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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1/02 10:22:07
Name 눈팅일인자
Subject [일반] 사랑이 아니고 사람이 고팠나봅니다. 괴로운데 뭐 ..다들 그러신가요?
안녕하세요

일기는 일기장에 써야되는데 일기장에 쓰다보니 여기에도 쓰고싶었습니다 하하하^_ㅠ...
그래서 매우 의식의 흐름대로 썼습니다.

넋두리 뭐 그런겁니다. 헤헤


요 연말에 좀 힘든일이 있었습니다.

뭐 쉽게 말하자면 이성분과의 좋은관계를 만들지 못한게 힘들었어요.

저는 노력을 하겠다고 했는데 생각대로 하지못해 기대가 너무컸고 그 기대가 안되서 너무 큰 상처를 받았습니다.
연애초보라서 내가 손해받는 일에 적응하지 못하고 무서웠고 이미 예상했던 일인데 막상 그렇게 되니 우울하더군요.

이성분과의 호감을 알아보고 그 호감도가 제로라는걸 알았을때, 내가 노력했지만 나 자신이 남들에게 좋은 이미지가 되지 않았을때.
사실 사소한 인간관계임에도 연말시즌이라 그랬는지 상처가 너무 크더군요...


며칠간 멘붕에 빠졌다가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런 힘듦의 원인은 오직 저였던거 같아요.

'왜 난 이만큼 노력했는데 사람들이 몰라주지?' '이 사람의 마음이 뭘까?'
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이게 다 애정결핍의 원인이라고 하던데.. 제가 딱 그런사람이더군요.

사실 아까 유머게시판에서 내향적인 사람의 특징의 글을 읽고와서 너무 공감이 가고
마음정리하려고 여기에 글을 쓴것도 이유입니다.


언젠가부터 저는 내향적인 성격이었고 대학생활에도 정말 연락하는 사람만 연락하고, 동아리활동같은것도 안하고 유령반 공기반으로 살아왔어요. 그렇게 살아도 괜찮을 줄 알았죠... 뭐 지금생각해도 그게 나빴던건 아니지만 후회가 되는건 사실입니다.

26살이 되는 여자가... 졸업하는 취업준비생으로써 저 자신을 돌아보니 정말 전 아무것도 해놓은게 없었고
차라리 인간관계라도 폭넓고 좋았으면 했는데 그것도 아니었고....
내가 다가가기 보다는 남이 다가가주길 바랐고... 매우 수동적인 생활로 여태까지 살아왔던 거에요.

그래서 무섭습니다. 앞으로 사회생활 잘하고 취업하기 위해서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이야기도 하고싶은데 어떻게 해야될 지도 모르겠고 아직도 사람들과 대화하는게 무섭고, 특히 [내가 상처받는것]이 너무 무서워요.

제가 소름끼쳤던것이, 지난 한달간 연락했던 이성분과 사이가 소원해지면서 서서히 연락이 끊겼는데, (사실 저도 이젠 그분에 대한 마음이 없어서 먼저 연락할 생각도 없지만) 저 자신도 모르게 핸드폰을 보고 자꾸 톡이 와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안오면 우울하고 그러더라고요.
원래 핸드폰은 똑똑한 시계로 쓰긴했지만 ㅠㅠ 막상 다시 그렇게 된 그 것이 미웠습니다...

외로웠던 것 같고, 그게 사랑이 아니라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거 같아요. 소소한 대화라도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


교우관계가 폭 넓진 않아도 속마음을 얘기하는 친구들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사람이 많았으면 이야기라도 많이 하고, 그럼 내 사고방식도 달라졌을텐데.

서서히 가둬놓는 저를 가두는 울타리가 굵고 굵게 저도모르게 만들어져 있었고... 그게 지금은 무섭고 두려운 존재가 되었네요.


며칠간 다양한 생각을 해보고, 글을 쓰면서 생각이 서서히 정리하고 있는데요.. 그 결론은

[나 자신을 제대로 가꿔야 겠다!] 입니다.

뭐라도 해야지, 생각만 해선 안되고 그 생각을 실천해야 되는 것이랑, 주위사람에게 감사해야 겠습니다.


내가 상처받기 이전에 남에게 상처를 주어선 안되고, 노력만큼 안되면 아쉬워하기 보다는 더 나은 상황에 감사해야 되는것.
사실 말은 쉽지 너무나 힘들고 전 아직도 소인배라서.. 슬픈 현실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전 아직 할 것이 많은데. 취업도 해야되고...


뭐.. 그냥 속에 담아두고 싶은 말을 어디다 쓰고 싶은데 여기다 쓰면 좀 위안이 될까 해서 써봤구요..
기승전결도 없고 그냥 뻘소리 이상한 잡소리글 입니다 ㅠㅠ 술 안먹었어요 크크
있다 친구들 만나서 울면서 또 힘든거 털어야죠 ^^;;

이 곳에 11년째 가입되어 있는데 자유게시판에 글을 용기내어 처음으로 씁니다.
예전부터 이곳 글쓰기 버튼은 무겁다고 했고 저도 그 무게를 알고 있는데...
저도 더 노력하고 공부하고 생각 많이 해서 그 무게를 견디고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암튼 회원님들 새해 하시는 일 다 잘되구요 이성친구분 만나서 평생의 동반자인 분들로 꼭 올해 만드시구요 건강하세요 ^^

우리모두 행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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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02 10:28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제 후배 중 몇몇이 글쓴분과 비슷하던데.. 1~2년 정도 자신을 변화시키더니.. 요즘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직장생활도 대학생활과 별반 다르지 않아서.. 아무래도 외향적인 사람이 좀 더 편하긴 하더라구요..

물론 그게 가식이 될 수도 있고, 자기 옷에 맞지 않을 수 있지만 주위 사람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모습을 좋아합니다.

의식하고 노력하다보면, 성격 자체도 어느 순간 바뀌더라구요..
인간관계도 결국 관심의 기브앤테이크 이니깐요..
본인이 노력하면 인간관계도 충분히 변화합니다.!!
14/01/02 10:33
수정 아이콘
저도 올해 스물여섯되는 취준생 여성으로써... 외향적인 성격이 없음 취업하기도 정말 힘든 것 같아서 노력중이에요.
우리 힘내요!
도로로
14/01/02 10:34
수정 아이콘
자유게시판에 글 쓰실 정도면 굉장히 용감하신데요? 저도 올해로 눈팅 11년차가 됐지만 피지알 글쓰기 버튼의 무게란,,크크

이성과의 관계는 조급해하면 안되는거 같아요. 내 마음을 잘 살펴보고 자신감있고 쿨하게 상대를 대해야 하는데
그게 뭐 말처럼 쉽지 않죠..
스펙쌓고 좋은데 취직하시면 주변 사람과의 관계는 자연히 쌓이게 될거에요.
신년 초 결심했던 마음 끝까지 잘 간직하시길. 화이팅입니다.
14/01/02 10:41
수정 아이콘
성격은 바뀝니다

군대가기전에는 정말 인간관계가 제로였는데 군생활하면서 이러저런사람이랑 부딪히니까 성격이 좋아지더군요...

글쓴님도 사회생활하시면 바뀌지 않을까요?^^

힘내세요!
일본어회화
14/01/02 10:46
수정 아이콘
저랑 비슷하시네요.
공감됩니다. 자신을 가꿔야죠
아스미타
14/01/02 10:55
수정 아이콘
눈팅 12년 차지만 아직도 자게에 글을 못 쓴 1인입니다..

화이팅하세요 행쇼!
14/01/02 10:55
수정 아이콘
굽어진 어깨 허리가 싫어서 또 마르고 약한 제 자신이 너무 싫어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항상 허리를 피고 하늘을 보며 당당하게 걷고 자신감 있게 행동하니 어느순간 주위에 사람이 몰리더군요
글쓴분 생각처럼 하시면 모든일이 잘 풀릴겁니다
힘내세요!
14/01/02 10:57
수정 아이콘
행쇼~~♥
그랜드
14/01/02 11:18
수정 아이콘
올해로 스물여섯 되는 꽃총각입니다.
저도 소개팅으로 알게 된 썸녀와 관계를 만들다가 2013년 마지막 날에 거절 통보를 당한 처지로서 눈팅님 글 내용에 심히 공감이 가네요...
저도 그 애를 다시 안 올 인연이라 생각했고 그 애도 이때까지 만났던 다른 여자애들과는 다르게 적극적으로 저에게 구애를 했었는데
26년 동안 가족 아닌 다른 이성에게 처음 호감 표시를 받고도 (흔히 말하는 그린라이트?^^;) 한 순간의 저의 실수로 그 애를 놓쳐버리고 말았네요...
이 나이 먹고도 사랑을 주는 방법도, 사랑을 받는 방법에도 서툰 저는 아직까지 철이 없는건가 봅니다... ㅜㅜ
저와 비슷하게 겪고 있는 감정들을 담담하게 진솔하게 자게 게시판에 올리신 필력에 박수 드리고 갑니다...

무튼... 2013년 지나간 일들은 훌훌 털어버리고 다가온 2014년에는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
다다다닥
14/01/02 11:32
수정 아이콘
혼자 보내고 혼자 생각하고 혼자 잘 노는 사람들이 그룹 생활을 하더라도 잘 지내더군요.

사람들과 잘 지내고 폭 넓은 교우관계를 가지기 위해, 역설적으로 자신을 키워내는 게 가장 현명한 방법이더군요.

가는 사람 잡지말고 오는 사람 막지말라는 말만큼 자신을 효과적으로 보호해내는 데 적합한 말이 없는 것 같습니다.

너무 상처받지 마시고, 단기적인 목표 세워가며 즐겁게 살아보세요.

아직 20대시잖아요.
Realization=V.D
14/01/02 11:42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근데 결국 인연은 자신이 만들어야하는거 같아요. 수동적인 삶보다 능동적인 삶을 사실려고 조금만 노력하면 서서히 바뀌지 않을까 싶습니다! 새해도 밝았으니 조금만 노력해보세요^^
라울리스타
14/01/02 12:07
수정 아이콘
저도 유게의 글에 리플을 달았지만 내향적인 편입니다.

성인이 된 후 이렇게 쭈욱 살아오다가, 대인관계던, 이성관계던 상처받는 순간이 몇몇 있었죠. 그래서 저도 '내가 잘 못 살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더 지내다보니 내향적인 사람은 소심하고 자신감없는 사람으로 여기는 분위기에서 '내향적인 나'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는게 더 중요하다고 느껴지더군요. 물론 그러다보니 차분히 있다가도 나설 때는 나설 수 있게 되고, 대인관계도 훨씬 좋아졌습니다.

글쓴님 힘내시구요. 더욱 자신감을 가지고 새해엔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14/01/02 12:32
수정 아이콘
저도 겉으로는 외향적인 척 하지만 굉장히 내향적인 편입니다.
친구들도 마음맞는 소수하고만 연락하고, (초등학교 친구하고 17년째 연락하네요 크크;;)
먼저 다가가질 못하는 성격입니다.

자신을 업그레이드 시키는게 자신감을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이겠죠.
스스로를 사랑하고, 오늘은 어제보다 좀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하루하루를 충실히 살면 좋은 인연은 다시 다가올 겁니다.
화이팅입니다.
애매호모
14/01/02 14:46
수정 아이콘
저도 무지하게 내향적인 성격에 사람만나는 걸 피곤해하죠.
가끔은 외롭지만 혼자있는 것도 좋아하고 성격이 참 이상해요 크크

어쨋든 행쇼~
눈팅일인자
14/01/02 17:56
수정 아이콘
굴리 님// 감사합니다ㅠㅠ결국 시간이 해결해 주는 것이군요~ 저도 조금만 더 참으면 제 성격이 유연해지리라 믿습니다. 더 노력해보겠습니다!
Dobby 님// 하 저랑 같은 처지시네요 ㅠㅠ 저랑 동지가 있다는게 너무 위안이 되고 감사한지 모르겠네요~ 우리 모두 힘내서 멋지 여성이 되어요! 화이팅
도로로 님// 아 마음속에 막 끙끙앓다가 과감하게 자게에 써봤는데 용기있다고 해주셔셔 감사합니다!! 힘이나네요~ 결심대로 열심히 살아볼께요! 화이팅
하나 님//역시 사회생활의 중요성이군요!! 더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힘내세요~
일본어회화 님//저랑 비슷한 분 만나서 다행이네요 ㅠㅠ 우리 모두 자신을 가꾸고 멋진 사람이 되어요~!
아스미타 님//저처럼 과감하게 글을 써보세요 크크 마음이 후련한 느낌이~! 힘내세요~
참치 님//아 자신을 가꾸니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거였군요 인생의 진리네요! 우리 모두 일이 잘 풀릴꺼에요 힘내세요!
행쇼 님//으앗 닉네임이 크크 행쇼^_^
그랜드 님//하..역시 이성관계는 힘든것 같네요...저랑 비슷한 시기에 힘듦을 겪으셨네요 ㅠㅠㅠ 우리는 철이 없다기 보다는 그냥 방법을 아는게 서툴렀기 때문일꺼에요~ 언젠간 다 좋은 인연이 찾아오겠죠?크크 공감을 받을 수 있게되서 저도 기쁩니다. 힘내세요!
다다다닥 님// 네 ! 더이상 상처받지 않고 고민하지 않고 열심히 살아볼랍니다^^
Realization=V.D 님// 능동적으로 열심히 살아볼께요 새해 다짐 그대로^_^! 감사합니다
라울리스타 님// 저 자신을 믿고 자신감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게 중요하군요~ 열심히 살겠습니다^^ 새해엔 좋은 일 있으실꺼에요~
Julia 님// 아 저도 마음맞는 사람들만 연락하는 편이라서...그것도 감사하죠 어떻게보면~ 어제보단 오늘을 내일을 위해 열심히 살겠습니다! 화이팅
애매호모 님// 내향적인 성격이 이상한건 아니지만 고민스럽긴 한 성격이죠? 크크 우리모두 행쇼해요!
singlemind
14/01/02 21:43
수정 아이콘
언젠가는 인연이 나타나겠죠? 라고 예전에는 믿었는데 요새는 그리 생각이 안드네요 자신이 원하고 행해야 응답이 있는거겠죠..
좋은인연이 올때까지 자신을 사랑하자구요~~
여기똥포장되나요
14/01/02 22:07
수정 아이콘
사람이 그립다라는 말 솔직하게 남앞에서 하기 힘든 말일텐데 무거운 버튼을 누르시고 쓰시다니 대단해요 크크
저는 그저 일기장에 찌질찌질댈뿐입니다.
눈팅일인자
14/01/03 10:25
수정 아이콘
singlemind 님// 맞아요~인연은 제가 적극적으로 움직일때 찾아온다고 생각해요~ 우리모두 자신을 사랑합시다^_^
여기똥포장되나요 님// 저도 용기내서 글쓰기 버튼 눌렀는데 생각보다 글도 잘 써지고 무엇보다 마음이 후련해서 좋았습니다 용기내보아요 크크
일본어회화
14/01/07 04:30
수정 아이콘
이글 너무 공감되서 힘들때 마다 보고 있어요.
열심히 취직 같이해요ㅠ
눈팅일인자
14/01/09 18:42
수정 아이콘
일본어회화 님//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신다니 ...우리 모두 힘내서 행복하게 살아요^^ 취직 화이팅!!! 우리존재 화이팅!!!
일본어회화
17/06/25 16:22
수정 아이콘
어떻게 지내시는지 근황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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