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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2/24 16:07:15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아니 장관님.. 이게 무슨 말씀이신지..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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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렁
13/12/24 16:15
수정 아이콘
대체 저치들은 저 위치까지 갈 동안 무슨 공부를 한건지. . .
다들 영어영어 하느라 한국어를 안배운건지. . .
저도 장관님 말씀은 못 알아듣겠네요. . 제가 우매해서 그런가보다 하렵니다. . 에휴. . .
순뎅순뎅
13/12/24 16:59
수정 아이콘
다 알면서 저러는거에요.
나이렁
13/12/24 18:08
수정 아이콘
그러니깐요. . ㅠㅠ
FastVulture
13/12/24 16:16
수정 아이콘
이 문제의 가장 핵심인
흑자가 확실한 노선을 대체 왜 떼어내느냐
에 대해서 도저히 이해가 안갑니다...
김연아
13/12/24 16:19
수정 아이콘
이해가 가장 가는 부분이죠.

저치들에게 있어서 저거 적자 부분 떼내서 뭐에 씁니까......
FastVulture
13/12/24 16:32
수정 아이콘
아 물론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야...(...)
White Knight
13/12/24 16:19
수정 아이콘
적자노선 문제를 해결하는게 우선인데 흑자노선을 빼돌려서 해결한다? 매우 경제적인 발상이군요.
본인도 저 정도 위치에 올라갔으면 뭐가 뭔지는 구분할 줄 알텐데 자기 자신을 속이면 안 쪽팔릴까 싶네요. 철도가 민간기간시설인가 민간기업이 팔아치운다고 똑같이 팔아치우게... 헛소리가 수두룩한데 일일히 지적하기도 귀찮군요.
하긴 저렇게 민영화에 충성하면 자회사 세워지면 받는 보상이 엄청나긴 하겠죠.
13/12/24 16:21
수정 아이콘
동생이 이거보고 딱 한마디 하더군요.
"부루마불하다 뉴욕 걸리면 서울 팔아서 통행료 내냐?"
13/12/24 16:29
수정 아이콘
말이여 망아지여 이게...
13/12/24 16:32
수정 아이콘
현오석 "공공기관, 알짜자산부터 팔아라"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2D&sid1=101&sid2=263&oid=421&aid=0000611798

아, 할 말이 없네요
홍승식
13/12/24 16:35
수정 아이콘
부실자산만 가지고 있으면 부채가 일시적으로 줄어들어도 부채는 다시 늘텐데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 참...
아~ 그 때는 박대통령 임기가 끝난 후겠군요.
최종병기캐리어
13/12/25 00:06
수정 아이콘
내가 사겠다..
홍승식
13/12/24 16:33
수정 아이콘
비효율을 타파하기 위해선 비효율이 나는 분야를 팔아야지 왜 효율적인 분야를 파나요.
13/12/24 16:37
수정 아이콘
알짜 자산부터 팔으라는 건 그야말로 개그... 어느 기업이 알짜사업부터 파나요;
13/12/24 16:34
수정 아이콘
음...집권전부터 그 분에게 꼬여있던 온갖 똥파리들이 이제 그 보답을 받으려고 하는듯 합니다.
뭐랄까, 한국이 일본에 합병되기 전 갖은 이권들을 열강들이 나눠갖는 모습이 겹쳐진다할까?
한번 저들 맘대로 갈라서 가져가면 어떻게 이 나라의 모습이 변할까 나름 기대되기는 합니다.낄낄낄
13/12/24 16:37
수정 아이콘
어지간히 힘든 상황 아니 민간 기업에서 알짜 자산부터 팔았다간 CEO목 날아가지 않나...

민간기업-민영화 좋아하신다는 분이 영 이상한 소리를 하시네요.
wish buRn
13/12/24 17:19
수정 아이콘
민간기업에선 알짜자산부터 매각하는 경우는 꽤 있습니다.
부실자산은 매각자체에 난항을 겪는 경우가 많다보니,상대가 사갈 가치가 있는 우량부분을 팔고
남은 사업을 최대한 정상화&긴축으로 위기를 넘기는거죠.

근데 그거에 코레일이 해당된다고 보진 않습니다. 철도는 공공재에 가깝고..
위에 말씀드린 상황이 발생할 정도로 나라가 막장인 것도 아닌데요.
루크레티아
13/12/24 16:43
수정 아이콘
경제부총리라 경영학은 귓등으로 듣고 경제학만 죽어라 판건가....
노사관계가 뭔 소린지 모르는건가....
13/12/24 16:48
수정 아이콘
민영화가 그렇게 효율적 경영이라면 적자노선을 맡겨봅시다
13/12/24 16:54
수정 아이콘
적자노선이 민간 기업에 맡겨서 흑자로 전환된다면 (정리해고 없다, 요금인상 없다 주장하는 것들을 지키면서요). 전 민영화를 찬성할겁니다.
감모여재
13/12/24 16:55
수정 아이콘
그런게 가능한 민간기업이 있다면 나라 살림을 맡겨도 찬성하겠습니다.
가장자리
13/12/25 00:11
수정 아이콘
요금 올리고 운행 편수 줄이고... 머 그러면 가능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공공성 때문에 그러면 안되기 때문에 적자를 감수하고 있는 거겠죠.
순뎅순뎅
13/12/24 17:16
수정 아이콘
뭐 운임 올리면 되겠지만...
13/12/24 16:53
수정 아이콘
자회사 설립 때 어떤 부분에서 비용절감이 예상되는 지는 전혀 설명해주지는 않고, 아직까지도 방만경영, 경쟁을 통한 효율화 같은 경제학 원론만 들어도 말이 안되는 밑도 끝도 없는 소리만 하시네요. 민영화가 그렇게 좋으면 장관대신에 민영화씨 숭배하는 교주나 하세요.
13/12/24 16:59
수정 아이콘
다른 기사도 찾아봤는데 말이 따로 노는 듯합니다.

지난 12월 11일 발표한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에서 일률적인 인원감축에 의한 구조조정을 하지 않겠다고 이야기 했고 또 국민의 필수적인 공공서비스와 직결된 분야의 민영화는 하지 않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러한 원칙의 연장선상에서 최근의 KTX 수서발 자회사 설립은 결코 민영화가 아니며, 앞으로도 국민의 공감대가 없는 한 민영화를 하지 않을 것임을 약속드릴 수 있다.
> [KTX 수서발 자회사 설립은 민영화가 아님.]
> 대운하를 하지 않고 4대강을 하신 전 대통령이 생각납니다.

수서발 자회사 설립은 공공부문의 경쟁을 통해서 요금을 인하하고 서비스의 질을 높이려는 중요한 시도"라며 "철도공사는 경영 및 공공서비스 평가에서 만년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고 열차 지연율이나 고장율에 있어서 늘 불명예스러운 성적을 보여줬다. 유사업종 근로자의 두 배가 넘는 임금 구조가 철도 부분의 서비스의 질적 제고를 가로막고 있다.
> [철도의 구조적 특성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겉으로 보이는 통계치를 이용해 노조에게로 문제의 원인을 돌림.]
> 비교 대상인 미스테리한 유사업종은 저도 잘 모르겠지만, 상황을 보면 최근에 MLB에서 보라스가 추신수 계약할 때 뻥까쳤던 미스테림 팀과 비슷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심으로는 경쟁으로 인해 자신의 고비용․비효율이 드러날 것을 두려워하면서, 정부가 민영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명분 없는 파업을 계속하고 있다. 국민에게 불편을 주고 국가 경제에 피해를 주는 일은 지금 당장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
> [처음에 밝힌 것처럼, 정부가 추진하는 건 민영화가 아니므로 노조 파업 명분은 잘못된 것이며 고로 중단해야 함.]
> 자신의 고비용․비효율이 드러날 것을 두려워하는 건 독심술사도 아닌데 어떻게 아는지 궁금하긴 한데 정치적인 수사 문구겠죠.

유일하게 동의하는 대목은 4번입니다. IMF같이 위기상황에 닥치면 생존을 위해 핵심자산이라도 팔아치울 수 있겠죠.
13/12/24 17:09
수정 아이콘
열차 지연율이나 사고율, 요금 등 지표에서 한국 철도는 전세계적으로도 상당히 상위권 아니었나요?
13/12/24 17:17
수정 아이콘
정확한 건 저도 잘 모르겠지만 실제 지표가 구체적으로 어떻다고 말하는 대신에 불명예스러웠다는 부정적인 문구를 갖다 붙였죠. 스타계에서 홍진호를 떠올려 보면 2위도 불명예스러울 수 있습니다!!
13/12/24 17:06
수정 아이콘
눈가리고 아웅도 정도가 있지 망할놈아
신세계에서
13/12/24 17:12
수정 아이콘
일부러 저러는 것 같아 더 화가 납니다.
치탄다 에루
13/12/24 17:26
수정 아이콘
원숭이를 가져다놔도 저거보단 잘하겠다....
똘이아버지
13/12/24 17:31
수정 아이콘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31224152912103
민영화금지법을 못하는 이유는 한미 FTA 때문.
감모여재
13/12/24 17:33
수정 아이콘
모두가 다 한미 fta를 추진했던 노통때문이군요!
똘이아버지
13/12/24 17:34
수정 아이콘
fta를 반대한 종북세력 때문아닌가요?
코카스
13/12/24 18:41
수정 아이콘
전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게 한미 FTA때문에 법으로는 못 막는 민영화를 정관이나 다른 수단으로 어떻게 막을 수 있냐는겁니다.
한 나라의 법을 걸고 넘어질 수 있는 조약이 일개 공기업의 정관 하나 못 걸고 넘어질까요?
치렐루야
13/12/24 17:34
수정 아이콘
다른 주변에 준비해줄 사람없이 청문회를 해봤으면 좋겠어요
최소한의 상식이란 것이 있는 것인지 단지 자리만 지키고 있는건지
저높은곳을향하여
13/12/24 18:11
수정 아이콘
허허 장관님이 부러우셨나보네요. 한국통신 민영화하고 나서 최소 몇천억짜리 위성들 몇십억에 팔아치우는 걸 보시더니..
눈먼돈 누가먼저먹나 봉이김선달놀이 하고 싶으셨어요? 그거 날로드시면 탈납니다. 언젠가는.
스웨트
13/12/24 18:17
수정 아이콘
부르마블하면 서울부터 팔 사람일세 허허허
꽃보다할배
13/12/24 18:24
수정 아이콘
말이라고 뱉음 다가 아닌데...최근에 들었던 논리 중 가장 코메디네요. 노동자가 경쟁하나요? 서민들을 위해 공공재 가격은 정부에서 하는 거 아닌가요.
옷은 기관장하고 장관이 벗어야지 그게 무슨 노동자의 경쟁 원리인지...왜 민영화하면 기존 직원 다 자르시게요? 철도 돌아는 가나요?

나라가 왜 이모양인지...
13/12/24 18:25
수정 아이콘
이건희 삼성전자 파는 소리하고 있네요
13/12/24 19:46
수정 아이콘
기사에서 나온말 자체는 그다지 틀린말 같지 않은데요. 당장 경영효율화 이것만 해도 노조가 먼저 민감하게 반응하는게 맞죠. 이것자체로 까기엔 좀 그렇네요
잉크부스
13/12/25 16:43
수정 아이콘
경영효율화를 하는데 민영화가 뭔상관인가요?
고비용 비효율이라면 그런 부분을 고쳐야지요
고비용 비효율이 민영화 하면 좋아진답니까?

백번 양보해서 분리한 수서 KTX가 저비용 고효율이 되면 코레일의 고비용 비효율은 어떻게 하시려고 하시는지
"봐라 민영화 하니까 좋아지니 다 민영화 해버리자" 이말인지?
그럼 결국 구조조정하고 그러겠네요 그럴거면 지금 그냥 구조조정 하던지 하지 알짜 노선을 민영화 하려는건 뭔 이유인지?

정말 고비용 비효율이 문제라면 그걸 고쳐야지 왜이렇게 먼길 돌아가는지 모르겠어요
"고비용 비효율이니 민영화 경쟁 노선을 만들겠다"
인데 그럼 원래 노선이 갑자기 크게 뉘우치고 저비용 고효율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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