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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25 14:43
역시 액션신은 좋네요.
슈퍼맨 시리즈를 좋아하는 사람으로 맨 오브 스틸 기대했다가 약간 실망했습니다. 너무 많이 부수긴 했지만 액션도 좋고 특수효과도 나름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왠만하면 이해하고 넘기는데 이번 슈퍼맨은 뭔가 아쉽다는 생각이 들어 곰곰이 생각해보니.. 슈퍼맨이 슈퍼맨 같지 않았습니다. 약간 왜소해보여 든든한 느낌이 안듭니다. 로이스도 커리어우먼 느낌이 아니라 신입 인턴사원 같은 느낌이구요. 개인적으로 캐스팅 미스라고 봅니다.
13/12/25 15:20
맨 오브 스틸은 슈퍼맨 시리즈 중 최악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어설프게 다크나이트 따라하다가 이도저도 안되버리는.. 영화 보다가 잠 들어버린 몇 안되는 영화 중 하나..
13/12/25 15:27
플롯이야 도무지 포장이 불가능한 수준이었지만, 슈퍼맨에서만 보여줄 수 있는 액션을 제대로 보여줬다는 부분에서 좋았습니다. 다른 슈퍼맨시리즈는 정말 싫어하지만 맨오브스틸은 덕분에 예외적으로 좋았어요. 무엇보다도 파오라 짱짱걸!
13/12/25 16:01
맨오브스틸2
드래곤볼 드래곤볼2 맨오브스틸3 드래곤볼3 손오공 vs 슈퍼맨 이렇게 10년은 진행할만한 시리즈가 나오면 정말 좋겠습니다.
13/12/25 16:29
액션에서는 정말 상상력의 한계를 넘을 정도로 충분히 표현했다고 봅니다. 만족스러운 정도가 아니라 정말 놀랐습니다. 만화라는 매체에서 그림 위에서만 표현 가능한 장면들을 스크린으로 옮겨놓은 건 거의 쥬라기 공원 수준으로 하나의 혁명이 아니었나 싶을 정도였으니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저 장면들을 보면서, 액션의 규모에서는 절대로 헐리우드를 따라잡을 수 없겠구나 하고 절망까지 느꼈습니다.정말 대단했어요.
13/12/25 17:37
파오라는 다시봐도 간지가 대단하네요.
한가지 아쉬운건 주인공이나 적이나 엄청 뚜드러 맞는데도 얼굴에 상처 하나 안생긴다는게... 인조인간같은 느낌이예요.
13/12/25 23:03
원작의 슈퍼맨과 크립톤인의 몸 주변에 얇은 오오라가 몸과 망토를 감싸고 있어서 상처가 안생긴다는 설정이 있죠. 이 오오라는 핵폭발은 물론이고 행성 파괴에도 흠집 하나 안나게 해준다고 합니다. 영화내에서는 자세히 설명되어 있지 않지만 그걸 표현한듯 보입니다.
13/12/25 18:04
전 맨옵스 본 이후로 마블계열 영화는 스케일이 떨어져서 도저히 못봐주겠더라고요.
초인 전투의 극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13/12/25 19:14
저는 맨오브스틸이 각본과 연기에서도 훌륭했다고 봤는데 아무래도 슈퍼맨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미국에서는 엄청나게 친숙하고 한국에서는 약간 멀어진 감이 있다 보니 그런 괴리가 있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13/12/25 21:17
마지막 장면은 손오공과 베지터가 싸운다고 생각하고 보니 재밌더라구요. 매트릭스에서 네오와 미스터앤더슨과 싸우는 것과는 비교가 안됨.
13/12/25 21:57
리플들을 봐도 슈퍼맨 보다는 드래곤볼이 우리에게 훨씬 친숙하다는 걸 알 수 있죠 ^^ 전반적인 내용은 비슷하지만 확실히 서양인들에게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질 바이블 코드가 한국에서는 어색한 점이 있습니다.
13/12/25 22:59
http://blog.naver.com/leonjuhee/150177787418
참고로 이스터에그로 DC 코믹스에 등장하는 빌런들과 관련된 것들이 등장 합니다. 사이보그의 "스타 연구소", 와치맨의 코미디언 뱃지 등
13/12/25 23:00
http://blog.naver.com/leonjuhee/150177787418
참고로 이스터에그로 DC 코믹스에 등장하는 빌런들과 관련된 것들이 등장합니다. 사이보그의 "스타 연구소", 와치맨의 코미디언 뱃지 등이 등장하네요.
13/12/26 00:04
저도 굉장히 만족했어요. 괜히 신에 비견되는 히어로가 아님을 제대로 연출했다고 보거든요.
단 하나 마지막 스티븐 시갈 빙의만 아니었어도 100점이었을 텐데 말이죠; 그나저나 이렇게 영화의 핵심부분이 모두 올라와도 되나요; 저작권 크리 터질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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