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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18 21:55
10개만 추리기에는 너무 아쉬운 90년대 인거 같습니다.
요즘 락 시장이 예전만 하지 못한데 90년대는 정말 최고였던거 같아요. 쟁쟁한 앨범들이 빠져서 아쉬운데 1위도 여러의미로 조금 의외네요. 잘봤습니다.
12/06/18 22:02
아 the bends..
촌구석 음반판매대에서는 팔지를 않아, 몇날 몇일을 걷고 건 끝에 발견한 저 음반 ㅠㅠ. 음반 목록에 대해서 의구심은 없는데 왜 너바나가 없을까요. 따로 평가기준이 있나.
12/06/18 22:11
참고로 같은 사이트의 11위에서 20위까지 순위입니다.
11위 Siamese Dream - Smashing Pumpkins 12위 Foo Fighters - Foo Fighters 13위 Murder Ballads - Nick Cave and the Bad Seeds 14위 Nevermind - Nirvana 15위 Dirty - Sonic Youth 16위 In Utero - Nirvana 17위 Achtung Baby - U2 18위 The Downward Spiral - Nine Inch Nails 19위 Ritual De Lo Habitual - Jane's Addiction 20위 Life Thru a Lens - Robbie Willams
12/06/18 22:20
개인적으로 Dookie가 이런 리스트에 항상 등장할 만한 앨범인지 도저히 모르겠고;
RHCP는 음악적 소양이나 다양성 측면에서 적어도 저한텐 90년대 최고 밴드입니다. 라디오헤드와 함께요
12/06/18 22:23
오케컴은 저의 음악 감상 인생을 바꿔주었기에 어쩔 수 없는 인생의 음반..
스매싱 펌킨스의 멜랑꼴리, 드림시어터의 이미지와 단어들, 플레이밍 립스의 부드러운 게시 를 넣을 것 같네요. [m]
12/06/18 22:28
오아시스는 2집이 히트곡이 많고 대중적이지만 앨범째로 듣기엔 1집보다 안좋죠
5번트랙부터 늘어지기 시작해서 쉬즈일렉트릭 나오기 전까지는 괴롭더군요;;
12/06/18 23:04
아직 안 나왔는데 들어가도 이상하지 않은, 아니 몇몇은 꼭 들어가야하는 10선 내맘대로.
Jeff Buckley - Grace Pavement - Slanted and enchanted, Crooked rain, Crooked rain My bloody valentine - Loveless Belle & Sebastian - If you're feeling sinister Yo La Tengo - Painful Beck - Odelay Pulp - Different class Bjork - Debut Neutral milk hotel - In the aeroplane over the sea
12/06/18 23:13
잘은 모르지만 Beck 도 Odelay 이후로는 부진하지 않나요?...
많은 아티스트들은 어떤 한 앨범으로 정점을 일찍 찍고나면 그 이후로는 예전만한 작품을 못내놓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12/06/18 23:16
1위는 수긍할만 하고, 2위는 음.. 벤즈 앨범이 좋긴 좋죠. 3위 ten..글쎄요. ten이 있는데 네버마인드가 없는건 좀 형평성이 안맞네요.
모닝글로리나 두키가 10대 앨범에 있을만 한지.. 이럴바엔 나도 베스트 10이다! 10위 Different Class - Pulp : 지금 들어도 common people과 disco 2000은 어우 씐나! 9위 Dig Your Own Hole - Chemical Brothers : 첫곡 Block Rockin' beat부터 마지막 Private Psychedelic Reel까지 뺄 노래가 없는 앨범. 8위 Dummy - Portishead : 우울해지고 싶을때 한번씩 들어주면 우울함이 맥시멈으로 충전됩니다. 7위 Violator - Depheche mode : 90년대 앨범 순위 정하는데 디페쉬모드 앨범 하나 없다는게 말이 되나요. 6위 Behaviour - Pet Shop Boys : 닐 테넌트 형님 빠돌이로서 이 앨범은 넣어줘야 한다는 사명감에 불타오릅니다. 심오하고 진지한 팝앨범. 5위 Parklife - Blur : 브릿팝이란 이런 것이라능! 4위 Blue Line - Massive Attack : 끈적끈적하고 축축합니다. 이루 말할수가 없을 정도루요. 근데 좋아요. 3위 Mellon Collie And the Infinite Sadness - Smashing Pumpkins : 그런지와 클래식의 이종교배. 환장하게 좋습니다. 2위 Use your Illusion - Guns N' Roses : 80~90년대 메탈의 마지막 화려한 불꽃. 자의로, 타의로 정말 질리게 많이 들었습니다. 1위 Loveless - My bloody Valentine : 처음 들을때나 지금이나 뭐 이런게 다 있나 싶은 앨범. 최고. 베스트.
12/06/18 23:24
글과 리플에 나온 앨범을 죄다 가지고 있는 거 같은데(..) 저는 90년대 최고의 작품으로 RATM 1집을 꼽겠습니다. 대세를 탔으면서도 그 안에서 독자성을 확고히 유지한 밴드가 많지 않았는데 그 중 독보적이었다고 생각해요. 여기 없는 앨범 중에 몇 개 꼽으라면 쥬다스 프리스트의 페인킬러하고 로열 헌트의 패러독스, DT의 images and words, awake, metropolis Pt II.. 꼽다보면 끝이 없겠군요(..)
12/06/18 23:52
두 장만 더 꼽자면..
Alice in chains - Dirt Manic street preachers - The Holy Bible 매닉스야 요즘도 지겹게 듣고 있고, Dirt는 CDP 에 nevermind 나 superunknown 보다도 더 길게 들어가 있었던 것 같아요.
12/06/19 06:09
제가 대부분 가지고 있는 앨범이긴 한데... 얼터너티브만 뽑았나요?
Use Your Illusion 앨범이 없다니 ㅠㅠ [m]
12/06/19 08:55
너무나 너무나 심하게 저평가 되고 있는 본조비 드림씨어터
그리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크림슨글로리와 스웨이드 등등 편향적이지 않나 싶네요. 제가 편향적인 거겠죠.
12/06/19 10:18
뽑은 사람의 취향이 확연히 드러나는듯 한데요.. 인디 하위 계열은 거의 없다시피 하고... 호불호를 떠나서 네버마인드와 두키는 90년대 음악 조류에 제법 큰 방향성을 제시 했다고 보기 때문에 주요한 앨범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Pavement 정도는 넣어 줬으면 하는 개인적인 아쉬움이....
12/06/19 14:45
Pearl Jam이 훨씬 롱 런을 했고 나름 이제는 더 인정받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듭니다만 역시나 Nirvana의 Nevermind가 락의 주류를 80년대 메탈에서 90년대 초중반의 얼터너티브로 끌어온 획기적인 앨범이었는데 제대로 평가를 못받았다는 느낌이네요. 다들 얘기하신 내용이지만..
그리고 Radio Head 는 개인적으로 3집을 정말 좋아하고 나머지는 그냥저냥인데, 뭐 대중적으로는 2집이 유명하니 그러려니 합니다. 개인적으로 Best는 RATM입니다.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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