로 말씀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Windermere
14/01/02 15:09
수정 아이콘
기분 나쁘다고 저를 향해 말씀하셨지요.
길게 말 안하겠습니다. 시비로 느껴집니다.
그러한 표현은 가급적 자제하시길 바랍니다.
글에 적힌 내용과 달리 내 의견은 오히려 그 반대라고 설명해주셨으면 될 일 아닙니까.
기분 나쁘다고 말 꺼내는 순간 상대방 입장에서도 좋게 보이겠습니까.
쿨 그레이
14/01/02 15:21
수정 아이콘
끼여드는 것 같아서 좀 그렇긴 합니다만, 제3자인 제가 보기에는 먼저 시비를 거신 것 같습니다만... 처음에 WIndermere님께서 "그러한 이유로 회원에 대해서 조치하는 건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도만 되었어도 괜찮았을 것 같은데 toby님을 찍으면서 "아예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라는 상당히 강한 어조로 말씀하셔서 그런지, 솔직히 말씀드리면 먼저 돌을 던지신 건 Windermere님 쪽이라고 보여집니다. 먼저 조금 덜 공격적으로 말씀하셨으면 운영진 분들도 충분히 다들 공감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14/01/02 15:52
수정 아이콘
아무리 봐도 Windermere님이 먼저 시비를 건걸로밖에 안보입니다...
"쓸데없이 엄격하고 일관성이 없다", "아예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이런식으로 공격적으로 써놓으시고 좋은 답변을 기대할 순 없죠... 바로 아래 댓글에 왜 다른사람들이 공격하고 싸우려는지 이해 안간다고 하시는데 이게 더 일관성이 없어보입니다.
Toby님이 규제를 시행한다고 한 것도 아니고 회원들 의견을 모으고 이를 통해서 결론을 내려고 하는것이며 댓글 흐름이 피드백이 필요한 글이 있다는 내용이 주가 되는데 이정도로 절대로 안된다는 식의 강경한 반응을 보이시는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Windermere
14/01/02 16:33
수정 아이콘
toby님이 발제한 내용과 평소 반대의 원칙을 가지고 계시다고 댓글 주셔서 안심했습니다만,
만약 다수의 의견이나 상당수의 의견으로 피드백이 없는 글을 쓴 회원에 어떤 제재를 가하여야한다고 모아지면
그렇게 결정할 수도 있다는 것인가? 심각한 의문이 들었습니다.
글에 대한 제재는 가능하다고 봅니다.
예컨대 글 작성 직후 1시간 내 작성자 댓글이 없으면 임시게시판으로 이동될 수 있다 정도의 규제를 생각해 볼 수 있겠네요.
다만 벌점부과, 글쓰기 제한 등 회원을 향한 조치는 절대로 취해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아예 그러한 발상이나 시도조차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주장합니다.

이러한 의견이다보니 좀 강경했을 겁니다 :)
14/01/02 16:54
수정 아이콘
시도조차 하지 말자는 단어가 내포하는 폭력성이 얼마나 큰지 아시나요? 반대 의견 주장하는 사람들 말을 들을 가치가 전혀 없다고 일축하는 행동이니까요.
Windermere님은 피드백으로 인해서 회원을 제재하는걸 반대하는걸 굉장히 중히 여기시는걸로 보이고 그것때문에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고 주장하시는데 문제는 다른 사람한테는 전혀 그렇지 않을 수 있거든요. 반대로 제가 굉장히 중히 여기는 가치 및 행동이 Windermere님 입장에서 하나도 중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얼굴을 맞대고 얘기하지 않는 이상 중요한 가치일수록 Windermere님처럼 "강경한" 태도를 보일수밖에 없는데 이건 그냥 다른 사람 입장에서 보면 "공격하고 싸우려는"것으로밖에 안보입니다. 위에 댓글같이요. 그래서 단 댓글입니다.
첫 댓글에 사용된 어휘는 아무리 좋게 보려고 해도 공격으로밖에 안보이지 강경하다로 포장될 수준이 아닙니다. 백이면 백 불쾌감을 느낄만한 내용을 달아놓고 뒤쪽에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라고 써놓으면 그냥 비아냥거리는걸로밖에 해석이 안됩니다.
베네딕트컴버배치
14/01/02 16:28
수정 아이콘
무섭네요. 본인이 시비트신건 생각도 안하시고.
Windermere
14/01/02 16:34
수정 아이콘
사람한테 무섭다는 표현은 함부로 하시면 안됩니다.
시비트자는 건가요.
베네딕트컴버배치
14/01/02 16:40
수정 아이콘
그럼 무서운 짓을 하지 마세요.
14/01/02 17:38
수정 아이콘
나는 내가 하고 싶은 말 내 마음대로 다 하지만 넌 나에게 조심해서 말해주면 좋겠어.

로 들리네요. 듣는 당사자가 아니어도 충분히 불쾌한 어조로 말씀하셨습니다. 본인은 상대방을 불쾌하게 해놓고 본인에게는 기분나쁘다 말하지 말라니요... 너무나자기 위주로 말씀하십니다.
미카엘
14/01/02 14:57
수정 아이콘
최소한 피드백하라고 너무 몰아세우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각자의 생활이 있고, 댓글 작성을 편히 하기에 순간순간 사정이 여의치 않을수도 있거든요.

그리고 피드백할 가치가 없는 댓글들에 대해서도 그것을 강요해버리면, 토론이 아닌 언쟁이 일어날 가능성도 낮지 않습니다. 그래서 심심치 않게 댓글 잠금 현상도 일어나고 있죠. 요즘은 무성의한 글보다도 너무나도 공격적인 댓글들에 눈살 찌푸려질 때도 많거든요.
14/01/02 14:58
수정 아이콘
일단 강제적인 피드백에 대해선 반대합니다 예의이자 매너의 영역이 아닐까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위에 언급해주신 "논설문 썼으면 필수, 설명문 썼으면 예의, 문학 썼으면 안 하는 게 챠밍 포인트."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원 주제와는 살짝 별개로 주장이 상반된 토론 중 답정너로 일관하거나 자신에게 유리한 의견의 댓글에만 피드백을 하는 부분은 어떻게들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워낙 pgr이 자정작용이 잘 되어서 크게 눈살이 찌푸려지는 경우는 없지만 선택적 피드백이나 특정 의견의 양적 독점을 통해 한가지 의견으로 휩쓸리는 경우가 아주 없지는 않다고 생각하고 이는 넓은 의미로는 선동이라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피드백을 하되 특정 의견에 편향되게 의도적으로 하는 경우에는 어떠한 제재가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예를 들어
(댓글달린 시각 2: 22) - 글쓴분님 의견과 반대되는 자료가 있는데 이 자료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자료 link
- 글쓴이 피드백 없음
(댓글달린 시각 2: 44) - 저도 이 사안에 대해서는 글쓴분 의견과 동의합니다~~~
- 글쓴이 피드백
과 같은 경우에는 어떤 조치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Windermere
14/01/02 15:01
수정 아이콘
얘기가 나온 김에..
제 성격 때문인지는 몰라도 pgr 게시판 보면서 이런 생각을 종종 합니다.
왜 이렇게 공격하고 싸우려고들 할까..

내가 보기에 논할 만한 가치나 수준이 떨어진다 싶으면 그냥 상대를 하지 않는 것, 즉 댓글을 안 다는 방법이 제일 낫지 않을까요.
직접 나서서 한소리 해야만 직성이 풀릴 수도 있겠지만.. 굳이 몰아세울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어그로꾼이라고 많이 하시죠. (아주 마음에 들지 않는 표현입니다. 사람 보고 꾼이라니..)
공격을 유발한다는 의미로 아는데, 공격 안하고 무시하면 될 일 아닙니까.
어택이 없으면 애초에 어그로도 있을 수 없는 이치인데..
나쁜 글에서 불이 붙기보다는 좋은 글에서 불이 붙기를 오래된 pgr 회원으로서 바랍니다.
14/01/02 15:08
수정 아이콘
사족입니다만
꾼이란 말자체에 비하 등의 의미는 없습니다
일을 나타내는 명사 + 꾼 의 용법으로 사용되고 해당일의 전문가~습관적으로 하는 사람
정도의 의미를 가집니다
Windermere
14/01/02 15:13
수정 아이콘
예, 함부로 습관성이다, 도가 텄다, 일부러 저런다고
단정해서 얘기해서 안 된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어감도 좋지 않고요.
아주 개인적인 의견에 불과해서 괄호로 단 부분인데..
정확히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14/01/02 15:17
수정 아이콘
어그로꾼 이란 단어 자체는 저도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만..
꾼 만 놓고 보면 어감과는 별개로 정확한 뜻은 나쁘게 볼 이유가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14/01/02 15:28
수정 아이콘
어그로글이란게 공격을 유발하는 글이니 어그로글이겠죠.
Windermere님 말씀은 어그로글이 글쓴이보다 댓글다는 사람에게 더 큰 원인이 있다는 말로 들립니다.
말씀해주신 해결책은 모두가 windermere님과 같은 생각을할때 가능한것이고 수천명씩보는글에 그와 같은 방법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봐야죠.
Windermere
14/01/02 15:45
수정 아이콘
제가 생략했던 표현을 꺼내주셔서 괜시리 반갑습니다.
상식선, 일정 수준, 평균 정도에 미치지 못하는 글은 수천명이 활동하는 곳에서는 현실적으로 반드시 나타나게 되어있다고 봅니다.
누군가 폐끼치는 일을 저질렀을 때,
경찰(운영진)에게 신고할 수도, 직접 나서서 제지할 수도(키배), 뭐라고 한 소리 할 수도(비판댓글), 깨끗이 무시(댓글 X) 할 수도 있겠지요.
눈에 보이는 기준이기는 하지만, 너무 자주 파이어되지 않나, 같은 내용의 비판이 너무 반복되게 가해지는 건 아닌가,
그런 생각이 가끔 듭니다.
절름발이이리
14/01/02 15:48
수정 아이콘
각자 취향인거죠 뭐.
Windermere
14/01/02 15:52
수정 아이콘
그건 아닌 거 같습니다.
정착된 문화, 분위기에 가깝다고 봐요.
절름발이이리
14/01/02 15:53
수정 아이콘
취향이 아닌 사람은 그냥 물러나는 거죠. 모든 사람이 덧글을 달고 있지는 않습니다.
Windermere
14/01/02 15:57
수정 아이콘
당연한 얘기는 서로 하지 마십시다. 모든 사람이 덧글 달고 있지 않다는 얘기는 뭐하러 하십니까.
취향으로 설명할 수 있는 현상이라기에는 장소, 상황에 따라 비상식적이거나 민폐 끼치는 사람에게 가해지는 조치나 반응이 다 다르잖습니까.
그 얘기를 하려고 했던 것이고, 당연히 이해하실 것입니다.
절름발이이리
14/01/02 16:01
수정 아이콘
당연한 걸 간과하고 얘기를 하시니까 당연한 걸 언급하고 넘어가야죠. 장소, 상황에 따라 비상식적이거나 민폐 끼치는 사람들에게 가해지는 조치나 반응이 다 다른 이유는, 비상식적이거나 민폐 끼치는 사람의 상황과 장소가 그때 그때 다 다르고, 따라서 그것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이 동질적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 반응하는 방식이 '취향'인거죠. 여기에 대해 문제의식을 가지려면, 같은 상황에서 다른 반응이 나와야겠죠.
Windermere
14/01/02 16:06
수정 아이콘
너무 말도 안되는 얘기를 하고 계셔서 답하기가 난감하니 정리되면 다시 얘기하십시다.
급한 일 있거나 하시면 조금 나중에 댓글 다셔도 됩니다.
댓글 간 시간 차가 크다고 해서 순발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거나 궁하다고 생각하지 않을테니 걱정마시고요 :)
절름발이이리
14/01/02 17:04
수정 아이콘
말이 되는 얘기로 반박하시면 되겠네요.
윤주한
14/01/02 21:06
수정 아이콘
{}
절름발이이리
14/01/03 10:10
수정 아이콘
더 적합한 표현이 어떤게 있을까요?
베네딕트컴버배치
14/01/02 16:31
수정 아이콘
이 글에 달린 windermere님 댓글들만 보면 본인이 가장 싸우고 싶어하시는 것 같은데요.
Windermere
14/01/02 16:35
수정 아이콘
의견을 주십시오. 한줄 비판은 사양합니다.
베네딕트컴버배치
14/01/02 16:39
수정 아이콘
[왜 이렇게 공격하고 싸우려고들 할까..
내가 보기에 논할 만한 가치나 수준이 떨어진다 싶으면 그냥 상대를 하지 않는 것, 즉 댓글을 안 다는 방법이 제일 낫지 않을까요.
직접 나서서 한소리 해야만 직성이 풀릴 수도 있겠지만.. 굳이 몰아세울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

를 본인이 나서서 안지킨다는 말입니다.
SCV처럼삽니다
14/01/02 16:34
수정 아이콘
어그로글을 적는 사람이 문제지 반응하는 사람이 문젭니까?
Windermere
14/01/02 17:00
수정 아이콘
어그로 글을 적는 사람은 문제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저는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그로 끈다는 표현 자체도 싫어할 뿐더러, 어그로 끈다고 단정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질문에 대답드리자면,
yes 에 가깝습니다.
고의가 없는 어그로를 상정할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이건 잘못 거 같다. 아쉽다. 다르게 해 보길 권한다.'는 자연스러운 반응이지만,
'너 일부러 논란 만드려고 그러는거지?' 가 되는 순간 그건 시비라고 생각합니다.
SCV처럼삽니다
14/01/02 17:51
수정 아이콘
일부러 논란 만드는 사람이 있습니다.
없다고 보신다면 더 이야기할 필요는 없을것 같군요.
그렇게 생각하십시오. 개개인의 생각이야 제가 뭐라할 수도 없거니와, 전 제 나름대로 받아들일테니까요.
Rorschach
14/01/02 16:41
수정 아이콘
어택이 없으면 애초에 어그로도 없다고 하셨는데 어그로글이라고 불릴만한 글들은 애초에 그 자체가 어택입니다. 선빵이라고 부를 수 있겠죠.

어그로글에 대해서 반응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는 것은 저도 동일하게 생각합니다만, 어그로글에 대해 반응하는 것이 먼저 공격을 하는 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Windermere
14/01/02 17:23
수정 아이콘
많은 회원들이 비슷하게 생각하시는 거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저격글이 아닌 이상 글 자체가 공격이라는 생각이 들질 않네요.
정말 공격하려고 의도한 것일까요. 혹은 공격으로 간주해도 무방한 것일까요.
'어그로글이라고 불릴만한 글들' 이라고 하셨지요.
저는 어그로를 끌고 분란을 조장하려는 글을 본 적이 없습니다. (분쟁유발로 잠기는 글을 볼 때 마다 항상 물음표였네요)
편향되고, 내용이 잘못 되고, 무성의하고, 후속조치가 없는 글들은 종종 봅니다.
Rorschach
14/01/02 17:29
수정 아이콘
뭐 글을 처음 쓰시는 분의 글이 어그로성이라면 그것 까지 공격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다만 소위 '어그로성 글'을 자주 쓰는 회원들이 간혹 있는데 그게 반복되면 글을 쓰는 자체가 공격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편향되고, 내용이 잘못되고, 무성의하고, 후속조치가 없는 글들" 이라고 하셨는데 몇 차례 그런 글들에 대한 다른 회원들의 지적이 있었음에도 변화없이 계속 그렇다면 그건 그냥 공격 같거든요.
끵꺙까앙
14/01/02 17:26
수정 아이콘
오래된 어그로네요.
홍승식
14/01/02 15:41
수정 아이콘
피드백이 의무라면 진짜 글 못쓰게 될 거 같습니다.
얼마전에 일당백으로 피드백한 글을 써본 경험으로 볼때 피드백 그거 사람이 할 짓이 못되더라구요. (크크)
그냥 이 사람은 이렇게 생각하는구나 라고 넘어갔으면 좋겠습니다.
난 다르게 생각한다 정도만 표현하면 되겠죠.
내 댓글에 글쓴이가 피드백하면 더 얘기를 하면 되는 거고, 안하면 서로 그런가 하고 넘어가면 되는 겁니다.
글쓴이에게 왜 이런 글을 적었냐? 무슨 의도가 있는거 아니냐? 넌 그래서 안된다 이렇게 몰아붙이면 싸우자는 거죠.
피지알만 잡고 사는 것도 아닌데 모든 댓글에 피드백을 할 수는 없습니다.
내 맘에 안드는 글을 쓰는 사람과 같은 피지알 하늘 아래서 살기 싫다 라고 생각하신다면 정말 슬플 거 같습니다.
4월이야기
14/01/02 16:0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피드백의 의무는 자게 보다 질게에 적용되었으면 합니다.
질게에 답변하는 유저에 대한 예의는 있어야겠죠..

하나하나 댓글 다는 방식이 아니라 마지막에라도 감사의 표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4/01/0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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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질게라면 찬성입니다.
소녀시대김태연
14/01/0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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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게는 감사인사도 그렇지만 인사없이 글삭제하는것도 문제라고봐요..
14/01/0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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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예의죠.
낮에 별일 없을 것 같아서 글 써놨는데 갑자기 회의잡히는 경우도 허다하고 밤이라 느긋할거라 생각하고 글써놨는데 마나님발 가사노동크리 뜨는 것도 쉽게 발생하는 일입니다.
만약 글 써놓고 반응안했다고 규제하는 규정이 생긴다면 상당히 웃긴 규정이 될 것 같습니다.
Rorschach
14/01/0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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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백이 의무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자기 주장을 담은 글을 쓰고 그 주장 때문에 논란이 벌어진 상황에서 피드백이 전혀 없다면 [피드백이 없음]에 대해서 문제삼을 것이 아니라 [분란유도글]로 판단하여 벌점을 주든 징계를 주든 하면 될 일이라고 봅니다.
어떠한 정보 혹은 사실에 대한 글을 썼는데 그 정보가 잘못되었을 경우, 그에 따른 지적이 있음에도 어떠한 수정이나 피드백이 없다면 이 역시 [피드백이 없음]에 대해서 문제삼을 것이 아니라 [잘못된 정보 제공]으로 판단하여 일정 시간 이후에도 수정이 없다면 징계를 주면 될 일이라고 봅니다.
저글링아빠
14/01/0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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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거 없죠. 그게 의무일리가..
14/01/0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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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백을 하면 좋겠지만 의무일 필요까지나..
의무화 된다면 가뜩이나 무거운 자유게시판 글쓰기 버튼이 더 무거워지겠네요..
14/01/0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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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의도적으로 글의 큰 흐름을 위해 일일이 댓글 달지 않는 편이고 전체적으로 댓글1-2개 다는 편이긴한데 피드백을 어떤 규정에의해(제한시간이라던가) 강요한다면 참으로 피곤해질것 같네요.

물론 피드백없는 악성어그로종자 문제도 있지만 제가 볼땐 그런 악성유저 몇몇때문에 안그래도 무거운 pgr이 더 무겁게 느껴질 룰은 만들지 않는게 좋다고 봅니다.

실제로 예전에 글 올려두고 정말 미칠듯이 급한일들이 하루종일 연타로 생겨 댓글을 본의아니게 확인 못한 경우도 있었구요.

그냥 명문화된규정보다는 권고차원에서 그쳤으면 하네요.
14/01/02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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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그렇게 생각합니다.
제가 운영진이다 보니 새 규정이 추가될 것을 많이들 우려하시는 것 같네요.

본문에도 적었지만 규정추가를 위한 사전조사 성격으로 올린 글은 아니었구요.
회원간의 대화 위주로 토론이 진행되고, 그로인해 다수 회원들의 생각이 드러나길 바랬습니다.
토론을 통해 회원분들도 다른 회원들의 생각을 감지 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네요.
불건전PGR아이디
14/01/03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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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백이 매너다 예의다라고 칩시다. 그럼, 매너나 예의를 지키지 않는것이 비난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가?
매너나 예의를 지키지 않으면 불이익을 받아야 하는가?...... 지하철에서의 꼴불견 어르신들이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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