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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2/31 23:08:34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직장생활 하는데 참 한숨이 나오네요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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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iuslee
13/12/31 23:12
수정 아이콘
사람 안주면 일하기 참 어렵죠.
뭐 저도 곧 회사에서 새해를 맞이할거 같은 느낌입니다만..

힘내세요.
asdqwe123
13/12/31 23:14
수정 아이콘
예전에 비슷한글을 봤던 느낌이 드네요. 그 기술을 배우고 싶은데 절대 안 가르쳐주는 분이 계셔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글쓰신 분인가요?? 참 산넘어 산이라고 윗사람 잘못만나면 피보는건 아랫사람이라는거 한번더 배우고 갑니다. ㅠ
공허진
13/12/31 23:21
수정 아이콘
네 맞습니다. 가르쳐 주지 않길래 사수 꼬셔서 새로 실험해서 기존의 방식 폐기처분 했지요
알고봤더니 그 이사의 방식이 참 허접한거였더라고요
광개토태왕
13/12/31 23:17
수정 아이콘
힘내십시오......
취업 못하고 허우적 거리고 있는 사람들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13/12/31 23:31
수정 아이콘
'기술'도 알고 있고 사장과도 상당히 잘 아는 사이라고 견제 들어간 느낌도 좀 나네요

제 생각엔 이 글 내용 그대로 사장님과 면담해 보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부장님이 이러이러해서 전혀 사람을 붙여줄 기색이 없다. 이대로는 힘들다. 사람 좀 뽑아달라. 안그럼 힘들어서라도 관둬야 할것같다. 뭐 이런 식으로요.
잘 안될 경우 차라리 관두는게 나을수 있어요. 일이랑 사람에 둘다 치이면 진짜 죽습니다...
공허진
13/12/31 23:43
수정 아이콘
일단은 부산지사로 일이 얼마나 내려가는지 두고 보고 있습니다. 계획대로 일이 내려간다면 그 때 한번더 강하게 이야기 해볼 생각입니다.
그때도 안되면 사표들고 가서 사장님이랑 담판 지어야지요 뭐....
13/12/31 23:43
수정 아이콘
힘내시란 말밖에 드릴 수가 없네요.
긍정_감사_겸손
14/01/01 00:01
수정 아이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힘내세요!
14/01/01 00:35
수정 아이콘
사람한테 치이면 일하기 참 개떡같죠. 곤란하겠네요.
14/01/01 00:40
수정 아이콘
본인 일 외에 다른 업무도 도맡아 하라는건 너무 심하네요.
테란뷁!
14/01/01 02:06
수정 아이콘
중소기업이 뭐 그렇죠.. 만능을 원하고;; 제가 다니던 회사도 사장은 일주일에 두세번 오고.. 인원이 35명이었는데 이사가 4명에 부장이 4명.. 회사사정이 어렵다면서 2년간 임금인상없었는데 교회엔 매달 꼬박꼬박 회사돈으로 500~1000만원씩 기부하고 본적도 없고 외국에 사는 사장자녀들한테 매달 400,500씩 월급 들어가고..
14/01/01 03:05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저는 가능한 빨리 사표를 들고 사장님하고 딜을 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제가 직장 생활 하면서 깨달은 것 중 하나가 회사 운영 하시는 분들 굉장히 바쁘고 신경쓸 일이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떠한 문제가 있을때 절대 먼저 나서서 해결해 주시진 않아요. 이걸 욕하자는게 아니라, 정말로 여유가 없어서 그럴 수가 없다는 겁니다. 하나 손 대서 해결하려면 그에 따르는 리스크를 생각하고 이 문제를 해결하다 보면 저 문제가 터지고... 제가 고용주 입장이어도 당장 무언가 사건이 터질만한게 아니면 먼저 손 댈 이유가 없습니다.

즉 글쓴이께서 '지금 상황이 정말로 힘들다. 내 힘으로는 해결될 문제가 아니고 윗선에서 해결해 줘야 한다.' 라고 생각하신다면 반드시 고용주가 결정을 미룰 수 없는 사건을 만들어서 눈 앞에 들이 밀어야 합니다. 글쓴이께서 아직은 사표까지 써서 딜을 상황이 아니라고 생각하신다면, 윗선에서는 그게 '아직 손 대지 않아도 되는 상황' 인 것이지요.

이 상황에서 결국 견디다 못해 너무 지쳐서 딜 조차 포기하고 (이제와서 윗선이 나서서 상황을 해결해 봐야 본인의 의욕이 바닥나서 못하는거죠) 사표내는 분들도 몇번 봤는데... 이 상황 보다는 이렇게 되기 전에 딜이라도 걸어서 해결을 시도하는게 고용주에게도 득이라고 생각합니다.
Surrender
14/01/01 05:35
수정 아이콘
이럴 때는 자영업이 좋은 것 같아요. 최소한 인간 관계로 인해 스트레스 받는 일은 상대적으로 적으니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승하시기를.
마르키아르
14/01/01 16:33
수정 아이콘
대박은 아니더라도

망하지만 않으면... 자영업이 좋은데..

문제는 망할 확률이 너무 높다는거..ㅠㅠ
Surrender
14/01/01 17:41
수정 아이콘
그렇죠...며칠이라도 매출 떨어지면 괜히 기우는거 아닌가 하는 걱정도 들고요. 한국에서 자영업 하라면 저 같아도 안 할듯요..
마르키아르
14/01/01 16:36
수정 아이콘
본문에 답이 있는거 같은데 말이죠

이사란 사람은 그 일을 알고 있는게 자기뿐이란 이유로, 그런 깽판을 친거고

작성자분은 그 일을 알고 있는게 자기뿐이란 이유로, 고생을 하고 계시는군요

사실 직급의 차이도 있겠지만, 어떻게 행동하느냐도 중요한거 같은데 말이죠.

게다가 사장님이 아버님친구분이고 어릴때부터 봐온분이라면....

모든걸 솔직하게, 정치적으로 잘 사장님과 담판을 지으셔야겠네요.

그런데 사실 2달은 좀 너무 짧긴 합니다.

몇달만 더 참고 고생하시면서...

작성자분을 보호해주고,지지해줄만한 근거, 부장님이 잘못되었다는 자료 근거를 좀더 확실하게 모으신다음에

사장님과 담판을 지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15/02/12 15:06
수정 아이콘
성지순례합니다...어서 6편을!!!
西木野真姫
15/02/12 15:25
수정 아이콘
성지순례합니다...어서 8편을!!!
- 2월 13일 15시 수정 -
15/02/12 15:58
수정 아이콘
프리퀄이 있었다니. 성지순례 (3)
대세 트롤로지로 해주세요.
15/02/12 16:41
수정 아이콘
성지순례 왔습니다. 6편 주세요
블랙탄_진도
15/02/13 11:24
수정 아이콘
성지순례 왔습니다. 6편 주세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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