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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25 14:31
또 사라다 하며는 케찹 마요네즈 반반 양배추 사라다 아니겠습니까 KIA~
요즘은 동네 갈비집에서도 오리엔탈드레싱에 발사믹 식초를 곁들인 샐러드가 나와서 심각하게 불만입니다.
13/12/25 15:10
감자를 무지 좋아해서 사라다를 아주 좋아했죠. 감자없는 사라다는 사라다가 아닙니다!!
저도 옛날 사라다를 맛 볼 기회가 없어서 섭섭합니다.
13/12/25 15:24
사실 이건 반말이 아니라 평서문인데, 어느 순간 사람들이 반말과 평서문을 혼동하기 시작해서 다 반말로 치부하더군요.
이건 어떤 것의 폐해일까요.
13/12/25 15:44
편지도 아니고 책도 아니고 실시간으로 의견 교환이 이루어지기에 인터넷 게시물을 문(文)이 아니라 말이나 대화로 인식하는 거죠. 실제로 다른 대형 커뮤니티에 가보면 거의 채팅하듯이 한 줄 두줄 짜리 글이 실시간으로 계속 올라오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오프라인에서 신문이나 책이 평서문으로 쓰여있다고 해서 [작가가 왜 반말하냐, 사과하라] 라고 하는 사람은 지금도 없을 겁니다. 인터넷에서 글이 말의 속성을 띄면서 오는 혼동이 아닌가 싶네요
13/12/25 16:08
듣고 보니 그런 것 같네요. 본문과 같은 수필도 그렇지만, 영화, 소설, 웹툰 따위를 읽고 서술문 형식으로 감상문을 쓰는 것과 사실 책이나 신문기사에서의 서술문은 결코 다름이 없는데 말이죠.
13/12/25 16:05
아시다시피 '잘가라. 그런 걸? 아니지. 그러네. 맞군. 뭐 하냐? 어디서 반말이야?' 같은 게 반말이고,
평서문은 화자가 사건의 내용을 객관적으로 진술하는 문장. 평서형 어미로 문장을 끝맺는데 ‘하얀 눈이 왔다.’ 따위이다.(네이버 국어사전 발췌)입니다. 꼭 -하다. -이다. -다. 등을 쓴다고 반말로 볼 수 없는 거지요. 아니 오히려 이런 걸 반말로 보아서는 안 되죠. 애초에 구어의 형태를 띄고 있지 않으니깐요. 알고 보면 차이가 뚜렷합니다.
13/12/25 16:51
오 그렇군요. 확실히 그렇네요.
그럼 pgr에 "반말체로 쓴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라고 서두에 표현하는 경우가 많던데 사실 알고보면 양해를 바라지 않아도 되는 글이 많겠군요.
13/12/26 10:32
오, 감사합니다.
이게 약간 피쟐 문화처럼 되어서 습관처럼 위에다 사과문을 적고 시작하는데.. 일단 본문에 있는 사과문은 삭제하겠습니다.
13/12/26 10:33
크흡. 사람 생각 다 비슷하군요. 한번 찾아 읽어볼게요. 그렇잖아도 요즘 읽을 웹툰 뭐가 있을까 찾고 있었거든요. 웹툰이라면, 마음의 소리밖에 몰라서;;; 감사합니다.
13/12/25 15:56
오이랑 메추리알도 들어갔었죠.. 전 메추리알 골라먹는 재미로 먹었던 거 같네요. 과일이나 채소도 딱히 싫어하지 않던 착한 아이였지만.
13/12/25 16:37
시적늑대님.. 참 오랜만입니다... 어머님 몸 안좋으시다고 하시고는 글이 더이상 안올라오길래
많이 힘드신가부다 했는데.. 이렇게 뵈니까 반갑습니다. 새삼스럽게 크크크크
13/12/26 10:36
훅간다님도 오랫만입니다! 아이디 복구 하셨군요 크크
잘 지내시는지요? 세째 소식(맞죠?) 축하드립니다. 저희도 둘째 소식이 있네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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