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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24 23:23
진짜 인간적으로 이번 대선 토론회 진심 짜증나서 못봐주겠더군요.
어휘의 박근혜 vs 딕션의 문재인... 후덜덜... 심지어 둘다 별 공격도 안함;
13/12/24 23:26
문재인도 말 잘한다는 느낌은 아니었는데 박근혜의 언변이 지나치게 땅을 뚫고 맨틀에 접해 있는 느낌이라 야리꾸리한 토론회였죠. 이정희는 혼자 날뛰고.
13/12/24 23:28
문재인은 말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솔직히 듣기 싫을정도로 발음이 너무 새더라구요.
그에 반해 이정희는 정말 말투 톤 뭐 하나 나무랄데가 없더군요 장점이 그것뿐인게 문제였지만.크크
13/12/24 23:32
저는 진짜 정책의 당위성 뭐 주장의 옳고그름 다떠나서 이정희 전녀옼 이 두사람 따박따박 공격하는거 하나는 인정해줘야 된다고 봅니다.
근데 둘다 현실은 참...크크
13/12/24 23:35
근데 박통의 매력은(적어도 매력이라고 어필하고 있는) 신뢰 정직의 이미지라 너무 잘털어도 외려 반발심을 얻을거 같아요.
전 박통이 정치인으로서 정점을 찍기위한(선거로 인한) 모든 조건이 완벽했다고 봅니다.
13/12/24 23:27
문재인 의원은 계속 정치하려면 뭔가 발음교정? 발성연습? 뭐 그런걸 할 필요가 있다고 봐요. 나름 또박또박 말하려 하지만 소리가 입안에서 울리는지 웅얼대는 소리가 남아서 내용이 잘 안들어오더라구요.
13/12/24 23:38
그래서 우리의 이정희 후보께서 어.. 자폭이라고 해야하나 폭탄투척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전국민에게 웃음과 기쁨과 분노를 동시에 안겨주시고... 가셨죠(.....)
폴라리스 랩소디에 보면 딱 정확한 단어가 나옵니다. '침착하게 미친'
13/12/24 23:25
실제로 언변이랑 능력이랑 일치 하지는 않죠
법가를 집대성한 한비자도 눌변이고 한국영화의 거장인 임권택 감독도 눌변이죠 그러니 박대통령님도 능력 좀 보여주세요. 선거 때 보여줬던 능력을 반만이라도 보여주세요. 제발
13/12/24 23:35
저도 웃자고 올린건데 유게에는 못올리고 자게에 올리면서 글자수 채우려 주절주절 쓰다보니 그렇게 됐군요. 근데 자게에 올리려면 어쩔 수가 없는듯 크크
13/12/24 23:28
말 실수는 아닌 거 같지만 신뢰는 안가는 언변이긴 하죠. 저 분의 말은 비문이 일상이라 딱히 새삼스럽진 않습니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정치인이 말을 못하면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국회의원 된 사람도 많고 대통령까지 된 사람도 있는 거 보면 꼭 그런 건 아닌가 봅니다.
13/12/24 23:41
박근혜 대통령은 언변을 포함해서 지금까지 국정을 제대로 못하고 있죠.
그런데 왜 주어를 숨겨서 말해야 되나요? 공지에 직접 언급하지 말하는 내용이 있나요?
13/12/25 00:06
언론에 드러나는 것만봐도 '비문'을 말할때가 많은 느낌입니다.. MB도 좀 그렇긴했는데 이분은 본인의 말솜씨도 부족하고 대본 써주는 사람들도 좀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마..하고 있슴다
13/12/25 04:44
비문인건 그렇다치고 시국이 이런데 군생활이 사회생활의 자산이 된다는 뜻 자체가 전 좀 거슬리네요..그래서 대통령님도 사회생활을 군생활처럼 하시나? 아참 군대 안나오셨지!?요..
13/12/25 05:47
신비주의로 살아오다가 대선 토론 나와서 본인이 뭔 소리 하는지도 모르고 있는게 너무 심해서, 많은 이들을 멘붕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기에
이제 기대도 안합니다. 말솜씨가 그 사람의 지적 수준을 그대로 보여주진 않지만 저 분은 그래도 보여주는 케이스란 생각 밖에 안들어요. 비문도 적당히 해야지 참...
13/12/25 08:39
저는 04군번이지만 대통령은 군대를 다녀와야한다는 생각은 오히려 새누리당 지지자들이 할법한 주장이란 생각이 드는군요.
장교출신 극소수를 제외한 대부분의 여성은 대통령이 될수 없다는 생각이라니.. 독일은 메르켈총리는 물론 국방장관도 군대랑 전혀 무관한 여성이 지명된 판인데 말입니다. 모 포털댓글에서 종종 보이던 여자가 드세면 집안이 망하니 닭을 잡아야한다는 주장을 순화해서 보는 느낌입니다.
13/12/25 10:05
뭐 이 정도야 크게 문제될 건 없는 것 같네요.
말의 구사 능력보다는 말을 하는 상대에 대한 태도가 박근혜 대통령에게는 더 큰 문제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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